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 도약의 밑그림 완성광양시는 시민이 행복한 더 큰 광양 도약의 밑그림이 될 ‘2016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1월 6일(수)부터 1월8일(금) 3일간에 거쳐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항, 국도비 사업, 신규사업, 역점 계속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의 전략적인 추진으로 성과창출을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2016년 시행계획으로 확정된 사업은 공약사항 108건, 국도비중점 추진사업 132건, 신규사업 111건, 일반계속사업 302건 등 총 653건이다.공약사업은 완료사업을 제외한 108건의 사업에 대해 미비점을 진단하고 보완하여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산단 및 택지조성 사업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로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갈 계획이다. 다만 정부 국책사업인 포항공대 광양캠퍼스 유치,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동서통합대교 건설, 대학병원 유치 사업은 장기과제인 만큼 당장의 성과 창출은 어려워도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도 광양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능동적,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국도비 사업 132건 중 추진하게 될 2017년 사업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태인동 도시재생사업,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수산물 종합 유통물류센터 건립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중마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9개이다. 시는 이 사업이 2017년에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해 사전 행정절차 준비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30 글로벌 광양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광양시민 소통 3.0 토론회’ 개최, ‘건강가정 및 외국인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설치 등 시 발전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111건도 추진하여 시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반환점을 맞는 시기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때이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의 다진 기틀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더욱 합심하여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편집부 >
-
봄의 화단에서아파트 화단에 앉아 꽃씨를 심는다 다섯 살배기 흙손가락에서 피어나는 봄흙의 귓불에선 아직도 말간 배냄새가 난다 나도 씨였죠? 이 씨도 쑥쑥 자랄 거죠? 한껏 치켜올린 입술이 나팔꽃처럼 둥글게 피어나고 꽃씨를 품은 봄흙을 다독이는 살빛 떡잎이 둘 타클라마칸 고비의 황사를 견디며 지구의 저 저 저 모퉁이를 견디며 씨에서 잎으로 꽃으로 몸 바꾸며 나이테처럼 쑥쑥 높아지는 키의 눈금들이 해님에게 가는 계단이래! 꽃씨를 묻은 플라스틱 화분을 안고 계단을 오르는 위태로운 흙물 엉덩이를 보며 목숨을 피우려는 모든 것들은 저리 온몸으로 뒤뚱이며 오르는 것이구나 바람에 휘청, 넘어진 피와 멍이 너의 꽃이고 잎이었구나 저 계단에서 잠시 붙잡고 선 난간이 너의 뿌리였구나 *정끝별 시인 약력 -1964년 11월 28일 전남 나주 출생.-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1988년 ≪문학사상≫에 <칼레의 바다>외 6편의 시가 당선.-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서늘한 패러디스트의 절망과 모색> 당선.-현재,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시론집 <패러디 시학>, -평론집 <천 개의 혀를 가진 시의 언어> <오룩의 노래>, 시선평론집 <행복>, -산문집 <여운> 등이 있음. --------------------------------<감상> 씨와 아이의 쌍관관계를 놓고 이야기 형식인 시 한 편이 참 따뜻하게 들려오는 노래 한 자락 같은 이 시는 발상이 참신하고 견고하게 들려온다. 목숨을 부지하려는 움켜진 손아귀는 피와 멍이 들어 피어오르는 꽃이라는 것을 발견한 시인의 눈은 참으로 진지하다. 요즘 시는 기교와 말장난으로 눈속임을 하는 시들이 많은 반면 이 시인은 기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라 할 수 있다. 감히 범접할 수 없도록 장치를 깔끔하게 한 시를 내놓으며 시란 이렇게 쓰는 것이다. 라고 가르쳐주는 것 같지 않는가 말이다. “목숨을 피우려는 모든 것들은 저리 온몸으로 뒤뚱이며 오르는 것이구나” 말하는 시인의 눈은 잔광 속에서도 꽃이 피지 않겠는가? 끙끙대지 않고 수다스럽지 않고 번잡스럽지 않는 조용한 어조의 진정성이 숨어 있는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서문기 시인->
-
광양시, 동.서천 생태하천 정비 완공!광양시는 광양읍 동천과 서천을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녹색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정비 사업이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서천은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시의 대표적인 하천이었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홍수위험이 상존해 왔다. 이에 시는 재해에 안전하면서도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 442억 원(동천 283억 원, 서천 1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천은 2010년, 서천은 2011년에 각각 착공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읍 목성, 칠성, 도월, 익신리 일원 미정비 하천구간 5.6km구간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였으며, 제방도 확장했다. 또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맞춰 용강교(길이124m, 폭30m)와 도월교(길이120m, 폭10m) 등 2개 교량을 재가설 했다. 아울러 징검다리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왕벚나무 274주를 식재하는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원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오우식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 준공으로 동·서천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의 60%가 국비로 지원되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 편집부 >
-
여수 화양지구 사업신청서 제출기한 연장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남해안 관광클러스터의 미래 중심지로 조성될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국제공모 종료일을 당초 2016년도 1월 4일에서 4월 5일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화양지구는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가 경기침체 및 재원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전체 개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상해양산업㈜ 직접개발(골프장, 콘도 등) 가능면적을 제외한 잔여면적 260만평에 대하여 작년 10월 5일부터 금년 1월 4일까지 신규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대단위 단지개발에 대한 투자계획을 신청하는 데는 추가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한 점 등을 감안하여 국제공모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공모 이전에도 화양지구에 소규모 개발을 희망하는 국내·외 약 6개 기업이 MOU를 체결하였고, 작년 12월에는 일상해양산업㈜와 1,100억원 규모의 콘도개발을 위한 MOA를 체결하는 등 지역별·단계별 개발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 3개월간 투자의향자의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필요한 기간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광양경제청은 화양지구 개발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상세계획을 마련하여 소규모 투자 희망자에게도 개발계획에 부합하는 범위내에서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하였다. 앞으로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화양지구의 성장가능성과 투자가치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함께 투자의향을 표명한 투자자들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투자방식을 도입하여 투자 실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편집부 >
-
광양경제청, 2016년 희망찬 새해맞이 시무식 개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병신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1월 4일 밝혔다. 2016년 시무식은 1월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양경제청 대회실에서 직원과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장과 직원간의 새해인사,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 병신년 새해의 각오와 희망을 담은 권오봉 청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에서는 (주)나라판넬 신명균 대표가 2015년 GFEZ ‘자랑스러운 기업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삼우중공업(주) 조남직 차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여수지사 양희정 과장, 그리고 세풍산단개발(주) 고영봉 본부장이 2015년 GFEZ 발전 유공자로 청장 표창장을 수상하였다. 그 외 청 직원들도 국가 및 도정발전과 광양만권 발전에 대한 유공이 인정되어 중앙정부 및 도지사, 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신년사에서 “활기찬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광양경제청이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광양만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회복에도 기여하는 새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며 “각 지구별 개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편집부 >
-
섬진강1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퍼 가도 퍼 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쌀밥 같은 토끼풀꽃,숯불 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어둠을 끌어다 죽이며그을린 이마 훤하게꽃등도 달아 준다.흐르다 흐르다 목메이면영산강으로 가는 물줄기를 불러뼈 으스러지게 그리워 얼싸안고지리산 뭉툭한 허리를 감고 돌아가는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섬진강물이 어디 몇 놈이 달려들어퍼낸다고 마를 강물이더냐고,지리산이 저문 강물에 얼굴을 씻고일어서서 껄껄 웃으며무등산을 보며 그렇지 않느냐고 물어 보면노을 띤 무등산이 그렇다고 훤한 이마 끄덕이는고갯짓을 바라보며저무는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퍼 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김용택 시인 약력 1948년 전북 임실 출생. 순창 농림고 졸업. 1982년 창작과비평사의 21인 신작시집『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등을 발표 시집『섬진강』『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꽃산 가는 길』『그리운 꽃편지』『그대 거침없는 사랑』『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 산문집『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1994)『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1997)『섬진강 이야기1·2』(1999)『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2000) 동시집『콩, 너는 죽었다』 『학교야 공 차자』『오줌으로 만든 무지개 다리』 1986년『맑은 날』로 제6회 김수영 문학상, 1997년 제12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감상> 섬진강 시인이라 불리는 김용택 시인의 시 한 편을 들고 나왔다. 내가 자란 섬진강물 흐르는 자연의 경관을 들고 나온 시가 어머니 품과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전라도 하면 섬진강을 떠올리듯이 영산강 무등산 지리산 주변을 흐르는 이 섬진강이야말로 민중의 굽힐 줄 모르는 생명력을 발상해 냈다. 건강하고 살아 숨 쉬는 국토애를 발판삼아 영산강을 맞장구 쳐 끌어낸 이 사유의 의인화 시키는 시 한 편이 개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흐르는 것 같은 이 풍경이 민중의 깊이를 담아내는 시라 할 수가 있다. 시인의 풀 한 포기 꽃 한 닢마다 그냥 보아 넘길 수 없음을 시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어디 몇몇 애비 없는 후레자식들이 퍼 간다고 마를 강물인가를” 마지막 연에 단정을 지어버린다. 시인은 그렇게 당당하다. 지금 처해 있는 우리나라가 썩어빠지고 지랄을 떤다고 해도 민중의 힘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단호하게 거절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눈 가리고 아옹 한다고 어디 홀리는 민중이겠는가?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시 한 편을 소개한다.<-서문기 시인->
-
신태욱 광양부시장, ‘지역발전공로대상’수상광양시는 신태욱 부시장이 12월 2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분 ‘지역발전공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15 위대한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 6개사 주관으로 진행됐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 문화, 예술, 과학, 기업 및 공직부문 등에서 봉사, 선행, 효행 등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 발전 등에 타의 귀감이 되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신태욱 부시장은 취임이후 ‘전남 제1의 경제도시’와 ‘대한민국 행복수도 광양’ 실현이라는 정현복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천 여 공직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수시로 상의하고 토론하여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했다는 평가다. 특히, 광양 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전남도립미술관과 전남 동부권 예술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겼고, 개발행정의 전문가로서 산적한 지역의 도시개발을 앞장서서 이끌었던 점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방세 징수, 정부합동평가, 각종 위원회 운영 등 주요 현안사항을 꼼꼼하게 챙기는 한편 두 달에 한 번씩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해 시와 읍·면·동간 업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읍·면·동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욱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담당업무에 최선을 다한 천여 명의 광양시 공직자 덕 분”이라며, “공직의 마지막 봉사지인 광양에서 40여 년 간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 부어 광양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
광양매화축제, 전남도 대표축제로 2년 연속 선정돼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가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1천 5백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광양매화축제‘는 남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축제로 3월중순경 다압면 섬진(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2년 연속 전남도 대표 축제의 품격에 맞는 ‘제19회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29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한다. 그동안 다압면 섬진마을 일원에서만 개최되던 축제 프로그램을 광양읍권, 중마동권, 진상면권, 진월면권 등 시 전역으로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또 개막식을 생략하고 남도대교에서 하동군과 광양시 주민 300여 명이 함께하는 용지큰줄다리기 등 ‘영호남화합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김정호 관광진흥팀장은 “앞으로 좀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라남도 대표 축제를 넘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관광 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
광양시,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산업평화상 수상자 선정광양시는 최근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최고 경영인’, ‘최고근로인’,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무창 나한길 대표는 기술개발 및 품질경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체 직원 178명 중 110명이 광양시에 거주하고 있어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늘리기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창은 제철소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해 고로슬래그 시멘트의 원료인 수재를 생산하고 수재설비를 정비하는 업체이며, 종업원 178명, 매출액 165억 원 규모인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이다.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포렌의 박영식 차장은 입사 후 24년 동안 직무관련 14건의 특허 출원, 핏렐트링 정비방법 개선 8건 등을 통한 작업능률 개선과 효율화를 도모하여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여 선정됐다. 또 포렌 노경협의회 근로자 위원 활동, 사내 봉사단 단장으로 활발한 봉사활동 등을 펼친 공로를 평가 받았다. 산업평화상으로 선정된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이정원 위원장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노사관계 정립으로 15개 하역사와 무분규 조업 달성 및 안전사고예방, 조합원 근로조건 개선 등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퇴직조합원, 청년인재 등 250여 명을 임시반으로 편성하여 운영한 공적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소통을 통한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2015년 송년식’에서 이루어진다. < 이기현 편집장 >
-
광양시, 2015년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성과거둬’광양시는 2015년 한 해 정부부처와 전남도 등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 시상사업에 응모하여 공모사업 71개, 시상사업 32개 사업 등 총 10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가 12월 23일까지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광양읍 도시재생 사업 100억 원’, ‘진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0억 원’, ‘자연마당 조성사업 20억 원’ 등 317억 2천 7백만 원이다. 또 한 해 동안 국·도·시정 업무수행 결과를 평가하는 시상사업으로는 ‘2014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 우수 10억 원’, ‘2015년 정부합동평가 우수 3천만 원’, ‘2015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8천만 원’ 등 13억 4천 5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비 포함 총 330억 7천 2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시 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내년도에도 광양시는 예산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자체재원 확보를 위한 산단조성사업, 택지개발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의존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공모?시상사업 발굴 보고회, 국?도비 의존재원 확보 보고회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충실히 찾아내어 올 해보다 더 많은 의존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2015년 공모?시상사업비 확보와, 국·도비 의존재원 확보에 기여한 부서에 대하여는 포상금을 지급하여 우수한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를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 이기현 편집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