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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징계 수위 낮아 빈축순천 화상 경마장 건설 과정에서 지역 사회 동의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재추진해 논란을 빚었던 관련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감사원이 한국 마사회를 상대로 실시한 '경마산업 관리 및 수익금 집행 실태' 감사 결과 징계 수위보다 대폭 낮은 징계에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마사회 측은 “김 모 장외처장과 전 모 차장에 대해 각각 정직 3개월, 황 모 팀장에 대해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는 것. 이에 앞서 감사원은 “전 차장에 대해 파면을, 김 장외처장과 황 팀장에 대해 정직을 요구한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낮은 수위의 징계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관련자 징계 수위가 감사원 요구에 비해 크게 낮아진 현실을 지켜본 지역 시민사회로부터 따가운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그들의 비리가 지역 사회에 끼친 물적, 정신적 고통을 생각했을 때 너무나 가벼운 처벌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순천 화상경마장은 지난 2006년 지역민의 반대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4월 정부의 승인을 받아 개장을 추진하다 지역사회의 반발을 사왔다. 또 추진 과정에서 뇌물을 주고 받거나 승인에 필요한 주민 동의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혐의로 마사회 간부와 농식품부 직원 등 4명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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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40년 만에 혼례식순천보훈지청은 낙안읍성에서 그동안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국가유공자(전상군경) 김용태(66세) 부부, 공상군경 정광주(63세) 부부 등 재가복지대상자 2가구의 전통 합동혼례식을 올렸다. 지난 21일, 행사는 재가복지대상자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혼례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두 부부의 혼례를 위해 순천보훈지청과 지역사회단체인 순천시 낙안읍성 보존회(회장 송상수)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혼례식은 축하 민속공연, 시 낭송 이후 우리의 전통혼례 방식 그대로 약 30여 분간 진행되었으며, 식이 끝난 후 김용태옹은 "순천보훈지청에서 5월 가정의 달에 우리에게 너무 큰 선물을 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특히, 국가유공자 정광주옹의 배우자인 안영순 여사는 "생전에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으며, 내 평생의 숙원이 이제야 이루어졌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대해 강춘석 지청장은, “오늘 혼례식을 올린 국가유공자 두 부부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가정의 달 5월에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한편으론 좀 더 일찍 해 드리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게다가 “앞으로도 순천시 낙안읍성 보존회와 같은 지역사회단체,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재가복지대상자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 며 감격에 찬 소회를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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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우리 마을 찾아서국립순천대학교(총장 임상규) 박물관은 개교 76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4일(개막식 오후3시)부터 7월 22일까지 약2달간 ‘고지도 여행 - 조선시대 우리마을을 찾아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에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지도 및 전남동부지역 우리 마을의 옛 모습을 살필 수 있는 고을지도 진본을 비롯하여, 고지도 필사가 故 최현길(1952~2007)씨의 필사본 고지도, 고지도 영인본 등 모두 5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다가 고지도는 역사의 귀중한 시각자료로 이를 통해서 국토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제작당시의 과학기술 수준, 나아가 문화수준까지 가늠할 수 있다. 특히 한 장의 지도 안에는 그 지역의 자연과 인문현상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지역의 전통문화를 되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대해 홍영기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대학생, 청소년, 지역민 모두 우리 고지도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깃든 역사적 의미, 더불어 우리 마을의 옛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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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프로그램 참 좋아요순천시는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금연상담, 영양, 체지방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에 대해서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과 한국전력소, 한국철도공사, 현대자동차에서 체지방측정, 콜레스테롤 등 5개 항목과 금연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직장, 학교, 어린이집 등 10여 개 기관을 방문 200여 명을 등록관리 하고 있으며 1천200여 명에 대한 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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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운동 희망 보인다.순천시는 아름다운 나눔 장기기증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종교계, 체육계, 사회단체, 의료인, 대학 등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망라한 위원 14명으로 장기기증 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23일 1차 회의를 갖고 장기 기증 운동의 기본 정책을 심의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순천시는 지난 2009년 6월 27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행정기관과 의료인에 대한 교육과 시민 홍보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2천396명이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신청했으며 시민들이 언제라도 편하게 희망 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동과 병의원, 약국 등 100개소에 접수 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앞으로 자원봉사단체, 종교계 등으로 접수 창구를 확대 설치하고 희망 등록자 명단 공개와 홍보리더 육성 사업을 전개 장기 기증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과 만 20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으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남양우 실무자는 “사랑 나눔의 실천 장기기증이 또 다른 누군가의 시작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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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방안전 교육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19일 이화어린이집(낙안면 이곡리 소재) 교사 및 원생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낙안지역대에서 소방펌프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려서부터 소방안전 의식을 심어주고 가상재난안전 체험을 통해 유사시 자율 재난대처능력을 높이며 안전교육의 이론적인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운영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발생 시 피난기구인 피난구조대를 이용한 대피훈련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영유아시절부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소방안전 영상교육, 물 소화기 화재진압 훈련, 소방차량 직접 타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차량을 이용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한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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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도층의 자질(資質)< 한 승 하 편 집 장 > 흔히들 지방 사회에서 지도층 이라함은 행정부인 공직 사회를 비롯해. 시의회 의원. 시민단체. 언론 등 각 단체들의 리더에 속하는 자를 사회 지도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자질”은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 또는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한 능력이나 실력의 정도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 순천 사회를 상기해보면, 행정을 비롯해 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등 각 분야마다 각성과 더불어 반성을 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배적이다. 실 예로 순천시 행정력의 경우, 노관규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하나가 된 듯. 똘똘 뭉쳐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시민들은 일부 공직자들을 향해 “누구를 위한 공직자인가?” 또는 “노 시장과 시 의회간 사이에서 한쪽으로 휩싸인 맹목적 얼간이 공직자는 아닌가?”을 묻고 있다. 게다가 시 의회 역시 “진정 시민을 위한 의회 인가?”아니면 “사사로운 감정에 따라 자기 이익 앞에 거수기로 전락된 의원은 아닌가?” 시민들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의식 있는 시민들은 일부 시민단체를 향해 반대 아닌, 반대보다는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우선해야 한다는 바램이다. 더욱이 언론의 건전한 비판 기능이 상실되었다면, 그 사회는 이미 썩었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를 반증이나 하듯, 일부 기득권 언론의 경우, 수 억원의 광고비를 수주. 비판 기능은 이미 찾아보기가 힘든데다, 앵무새가 되고 말았다는 시민과 언론계의 여론이다. 이와 같이 사회 지도층에서 무책임한 실책으로 자질론에서 벗어나, 사사로운 이익 앞에 약한 모습이 늘어 날 때 마다, 순천 사회는 썩어가고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이들 입장에서야 “잠시 이탈 한다고 해서 얼마나 큰 일이 생길까?” 또는 “많이 벌어서 이롭게 쓰면 되지 뭐” 등으로 반문 할지도 모른 다. 그러나 “상탁하불정”이란 말이 있듯, 위가 흐리면 아래도 깨끗하지 않다. 즉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일컫는 말일 것이다. 때문에 사회 지도층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새겨 “자질이 있다. 없다.”에서 자유로워야 만이 먼 훗날 시민들로부터 아니, 후학들 앞에 이름 석자가 길이 남을 것이다. 아무튼 지방 행정이든, 시 의회든 또는 시민단체는 물론 언론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은 시민들로부터 아니, 청 내에서 “자질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면, 스스로 그만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 한 승 하 편 집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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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제1회 순천만ECO 국제걷기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체육진흥회 한국걷기연맹 주관으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고 남도삼백리길을 생태관광 자원화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10km, 20km 2개 코스와 자전거 20km 코스로 가족단위, 학생, 직장단체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참여 순천만과 동천, 별량 화포 등을 걸으면서 순천의 다양한 문화와 생태계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순천시는 남도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있는 생태탐방로인 남도삼백리길 3개 노선 11개 코스 223km를 조성하고 생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순천만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연계 다양한 코스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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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대표 음식점 ‘해파랑’ 선정순천시는 2011년 순천대표음식점 운영자를 공모한 결과 풍덕동에 소재한 ‘해파랑’을 선정했다. 20일, 강진숙 실무자에 따르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역에서 전수되고 있는 전통음식을 중심으로 자연의 맛에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상차림을 마련 했다.”는 것. 순천대표 맛 브랜드인 ‘싸목싸목’과 인테리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대표음식점을 명품업소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운영자 공모를 실시해 5월 6일 음식전문가, 건축가, 여행단체, 소비자 등이 참여하여 서류심사, 현지실사 및 공모자 면담 등의 과정을 통해 1차 심사를 실시하고 순천시대표음식위원회에서 ‘해파랑’을 최종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해파랑’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으로 여수·광양·보성 방면과 순천 신·구도심 등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과, 우리의 웰빙 음식 문화를 내·외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에 적합한 위치로 발전가능성이 높아 사업장 현황·운영자 능력·발전 가능성·음식문화 개선 정도· 사회 기여도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다른 업소에 비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해파랑’ 공동대표인 임점남씨는 순천음식연구회를 이끈 경력이 있으며, 2009년 대표음식 표준조리법 표준화시 7종의 메뉴에 대해 솜씨를 제공할 정도로 남다른 손 맛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1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순천미인밥상’을 시범 운영하여 국내 유명호텔 조리장으로부터 솜씨를 전수받고 싶다는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표음식점 선정에 대해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봉사하고 싶은 오랜 꿈을 이루고자 이번 공모에 참여하게 됐는데 대표음식점으로 선정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강영선 과장은 “앞으로 순천대표음식 맛 브랜드인 ‘싸목싸목’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실시하여 9월안에 오픈하고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웰빙 건강 상차림으로 운영하여 순천대표음식점을 대한민국 명품 외식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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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대청소 깨끗하네!!순천시는 순천만 습지보호지역 해안가 환경정비와 갯벌 생물의 쾌적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일 순천만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세계습지의 날과 람사르 협약 등록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11개 어촌계원 375명이 참여 해양쓰레기 60여 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에 박현수 실무자는 “해양쓰레기 수거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순천만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처리에 효과가 있는 선상 쓰레기 집하장 설치를 추진하는 등 쾌적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