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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근무 기피 심각!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여전히 함정근무병종 지원 및 함정근무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진 의원(국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2.2:1이었던 함정근무병 지원율이 계속 하락해 2012년에는 0.9:1, 2013년 6월에는 0.8:1로 기피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함정 6개월 근무병 대상자들의 계속근무 지원은(2012.8.~2013.5.) 월 평균 대상인원 383명 중 지원인원이 102명(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함정근무병 숙련병 비율은 2013년 9월 기준으로 상병 이상 31%에 불과했다. 함정 평균 출동일수는 헬기탑재구축함과 방공(유도미사일탑재)구축함의 경우 연평균 166일, 호위함과 초계함은 135일, 참수리고속정은 190일로, 2~3일에 한 번꼴로 출동하고 있다. 함정의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함정 근무병은 최소한의 근무기간(6개월) 충족시에는 육상부대로 전출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국방부가 김광진 의원실에 제출한 “군 유해환경 작업자 연도별 특수건강진단 결과”자료에 따르면 ‘소음’,‘분진’,‘금속’,‘유기용제(가솔린 등)’로 인한 직업병의 위험도가 해군의 함정근무자와 산업재해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해군 함정근무자가 타 군, 타 근무지에 비해 직업병 노출에도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광진 의원은 “소음?분진?금속?유기용제 등의 노출 평가 및 예방교육, 주기적 검사와 보호구 착용 등 피해 예방을 위한 군부대 직업병 예방 프로그램의 조속한 수립이 필요하다”며 “우선 창끝부대인 함정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함정근무병 수당인상 등 처우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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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 총동문 “고향생각” 산행19일, 순천대학교 총동문 산악회는 지리산 노고단 산행에서 지역 사회는 물론 고향 발전에 학문의 전당인 순천대학의 역할 등을 고민하는 뜻 깊은 산행을 했다. 이날 최성명 회장을 비롯해 천성률 산악대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 1조는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2조는 시안제에서 노고단으로 즐거운 산행이 시작됐다. 최 회장은 “전남 동부권 학문의 전당이자 지역 중심에 있는 현실 앞에, 고향을 사랑하는 순천대학교 졸업생들이 나는 무엇을 위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 고민해야할 때다.”고 했다. 또 “이 같은 현실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동문 한명 한명이 애교심을 발휘, 하나로 완성 될 때 비로서야 학교 발전은 물론 고향 발전에 각자의 자리가 빛이 날것이다.”고 강조 했다. 이에 황모(50) 회원은 “우리 동문들이 똘똘 뭉쳐 지역사회에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찾아 재학생은 물론 시민들이 참여하는 리더형 아카데미 등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천 산악 대장은 “이 모든 뜻 깊고 무거운 숙제들을 풀어 나아가기 위해서는 동문 여러분들이 고향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적극적인 많은 참석이 이뤄질 때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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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업 연구개발 세금 감면 전국 꼴찌기업에 주는 연구개발(R&D) 세액공제가 수도권에 쏠려 있고, 전남은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R&D 세액공제액은은 2조 6,806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 1,832억원(81%)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전남은 81억원으로 전체의 0.3%에 불과했다. 수도권 비중은 재작년 80%에서 1% 가량 올랐지만, 전남은 재작년에 비해 0.1% 가량 떨어졌다. R&D 세액공제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기업의 설비투자금액 중 일부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조 2,806억원((47.8%)로 가장 많았고, 서울 7,990억원(29.8%), 경북 1,107억원(4.1%), 인천 1,036억원(3.9%), 경남 835억원(3.1%), 충남 726억원(2.7%), 부산 454억원(1.7%), 대전 428억원(1.6%), 충북 403억원(1.5%), 대구 348억원(1.3%), 울산 249억원(0.9%), 전북 126억원(0.5%), 강원 109억원(0.4%), 광주 98억원(0.4%), 전남 81억원(0.3%), 제주 10억원(0.03%)순이었다. 이 의원은 “R&D는 미래를 위한 준비이며 R&D자체 또는 그에 대한 세제혜택이 적다는 것은 미래가 현재보다 더 어두울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전남을 포함한 지방기업들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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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 "정원박람회 400만 달성 축하"12일, 김선동 국회의원은 폐막을 8일 앞두고 400만 명을 달성은 준비에서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순천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신 땀과 열정이 오늘의 기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국의 경향각지, 세계 각국에서 우리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을 찾아주신 국내외 관람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정원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해주신 조충훈 순천시장, 김대희 순천시의장을 비롯한 순천시의원 여러분, 순천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땀방울이 맺은 귀중한 결실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게다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은 생태와 환경, 문화와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행복한 도시로 한층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아름다운 우리 순천이 국민 누구나 사랑하고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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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 윤곽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의 사후활용 명칭이 '순천만정원'으로 결정될 계획이다. 7일,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의 사후 운영 및 연관산업 육성 실시연구 용역 보고회를 갖고 순천시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박람회장 사후 명칭을 '순천만정원'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는 먼저 정원박람회장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도시로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대상에 식물원과 정원을 포함시키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국가정원 제도를 마련해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원박물관 건립을 통한 정원문화의 현주소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체험 시설 설치, 정원산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정원문화 산업의 전시, 판매, 기술개발, 교육, 유통지원 등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폐막일인 20일 주박람회장 내 잔디마당에서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활용 명칭인 '순천만정원'를 명명하고, '정원의 도시' 순천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정원의 도시' 선언문에는 '정원박람회장을 통해 천혜의 정원인 순천만을 보존하고 순천 도심에 순천만의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제행사로 2014년 세계해설가대회, 2015년 순천만국제정원축제, 2016년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교차 참가, 2017 에코시티 세계회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의 사후활용도 순천만을 위한 생태 체험과 휴양의 공간, 정원문화와 산업 육성의 구심점을 기본 전제로, 정원박람회의 지속적 개최와 정원산업 육성,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의 통합운영 등의 방향이 결정됐다. 이 외에도 순천만 백년의 숲 조성, 세계정원 리모델링, 종교식물정원, 겨울 정원 등을 추진해 이색적인 정원문화 체험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시민과 시의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이 담긴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장의 사후활용 방안을 결정해 조만간 시 차원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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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순천만 갈대축제 열려순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15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순천만과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순천만 갈대꽃, 정원에서 피어나다!’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갈대축제는 대한민국 최초 정원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28만 시민과 함께 감사하는 축제로 승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인 시민, 자원봉사자, 정원해설사 등 각계각층의 노고를 위로하고, 도심권과 연계한 생태보존과 관광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오감만족의 장을 위해 순천만과 동천을 이원화하여 개최한다.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과 시민들의 삶의 휴식처인 동천에서는 행사장별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순천만에서는 생태환경과 조화되고 자연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에 들어서게 되면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군락과 마주하게 되며, 자연의 위대함에 한번 놀라고 그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이러한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새벽투어, 사진작가와 함께 떠나는 생태체험, 시인과 함께하는 순천만 문학기행, 제8회 전국대학생 무진기행 백일장 대회, 순천만 갈대길 걷기대회 등이 관광객에게 생태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순천만의 생태적 즐거움과 함께 시내권 동천에서는 공연, 전시, 체험, 야간행사 등 만족감 높은 개방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일인 오는 25일 저녁에는 동천 조곡동 주민센터 앞 수상특별무대에서 갈대축제 주제공연과 수상 퍼레이드, 순천의 100년 미래를 기약하는 갈대 드림브릿지 점등식, 최첨단 멀티미디어쇼, 국민가수 김건모와 함께하는 가을밤 낭만 축하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동천 행사장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갈대 부스 및 조형물 등을 통해 인공섬을 조성한 ‘갈대섬’, 순천만에 서식하는 철새를 표현한 ‘순천만 철새정원’, 갈대 역사?효능?가공품?음식 등을 소개하는 ‘갈대산업관’, 갈대차를 마실 수 있는 ‘갈대 카페테리아’, 친환경 에코백에 순천만의 사계를 담아보는 ‘생태전시회’, 갈대액자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갈대사진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26일 동천에서 순천만까지 진행되는 순천만 갈대 길 걷기대회는 ‘제19회 순천 시민의 날’ 행사장인 정원박람회장을 경유함으로써 정원에서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폐막일인 오는 27일 저녁에는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국제적 명인이라 불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폐막공연을 시작으로 하늘빛축제 플래시 몹 퍼레이드단과 24개 읍면동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 대화합 퍼레이드와 함께 시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담아 미래를 기약하는 갈대 소원탑 태우기가 갈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동천 장대공원에서 화려한 조명연출과 다채로운 공연, 버블쇼, 런닝맨 솜사탕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2013순천하늘빛축제가 갈대축제와도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7일 순천만갈대축제 폐막식에 맞춰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영모 과장은 ‘올해 갈대축제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기념하여 순천의 위상과 자부심을 담고 생태와 문화의 도시로써 희망찬 100년 미래를 기약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이끈 시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의미에서 축제를 진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061-749-4517)로 문의하면 된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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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 방문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 1일 오후 순천시 해룡면 대안리에 위치한 산지약용 가공?유통센터(전남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를 방문했다. 이날 도지사는 순천시 송영종 부시장과 함께 산약초의 수집, 가공, 유통 등 일괄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통센터를 둘러보았으며, 홍재희 법인대표와 함께 전남의 생약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인근지역 산약초 재배농가와 재배근황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은 200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산지 약용 가공?유통센터를 조성하였으며, 관내 100여 농가와 택사?시호?작약?하수오 등을 계약재배로 전량 수매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별의별 간, 별의별 천고, 별의별 적하수오, 우엉환, 강황환 등 법인에서 직접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2013 순천만정원박람회장내 한방체험관에도 전시?판매하고 있다. 대규모 산약초 재배 및 하수오 재배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 등 신기술과 가공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홍재희 대표는 2013년 전남 농업인대상(임업분야)자로 선정되어 오는 18일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현장에서 시상한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과 협력체계를 구축 생산자와 직거래 실시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산지약용 식물을 가공 유통 판매할 계획이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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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원전 부품 인책 사표 후에도 고액급여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기술의 1급 이상 간부들이 엉터리 원전 부품 문제와 관련해 사표를 내고도, 그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다며 90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한수원과 한전기술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 178명과 한전기술 71명의 간부들이 사표제출 이후 9월까지 받은 급여가 모두 93억 1,344억원에 달했다. 특히 한전기술은 정기 급여 외에 이번 추석 휴가비 5,452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한수원과 한전기술의 1급 이상 간부들은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에 책임을 지고 6월 13일 사표를 냈다. 한수원의 사표 제출자 178명이 사표제출 이후 9월까지 4개월간 받은 급여는 모두 75억 4,200만원으로 1인당 월평균 1,059만원을 받았다. 1인 월 최고 급여는 1,557만원이나 됐다. 한전기술은 임원 4명이 1억 3,323만원(1인 최고 월 848만원)을 받았고, 수석급 67명이 15억 8,369만원(1인 최고 월 623만원)을 챙겼다. 이들 67명은 급여 외에 추석 휴가비도 받았다. 이들 기관은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것은 기관장의 공백 때문이라고 해명 했다. 그러나 한수원은 지난달 26일 새 사장이 취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간부들의 사표 수리를 하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사표제출은 국민적 공분을 피하기 위한 쇼에 불과했던 셈”이라며 “이러고서야 원전에 대한 국민신뢰를 어떻게 회복 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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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보다 못한 박근혜 정부 일자리 정책추가경정예산까지 편성했던 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사업 예산이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보다 줄었고 그 집행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경을 거친 올해 일자리 사업 예산은 11조 2,220억원으로 이명박 정부가 처음 편성한 2009년의 일자리 사업 예산 12조 1,199억원보다 8,979억원 줄었다. 올해 들어 8월까지의 예산 집행률도 58.2%에 불과해 정부 재정 집행률 69.9%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출마 당시‘일자리 창출’을 3대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사업 예산을 관리하기 시작한 2009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고용창출 예산은 4조 7,073억원에서 2조 9,224억원으로 38%, 직업능력훈련 예산은 15조 59억원에서 13조 914억원으로 7.6%, 고용서비스 예산은 5,938억원에서 5,084억원으로 14.4%, 고용장려금 예산은 5조 3,129억원에서 1조 7,340억원으로 67.4% 각각 줄었다. 올해는 2009년에 없던 창업지원예산 5,092억원과 실업소득유지 및 지원금 4조 1,566억원을 늘렸으나 전체 일자리 예산은 7.4%나 줄었다. 또 올해 8월 기준 일자리 사업 예산의 집행실적은 고용창출 54.3%, 직업훈련 56.6%, 고용서비스 70.2%, 고용장려금 43.3%, 창업지원 30%, 실업소득 유지 및 지원 69.8%로 고용서비스 예산을 제외하고는 같은 시기 정부 재정 집행률보다 모두 낮았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창출’이 또 하나의 공약 파기가 아닌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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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건 고추 수입 중단해야25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경북 고추생산자 비상대책위 결성 집회에서 농민들은 고추값 폭락에 대한 대책마련 및 정부수매가에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터트렸다. 농업관측센터 거래동향에 따르면 “23일 기준 건고추(화건)의 도매가격은 600g당 6,900원으로 전년동월 평균 12,060원보다 42.8% 하락했다.”는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건고추 수매·비축 계획을 발표했다. 추석 전 수매를 건의한 농민들의 목소리를 외면 한 채 수매물량 역시 농협을 통한 계약재배 물량 12,000톤, 정부직접매입 5,800톤 총 17,800톤에 그치고 있다. 수매 가격은 생산비에 턱없이 부족한 1등 기준 600g당 6,300원이다. 이에 김선동 의원은 최근 고춧값 가격하락의 주요 원인은 2010년부터 12년까지 수입된 건고추 31만 4천톤이 시장을 교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저율관세로 무분별하게 수입을 강행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김 의원은 고춧값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건고추 긴급 수입제한조치, 국내생산량 30%인 3만톤 긴급수매, 최소 생산비 600g당 10,000원 매입, 수매가격 결정에 농민참여 보장을 강하게 촉구했다. < 황맹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