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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경수 좀 도둑 기승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라 순천 조경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경 수목 도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경찰의 늑장 수사에 특별한 예방책도 없어 농민들만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실제로 23일, 별량면에 사는 이 모씨(54)는 “홍가시나무 묘목 약 천 5백그루를 도둑 맞았다.”고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여인은 지난해 12월에도 홍가시나무 묘목 2천 5백그루를 도난 당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직까지 범인을 잡지 못했다. 게다가 이 여인은 "밤새 비닐하우스를 지킬 수도 없고 답답하다"며 "아직 덜 자라서 몇 푼 안되지만, 그동안 물 주고 정성껏 키워 온 나무들을 하룻밤 사이에 잃어버리는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순천 별량면에서 백일홍 만 그루를 가꾸고 있는 김 모(58)씨도 지난 달 6일 6년생 백일홍 170그루를 도난 당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점은 김씨는 경찰 수사에 협조를 위해 파헤쳐진 나무를 현장 보전하다가 일부 나무가 말라죽거나 가지 등이 잘라나가 재산 피해액만 무려 시가 8천 4백만원에 달한다고 했다. 이 같은 묘목 등 조경 수목 도난이 올 들어 순천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만 해도 10여건이 넘고 있다는 것이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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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건강유지 강의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은 25일, 한국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를 찾아 400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펼쳤다. 게다가 지난 4월말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입생 14명에 대해 무료 종합검진을 실시하는 등 폴리텍대학에 대해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강연에는 박양근학장 및 교수, 재학생들이 운집한 가운데 척추의 중요성과 일상에서의 관리법, 현장 작업에서 빈발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하여 비주얼하게 강연함으로서 학생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유도got다. 또한 박양근 학장은 학생들의 후반기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순천병원의 CS교육 강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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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 취업교육순천시는 지난 25일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남동부지사 및 순천고용센터 관계자를 초청 지역 공동체 일자리 및 공공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법 등 안전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 실업 급여 제도 안내를 위한 취업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하영철 실무자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의식 강화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관리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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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장에 춘향이가 떴다.순천시립극단은 웃장에서 ‘신춘향전’을 공연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26일, 시립극단은 평소 연극을 접하기 어려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연극무대를 기획했다 ‘신춘향전’은 공연을 앞두고 여배우가 출연을 거부하고 나타나자 않자 다급해진 단장은 남자 배우를 춘향으로 꾸미고 공연하게 되는데 터프한 춘향이 변사또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따지는 등.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춘향의 고향을 남원이 아닌 순천으로 바꿔서 순천의 아름다움과 정원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웃음과 해학 속에서 유쾌하게 알려주는 작품이다. 시민들과 상인들은 전통시장에서 맛보는 연극공연이 색다르고 또 가까이에서 배우의 공연을 직접 접하니 더욱 생동감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신춘향전 공연은 27일 아랫장에서도 열린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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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엄단순천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를 틈타 무등록, 무자격 중개업자들의 불법 중개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26일 토지정보과에 따르면 "무등록, 무자격 중개업자는 컨테이너 박스, 가설건축물 등에 사무실을 설치하거나 부동산 컨설팅 등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수수료는 법정 중개 수수료 보다,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고 거래 사고가 발생해도 손해배상 책임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고 했다. 특히 "부동산 거래 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시세보다 월등히 좋은 거래 조건일 경우 조심해야 하며 직접 주변시세, 물건의 권리관계, 위치 등을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거래를 알선하는 사람과 거래 상대방의 신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서류는 직접 발급 또는 열람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때문에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정보과(749-3337)로 문의하면 된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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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영 태건도 품새 국가대표 선발임병영(서면 체육관 관장)씨가 오는 7월에 열리는 제6회 WTF 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국가 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유향연 실무자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전북 무주군 반딧불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남자부(마스터 2부)에서 품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품새대회는 공격과 방어의 원리에 의해 가상의 적과 싸우는 경기로 나이에 따라 출전 부문이 나뉘어져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에는 임병영씨를 비롯 용인대와 한국체육대회, 청주청지회에서 선발됐다. 임병영씨는 앞으로 10일간 국가대표 합동 훈련을 실시한 후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6회 WTF 세계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에 참가 190여 개국 국가 대표와 겨룰 예정이다. 한편, 임병영씨는 26년 동안 서면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전남태권도협회 심사분과위원장과 도 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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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취업.창업 박람회전남도는, 오는 3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10년 전라남도 일자리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순천광양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농공단지협의회, 순천?여수?목포 여성인력개발센터, 전국고용서비스협회전남지회 등과 함께 준비했다. 인재를 모집하는 구인업체는 220여 업체가 910여명의 일자리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중 151개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35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대학 졸업생이나 재학생, 실직자, 제대군인, 특성화 고교생 등 2,5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폴리텍V대학 순천캠퍼스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현장 기능 인력을 찾고 있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한 기업 중에는 순천에서 호텔업을 운영하는 “에코그라드호텔”은 연봉 16백만원에서 25백만원 사이 30명의 인력을 모집하러 나섰고, 투자유치기업인 (주)에너텍에서는 연봉 2천만원 이상의 생산직 인력 20명을, 농수축산업가공업체인 (주)자연과미래에서는 연봉 20백만원의 사무, 영업인력 5명을, 바이오기업인 엔비오에너지(유)는 연봉 22백만원의 연구원 3명을 선발하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원하는 (주)파스코에서는 연봉 25백만원 이상의 품질관리 등 인력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기업관에는, 대학 벤처동아리나 창업보육센터에서 관장하는 IT 관련 등 기술 창업 외에도, 지난 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업창업관도 마련해 놓았으니 농업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와 사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작성을 포함한 직업 심리검사,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및 면접클리닉 등을 제공하며,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관나 프렌차이즈관도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필요한 것들을 살 수있거나 맛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동현 경제산업국장은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학교 졸업생들이나 여러가지 사정 등으로 실직상태에 있는 분들이 이번에 취업의 기회를 잡기를 바라고, 아울러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가공업체, 투자유치기업, 조선업체에서는 꼭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자리가 되어, 우리 지역 고용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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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현실화 수용 촉구민주노총 전남본부가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24일,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전남동부지역의 경우, 최저임금을 겨우 받는 비정규직 고용률이 80% 이상인 만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요구안이 반드시 받아 들여져야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최저 임금은 시간 당 4천 3백 10원으로 노동자 평균 임금의 26%에 불과하다. 이에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앞서 최저임금 시급을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한 수준인 5천 4백 10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경총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 단체가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한 의견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25일 오후 2시 전남 경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매년 물가는 폭등하고 있지만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물가 인상률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는데다 노동자간 임금 불평등도 OECD 회원국 27개 가운데 3번째로 높다며 최저임금 현실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이어 다음 달 11일 전남도청에서 열리는 노동자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29일 1박 2일 상경투쟁, 31일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특히 전남동부지역의 경우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만큼 최저임금 현실화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옥기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은 "전남도내 노동자의 80%가 비정규직이다"며 "최저임금에 몇 십원 더 받고 있는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이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반드시 요구안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이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폭도 중요하지만 최저임금법 위반을 단속하는 노동청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유현주 전남도의원, 김석, 신화철, 최미희 순천시의원이 참석해 순천, 여수, 광양 지역 노동자 대표 30여명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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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재병원 토요 진료 개시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는 오는 28일부터 “토요일 진료”를 실시한다. 순천산재병원은 근로복지공단과의 통합 1주년을 맞아 지역내 근로자와 시민들의 주말 의료 수요에 부응하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김용주 병원장은 “주말에 병원을 찾고자 하는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환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위하여 토요일 진료를 전격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토요일 진료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내과를 비롯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이 외래진료하며 재활전문센터도 운영해 물리치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도 함께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 양,한방 협진을 통한 치료의 극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 토요일 의료수요를 감안하여 다른 진료과도 외래진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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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생명의 땅 순천에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순천만과 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생명의 땅 순천, 자연과 동화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탈출, 체험하며 즐기는,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로 구성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시민 자율 참여를 기반으로 축제를 통한 친환경 화훼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마련하고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화합의 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6월 3일 장대공원에서 수상 LED 화원 점등식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꾸며진다. LED 꽃등을 풍덕보 및 물위에 띄우는 ‘수상 LED 화원’, 꽃으로 장식하는 ‘플라워 아일랜드’, ‘국내 희귀철쭉 전시 행사’가 열린다. 경연행사는 조경업체들의 화훼와 조경 경연인 ‘에코지오 플라워 경연대회’가 , 3일에는 어린이들의 장기자랑과 창의력 발표 경연인 꽃을 닮은 어린이 경연대회, 4일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 그리기 대회가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중 매일 소망메시지와 그림을 담은 짱뚱어를 직접 완성 하늘로 띄우는 ‘짱뚱어 하늘을 날다’, 아름다운 동천변을 수상 자전거를 타면서 감상하는 ‘ECO 수상 자전거’, 아름다운 동천을 배경으로 편안이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해먹도서관’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일 4회 운영하는 2층 버스타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순천만을 탐방하는 ‘2층 버스타고 순천만 가자’도 운영된다. 축제의 즐거움 공연행사로 동천 쎄시봉, 마임 공연, 풍물패 농악단 공연, 마술쇼 등이 열리고 사랑을 테마로 4일과 5일 사랑의 커플대회도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먹을거리 장터와 꽃 차 시음부스, 한방존, 손두부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에 대해 장영휴 과장은 “이번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생태수도 순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추진 동력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