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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형 유람선, ‘여수 거북선’ 으로 불러주세요여수시에서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거북선형 유람선의 명칭이 ‘여수 거북선’으로 결정됐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여수시에서는 그동안 부르기 쉽고 의미 있는 거북선형 유람선의 선명을 선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208건의 명칭이 접수되어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여수시는 직원들과 시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티커 투표를 실시하여 다수를 차지한 ‘여수 거북선’으로 유람선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동도와 돌산대교, 소호 요트장 등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야간 유람선이 운행되면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유람선에 LED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여수시 관계자는 “유람선이 본격 운항되면 해상 관광투어를 통한 섬관광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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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음식문화가 확 바뀌고 있다전라남도가 지난 2006년부터 기존 양(量) 중시의 비위생적 음식문화를 질(質) 위주의 위생식단으로 바꾸는 신 음식문화운동을 집중 전개해온 결과 남도의 음식문화가 청결하고 위생적인 수준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전남도는 2006년부터 음식점은 개인별 위생찬기 사용 및 집게·국자·앞접시를 제공하고, 고객은 먹을 만큼 적정량 덜어서 먹고, 음식점은 주방을 청결히 하고 고객은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4대 실천사항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신음식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개인별 위생(복합)찬기를 462개 업소에 지원했고 주방용 가위 510개, 링수저받침대 4천330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왔다. 또 시설 개선을 위해 입식테이블을 113개 업소에 설치하고 남도좋은식단 실천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TV 스팟광고, 라디오방송 포스터 제작 홍보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와함께 도 및 시군 과장급 이상(읍·면장 포함) 간부공무원 담당음식점 936개 업소를 지정해 월 1회이상 이용하고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 개선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도 개인별 위생찬기, 입식테이블을 설치 지원하고 덜어먹기 등 조기 정착을 위해 견본(샘풀)으로 위생집게 2종 6천여개를 제작해 시군 및 음식문화개선 시범지역에 지원할 예정이며 앞접시와 집게는 시군 자체적으로 지원토록 했다. 또한 한국음식업중앙회 도지회 주간으로 음식점 업주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도 주관으로 도, 시군공무원에 대한 음식문화개선 교육을 7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 신음식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지금은 많은 음식점에서 위생찬기 사용과 집게 및 앞접시를 사용하고 있다”며 “음식문화 개선은 의식개혁사업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거두는데는 어려움이 많으므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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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최고품질 배 생산 구슬땀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금년 기상 악화에 따른 배 품질 저하 극복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사업의 시범단지 회원 60여명이 보성배영농조합에 모인 가운데 23일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장마철 일조부족 및 집중적인 강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신기술 등에 관하여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장에서 직접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김명수 연구관은 금년은 특히 개화기 저온 피해로 착과량이 부족하고 검은별무늬병이 다발생한 과원이 많으며 이런 과원은 웃거름 시용량을 줄여 주고 새가지를 철저히 유인해 햇빛이 수관 내부까지 충분히 들어오도록 해 주어야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으며 수확 시 단맛이 좋은 배를 생산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장마철 습해를 받은 과수원 진단 및 처방에 관하여 최진호 박사의 시연이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가는 이런 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생육 시기별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원했으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과원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현장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서는 앞으로 농가 과원에서 문제점을 직접 진단하고 처방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최고품질 배 생산율을 높여 지역 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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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승객 성폭행한 택시기사 줄줄이 구속만취해 잠든 여승객을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한 택시기사 3명이 나란히 구속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달 31일 새벽 0시 16분 경 만취한 여승객 A씨(27,여)를 집대신 인근 B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한 혐의로 N택시 기사 이 모 씨 (33,순천)를 구속했다. 또한 함께 성폭행에 가담한 동료 택시가 정 모(36,순천) 씨 등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씨 등 2명은 먼저 성폭행을 저지른 후 "술에 취한 여자가 모텔에서 자고 있다"는 이 모 씨의 연락을 받고 모텔을 찾아가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술을 먹고 택시를 탄 것을 불안해 한 피해자 A씨의 친구가 차량번호를 적어놔 이 씨를 붙잡았으며, 정 씨 또한 모텔의 폐쇄화면에 얼굴이 찍혀 검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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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원의원 항소심서도 당선무효형 선고박연차 게이트 혐의(정치자금법위반)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던 서갑원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2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이태종)는 18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서갑원 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던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1200만원 및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현직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 자치단체장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그 외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이 선고되면 당선무효가 돼 의원직을 상실한다. 이에 서갑원 국회의원측은 대법원에 즉각 상고를 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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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길, 문화재관람료 징수는 위법구례.남원간 861번 지방도로 천은사 사찰 입구 구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재관람료 징수에 대하여 순천지역 시민단체가 도로상에서 통행의 자유를 가로막는 행위라며 노고단 높이만큼의 1,507명의 시민소송단을 모집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이하 ‘동사연’)와 아름다운자치연대에 따르면 이 구간 도로는 전라남도가 도로법에 의해 노선인정을 한 도로로써 차단기를 설치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도로법(38조)상의 무단점용과 일반교통방해죄에 해당된다면서 금명간 범시민소송단을 모집하여 부당행위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천은사가 주장하는 문화재관람료 징수행위는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 할지라도 도로상에서 행해지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로써 차단기 설치를 방조한 전라남도에 도로관리자로서의 직무를 유기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전라남도의 향후 행정처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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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못 받은 근로자 옥상서 시위 벌여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건설근로자 4명이 건설현장 옥상에서 시위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경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종합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Y종합 건설 원청으로부터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형틀 목공 팀장과 반장 등 4명이 건설현장 옥상 난간에서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고공농성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건물 지하 층을 포함, 3층 까지 건축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벌이면서 총 1억 3000여 만원을 3달이 넘도록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임금지급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공사 Y건설을 지금까지 차일피일 수차례 임급지급을 약속했었다 ▲ 광양읍 인동로타리에 건축중인 광양종합병원 신축현장...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현장 옥상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김 모(50,성남) 팀장은 "현장 관리 소장이 18일 돈을 모두 해결해 주겠다고 약정서까지 작성했지만 전날 저녁 사무실을 폐쇠하고 돈을 지급하기로 한 오늘 사무소 관계자 누구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당하게 받아야 할 임금이지만 현장소장은 연락도 되지 않은 상태이고 허가청인 광양시와 건축주에게도 민원을 넣어봤지만 기다리라고만 말할뿐 도무지 해결을 하지 않는다며 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이 억울하다 분개했다. 같이 시위에 가담했던 최 모(50,포천) 팀장 또한 "이 공사만을 보고 경기도에서 가족을 남겨두고 내려왔지만 막상 임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숙식 또한 끊긴 상태"라며 "이러한 상태에서도 문제를 해결해줄 건설 관계자는 나타나지 않는다"며 답답해 했다. 한편 이번 시위가 진행되자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기도 했다. Y종합건설이 시공한 이번 광양 종합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약 7,770㎡규모로 2009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말에 완공 예정이었으나 노임체불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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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성문화봉사단 다문화가정 찾아순천여성문화봉사단 CB사업단이 관내 다문화 가정을 찾아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17일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추진한 빵 판매 수익금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26세대를 방문하고 케이크와 라면, 화장지 등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사단 단장(김해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문화 봉사단은 제과제빵 등 10개 동호회 200여 명이 참여하여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과 독거노인 노력봉사 등 사회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빵 판매 수익금이 늘면서 봉사활동의 영역을 계속 넓혀 왔다.한편, 오는 24일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섬돌 요양원을 방문 위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