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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장년층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외톨이 60가구에 반찬 지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청장년층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외톨이 6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는 ‘온(溫)세상 이음의 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 독지가가 고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로 지정 기탁한 1,5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5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총 7개월 동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 46명과 운둔형외톨이 1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고, 이 과정에서 특히 질병 및 실직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상태로 건강에 위협을 느끼는 청장년층 1인 가구의 기초건강 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게 됐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통해 한 달에 한번 따뜻한 세상과 소통하는 날이라는 의미의 ‘온(溫)세상 이음의 날’을 운영해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교류 및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청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문제가 증가하고, 은둔형외톨이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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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교, 2024년 전통성년례 행사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 제52회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순천향교 명륜당에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5년생을 대상으로, 성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성년례는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쪽을 지고 비녀를 꽂아주는 계례 의식이다.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시고 상견례(성년자 호명),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등을 거쳐 성년선서로 이어지는 의식을 통해 성년을 맞은 학생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성년을 맞은 청소년이 전통 성년례 의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교는 해마다 5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관례식과 계례식을 재연하고 있으며, 전통예절과 미풍양속 계승을 위해 성년례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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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개최순천 낙안읍성에서 『제16회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순천 낙안읍성은 가야금병창 최고봉인 오태석 명인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으며, 우리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가야금병창은 판소리나 단가 또는 민요 등을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노래하는 국악의 독특한 장르로서, 196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될 만큼 그 예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이영애)는 이러한 가야금병창이 지속적으로 전승·보전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꾸준히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는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본 대회 대상 훈격은 일반부 국회의장상(상금 200만원/ 300만원 상당의 가야금), 대학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금 70만원), 신인부 전라남도지사상(상금 20만원), 고등부 교육부장관상(30만원), 중등부 전라남도교육감상(20만원), 초등부 전라남도교육감상(15만원)이 수상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현재 일반부 대상 훈격은 국회의장상이지만, 전통예술의 진흥과 더 많은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통령상 격상을 위한 심사 평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이번 16회 대회에서 이에 대한 심사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관계자는 “이번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기량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며 “순천시는 가야금병창의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낙안읍성판소리보존회로(010-8098-9450 또는 010-9646-9689)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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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 · 위생 집중 점검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9일까지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위생 관리 실태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급식소 위생점검 △태풍·집중호우 등을 대비한 건축물 안전관리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급식·위생점검은 보육아동과와 식품위생과 합동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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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간부공무원 중대재해예방 특별교육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 국․과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순천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중대재해 없는 순천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시간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전(前)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박남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공사 발주자 및 도급인의 산업재해예방 의무 △중대산업재해 동향 및 적용 사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타지자체 중대재해 사례 중심 교육으로 간부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간부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의무이행으로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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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생활안전체험관 운영 재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생활안전체험관’의 문을 다시 열었다.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내 2층에 위치한 ‘생활안전체험관’은 재난·생활 및 교통시설 이용 중 발생한 긴급 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주는 교육시설이다. 교육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으로 매주 월요일․수요일(오전10~11시), 금요일(오후 2~3시)에 운영되며, 시간대와 횟수는 참여 관심도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CCTV통합관제센터 소개와 ▲CCTV 조작 ▲비상벨 체험 ▲차량 방향 지시등 교육 ▲AR 포토 존 체험 ▲화재 대피 및 교통안전 교육 등이다. 앞서 시는 아이들의 교육 몰입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운영 중단기간 동안 트릭아트와 AR 어플리케이션을 접목한 AR 포토 존 체험을 신설하는 등 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여수시 누리집 내 OK통합예약시스템(www.yeos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생활안전체험관 운영으로 생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재난대처능력과 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간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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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재 취약 도서마을에 초기대응 장비 배치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화재 대응에 취약한 도서마을에 화재 초기대응 장비를 배치, 거주민 중심 신속한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은 화재 발생 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마을 거주민이 직접 화재를 진화하거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실제로 올해 설 연휴 남면 대두라도 봉통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소방 장비가 진입하지 못해 초기대응이 지연되며 주택이 전소한 사례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소방서나 119지역대가 즉시 출동하기 곤란하고, 장비 진입이 어려운 삼산면, 남면, 화정면 등 도서마을 18개소에 화재 초기대응 장비 18세트를 배치했다. 장비는 수중펌프와 소방호스(15미터) 3개, 관창(노즐) 2개, 전기릴선(50미터) 등이 1세트로 이뤄진 화재 진화 장비로 화재 발생 시 마을 주민이 직접 물탱크나 우물, 바닷물을 활용해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비교적 가볍고, 사용이 쉬운 장비로 구성됐다. 시는 또, 같은 날 돌산읍 송도, 남면 대두라도 봉통‧대두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장비 사용 요령 교육과 함께 시범훈련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마을에 대해서는 읍면장 주도로 교육을 실시케 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소방력이 미 배치된 도서는 각종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됨에도 초기대응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도서마을 특성에 맞는 화재 초기대응 장비 배치해 인명피해 제로 및 시설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수소방서와 협력해 도서마을 안전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우선 보급, 소화기 사용 요령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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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광양시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행정안전부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직접 경험해보고 대응 요령을 행동으로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재난 예방 안전 VR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활용 화재 대피 교육 ▲교통안전, 보행안전 ▲수상 안전교육 에어바운스 ▲킥보드 안전 등 총 16개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 특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체험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운영 시간 내 방문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어린이 관련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어린이 재난안전체험교육 ▲어린이 안전 한마당 행사 등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행복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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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펼쳐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지난 20일 광양시 컨테이너부두사거리와 광양시청 앞 사거리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주부대학 총동창회, 하나로봉사단 등 200여명이 출근 시간대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이후 각 사무실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보이스피싱은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날로 수법이 진화 있어 경각심이 필요한 시기며,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민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동광양농협은 거리 캠페인과 예방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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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옥수수 「열대거세미나방」긴급방제 약제 지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검역 대상 외래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애벌레)이 17일 발견됨 따라에 옥수수 작목 258농가 76㏊ 대상으로 긴급방제 약제를 즉시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옥수수와 수수·벼 등 화본과 작물을 갉아먹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이 시기 어린 벌레가 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 먹는 해를 끼친다.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기간을 가지고 100~300개의 정도의 알을 산란하며, 번식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성충은 다른 먹이원을 찾기 위해 100㎞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방제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약액이 옥수수 작물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한 약액을 살포하고, 애벌레는 야행성이므로 가능한 해뜨기 전이나 해지고 난 후 방제가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이 2~3령일 때가 방제 적기이므로, 옥수수 안정생산이 되도록 유충 발생 초기 적기 방제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