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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2024년 청년주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4일까지 청년들이 주도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청년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K-디즈니 연계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력화 △청년주도 행사‧교육 지원 △취‧창업 지원 등으로 총 53팀을 선정한다.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은 3개 유형으로 △순천형Ⅰ(진입) 36팀, 팀별 2.5백만원 내외 지원 △순천형Ⅱ(프로젝트) 4팀, 팀별 15백만원 내외 지원 △전남형(성장) 13팀, 팀별 6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18~45세로 구성된 5인 이상 청년 공동체이며, 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청년 비율이 6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동일 유사 사업으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모임, 단체의 운영비(사무실 임차료, 인건비 등) 및 자산취득을 위한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면접 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타당성, 기여도 등을 심사한다. 특히 올해에는 공동체별로 2인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평가한 선호도 점수를 포함하여 최종 공동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12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동체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단체별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공동체는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예산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여 청년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dolphingod@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061-749-420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빈 곳을 함께 채우고 도시 전체가 생동감이 넘칠 수 있도록 청년의 눈으로 보고 청년의 마음으로 느끼면서 청년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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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운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월부터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통합돌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주민이 거주하는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주거, 보건의료, 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돌봄정책이다. 시는 장기요양 등급외자, 노인중점돌봄군, 재가 돌봄이 필요한 퇴원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진료(한방), 방문운동지도, 건강 식사·식재료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순천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주)순천로컬푸드 등 3개기관을 통합돌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지원 적합성 여부 확인 후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의료와 돌봄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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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의료위기 상황 극복위해 의사 파견 등 노력 펼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보건의료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소속 공중보건의사 1명을 지난 11일 상급종합병원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된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는 일반의과 의사로 지역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국가 보건의료 위기 극복 차원에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파견 조치로 인해 발생될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재 남아있는 공보의들이 지역 보건지소의 여건에 따라 순회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지소와 더불어 농촌지역의 일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맡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시 보건소에서는 보건의료 상황의 장기화를 대비해 위기상황이 시작된 지난 2월 8일부터 관내 의료기관에 대한 시민 불편상황과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및 소방서 등 이송기관들과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병원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의료 위기 상황에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관내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잘 대처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위기를 시민들과 함께해 주고 계시는 각급 병의원의 의료종사자 여러분들께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보건소는 오는 3월 21일 공공의료기관 역할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마스터 플랜 연구용역 보고회’를 용역기관인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순천시 의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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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성황리에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부터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선수들이 출전해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김지정 선수(–63kg급)가 은메달, 신채원 선수(–63kg급)와 양서우 선수(-52kg급)가 각각 동메달을 수상해 순천시청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8일, 이번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수상한 순천시청 유도팀을 격려하며 김양호 감독에게 꽃다발과 포상금을 전달했고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매일 갈고닦은 실력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과 선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감독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쁘고, 앞으로 다가오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대한유도회 주최 및 전라남도유도회와 순천시유도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전국단위 대회로, 전국 초․중․고․대 학생부 및 일반부 남녀 선수 2,100여 명이 출전했고, 대회 관계자와 지도자, 학부모 등 포함 연인원 10,000명 이상 방문해 관광 비수기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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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흩날리는 봄, ‘여행 맛집’ 순천으로 떠나볼까따스한 봄 햇살 아래, 순천은 꽃내음이 가득하다. 매곡동 탐매마을은 선홍빛으로 물든 수백그루의 홍매화 군락으로 말 그대로 ‘꽃길’을 걸을 수 있다. 특히 새벽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매혹적인 홍매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 순천의 봄꽃놀이 가이드 : 동천에서 선암사까지 홍매화가 지면 우아한 분홍색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오는 28일 개화 예정으로 작년보다 3일 앞당겨질 예정이다. 매년 봄이면 순천의 동천 30리 길에 은하수와 같은 벚꽃이 활짝 핀다. 동천 30리 벚꽃길은 서면 학구리까지 동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서면우체국 앞마당과 용당뚝방길에서 벚꽃축제로 시민‧관광객들에게 눈뿐만 아니라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벚꽃이 떨어질 즈음 순천에는 다시 한번 겹벚꽃으로 만개한다. 특히 천년고찰로 알려진 선암사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겹벚꽃 관광명소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경사진 흙길을 오르다 보면 사찰 입구부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이 반겨준다. 사찰 곳곳에는 만개한 겹벚꽃으로 뒤덮여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감탄사를 자아낸다. ▶ 봄맞이 제철 순천 미식여행 봄 나들이를 갈 때에 식도락 역시 빠질 수 없다. 순천의 봄에는 닭요리가 인기다. 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통째로 튀겨낸 마늘 통닭, 청소골 산장의 역사와 함께 해온 닭구이, 소화를 돕는 건강한 매실과 닭의 만남인 매실 닭강정, 푸짐한 닭 코스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제철음식이 함께 나오는 순천한상, 미나리삼겹살, 정어리쌈밥, 산채정식, 도다리쑥국, 맛조개탕 등도 봄철 순천 대표음식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비가 내리며 봄 정취가 물씬 나기 시작했다”며,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순천으로 떠나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으로 개장 준비에 한창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오는 4월 1일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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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연 최대 240만원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 근로자와 사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4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월세)를 월 2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3개월 이상의 근로・사업 중인 자이다. 또한 전세(대출금 5천만원 이상)나 월세(60만원 이하)로 거주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1인 약 334만원/월) 이하인 무주택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93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주거급여 대상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 주거 관련 수혜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 까지이며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61-749-420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우리 시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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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자 2024년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8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매연저감장치(DPF) 8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35대, 건설기계 DPF 1대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차량(건설기계) 소유자는 방문, 인터넷,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순천시 관내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및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덤프트럭)이다. 지원 금액은 매연저감장치(DPF)는 장치 종류별 차등지원으로 부착 비용의 약 90%,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건설기계 DPF 부착지원사업은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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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기성 폐기물로 바이오 에너지 생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환경부가 주관한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재선정되어 국비 1,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2종 이상을 함께 처리해 바이오가스 등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 이행촉진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기존 교량동 공공하수처리장 일원에서 운영하던 4종의 유기성폐기물(음식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분뇨) 처리시설을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시설의 노후화, 용량초과, 악취발생 등의 문제해결 뿐 아니라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당초 969억원의 규모의 시설을 계획했으나 인근 주민들의 의견과 친환경적인 처리시설을 위해 주요시설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증액된 총사업비 1,775억원(국비 1,180, 지방비 595)을 투입해 순천공공하수처리장 유휴부지 내에 계획처리량 370톤/일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생산되는 바이오 가스를 발전시설에 투입 가동하여 한전에 판매하거나 내부시설 운영에 재활용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에너지 자립률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사동 주변 마을에 악취문제로 주민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으로 주변 마을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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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 기후위기 대응, ‘1회용품 줄이기 조례 발의’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무소속,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예방하도록 필요한 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추진계획의 수립·평가 ▲1회용품 사용 제한 ▲자발적 협약의 체결 및 이행 ▲우수업소 지정,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시민참여 활성화 및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1회용품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교육·홍보사업 ▲1회용품 사용 자제 및 다회용품 사용 관련 홍보사업 ▲1회용품 보증금제 등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사업 ▲다회용품 활용 시설의 설치 및 운영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복남 의원은 “본 조례안은 기후 위기에 맞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나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결국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 등으로 발생하는 인재인 만큼, 공공과 민간이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복남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2월 16일 간담회를 주재하여 시민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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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잰걸음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주택임차인·전세사기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지금까지 순천시가 파악한 순천지역 전세사기 피해는 총 105건으로 인정 9건, 불인정 4건, 그 외 92건이 심사 또는 접수 중으로 피해자 대부분이 20·30세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례안은 사회초년생 등 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전세사기 및 주택 임대차 관련 분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임차인을 지원하고 주택임대차계약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여 순천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순천시 관내 주택임차인 및 전세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사업 ▲실태조사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주택임대차 안심계약을 위한 상담 및 정보 제공 ▲안전한 임대차계약 체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주택 임대인 및 부동산중개인의 책임 강화 사업 ▲전세사기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법률상담·긴급복지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정광현 의원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세사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최근 우리 시에서 발생한 백억 원대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에 발의한 조례로 전세사기피해자 등의 조속한 피해 회복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광현 의원은 지난해 2월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여 전세 사기의 취약층인 2030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지난 1월 순천시 전세사기 피해가 확인된 후로부터 피해자들을 여러 차례 만나며 조례 입법 준비를 하는 등 해당 사안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