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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산업과 도시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시키겠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다. 이번 견학은 국가해양정원 조성, 동천 하구습지복원, 동천 국가하천승격,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가사업 시행과 국비 반영에 발맞춰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힌다는 미래 구상에서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 일행은 도쿄 디즈니랜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지브리파크를 둘러보며 한국판 디즈니 육성과 애니메이션 기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시설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도시가 발전하기 힘들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짜야 하며, 인재육성, 기업투자유치, 후방산업 확장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와 면담을 통해 일본 콘텐츠산업 생태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인력과 기술교류, 문화교류, 투자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에서 그리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화 밑그림은 다음과 같다. ▶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거점기지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거대한 OTT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다. K팝은 물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연간 콘텐츠산업 시장만 보더라도 약 137조 원 규모로 영향력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순천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굴뚝 없는 친환경 산업인 애니메이션이다. 순천시는 지역 3개 대학 모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 게임, 실감콘텐츠, 방송 등과의 융복합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93억 원의 국비가 반영돼 도비와 시비 포함 390억 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조성, 스타트업 셰어하우스 및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도 고려, 순천의 미래 밑그림 구상 순천시는 ‘전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과도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나고야 인근에 위치한 지브리파크는 ‘2005년 아이치현 세계박람회’이후 박람회장 일부인 기념공원과 운영이 어려운 시설물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와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고 공원시설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하여 ‘사람, 생물, 지구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예지’라는 2005년 세계계박람회의 이념과 성과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반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실감 콘텐츠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쇼핑몰, 숙박. 교통시설 및 이동약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연간 입장객은 2018년 기준 3,256만 명에 달한다. 이렇듯,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무대, 행사 등을 접목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구상하고 향후 도시개발에도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도시의 미래 밑그림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기회발전특구로 투자유치 1번지 도약,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일본의 경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비슷한 경제산업성과 문화청의 주도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한국은 콘텐츠산업 지원 근거 및 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의 새로운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기업 및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였고, 청년인구는 650명 이상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만과 국가정원 및 세계유산도시, 도로·교통, 국립대 보유 등 뛰어난 정주여건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제는 양의 시대가 아니라 질의 시대여야 한다. 도시가 잘하고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순천시를 한 차원 더 높은 문화를 창조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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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서 간부회의 열어순천시(시장 허석)는 17일 허석 시장 주재로 저전골 도시재생뉴딜 현장을 찾아 활력 넘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 ‘정원을 품은 비타민 커뮤니티’라는 이름의 저전골 도시재생사업은 전국 최초 학교재생을 위해 순천남초등학교 내 생태놀이터와 스마트안심 통학로 조성, 학교 내 빈 건물 주민공유공간 조성, 공유경제복합시설과 셰어하우스 건립 등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정원마을 특화를 중점으로 2018년부터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더불어 마실길 정원(띠정원), 이웃사촌 정원 등 개방형 정원 조성과 함께 안심 무인택배함, 안심안전통학로 ‘아울’ 등이 설치된 저전골은 한층 밝고 안전하게 변화된 모습이었다. 이날 허석 시장은 공유경제 복합시설부터 청년 셰어하우스, 오픈정원, 순천남초등학교와 저전성당에 이르기까지 저전골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업 추진 진도를 점검하고 주민협의체 등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도시가 발달함에 따라 새로운 도심이 생겨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원도심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정주 기반 회복과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 등이 도시재생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 역량을 늘려 관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마을 활동가를 양성하고, 골목경제 선순환 기반을 구축하는 것, 그리고 청년들이 입주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것에 있다”면서, 사업 추진 중에도 수시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저전골 도시재생현장은 도심 속, 일상 속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도심 대표 마을정원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관람객 대상 도심(마을) 관광 투어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2014년 국토부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후, 주민주도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한마당전국대회 개최, 순천남초등학교 재생, 버스터미널 재생, 순천 역세권 재생으로 전국 최초 거점단계별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하며 원도심을 새롭게 회복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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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미래 그리고 발전도시재생 7년 원도심 상권 활력 성과 ◇ 향동, 선도사업 완료 그리고 옥리단길 빈집활용 청년창업 확산 ◇ 장천동, 청사뜰 옛 명성을 회복하는 상권 활성화 ◇ 저전동, 주민 활력 비타민 정원마을로 변신 중 ◇ 순천 역세권, 21c 철도 르네상스 미래도시 청사진 그려나가 순천시 도시재생은 2013년부터 골목길 천막 토론,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청취, 100인 시민집중검토회의 등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되고 있다. 현재 순천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4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037억 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순천 향동, 선도사업 이후 옥리단길 빈집 활용 청년창업 확산 향동은 과거 조선시대 순천부읍성이 있었던 역사적인 지역이다. 순천도호부가 설치되었던 조선시대부터 전남 동부권의 군사, 행정, 상업의 중심지였고, 팔마비등 문화자산이 고스란히 향동 문화의 거리에 남아있다. 향동과 중앙동 중심의 도시재생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선정돼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에 완료했다. 성공적인 도시재생으로 인정받아 국토부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순천시가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됐다. 도시재생 선도사업(1단계)을 통해 원도심내 유동인구가 증가했으며, 40여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원도심 주민의 주거만족도도 2015년 72%에서 2018년 91%로 개선됐다. 2019년에는 기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국토부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도시재생 사업의 중심인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했다. 전국 도시재생 관련 지자체, 협동조합, 활동가, 주민 등 8만여 명이 순천을 방문했으며, 유료로 운영한 도시재생 골목투어는 전국 52개팀 1,080명이 참여해 순천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배워갔다. 선도사업이 끝나가는 2018년 말부터는 청년창업가와 지역예술가가 자발적으로 빈상가, 주택을 리모델링해 창업을 시작했는데, 현재는 40여 개의 카페, 맛집이 밀집한 ‘옥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순천 장천동, 청사뜰 옛 명성 회복하는 상권 활성화 장천동 지역은 시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 잡고 있어 과거에는 도시의 중심부였으나, 90년대 신도심 개발로 인구 감소와 함께 노후건물과 빈 건물이 늘어났다. 순천시는 장천동 버스터미널 주변에 공간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상권을 살리고, 다양한 거점 공간을 통해 골목 자치를 실현시켜 청사뜰의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 도시 공간혁신을 통한 ‘상권 활력’ 유니버설 디자인(UD)을 적용한 보도 환경개선과 간판 교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표 경관거리 조성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 메뉴개선과 서비스교육을 지원해 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요 건물의 옥상에 정원 꾸며 순천의 생태도시 이미지를 강화시키고, 노후화 된 숙박시설을 개선과 ‘한 달 살기’와 같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편의시설을 확대설치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안전안심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창출’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창업환경을 조성하여 일자리를 만들어 골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공유주방, 팝업스토어, 회의실, 음악 동아리방 등의 기능을 집합한 몽미락센터(가칭)와 소규모 전시관 그리고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시에서 빈 점포를 임대해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하고, 창업공유공방을 기획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리노베이션 스쿨’, ‘리노베이션 리그’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예비·신규 창업자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골목자치 강화로 ‘주민공동체 복원’ 순천시는 주민주도형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체정신을 보전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만들어 거점 공간 조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각종 제안공모사업을 지원하는 등 골목자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를 더욱 체계화하여 마을관리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S/W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각종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거점시설을 관리하는 등 도시재생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 저전동, 주민 활력 비타민 정원마을로 변신 중 저전동 지역은 순천의 오래된 주거지역로, 90년대 신도심 개발과 학생 수 감소로 마을인구가 유출되고 골목상권이 쇠퇴했다. 순천시는 전국최초의 학교재생사업과 정원마을조성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청년을 유입해 주민활력 비타민 마을을 만들 예정이다. ▶ 주민과 함께 ‘생태 마을정원 조성’ 순천시는 정원을 주제로 주민참여와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유지의 담장을 낮추고, 문칸방을 허물어 정원을 만든다. 골목길, 옥상과 벽면을 녹화시켜 생활 속 정원을 조성해 마을정원을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참여자는 정원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정원을 만들고 유지관리하게 된다. 또한 정원마을과 연계한 저전동 마을호텔을 만들어 마을 수익사업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렇게 주민과 함께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조성해 나가는 인식전환이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의 초석이 될 것이다. ▶ 전국최초 ‘학교재생 혁신 롤 모델’ 추진 순천시는 순천남초등학교와 협력해 학교재생 롤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사회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학교재생사업의 목적이다. 중점사업은 ‘생태놀이터 조성’, ‘담장경관개선’, ‘스마트 통학로 조성’, ‘남관 주민공유공간 조성’ 총 4가지이며, 이를 위해 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재생 디자인단’을 만들어 직접 생태놀이터를 디자인하고, 학교주변 안심지도를 만들었다. ▶ 빈 점포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순천시는 저전동 일방통행길(남교오거리~순천여고)에 빈 점포 창업 및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빈 점포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대학 과정은 창업 아이템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업 컨설팅·교육, 브랜딩(BI구축) 과정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점포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도시재생과 창업을 연계한 상권 공동체 형성을 유도하고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발전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청년 인구유입을 통한 ‘활기찬 도시공간 창출’ 순천시는 저전동 빈집을 활용한 순천형 셰어하우스 운영으로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활기찬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빈집건물 5동의 운영자 선정을 완료하고, 입주자 공건을 조성하고 있다. 운영자는 공간조성이 완료되면 청년 입주자를 모집하고 공동체 프로그램과 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셰어하우스를 운영해 나간다. 청년입주자는 입주자 워크숍과 지역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순천 역세권, 21c 철도 르네상스 미래도시 청사진 그려나가 순천 역세권은 전형적인 역전 구시가지로 인구, 사업체수, 건물 노후화 모두 쇠퇴하고 있는 지역으로 KTX역이 있어 유동인구는 유지하고 있으나 도심 팽창으로 인하여 그동안 번성했던 중심 상권기능이 급격히 상실됐다. 이에 순천역을 중심으로 에코 비즈니스 플랫폼, 상인 상생협력센터, 어울림 복지센터 등 거점공간을 조성하면서 창업과 주민 일자리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 AR․VR 거점센터, 스마트 시티사업을 도시재생과 함께 추진하면서 21C 철도 르네상스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 창업보육과 스마트 시티 기반의 ‘미래경제 선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휴머노이드 스마트 로봇의 생태관광 정보 서비스,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거리 조성 등을 구현해 나가게 된다. 동천 그린웨이 주변에 3층 규모로 신축하는 ‘에코 비즈니스 플랫폼’은 호남권 최대의 창업보육 공간, VR·AR 제작거점 센터, 비즈니스 카페 등을 담아 미래 스마트 시티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에코 비즈니스 플랫폼에서는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 발굴, 육성, 지원과 스타트업 기업 창출까지 단계별로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 역전 수산시장 상생협력을 통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순천 역전시장은 70년대부터 매일 새벽에 열리는 수산시장으로 7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전남 동부권 최대의 수산물 시장이다. 전통시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지만 상인들을 위한 쉼터, 교육공간, 이용자의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역세권 도시재생을 추진하면서 상인회와 함께 쉼터 조성, 포토존, 편의시설 등 취약한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특히 수산물 시장의 위생문제를 개선해 이용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상인들의 공유공간인 상생협력 센터에서는 도시재생대학을 열어 컨설팅, 친절, 회계 등 소상공인 교육을 실시하고, 상인과 이용객 커뮤니티 공간,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로 운영하게 된다. ▶ 지역공동체 육성과 거리재생으로 ‘주민 삶의 활력소’ 순천역세권은 4년 전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인 ‘청춘창고’가 만들어져 전국적으로 유명해졌고, 청년 창업 성공모델이 만들어지면서 창업이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자와 기존 상인들 그리고 주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들이 시도되고 있다. 주민 공동체 수익사업, 버스킹 공연, 아이디어 페스티벌,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와 기존 상인들이 공존하며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순천은 생태와 경제를 중심으로 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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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뉴딜, 순천형 청년 셰어하우스 포럼 개최전국에서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시에서는 순천시의 특색 있는 셰어하우스 비전모색을 위해‘순천형 청년셰어하우스 포럼’을 2020년 6월 23일에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저전동 청년 셰어하우스 조성에 앞서 방향설정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사례발표와 심도 있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열리는 포럼 1부는 광주, 충남 금산, 홍성의 셰어하우스 운영 사례발표로 이뤄지며, 2부는 순천시 양효정 도시재생과장, 저전동 셰어하우스 운영자 등이 참석해 순천형 청년셰어하우스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방향 제시와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유토론은 도시재생과 셰어하우스의 연관성, 청년들이 함께 살 때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셰어하우스에 관심 있는 청년,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저전동현장지원센터(061-742-62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년셰어하우스는 커뮤니티, 창업 및 작업, 공유오피스 등 4가지 공간 컨셉을 바탕으로 공간구성 워크숍, 설계 및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9월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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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 통합돌봄 모델 새롭게 구축 추진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지역사회 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2년차를 맞아 대상자 중심의 새로운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단기입원환자, 만성질환자등을 고위험군 집중관리 유형 대상자로 계량화해 모니터링과 효과성 분석을 통해 순천형의 모델로 만들 예정이다. 중점 추진 방향으로 지역복지기관, 보건의료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주거, 요양, 보건의료 돌봄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퇴원 후 주거 마련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임시 기거하는 중간집을 운영하고, 식사와 여가는 공동으로, 각자 생활은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는 셰어하우스 형태의 도시형, 농촌형 케어안심 공유주택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옛 한옥집은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토방과 마루 오르내림 시설을 개선하고 관절 사고가 잦은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낙상 미끄럼방지, 안전손잡이 설치, 스마트 알림시스템 설치 등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한다. 이 밖에도 가족돌봄 부담을 줄이고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건강식사배달, 가사돌봄 뿐 아니라 일대일 개별방문 한방치료, 운동지도, 약물복약지도와 같은 보건의료 서비스와 함께 고독, 우울감 예방을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이웃사촌 돌봄 활동단’ 파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순천시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병원이 아닌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 여생을 보내고 싶어 한다”며 “지역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고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공공과 민간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행복수준을 높이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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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셰어하우스(공유주택) 입주자 모집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를 마련하고(순천시 저전동 소재) 여기에 거주할 입주자 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상 1층에 4개 공간을 마련한 셰어하우스는 내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불편사항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10월), 저전동 마을축제(11월), 주민과 함께 공존하며 상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옆집 할머니와 밥먹기, 자기만의 방식으로 저전동 기록하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만 19세 ~ 39세 이하 청년으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과 주방 등은 공유하는 방식이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 등을 위해 보증금 및 월세는 주변시세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며 보증금은 100만원, 월세는 5만원이다. 입주희망자는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순천시 저전현장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청년셰어하우스가 주거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서로 다른 청년들 교류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성장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셰어하우스를 추가 조성(2호, 3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저전현장지원센터(061-742-6209)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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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활성화 ‘빈집 리모델링 사업’ 본격 시행순천시(시장 허 석)에서는 원도심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전남인구,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과 인접구역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에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사업 구역내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 빈 상가 등을 대상으로 셰어하우스 1건, 코워킹 커뮤니티 스페이스 7건, 창업 지원 3건등 총 11건을 선정했다. 보조금은 사업규모에 따라 2000만원~3500만원을 지급하며 자부담은 사업비의 30%이다.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뮤직 코워킹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지역 청년 뮤지션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원도심의 분위기를 문화·경제적으로 재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지향 코워킹 스페이스’는 평일에는 생태관련 북카페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텃밭 채소를 활용한 일요식당 등을 운영해 청년이 활동하기 좋고 활력 넘치는 원도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순천시 양효정 도시재생과장은 “빈집 등의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통해 원도심 빈집 감소 함께 도심활성화의 시범모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월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와 함께 순천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최화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