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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문화가족 6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 4회 순천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오는 28일 순천제일대학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순천시와 다문화가족 자원센터 주최로 풍물팀의 식전 행사를 비롯해 건강왕 선발대회, 사랑겨루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에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다문화가정에 소방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자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게다가 체험장에서는 소방차량 관람 및 탑승과 함께 기념촬영을 실시하며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마네킹을 이용한 응급처치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한다. 따라서 온 가족이 함께 안전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아울러 다문화사회를 수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 주변의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들의 어려움과 처지를 이해하고 더불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뜻 깊은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 <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양정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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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9소년단』 발대식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길러주고 심신수련과 안전교육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방안전문화의 조기정착에 기여하고자 『한국119소년단』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소년단 지도교사 위촉과 소년단원의 선서,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아울러 소방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소화기 사용방법 등의 교육도 함께 행해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저마다 어린이 소방대원으로서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밑거름이 될 것을 다짐했다. <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양정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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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공사현장며칠 전 발생한 공사현장의 인부 2명의 사망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최근 건물의 고층화 및 기계설비의 대형화 추세로 인해 우리는 높은 곳에서 위태롭게 매달려 일하고 있는 작업자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안전에 대한 인식은 그러한 추세에 역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산업안전기준에 따르면 안전난간, 낙하물 방지망, 추락 방지망 등의 설치기준과 안전대 착용 및 설치에 대한 추락재해방지 표준안전 작업지침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주의 안일하고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공사금액 절감만을 위해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고 있거나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의 미미한 설치만을 해놓은 공사현장이 많다. 또한 안전대를 착용하여야 할 작업자들의 경우도 귀찮고 답답함을 이유로 안전장치를 내팽개쳐 버리고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안전 불감증이 가져올 무서운 결과를 간과하였다가는 추락사 등의 산업재해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문제해결은 근본적인 안전사고 예방이 될 수 없다. 지금까지의 사고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장치를 갖추어야만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하루 끼니를 때우기 위해, 가족들을 위해, 학비를 위해 공사현장에 일하러 간 자신의 가족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다면 그 슬픔과 애환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이상의 슬픈 소식을 접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양정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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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시 생명 지키는 긴급 대피 요령화재가 발생 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과 대피시 행동 요령을 숙지한다면 화재로 인한 피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 불을 발견한 사람은 큰소리로 주위사람에게 알리고 비상경보설비가 있을 시에 비상벨을 누르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를 하도록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재발생의 정확한 장소를 알려주어야 하며 더불어 화재종류나 발화건물의 명칭 등을 알려주는 것도 화재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주위에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화하도록 하며 전기개폐기는 차단하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함부로 열지 않도록 한다. 혹시 건물 내에 갇혔을 경우에 큰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져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창문이나 문틈사이로 새어들어 오는 연기를 막고 최대한 자세를 낮춰 물에 적신 천이나 담요를 이용해 노출부분을 감싸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특히 위급한 상황 속에서 당황한 나머지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사전에 피난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층건물이나 숙박시설 출입시 피난계단, 피난기구 등을 확인해두는 습관을 가지고 대피시에 문을 닫으면서 화재와 연기의 확산을 지연시키며 이동하도록 하한다. 또한 하나의 피난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항상 두방향 이상의 피난로를 설정하도록 해야한다. 피난시 승강기를 이용하는 것은 더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일이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란 말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피요령 숙지와 화재예방을 위하여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양정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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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소방차량 !!!화재 현장이나 응급환자를 수송할 때 1분 1초가 다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5분 이내의 초기대응이 불가능 한데다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응급환자의 경우 4분 이내 응급처치 시행 여부가 생존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 예로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4분이 경과하면 뇌의 비가역적 손상이 이뤄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소방차량의 현장 도착 시간 통계에 따르면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비율이 70%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전남의 경우는 원거리 및 소방력 확충 부족으로 농어촌 및 섬지역 등 사각지대 발생으로 인해 40~5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차 길 터주기가 안되는 이유로 국민의식 부족(47.19%) 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소방통로, 피양의무 중요성 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는 국민이 59.41%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의식 개선과 교육, 홍보가 절실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소방차의 현장 도착 지연요인으로 불법주정차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으며 강력한 단속과 제도개선, 벌칙의 단계적 상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법령 개정, 교통신호 체계 및 시스템 정비 등 제도를 개선하며 엄정한 법집행을 초석으로 삼아 확고한 제도적 소방통로 확보가 이뤄져야만 1분 1초가 급한 위기상황 속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더 살릴 수 있는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불법 주정차로 인해 또는 국민 개개인의 양보의식 부족으로 인해 재난 및 사고현장에 소방차량의 도착이 지연된다면 그 피해는 나 자신, 가족, 이웃 등 국민 모두에게로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은다면 선진문화 정착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 될 것이다. < 순천소방서 저전안전센터 양정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