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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전(展) 랜드마크, 생태비즈니스센터 문을 열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7일 순천역 인근에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입주단체 및 기업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림식은 센터 앞 도로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생태 체험 행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마을 카페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역세권에 새로운 건축물과 미래 혁신적인 내부 공간 구성으로 우리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 구성은 1층에는 역세권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카페와 시민들의 휴식공간, 전시실, 세미나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2층에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12개 기업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150여 명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이 있고, 바이오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옥상은 순천의 국가하천인 동천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림식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쇠락해진 역세권에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생태비즈니스센터가 열려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관리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공간, 바이오 기술개발 등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 공간이 마련되어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3,905㎡(약1,200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9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 11월에 준공되어 이번에 열림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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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 발의순천시의회 강형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지난 31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을 대상으로 사업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사업의 사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은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계획 수립 및 절차 ▲도시재생 사후관리 사업 ▲도시재생 사후관리 점검 등에 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완료지역 사후관리를 위해 ▲지역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강형구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도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책임 있는 사후관리 없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없다”며, “이번에 발의한 조례로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사업효과가 지속·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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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제성미달지역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추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도시가스 미 공급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과 시민 에너지사용 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약 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도시가스사에 지원해 지난 2월부터 경제성미달지역인 문수동 주택단지 및 대교동 15통 단독주택단지 등 6개소, 총 1,03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도시가스공급배관 100m당 30가구 미만인 지역은 경제성미달지역으로 도시가스사가 가스공급을 기피해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로써 올해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91%까지 올리고, 오는 2026년까지 보급률 9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사업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단독주택 지역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마을을 대상으로 약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충무동․주삼동 등 5개소, 총 41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 고지대 등 도시가스 미 공급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 확대 공급으로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과 가스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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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동,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장안 잔칫날’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 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순천시 향동 통장협의회·마중물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장안창작마당에서 ‘사랑의 향동 김장 나눔 및 장안 잔칫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농산물도매시장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절임 배추 약 180포기 총 400kg로,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60세대와 경로당 16개소에 통장과 마중물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안창작마당 향동 잔칫날 행사도 함께 연계하여 관내 어르신 150여 명에게 통장들이 직접 준비한 김장 김치, 수육, 나물 등 정성이 깃든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소통했다. 잔칫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갈수록 몸이 불편해서 김장하는 일이 번거롭고 힘들었는데, 동에서 푸짐한 식사 대접을 준비하고 김장 김치까지 전달해 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만든 김치가 지역 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외로운 이웃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모임을 지원하는 공유 부엌,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장안여인숙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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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기간제근로자 13명 모집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무국장 1명, 팀장 6명, 팀원 6명으로 총 13명이다. 최종 선발자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근로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보수는 사무국장의 경우 지방임기제공무원 6급 상당, 팀장의 경우 지방임기제공무원 7급 상당, 팀원의 경우 여수시 생활임금(1일 85,680원)이 적용되며, 이 밖에 사무국장 및 팀장의 경우 연봉 외 급여(정액급식비, 시간외근무수당, 출장여비 등)가, 팀원은 정액급식비가 별도 지급된다. 공통 신청자격은 공고일 20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거주지 및 성별 제한 없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 면제 또는 병역필한 자이다. 단, 사무국장, 팀장의 경우 도시재생 관련 학과 전공자나 관련분야 경력자여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도시재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여수시는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문장곤 도시재생과장은 “여수시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라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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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싱싱포차 운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2023 싱싱포차 : 겨울의 맛’ 행사를 개최한다. ‘싱싱포차 : 겨울의 맛’은 올해 중 네 번째 열리는 행사로,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민 주도형 축제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진행된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역전시장 야채점포 일대(역전장길 9)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로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려 구매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매점에서 해산물 외 각종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고, 사전에 동의를 구한 인근 상점에 직접 연락하여 배달 및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장소가 협소한 만큼 방문객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관계자는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방비로 마음 놓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겠다.”라며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맞이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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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조 4,577억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4,577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979억 원 대비 614억 원이 줄어든 1조 3,365억 원, 특별회계는 1,585억 원 대비 373억 원이 감소한 1,212억 원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그간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2024년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부서별 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해 시설비는 연내 집행 가능한 금액 우선 편성, 경상경비 절감과 신규사업 유보, 지방보조금 심의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내년도는 지역 현안사업인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민선8기 역점사업, 2024년도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급한 현안을 비롯한 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충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의 시민 체감 예산은 적극 편성해 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5,005억 원, 시비사업 8,36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전년대비 3%가 증가한 사회복지 예산이 5,004억 원(37.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 및 물류 1,139억 원(8.5%), 농림해양수산 1,067억 원(8.0%) 순으로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안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연금 12.9억 원 ▲ 개도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78.9억 원 ▲ 365섬 이색 포토존 개설사업 4억 원 ▲ 화정면 개도 테마공원 자원개발사업 8억 원 ▲ 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조형물 설치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2.8억 원 ▲ 여수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24.5억 원 ▲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8억 원 ▲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웅천, 돌산) 48억 원 ▲ 여수오천 일반산단 재생사업 15억 원 ▲ 어르신 무료버스 교통비 지원 14.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 출산장려금 51.5억 원 ▲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7억 원 ▲ 시청자 미디어센터 건립 12억 원 ▲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13억 원 ▲ 도시가스 공급 배관 및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23억 원 ▲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9.7억 원 ▲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3억 원 ▲ 관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 여수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10억 원 ▲ 6.25 및 월남 참전 유공자 지원 24억 원 ▲ 노인사회활동지원 자체사업 26억 원 ▲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 운영 33억 원 ▲ 여수사랑상품권 일반할인 보전금 35.5억 원 ▲ 소상공인 지원이자 차액 보전금 10억 원 ▲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구축 11억 원 ▲ 시민 안전보험 지원 4억 원 ▲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11.6억 원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는 “2024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본예산이 확정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8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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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시재생 역세권의 숨은 이야기, 두 번째 책 발간순천시는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역세권(조곡·풍덕·덕연동) 일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천 역전 사람들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순천 역전 사람들 이야기’는 역세권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수록집에는 지역 작가와 활동가가 직접 찾아다니며 채록한 주민의 이야기와 역전 사람들의 일상 사진, 상가 모습이 담겼다. 인터뷰 수록집은 ▲역전통닭 ▲역전시장 정양수산 ▲역전시장 우리신발 ▲역전시장 남원머리고기 ▲밀림슈퍼 ▲이레돈까스 ▲미다듬 미장원 ▲바구니호스텔 ▲역전다방 등 인터뷰의 주인공이 된 역세권 주민 15명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뿐만 아니라‘역전의 용사들 순천 역세권 옛이야기’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역전에 오래 거주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대화 형식으로 담아 그 시절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순천 역전 사람들 1편에 이어 2편을 발간하게 되면서 역세권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2편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역전 이야기 인터뷰집 두 번째 이야기’는 순천시 관내 도서관 및 고교 도서실 등에 비치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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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침체된 상권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광양시는 상권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광양읍·중마동·광영동·금호동을 중심으로 침체된 주요 상권 분석을 위해 ‘광양시 상권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용역은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착수보고회는 광양시의회 정구호 총무위원장, 최대원 산건위원장, 박철수 의원, 정회기 의원 등 시의원과 박형배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명수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 백정일 경제활성화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상공인계와 시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광양시 전역 상권을 분석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도 담고 있어 그림의 폭이 크다. 주요 과업은 ▲상권 실태조사 분석 및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상점가의 육성계획 및 활성화 방안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분석 ▲상권별 콘셉트 설정 및 상인회 조직화 전략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생협약 체결 ▲골목형 상점가 구역 지정 및 조직화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 의견 조사 등이다. 특히, 표준화된 설문지 외에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대면하는 인터뷰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이번 과업은 지난 20여 년간 전국의 상권 및 상점가 활성화 정책분야, 공설시장 정책 연구 및 실태조사 분야, 상인교육 및 지역 역량강화 분야 등 용역을 추진한 ㈜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대표 권영식)에서 수행한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 4개 상권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우선”이라며 “지역별 기존, 현행, 미래사업의 연계와 문화․관광․체육시설, 대형 유통시설 등 시 핵심 시설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관련 부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무엇보다 탄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상권의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관과 민, 각계 지역 곳곳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회기 광양시의회 의원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흩어져있는 다수의 소상공인 단체의 역할 정립을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 덧붙여 “내실 있는 용역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수의 도시재생사업, 문화도시사업, 농촌활성화사업 등 기존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각종 자료 취합과 참고가 필요하다”고 용역사에 요청했다. 김명수 소상공인연합회 이사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양센터 유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교육이나 컨설팅 등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논리, 당위성 등을 잘 정리해 성과를 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소규모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5회), 중간 보고회,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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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문화축제 ‘엄마 그리고 바다’ 11일 열려여수시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문화축제 ‘엄마 그리고 바다’가 오는 11일(토) 오후 2시 전남대 국동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로 선정된 사업으로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코자 추진된다. 주 행사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글, 그림, 영상, 댄스 등에 대한 지역 학생들의 경연대회로 여수시 국동지구 내 가장도 섬의 실화를 영화로 제작한 ‘모정의 뱃길’ 작품을 스토리텔링한 행사다. 또 주민들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전시 체험관, 지역상가 물품 할인판매, 레크리에이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며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더해져 지역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문장곤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참여한 학생들도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총 11개의 사업이 선정․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