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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성료광양시는 14일 신원둔치 주차장 일원에서 여수MBC‧MBC경남‧광양시체육회‧하동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는 2009년부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매년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섬진강 둔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광양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6,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으며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코스로 구분돼 진행됐다. 풀 코스는 오전 9시에 광양 신원둔치 주차장에서 출발해 남도대교 인근(구례군 운천리)까지 이어진 코스로 진행됐다. 260여 명이 참가한 풀 코스에서는 김정열 씨(2시간46분23초, 포항시), 문선미 씨(3시간17분59초, 의왕시)가 각각 남녀 1등을 차지했다. 하프 부문에서는 진보성 씨(1시간17분22초, 부산광역시), 이선화 씨(1시간27분1초, 부산광역시)가, 10km 부문에서는 김승관 씨(36분, 광양시), 정순자 씨(41분7초, 진주시)가 각각 남녀 1등을 차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회가 많은 참가자의 열기와 함께 광양에서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섬진강의 멋진 풍경을 즐기며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이 대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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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일본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 주의 당부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는 점막 또는 상처부위 등을 통한 접촉전파, 비말전파로 감염되며, 초기에는 대부분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서는 고열, 발진, 저혈압, 심각한 근육통, 상처부위 발적, 부종 등 의심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가 권고되고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상처부위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권고 등이다.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발생이 감소했다가 일본에서 2023년 총 941명의 역대 최다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4년 2월말까지는 총 414건으로 최근 증가 추세를 띄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는 국내에서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나 동일원인균 성홍열 합병증 환자 전수 역학조사 및 급성 호흡기 환자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며 “해외여행객은 과도한 불안과 우려보다는 감염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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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사·축제 시민평가단 60명 위촉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6일 시청 회의실에서 행사·축제 시민평가단 60명을 위촉했다. ‘행사·축제 시민평가단’은 공개모집 및 관련 부서 추천을 통해 일반시민, 지역사회단체, 행사·축제 전문가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 2016년도 처음 구성 이후 2019년까지 활발히 활동하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시 중단돼, 올해 새롭게 재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민간·사회단체 등의 지방보조사업 행사와 시 주관 행사 등 180여개 행사·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의 입장에서 비노출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점 평가 대상은 행사 홍보, 행사장 준비사항, 시민참여도, 행사운영 적정성, 개최에 따른 효과, 종합평가 등 6개 항목이다. 여수시는 평가 결과를 해당부서의 내부 평가와 함께 내년도 본예산 근거자료가 되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 시장은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행사·축제 사업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지방보조금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시민을 대표해 평가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행사장, 축제장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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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명절 대비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조기 가동광양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명절(2월 9일~12일)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정도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겨울철 유행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영유아(0~6세)에서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양시는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따라 의료기관 등의 신고연락 체계를 정비했으며, 집단감염 의심 사례 발생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 집단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 약국,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기 ▲사용한 칼과 도마는 반드시 소독·세척하기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필수적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철저히 해 감염병 발생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하며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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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맞춤형 MICE 인센티브’ 확정…국내·외 행사 유치 시동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변화된 MICE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춘 ‘2024 맞춤형 MICE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하고 국내·외 MICE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행사규모, 참여인원, 지역업체 이용실적 등을 반영 ▲국내회의 최대 2,000만 원 ▲국제회의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금 지급을 주요 골자로 한 ‘2024년 MICE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변경사항은 우선, 해외 소규모회의와 국내 기업회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해외소규모회의 지원기준은 20명 이상에서 10명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참가자 10명이상부터 100명이하의 주최단체에게 최대 5백만 원을 ▲국내기업회의 또한 기존 참가자 30명이상에서 20명이상으로 완화, 20명이상 100명 이하의 주최단체에게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회복에 따라 지원 기준을 현실화 했다. 국내회의 지원 기준은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국제회의는 3개국 이상의 외국인 50명 이상 등 지원 기준 명확화, 오프라인 참여자 및 온라인 참여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여수시는 이 같이 개편된 MICE 인센티브 지원에 따라 상반기에 ‘YEOSU MICE DAY’ 해외 온라인 유치설명회와 민관합동 MICE 유치설명회, 팸투어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지난해 1,356건의 MICE 행사 유치로 58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남해안권 MICE 거점도시 여수’의 입지를 강화해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MICE 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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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문화재단, 『순천운곡대보름액막이굿』의 복원 및 재현(재)순천문화재단과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는 지역에서 발굴되지 못하고 잊혀져가는 문화자원들의 복원에 힘쓰며 순천지역의 문화유산을 실질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순천시민들의 행복한 공동체 민속놀이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순천운곡대보름액막이굿”을 복원 및 재현하는 사업을 2023년 12월 16일[토] 오후 2시에 전라남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타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순천운곡대보름액막이굿”은 순천시 상사면 운곡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실제로 연희되었던 마을굿으로 짐대세우기(솟대)마당, 디딜방아 마당, 탑석줄감기(남근석)마당, 뒷풀이 마당을 통하여 한 해 농사가 풍요롭게 되고 재난이 없기를 기원하는 발원성이 강한 집단적 제의와 주술적인 놀이가 복합된 마을굿이다. 전통민속놀이로서는 2000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순천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향토문화유산으로서 2022년도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에서 복원 및 재현을 위한 자료의 수집, 정리하였던 내용을 중심으로 2023년도에는 순천지역만의 차별화된 예술성과 작품성이 우수한 대표 콘텐츠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구체적인 시연을 구현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순천운곡대보름액막이굿”은 네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토속민요의 성악적 소재인 달구소리, 디딜방아소리, 지신소리, 얼사소리, 액막이소리와 타악 장단의 굿거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의 음악적 해석, 연희의 다양성들을 풀어내어 관객들과 일체감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 된다. 첫째마당은 짐대세우기 마당으로 매년 보름에 지내는 마을 공동제의로서 마을 앞 동구에 짐대를 세워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요를 기원하는 오리를 만들어서 머리가 마을 밖을 향하도록 세운다. 그 까닭은 오리가 물에 살기 때문에 화마를 막아 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짐대에 네 가닥의 줄을 늘어뜨려 잡고 마을 사람들이 원형으로 돌며‘달구소리’를 굿거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흥겹게 부른다. 둘째마당은 디딜방아 액막이 마당이다. 정월 대보름에 훔쳐 온 디딜방아를 마을 입구에 거꾸로 세워 두고 부인들 속곳을 거꾸로 입혀 잡귀나 질병을 막고자 한 풍속으로, 정월이 지나면 디딜방아는 훔쳐 왔던 동네에 되돌려 주거나 아니면 동네 앞 개울의 다리로 사용하기도 한다. 둘째마당은 “순천운곡대보름액막이굿”에서 해학적인 소재와 고사소리를 통한 의식적인 소재의 변화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연주자들과 보는이들의 신명을 한껏 올리는 중요한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다리로 꾹꾹 밟아가며‘나쁜 귀신은 땅속에 꼭꼭 묻혀라’는 의미를 갖고 지신소리를 신명나게 부르며 다음 마당으로 진행된다. 셋째마당 탑석줄감기 마당은 정월 대보름에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던 대동놀이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의례적 성격을 가진 관습이다. 줄다리기를 마친 이후 마을의 신앙대상물인 탑석에 줄을 감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의 한 종류이로써 얼사 소리를 신명나게 부르며 흥을 돋우는 놀이마당이 최고조로 펼쳐진다. 넷째마당 뒷풀이 마당이다. 운곡마을에서 부르는 액막이 소리는 탑석에 줄을 감고 난 후, 마당 가운데로 이동하여 마을 사람들이 함께 부르는데 동서남북과 중앙의 다섯 방위를 지키는 오방신장(五方神將)이 액을 막아준다는 내용으로 이는 동양의 오행 사상에 입각한 것이다.판소리 사설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오래된 노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무당의 액막이굿에서 불리는 형식의 주술성이 강한 노래이다.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액막이 소리를 하며 판을 정리한다.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는 전통민속예술을 현 시대와 소통되는 창의적인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2003년에 설립되었으며, 소리와 춤. 그리고 음악이 지닌 예술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작품을 제작하여 대중에게 인간 본연의 신명을 이끌어 내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2021년 10월,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로 체계를 재정비하였으며, 현재 배양순이사장을 중심으로 55명의 회원이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예술문화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사물놀이, 농악을 비롯한 타악 연희와 판소리. 향토민요, 굿 음악과 장단, 창작 음악 등의 전통예술 전반적인 연행에 힘쓰고 있다. “순천운곡대보름액막이굿”은 특별히 어려운 연습과정을 통하여야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가 아닌 민속놀이의 속성을 이해하고 신명과 흥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향토민속종합예술인 만큼 코로나19 이후로 개별화 되어가는 개인 및 사회적 구조를 조금씩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구심점이 될꺼라는 미래지향적인 뜻을 가지고 힘쓰는 사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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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광양사랑 시민강좌’ 4년 만에 열려광양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세계를 가다’ 저자 임택을 초청해 ‘광양사랑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광양사랑 시민강좌’는 선진 시민 의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유명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에 강연을 진행한 임택 작가는 ‘마을버스 세계로 가다’, ‘행복해지는 여행’ 등의 저자로 TVN 유퀴즈온더블럭, 다큐공감 여행코너 등에 출연했다. 임택 여행작가는 “미지의 나라로 떠나고 싶은 어릴 적 바람을 나이 쉰이 돼서야 이루고자 낡은 마을버스를 타고 677일간 세계여행을 다녀왔다”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은 ‘느지막한 나이에 제2의 인생을 도전한 미국의 국민화가 모제스, 발레리노 존 로우, 제한속도 60km를 뛰어넘은 폐차 직전 마을버스’에 대한 내용으로 여행,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시민강좌가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시민의식을 높이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강좌인 만큼 시민분들께서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내년에도 더욱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시민강좌를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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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사고대응 능력 강화! 시장기 응급처치․안전결의 대회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6일 흥국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9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 및 안전결의 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 시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보유함에 따라 여수산단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코자 석유화학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여수산단 석유화학 20개 사업장 20개 팀과 참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장비 착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골절 및 환자 이송법의 총 4개 분야에서 경연이 진행됐다. 평가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시 보건소, 여수소방서, 종합병원 등 종목별 전문가들이 진행, 최종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금호피앤비화학㈜은 최우수상과 우승기를, 금호미쓰이화학㈜은 우수상을, ㈜LG화학 SM/VCM공장과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두 사업장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개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선서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여수산단’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행사장에는 호흡보호구, 보안경, 분전반소화용품, 가스안전계측기, 공기호흡기 등의 안전용품 전시 부스도 운영돼 내실 있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응급처치 경연 및 안전결의 대회’는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역사가 있는 자랑스러운 행사”라며 “행사를 통해 산단 근무자들이 산단 내 위급사항 발생 시 소중한 인명을 신속하게 구할 수 있는 응급대처 능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여수시, 여수산단 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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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광양시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재부산광양시향우회는 지난 27일 18시 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부산일보사 대연회장에서 제5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박경미 도의원, 광양시 간부공무원, 광양시민 및 재부산광양시향우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재부산광양시향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 시민회 백명식 회장과 최초우 여성회장, 재순천광양시향우회 이갑주 회장과 박종선 부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해 향우회 간 교류와 결속의 의미를 더했다. 이정태 이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죄송스럽다”며 “훌륭한 신임 회장에게 배턴을 넘기게 되어 든든하고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이임사를 마쳤다.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호춘 신임회장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우회의 취지에 맞게 애향심으로 단결 화합해 정이 넘치는 재부산향우회를 만들어보겠다”며 “재임 동안 향우회 발전에 전심전력을 다할 수 있게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타지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향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한 향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살기 좋은 도시 광양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임·신임 회장을 비롯한 모든 향우들의 건승과 평화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곶감, 돌배즙, 김부각, 전통주, 다양한 매실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시식 코너를 마련했으며 향우회 회원들은 덕분에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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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화재 막아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 6일 소라면에서 발생한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형화재의 상황을 막아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소라면의 한 초등학교 옆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즉각 경찰서와 소방서로 정보를 공유해 큰 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러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활약은 올 한해 지난 10월 기준 764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차량금품절도 8건, 실종학생구조 1건, 치매노인구조 2건을 해결하며 경찰서장 감사장 및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2년 전남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 여수시 전역에 현재2,759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과 전문관제요원을 통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2회 관제요원 직무·보안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상황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고 있으며, 올해는 179개소 504대의 CCTV 확충 및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안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영상정보 공유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수시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했던 CCTV통합관제센터 내 생활안전체험관 운영을 재개한다.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교통·재난 안전교육 및 화재대피, 소화기, 완강기, CCTV 비상벨 체험 등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