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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KT와 함께 고흥우주항공축제서 ‘AI UAM 코딩 체험캠프’ 열어고흥군(군수 공영민)은 KT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와 협업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흥우주항공축제장에서 청소년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AI UAM 코딩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 고흥군과 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을 코딩으로 결합해 미래도시를 설계해보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여 축제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체험은 자율주행로봇 교구인 ‘알티노’와 KT AI UAM 키트를 활용해 응급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드론과 복합항공 등을 코딩해 여러 복합적인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UAM으로 가족과 함께 고흥의 미래 교통을 코딩 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으며 미래에는 우주산업, 드론산업 등으로 고흥에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도 증가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KT전남전북광역본부에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IT 서포터즈를 파견해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을 위한 코딩강사 양성 교육을 2년째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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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 최종 선정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관광객 니즈를 반영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주야간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야간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흥군은 녹동항 바다정원 옆에 위치한 미디어돔 외벽을 미디어아트 효과로 리뉴얼해 대형행성 포토존 및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밤하늘이 깨끗한 고흥군의 특징을 한껏 살려, 고흥우주천문과학관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연계해 친환경 천체관측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녹동항은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드론쇼, 바다정원, 소록대교 야경, 우주천문과학관, 녹동바다불꽃축제, 장어거리, 활어회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낮과 밤이 즐거운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향후 더욱 많은 관광객이 고흥의 아름다운 야간 풍경과 특색있는 천체관측 경험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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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2차 검정고시 대비반 참여 청소년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스마트교실 검정고시 대비반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교실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은 오는 28일 시작하여 8월 8일까지 매주 화~금 주 4회 운영된다. 순천에 거주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4세~ 24세 청소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61-749-4235)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4월에 치러진 2024학년도 초․중․고졸 1차 검정고시에서 35명의 청소년이 응시하여 35명 전원 합격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교실 검정고시 대비반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입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에 등록하고 월 6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참여수당이 지급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취업, 자립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스마트교실 검정고시 대비반 이 외에도 베이킹, 사진 관련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자립 및 취업역량을 지원하고자 학교 밖 청소년 일자리 인턴십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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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에서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문화복지카드 혜택을 누리게 하고자 6월 30일까지 2024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이면서 2022년 5월 13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세~28세(1996년~2005년 출생자) 청년이다. 1인당 연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3월에 신청하였으나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선정에서 제외된 청년도 거주요건이 충족된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난 3월에 신청하여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청년 및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공무원, 교사, 공무직 등),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의 경우에는 문화누리비 13만원을 제외한 차액 12만원만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추가모집 인원은 약 2,291명이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자격요건이 충족된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6월부터 7월까지 대상자 적격여부 확인 후 문화복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고 전남 도내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목록은 순천시 대표 청년정책 홍보 채널인 청년정책114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들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세대 유입과 지역정착을 돕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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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시정 발전을 위한 시정질문 펼쳐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13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시정질문은 이세은, 김미연, 김태훈, 최미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으며, 각 의원별로 질문 후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이세은 의원은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공모에 따른 순천시의 입장과 의대 유치를 위한 대응 방안 및 향후 계획 ▲순천시 아동·청소년 사회문제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가 목포에서 운영되고 있고, 전라남도의 주요 행정기관들이 모두 서부권에 위치해 있는데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부권인 순천에 유치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전라남도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공모절차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견해 ▲의대 신설 관련 법적 권한은 어디에 있는지와 순천대의 공모 불참이 순천시에 미치는 불이익 등을 질문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협조가 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것과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며, 순천대 의대유치를 위한 적극적 홍보와 범시민운동으로 확장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미연 의원은 순천시민의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관련하여, 연향금호아파트와 부영2차아파트 사이에서 팔마체육관으로 건너갈 수 있는 육교 설치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김태훈 의원은 순천만잡월드 건립 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관하여 질문했다. 보충질문을 통해 순천만잡월드 개장 후 3년간 계획 대비 매우 저조한 운영 실적을 지적하며, 정확한 현황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발굴과 콘텐츠 운영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시 찾고 싶은 잡월드가 될 수 있도록 잡월드의 본질을 잊은 임기응변식 대응책 마련은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어린이와 청소년의 직업 체험의 산실 잡월드의 정상화를 위해 순천의 온 자원을 연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미희 의원은 순천시 차세대공공자원화 시설(쓰레기소각장)과 관련하여 ▲민선7기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 위원회 결과 계승 내용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 여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운영 방식에 대해 질문했다. 보충질문에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 내용과 입지선정계획 결정 공고문이 내용이 달라 논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순천시민과의 끝장 토론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26조(주민에 대한 정보공개)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에게 정보공개를 해야 한다는 근거를 들며 쓰레기 등 폐기물 처리 사업에 대한 정책실명제 시행을 제안했다. 한편, 제277회 임시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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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추가 모집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도내 청년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2년 5월 13일 이전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1996~2005년생 청년이며, 지난해보다 5만 원이 인상돼 1인당 25만 원씩 체크카드(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카드를 기존에 발급받은 경우는 사업 신청을 하면 대상자 확정 후 기발급한 카드로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대상자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대상자, 여성 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이며,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는 그 차액(12만 원)만을 지급받게 된다. 발급한 카드는 올해 말까지 문화,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및 타 시도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 내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061-830-5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여가 활동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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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오는 5월 4일 개막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4일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인류의 위대한 비상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유일의 우주 축제인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홍보를 위해 2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프리뷰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고흥우주항공축제 주요 프로그램 준비 상황점검과 누리호 실물전시관·미디어아트 등 핵심 전시관,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5월 가정의 달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에게 신비한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의 문을 여는 고흥 우주 터미널(Spaceship terminal) 개통식을 시작으로 ▲1년에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개방하는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발사장 견학 ▲고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국형 과학탐사 로켓인 KSR-I, II, III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KSLV-I, II(나로호·누리호) 실물형 특별전시관 운영을 통해 우주로의 여행길을 떠나게 된다. 또한, 지구 밖 또 다른 행성으로 ▲우주여행 미디어아트 ▲우주인 카니발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 가족 ▲우주과학관과 야외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140여 종의 우주과학 체험과 새로운 우주의 시대를 콘셉트로 하는 ▲태양계 포토존 ▲카이스트 우주로봇 시연 및 증강현실 달 탐사 ▲우주식량 시연 및 시식 등 대한민국 우주로 가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축제장을 하나의 우주촌으로 만들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가 열리는 나로우주센터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로 지난 2009년 6월 11일 준공됐으며, 규모는 총 부지 5,379,592㎡, 연 면적 89,001㎡의 규모로 주요 시설물은 위성 로켓 발사대, 발사 통제동, 추진기관 시험시설, 조립 시험시설, 추적레이더동, 광학장비동 등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역사적인 현장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 490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우주기지다. 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프리뷰 행사에서 공영민 군수는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촌 축제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우주항공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국민은 누리호가 발사된 장소인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 강국에 진입했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고흥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우주항공축제에 오셔서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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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발의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 소병철 의원은 1일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22세 청년이 홀로 돌보다 치료비와 간병비를 감당하지 못해 방치, 사망에 이르게 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고령이나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는 아동과 청년들을 지원해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었지만 대안 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2022년 가족돌봄청년실태조사」와 더불어 이들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아직 시범 단계에 머물러있고, 법률적 근거 또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소병철 의원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에게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법안은 ▲고령·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학업·미래를 희생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고 ▲ 가족돌봄에 필요한 수당 및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 5년마다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34세(「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 이전부터 돌봄을 시작한 경우라면, 현재 청년이 아니더라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인 것도 특색이다. 소병철 의원은 “가족돌봄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공공과 민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정안을 통해, 그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어 온 가족돌봄아동·청소년·청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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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공간의 기억, 광양향교’ 본격 운영광양시는 국가유산청(문화재청) 공모사업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 시·공간의 기억, 광양향교’를 오는 11일부터 광양향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의 문화유산과 배향 인물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 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향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교육기관으로, 덕행과 학문의 모범을 보인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며 유교 경전과 역사, 시와 문장을 짓는 법을 가르쳤다. ‘시·공간의 기억, 광양향교’는 향교가 존재하는 시·공간에 들어가 과거와 현재를 이으며, 전통문화 재해석과 새로운 시각 접근으로 향교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 ▲매천황현, 시패(詩牌)를 찾아라 ▲2024 희양문헌집 <기별(奇別)하다> ▲밤을 걷는 선비 등 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은 향교의 건축과 공간 및 문양, 구조를 활용한 디자인 도출 프로그램이며, ▲‘매천황현, 시패(詩牌)를 찾아라’는 향교 곳곳에 적힌 한자를 타이포그래피 기법으로 재해석한 미술 활동 및 황현 선생 시구 관련 시패놀이 활동이다. ▲2024 희양문헌집 <기별(奇別)하다>은 광양의 희양문헌집 희양10경을 강독하고 2024 나만의 희양문헌집을 만드는 활동이며, ▲‘밤을 걷는 선비’는 향교의 제례 문화를 알고 일대의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렬(업사이클링 가장행렬)과 그림자극 공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첫 프로그램인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이 본격 시작된다. 광양향교의 역사와 역할을 스토리텔링하고, 향교의 건축 구조물을 활용한 디자인의 홍보 엽서와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유교의 시간, 선비의 공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9일까지 구글폼( https://forms.gle/pNzG5PsCjbzdMm3t8)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며, 기수별 15명(총 3기수)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향교(☎070-4258-2425)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춘 광양향교 전교는 “광양향교의 존재와 가치가 생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향교에 대한 친근함과 역사적 의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가깝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의 인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광양향교가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향교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광양향교가 광양시민들에게 전통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향교는 조선 태조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학후묘의 일반적인 향교 배치 형태와는 달리 대성전을 명륜당의 왼쪽에 두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성전에는 유교를 대표하는 중국의 성인과 현인,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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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바쁜 영농철 야간 민원실 이용하세요!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정다운 야간 민원실을 운영, 군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다운 야간 민원실은 일과시간에 바쁜 직장인, 청소년, 영농철 바쁜 일손으로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오후 6시 이후에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야간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 18시부터 20시까지(2시간) 군청 민원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는 여권발급 신청·교부, 인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기타 민원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 1월부터는 지적·토지대장 발급을 추가로 포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봄철 여행의 계절인 만큼 국외여행을 계획하시는 주민들의 여권발급 신청이 부쩍 늘었으며, 야간 민원실 근무 인원은 1회 2~3명으로 최소화하면서 지금까지 200여 건의 민원 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정다운 야간 민원실 운영은 근무 시간 외 근무지만 군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는 행복한 마음으로 민원행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영농철을 맞아 낮에는 일하고 야간에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에게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