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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 남등봉사대, 광양읍 주거환경개선 봉사 첫걸음광양읍은 썬샤인 남등봉사대가 지난 25일 광양읍 주거 취약가구 환경개선 재능기부로 지역민을 위한 봉사의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썬샤인 남등봉사대는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뜻이 있는 전기, 도색, 수도공사 등의 분야 전문가 12명이 모여 올해 4월 조직됐으며, 첫 봉사로 광양읍 주거 취약가구에 페인트 도색과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수혜 가구는 낡고 작은 주택에서 장애가 있는 자녀와 노모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구로,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상담을 통해 발굴했다. 수혜 가구는 건물 지대가 낮아 어둡고 환기가 되지 않아 내부 벽체 변색과 싱크대 고장, 전기선 방치 등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에서 지냈으나 이날 봉사를 통해 밝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우수 썬샤인 남등봉사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지역을 위한 마음을 모아 만든 봉사대인 만큼 앞으로 꾸준한 봉사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봉사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귀중한 첫 봉사를 광양읍 주민을 위해 제공해 주신 썬샤인 남등봉사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해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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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공간의 기억, 광양향교’ 본격 운영광양시는 국가유산청(문화재청) 공모사업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 시·공간의 기억, 광양향교’를 오는 11일부터 광양향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의 문화유산과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 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으로,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 경전과 역사, 시와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시·공간의 기억, 광양향교’는 향교가 존재하는 시·공간에 들어가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전통문화 재해석과 새로운 시각 접근으로 향교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 ▲매천황현, 시패(詩牌)를 찾아라 ▲2024 희양문헌집 <기별(奇別)하다> ▲밤을 걷는 선비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은 향교의 건축과 공간 및 문양, 구조를 활용한 디자인 도출 프로그램이며, ▲‘매천황현, 시패(詩牌)를 찾아라’는 향교 곳곳에 적힌 한자를 타이포그래피 기법으로 재해석한 미술 활동 및 황현 선생 시구 관련 시패놀이 활동이다. ▲2024 희양문헌집 <기별(奇別)하다>은 광양의 희양문헌집 희양10경을 강독하고 2024 나만의 희양문헌집을 만드는 활동이며, ▲‘밤을 걷는 선비’는 향교의 제례 문화를 알고 일대의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렬(업사이클링 가장행렬)과 그림자극 공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첫 프로그램인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이 본격 시작된다. 광양향교의 역사와 역할을 스토리텔링하고, 향교의 건축 구조물을 활용한 디자인의 홍보 엽서와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9일까지 구글폼( https://forms.gle/pNzG5PsCjbzdMm3t8)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며, 기수별 15명(총 3기수)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향교(☎070-4258-2425)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춘 광양향교 전교는 “광양향교의 존재와 가치가 생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향교에 대한 친근함과 역사적 의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가깝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의 인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광양향교가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향교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광양향교가 광양시민들에게 전통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향교는 조선 태조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학후묘의 일반적인 향교 배치 형태와는 달리 대성전을 명륜당의 왼쪽에 두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성전에는 유교를 대표하는 중국의 성인과 현인,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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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 5월 집중 운영광양시는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을 집중 수리,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무더위와 해충으로부터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충망 수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사무소 및 생활지원사 등을 연계해 대상가구를 신청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은 고령화, 여성 가구 증가 등으로 전기 및 수도 설비의 사소한 생활불편 요인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현장 맞춤형 생활민원처리 해결사로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기 307건 ▲수도 59건 ▲난방 2건 ▲소규모 집수리 172건 ▲공공시설물 101건 등 총 641건을 처리했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은 “5월 한 달 동안 대상 가구와 경로당 등 방충망 집중 수리, 교체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철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겪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은 광양시 주민복지과 주민생활불편사항 기동처리반(☎061-797-2934, 2322) 또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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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획초대전 ‘김선영 展광양시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김선영 展’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무의식 세계의 초현실주의 작품 전시회로 한국국제미술교류협회 회장,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한 김선영 작가의 작품 15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밑그림, 원근법, 색채 등을 강조해 자유로운 상상력의 폭을 제한했던 기존의 서양화 기법과는 달리,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반복적인 붓질과 두터운 마티에르 기법을 통해 극적 효과를 얻고자 한 작가만의 독특한 창작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김선영 展’은 무료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061-797-2528)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획초대전은 무료한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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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금호도서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광양금호도서관이 수준 높은 청음 공간 운영과 예술을 주제로 하는 특화 도서 제공, 창의ㆍ예술 분야 행사 운영 등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호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창의·예술적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예술 공방과 예술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술, 음악, 연극, 영화, 종교, 문학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예술 분야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한 고품질 청음 공간을 마련해 가요뿐만 아니라 재즈음악, 연주곡, 공연실황 등을 재생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음악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에도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장인 취미 미술 프로그램,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초록공방’,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음향 및 독서 시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감을 주는 공간구성 2022년 개관한 금호도서관은 지역민들의 놀이터이자 창의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 곳곳에 곡선과 색상을 활용한 계단 구조와 조명 등으로 유연하고 활동적인 사고를 담은 건축 구조가 돋보인다. 도서관 입구에는 ‘별별살롱’이라는 어린이 이용자들이 원하는 그림 도안을 선택해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컬러링 코너가 있다. 국내 최대 철 생산소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철강 주제 분야 도서들만 별도로 배치한 ‘특별 서가’도 있다. 2층은 성인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철강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영화, 종교, 문학 등의 다양한 예술 주제 관련 도서를 세분화해 배가했다. 자료실 서가 구역의 안쪽에는 프로그램실인 음악당으로 이어지는 복도가 있고, 이를 ‘공간이음’이라고 명명했다. 공간이음은 LP 자료와 CD플레이어로 추억의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디지털피아노도 마련돼 있어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연주도 해볼 수 있다. 음악당은 하이엔드 오디오 시설과 초대형 모니터를 갖춘 고품질 청음공간이다. 평소에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예술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지만, 프로그램이 없는 평일 낮 시간대에는 재즈, 팝, 공연실황, 연주곡 등 장르를 불문한 음악이 재생되어 섬세하고 웅장한 음질로 시민들이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와 함께, 예술 도서 전시 서가를 구비해 다수의 미술, 음악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성인의 연령대에 맞춘 도서를 전시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미술하고 싶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전문강사 파견 금호도서관은 도서관 고유의 역할인 도서 대출, 독서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교육, 문화 향유에 있어서 장애가 없는 사람들과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수요에 맞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승희 동화작가와 홍애은 심리상담 전문가가 중마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림책으로 표현한 내 모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에게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영산강 이야기’, ‘나 비뚤어질거야’,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등의 그림책을 활용해 그림으로 섬세하게 의사 표현하는 법을 익히며 수강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언어활동 교육전문가인 안경숙 강사와 함께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독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다양한 예술 문화 행사 프로그램 운영 금호도서관은 독서와 연계한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취학 예정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예술창의 3D펜 놀이터 A, B ▲미술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과정 등 3개 강좌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 「라이브러리&예술」이라는 제목으로 상반기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관심사를 미술 및 음악과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예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작가를 초빙해 ‘이야기 미술 회화’, ‘현대미술 왕초보 과정’,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 등 프로그램을 개설해 시민들의 다양한 취미 생활을 뒷받침했다. 특히 ‘쉽게 배우는 우쿨렐레’ 수업은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취미·생활 예술 강좌를 유지하고 개설해달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반영해 생활 예술을 향유하고 양질의 책 읽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상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합창 프로그램을 신설해 노래에 뜻이 있는 꿈나무들을 지원한다. 광양시립합창단 소속 테너가 교육을 맡아 책을 읽고 함께 노래를 배우며 문학적 감수성과 음악이 주는 예술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금호도서관은 문화예술에 목말랐던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네 가까운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예술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예술 공연과 창의적 공방 등 트렌드에 앞서가는 문화공간 운영 금호도서관은 민감하고 변화가 빠른 예술 트렌드에 발맞춰 원데이클래스 「예술창의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창의공방」에서는 캔들, 마크라메, 입욕제 등 최신 유행하는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그중 연 4회 정도 진행되는 「초록공방」은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친환경 공예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환경과 예술을 결합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금호도서관은 클래식, 재즈 연주자나 인기 있는 뮤지션을 섭외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클래식이 흐르는 송년 콘서트’, ‘책과 함께하는 재즈 이야기’ 등 클래식에 주력한 음악 공연과 특강으로 성인들에게 다가갔다면, 올해는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포함한 과학 마술, 음악 공연, 연극, 영화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도서관이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의 예술 문화복합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을 꿈꾸고 펼칠 수 있도록 시민의 예술·문화적 욕구를 적극 반영하고 지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열린 도서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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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장애인복지관, 전남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 화합의 장 열어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 광양시 일원에서 전남 동부권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생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해서 즐거운 직업훈련생 어울마당’ 행사를 가졌다. 어울마당은 2012년부터 참여 기관이 돌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광양, 여수, 순천, 구례 등 4개 지역의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장애인 직업재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참여기관은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례군장애인복지관 등이다. 행사는 참여자가 직업훈련생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국내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견학 ▲기관별 우수 훈련생(5명) 격려 및 사례공유 ▲배알도 수변공원 플로킹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13년에 포스위드와 포스에코하우징을 합병해 설립한 기업으로 포항에 본사를 두고 그룹 내 사무지원, 클리닝, IT지원, 차량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광양사업장에는 직원 187명 중 장애인 101명(54%)을 채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훈련생 김**씨는 “포스코휴먼스에서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광양제철소 직원식당에서 점심까지 먹으니 대기업 직원이 된 것 같았다”며 “배알도 섬정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고 친구들과 보물찾기로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직업훈련생에게 표준사업장 작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포스코휴먼스에 감사드린다”며 “소속은 다르지만 직업을 통해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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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풍악이 흐르는 광양매일시장 개장식 개최광양시는 옛 광양읍 성터에 자리한 광양매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매일시장은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광양읍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해왔으나,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 통합에 따른 청사 및 광양경찰서, 광양읍사무소 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시는 광양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마치고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8억원 포함 총사업비 81억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광양매일시장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횟집, 분식, 야채, 건어물 등 점포 31개소와 수산물판매장, 노점 등 기존 상인들이 대부분 입점하고, 2층은 커피숍과 베이커리, 미용실, 공방 등 신규 상인들이 입점해 조화를 이루며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과 함께 줄타기, 동동구루무, 엿장수 놀이, 솟대타기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도의 정과 풍악이 흐르는 개장식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옛 시장의 명성을 기대하는 고객과 상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먹거리와 살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시장 3개소 ▲광양5일시장(장날 1, 6) ▲옥곡5일시장(장날 4, 9) ▲진상5일시장(장날3, 8)과 상설시장 3개소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 ▲광양매일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영상설시장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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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지도원 간담회’ 개최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2일 금연지도원과 광양시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접흡연 없는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 주요 변경 내용과 지도점검표 작성 및 금연지도원들의 수시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고충 및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2024년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 6,07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연 구역 및 민원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담배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흡연자를 위한 금연 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이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면 상담과 금연에 필요한 물품 제공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해주신 금연지도원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보건소는 6명의 금연지도원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금연지도원은 금연 구역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와 금연구역 실태 파악, 금연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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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노인복지관,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추진광양노인복지관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노인복지관에서 서산나래,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복지관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여러 가지 제약으로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와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산나래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 모집 및 연계와 재료비 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진행(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즉석 간식 제공 등)을 수행하며, 서산나래는 장애인 제빵사가 직접 만든 빵 꾸러미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께 나눠드리는 등 각 기관의 고유 역할과 기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사업 발전에 협력적 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지역사회 공헌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을 계기로 광양시 전역으로 고르게 자원이 분배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진 노인복지관장은 “서산나래와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우리 시가 지향하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가치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손잡고 각자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헌활동으로 광양시의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오는 26일 광양읍 해두마을을 시작으로 6월에 봉강면, 9월에 옥룡면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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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서울병원과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맞손’광양시는 22일 광양서울병원과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서울병원은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아 특수건강검진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에 대한 검진으로 특화돼 있으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또, 질병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와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지원된다. 검진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농업인으로, 지난 3월 각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검증 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검진 일정 등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비용의 90%(국비 50%, 지방비 40%)가 지원된다. 시에서는 여성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 자부담분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령진 광양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원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각종 질환에 노출될 빈도수가 높아짐에 따라 맞춤 건강검진과 질환 예방 상담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화엽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차별화된 특화 검진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