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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기적의도서관, 지난 해 대출도서 TOP 10 발표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해 1년 동안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 10권을 발표했다. 지난 해 어린이들은 『돈조아마녀님, 내 돈 주세요』,『제로니모의 환상모험』,『내 짝꿍은 똥할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가장 즐겨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돈조아마녀님, 내 돈 주세요』가 59회, 『제로니모의 환상모험』과 『내 짝꿍은 똥할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각각 31회 이상 대출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기록됐다. 나도 열심히 돈 모아서 소원을 이룰 거야! 라는 내용과 함께 제목이 재미있음직한 창작동화인 『돈조아마녀님, 내 돈 주세요』와 제로니모 같은 책은 시리즈로 엽기과학자 프래니와 함께 몇 년째 10위권에 드는 인기 창작동화이다. 『먹는 이야기』, 『지하철을 타고서』의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창작 그림책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이야기로 각각 30회 가까이 대출됐다. 이에 대해 문용휴 실무 과장은 "홈페이지에 분야별 인기 대출도서 TOP 10 목록을 게시 했다며 올 해도 많은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사서가 권하는 책>을 월별로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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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당랑포선” 교훈 삼아야“당랑포선”이란 사마귀 당(螳), 사마귀 랑(螂), 잡을 포(捕), 매미 선(蟬)자를 써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고 한다는 뜻이다. 즉 지방화 시대가 시작되면서 인기행정만 뒤 쫒다 보면, 눈앞의 이익만 보고 위험을 고려하지 않은 행정에다 비유하는 말일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의 경우도 처음 시작부터 순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은 “당랑포선” 행정이 아니냐고 반문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정원박람회 개막을 270여일을 앞두고 박람회 관객 예측 수요 조사를 다시 하기로 하는 등 ‘궤도 수정’에 나선 조충훈 시장을 향해 뜻있는 시민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조시장은 시장 취임 100일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정원박람회 밑그림을 수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조 시장은 “잘 아시다시피 여수엑스포는 과도한 방문객 목표 산정으로 인해 많은 논란과 문제점을 낳고 있다”며 “우리는 여수엑스포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정원박람회 목표했던 관람객수 468만명이 너무 벅찰 수 있다는 판단을 갖고, 전문기관에 수요용역을 다시 의뢰해서 다음 달 말까지 재 산정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방화 시대를 맞아 모든 지자체들의 시책들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서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 “상품”을 보라 ! 소비자 입장에서 각 지자체들의 시책이나 모든 기업들의 “상품”이 “상품”으로써 가치가 없다면 아마도 시민들은 처다 보지도 않을 것이다. 이에 “순천만정원박람회” 역시 상품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어떠한? 조경 전문가 집단이 10여년을 공을 들여도 정원박람회 “상품” 가치가 있을 지도 모른다. 이 같은 측면에서 조 시장이 정원박람회와 관련 “궤도수정”은 순천시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참으로 바람직한 판단을 했다는 시민들의 여론이다. 반면에 일부 시민들은 재 조사 결과 엉뚱한 수치가 제시될 경우 부가가치 창출 저조와 시민의 기대감 상실 등으로 인한 많은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도 있다. 게다가 다음 달 말에야 수요예측을 할 경우 준비기간이 짧아 ‘졸속’ 우려가 따르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전망도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과한 시정이나 인기 행정 등으로 욕심을 부리다, 순천시의 근본이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무튼 2013순천만정원박람회가 국제정원박람회가 아니라는 사실을 냉철하게 판단 하고 “당랑포선”을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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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제주대와 학술 교류 협정 체결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와 제주 대학교(총장 허향진)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직원 ,학생 교류와 학술정보 교류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순천대에서 체결된 학술 교류 협정은 순천대 송영무 총장과 제주대 허향진 총장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학술 교류협정 체결로 양대학은 교직원의 상호교류를 비롯해 학생교류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출판물 상호 교환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양대학의 학술 교류 협정 전남과 제주 두 지역 거점 국립대간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기한다는 공통 목적을 달성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양대학에서 상호 학점을 인정키로 해 학생들간의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양대학은 공동 연구를 통해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양대학의 학문적 특징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송영무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의 명문 제주대와 순천대가 학술 교류 협정을 맺어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학문적 연구 성과를 통해 국립대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