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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시정 발전을 위한 시정질문 펼쳐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13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시정질문은 이세은, 김미연, 김태훈, 최미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으며, 각 의원별로 질문 후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 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시정질문에 나선 이세은 의원은 ▲전라남도의 국립의대 공모에 따른 순천시의 입장과 의대 유치를 위한 대응 방안 및 향후 계획 ▲순천시 아동·청소년 사회문제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관련 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권역외상센터와 닥터헬기가 목포에서 운영되고 있고, 전라남도의 주요 행정기관들이 모두 서부권에 위치해 있는데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부권인 순천에 유치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전라남도가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공모절차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견해 ▲의대 신설 관련 법적 권한은 어디에 있는지와 순천대의 공모 불참이 순천시에 미치는 불이익 등을 질문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협조가 되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할 것과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며, 순천대 의대유치를 위한 적극적 홍보와 범시민운동으로 확장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미연 의원은 순천시민의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관련하여, 연향금호아파트와 부영2차아파트 사이에서 팔마체육관으로 건너갈 수 있는 육교 설치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김태훈 의원은 순천만잡월드 건립 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관하여 질문했다. 보충질문을 통해 순천만잡월드 개장 후 3년간 계획 대비 매우 저조한 운영 실적을 지적하며, 정확한 현황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발굴과 콘텐츠 운영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시 찾고 싶은 잡월드가 될 수 있도록 잡월드의 본질을 잊은 임기응변식 대응책 마련은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어린이와 청소년의 직업 체험의 산실 잡월드의 정상화를 위해 순천의 온 자원을 연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미희 의원은 순천시 차세대공공자원화 시설(쓰레기소각장)과 관련하여 ▲민선7기 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 위원회 결과 계승 내용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 여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노력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운영 방식에 대해 질문했다. 보충질문에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 내용과 입지선정계획 결정 공고문이 내용이 달라 논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순천시민과의 끝장 토론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26조(주민에 대한 정보공개)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에게 정보공개를 해야 한다는 근거를 들며 쓰레기 등 폐기물 처리 사업에 대한 정책실명제 시행을 제안했다. 한편, 제277회 임시회는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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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서 전달 및 기자회견‘소통·화합·행복의 여수’를 바라는 민선8기 여수시정의 밑그림을 마련해온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완석)가 19일(화) 오전 11시10분 학동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활동 결과보고서 전달 및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이날 회견에서 인수위원회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시장께 전달한 뒤 활동결과와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언론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는 지난 지방선거때 시장이 시민들께 약속했던 공약 85개 중 ‘관광세·입도세 신세원 발굴 복지카드 지급’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여수유치 공약’을 제외한 83개 공약과 인수위에서 제안한 75개 과제 등 158개 과제를 채택하고 이중 ‘20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20대 중점 과제는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강화 ▲박람회 정신계승 ‘박람회장 공공개발’ 조속 추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COP 33) 유치 ▲청년 창업 지원 확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여자만, 장수만, 여수해만, 가막만, 광양만)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플랫폼 구축 및 감시센터 설립 ▲야간 영유아 응급의료센터(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24시 돌봄 플랫폼 구축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장 ▲율촌 명품도시 조성 추진 ▲여문지구∼시전동∼봉계동∼여수산단 교통축 건설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 추진 및 연안크루즈 모항 유치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수산업진흥센터 설립 ▲어선건조 진흥단지 지원센터 유치 이다. 인수위는 시민 제안사항 196개를 세밀히 살펴 일부를 반영하고, 민선7기에서 지역 이슈가 됐던 주요사업과 민원현장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안도 제시했다. 인수위가 채택한 158개 과제는 다음과 같다. 인수위원회측은 “인수위원·자문위원들이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6월 10일부터 7월 19일 까지 39일 동안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민선8기 시정의 밑그림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자들은 보고서에 제시된 의견들이 시민과 시장의 뜻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성실하게 반영·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수위 보고서는 조만간 발간될 백서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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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 당연 “무소속 출마 언론보도는 허위”권오봉 여수시장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탈당설을 부인했다. 허위사실을 유표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제소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10일 모 언론사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국회의원과의 불협화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권오봉 여수시장은 “명백한 허위보도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선거철이 다가오며 허위사실을 보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제소를 포함,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7기 여수시는 섬섬여수 세계로 시민운동 3대 핵심과제 등 확고한 비전을 수립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고 있다. 시장의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헛소문을 퍼트리는 언론보도는 시민행복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시정을 흔드는 행위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또한 허위사실 유포로 여론의 혼란을 유발하는 일부 정치인의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건전한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출마는 당연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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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순천시 부시장, 손점식 부이사관 취임제18대 순천시 부시장에 손점식(58) 부이사관이 1월 3일자로 취임했다. 손점식 신임 부시장은 1984년 영암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회사무처 전남도 협력관과 영암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전남도청 회계과장 및 총무과장을 거쳐 자치행정국 국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손 부시장은 이날 순천시 시무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장님의 시정 철학과 의지를 받들어 민선7기에 추진 중인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1호 30만 정원도시 완성을 위해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천시 소속 공직자들에게는 “마음을 열어 즐겁게 일하고,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손 부시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순천만가든마켓, 연향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등 순천시 주요 현안 사업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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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현복 광양시장, 비도진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일 가득한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은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 험난한 여정이었지만 혼돈과 좌절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에 대처해 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어진 가운데 한층 더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현실에 대처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노력한 결과 시정 여러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 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국비 예산을 5,275억 원(전년대비 707억 원, 15.4% 증가) 확보하는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습니다. 민선7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청신호입니다. 특히,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관련 6개 사업에 43억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공공부문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어 새로운 미래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 건설사업에 46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되었습니다. 그간 항만 노후화로 정체됐던 광양항을 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개편함으로써 물류비 절감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광양 경제는 더욱 힘차게 나아갔습니다. 지난해 21개 기업과 2조 2,024억 원 규모의 기업 유치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여 미래가 보장된 경제도시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372억 원 규모의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전 시민들에게 지급하였으며, 역대 최대규모(895억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050 수소경제 중심도시 광양 비전을 선포하여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수소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차지해 청렴도시의 위상을 회복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한해 동안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각종 평가에서 풍성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전남 일자리창출 평가와 다산안전대상에서 대상, 보육정책 대비 지자체 평가 최우수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과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 우수상, 지방규제개혁 유공기관 우수상 등 총 40여 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우리 시가 작지만 강한 도시임이 증명됐습니다.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둬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일궈낸 것이기에 더욱 소중한 시정 성과들입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 시정의 동반자인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은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역사를 되짚어보면 대규모 감염병은 기존 사회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대변혁을 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라는 새로운 기준이 통용되고 있으며,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겪어보지 않았던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변화가 지금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가운데 먼 미래의 일로 생각했던 변화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처럼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과 역량이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통찰하고 대담한 용기로 미래와 마주한다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위기를 넘어 희망을 보고, 변화를 선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위기 극복을 넘어, 올해를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으로 삼고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회복, 새로운 미래 투자, 도약과 성장, 그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점에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확실한 경제 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광양의 대도약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미래 광양의 성장동력인 신산업의 뿌리를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산업, 수소산업, 데이터산업을 우리 시 4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광양경제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광양 율촌산단에는 양극재 제조, 수산화리튬 제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익신산단에는 친환경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를 구축하여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최적지로 만들어서 우리 시를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생산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으며 소재 생산부터 재활용 및 재제조까지 배터리 분야 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황금산단에는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여 빅데이터 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수소 특화단지와 수소 시범도시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매진하겠습니다. 광양항의 수소항만 구축 기본계획 용역과 수소복합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포스코의 수소환원 제철, 수소차 인프라 확충 등 수소생산과 활용기반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허브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코로나 극복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과 시설개선 지원, 맞춤형 특화 지원 사업 추진으로 소상공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골목형 상점가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골목상권의 강점인 아날로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리더기업 육성 등으로 지역 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쟁력 강화도 돕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시에 유치가 확정된 남해안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은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철강, 석유화학, 우주항공 등 지역산업에 특화된 전문교육 및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용역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광양의 미래 100년을 이끌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둘째, 다함께 누리는 시민행복 맞춤형 복지 시책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출생부터 어르신 복지까지 망라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시책을 확대하여 내 삶이 편안하고 즐거운 복지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이 양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 전국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보육재단과 광양아이키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더하겠습니다. 출산장려금은 둘째는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셋째는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힘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광양의 미래를 교육으로 열어가겠습니다.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 실현해 가겠습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와 여가공간이 부족한 금호권역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여 청소년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청년 취·창업을 비롯한 문화·복지 지원 등 청년 활력도시 광양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시행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원요건을 완화해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여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가 연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고, 스마트 건강관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반 돌봄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일상 속에 방역이 공존하는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공립노인요양병원 증축 공사는 2월에 준공 예정이고,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에 개관 예정입니다.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3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재택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머물고 누리고 다시찾는 매력적인 관광·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우리 시 관광산업도 빗장을 열고 재도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알도 별 헤는 다리와 해맞이 다리가 개통되면서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배알도 근린공원으로 연결된 해상 로드를 완성하여 광양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올해는 민선7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백운산과 광양읍, 섬진강과 구봉산의 4개 권역별 핵심 관광기반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에도 속도를 냅니다. 지난해까지 편입부지 보상 완료와 1단계 공공사업은 실시설계에 착수했습니다. 2025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통해 놀이와 레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관광거점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잔여 부지는 성공적으로 민간투자유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축제, 특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모색하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할 방안도 함께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영향력이 높아진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홍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가겠습니다. 늘어나는 문화·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담할 수 있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새로운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유당공원과 명품가로수길 일대를 거점문화시설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문화공연, 전시회, 포토존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예술중학교는 2023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성황 다목적 복합체육관, 중마수영장, 체육공원·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공원과 체육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장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정주기반 확충으로 지역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광양형 택지개발을 통해 우리 시가 추진해온 명품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목성지구를 포함한 7개 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은 올해도 차질 없이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핵심 도시개발사업들이 모두 완성되면 우리 시 도시 규모는 더욱 팽창할 것이며, 광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력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사업을 완공하고 광영동은 2023년까지 마무리하여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겠습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부족한 시설과 새로운 거점 기능을 제공하여 도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광양읍에 건립 중인 청년행복주택은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진월면과 광영동 주민자치센터는 1월과 3월 준공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양읍 주민자치센터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사업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압면 고사리와 하동군 악양면을 연결하는 남도2대교 건설도 추진하여 매화축제 등 교통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가족센터와 금호·광영·마동도서관 건립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생활 SOC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금호2교 가설공사와 태인보도교 가설공사는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포스코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촌 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세계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탄소중립과 그린경제로의 전환은 중대한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기후위기 극복의 지렛대 역할을 할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 경유차 친환경 전환 등 광양형 그린모빌리티 사업에 재정을 아낌없이 투입하겠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능형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도로와 교통망에 디지털 기술을 연계 적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운영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양읍과 중마동의 바람길을 연결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정주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미세먼지차단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환경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일상에 푸른 녹색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적 변화는 농업에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는 등 소비 경향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농어민 공익수당과 기본형 공익직불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민들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인 선샤인 광양몰을 구축하여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광양형 푸드플랜도 준비단계와 구축단계를 거쳐 2025년까지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더 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품목별 다양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전문화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경관농업과 아열대 소득작목과 연계된 스마트팜, 라이브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확대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인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과 4차산업기술, 스마트기술 융복합 등 미래농업으로의 전환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농촌협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어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곳으로 확실히 변화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각계각층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광양 해피데이, 시정 공감토크, 현장 행정의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생활밀착형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 유튜브‘오롯이 광양’과 SNS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유형을 다양화해 효용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소통을 통한 유연한 사고와 적극행정으로 시민편의를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청렴한 광양, 신뢰받는 시정을 1,500여 공직자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전환의 2022년, 우리 시는 일상으로 회복을 선도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위기를 헤쳐나갈 슬기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더 많이 변화하고 혁신할 것입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민생과 광양의 미래를 위해 굳건히 나아가겠습니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광양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에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과 웃음,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광양시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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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선7기 브랜드 시책 ‘블루 이코노미’ 순항전라남도가 2019년 선포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가 대표사업의 순항으로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에 따른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관광․바이오․미래운송기기․농수산․스마트시티 6대 프로젝트로 이뤄졌다. 프로젝트별로 블루 에너지는 내년 정부예산에 1천878억 원을 반영했다. 전남이 국내 에너지 신산업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세계적 터빈사 베스타스와 협약, 해상풍력산업 생태계를 마련했다. 올해 발의된 특별법이 현 정부 내 통과하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력하고, 내년 상반기 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주민참여 이익공유모델 개발, 상생일자리 지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대표모델로 만들 방침이다.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학부 수시모집에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대학 운영에 필요한 250억 원을 비롯해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용역비 15억 원,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40억 원, 인공태양공학 연구소 등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한 대형 연구시설도 관련 예산이 반영돼 세계 톱10 공과대학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블루 투어는 국비 1조 5천965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이 세계 관광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토대를 다졌다. 올해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6천억 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됐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을 위한 연구용역비 15억 원과 세계적 해안관광도로가 될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비금~암태 연도교 착공비가 각 1억 원이 편성, 목포․여수를 중심으로 광역권 관광거점을 육성하고 광주·경남·부산·울산과 함께 남해안 초광역 광역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블루 바이오․블루 트랜스포트는 각각 837억 원과 1천837억 원이 반영됐다. 전남의 미래첨단 전략산업을 이끌고 있다. 올해 치료백신·세포치료제 상용화 고도화 사업 18억 원을 신규 확보해 백신산업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백신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사업도 전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협력해 국비 28억 원을 편성했다. 백신·면역치료에 특화된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부품 시험생산 지원기반 구축 사업 30억 원은 도의 적극적인 기재부 설득으로 산업부안보다 10억 원이 증액됐다. 앞으로 미래형 플라잉카 핵심부품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중심지로 도약할 방침이다. 블루 농수산은 3천82억 원이 편성됐다. 농·수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실증연구 서비스 20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56억 원 등 사업으로 미래 농수산업을 이끈다. 아마존 브랜드관 개설,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 입점으로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앞으로 스마트 모델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가축관리시스템, 친환경 기자재 보급 등 친환경 농수축산업 육성에 힘쓴다. 블루 시티로 생태자원과 IT기술을 결합한 첨단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영암․해남 기업도시에 탄소중립 에듀센터 유치와 함께 복합문화공간 산이공원을 조성 중이다. 또 안정적 소득보장과 정착을 위해 유럽마을 테마파크와 주민소득 공유형 주택 등 1천여 세대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해 서남권 대표 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블루 이코노미로 타 지역보다 앞장서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올해보다 81건 7천484억 원이 늘어난 202건 2조 4천382억 원이 반영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순풍이 불고 있는 만큼 2023년에 반영할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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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청사’ 기능 동부권 통합청사 첫 삽전라남도는 18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8년 9월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권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문화도 향유할 열린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해 통합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 3천㎡로 건립, 오는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이 들어선다. 대강당, 북카페,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건물 탄소제로 건물 의무화 등 강력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 통합청사를 전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추후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특히 건물 중앙에 친환경 아트리움(천창)을 설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은 7개 시군의 도민 47%가 거주하고 있고, 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지역”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면적을 크게 늘렸고, 정보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사무실을 갖추는 한편,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수용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공에 맞춰 도의 국단위 기능을 추가로 이관해 통합청사가 동부권 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동부지역본부는 2005년 10월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환경업무와 산림업무를 이관받아 6개 부서 1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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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 와이파이 확대로 편의성 개선전라남도는 공공장소의 와이파이를 늘려 주민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디지털 소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원활한 인터넷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관광지, 버스정류장, 주민센터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하는 공공와이파이를 1천여 곳에 추가 설치하고, 노후 와이파이는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공약사항이다. 2018년부터 주민의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해 매년 추가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버스정류장을 많이 이용하는 학생, 직장인 등을 위해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의 와이파이를 연계하도록 버스정류장 와이파이를 확대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시 인터넷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전에 설치한 노후 와이파이도 최신장비로 교체해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실제로 인터넷 속도가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전남도는 올해 설치 장소를 포함 총 3천850개소의 무료 와이파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에 사는 김모 씨는 “관광지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주민센터, 경로당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며 “요금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유선인터넷 확보가 어려운 지역은 5G, LTE 등 무선통신망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해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디지털 소통의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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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주), 지역인재채용 ‘여수시민가점제’ 동참코오롱인더스트리(주)가 ‘여수시민가점제’를 시행키로 하면서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동참 기업이 동성케미컬(주)에 이어 16곳으로 늘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인력채용 여수시민가점제 적용 협약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공원석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여수공장장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지역인재 채용률 증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주)는 신규 인력채용부터 여수시민가점제를 적용하며, 이를 위해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많은 산단 기업이 가점제 협약에 참여하도록 다방면의 기업 홍보와 함께 산단 내 도로‧하천‧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공원석 여수공장장은 “기업이 발전하려면 지역과 더불어 상생해야 한다”며 “여수시민가점제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길 원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가 넓어지고 인구증가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7기 들어 총 16개 기업 중 13개 기업〔금호석유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금호피앤비화학(주), 금호폴리켐(주), 삼남석유화학(주), 휴켐스(주), 재원산업(주), 와이엔텍(주), 이일산업(주), 비를라카본코리아(주), 포스코리튬솔루션(주), 동성케미컬(주), 코오롱인더스트리(주)]과 추가로 협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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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SOC 국가계획에 14조 반영 사상 최다전라남도는 민선7기 들어 이룬 SOC 성과와 2021년 국가계획에 14조 원 규모로 사상 최다 반영된 사업을 도민에게 설명하는 ‘전남 SOC 국가계획 반영 보고대회’를 5일 도청 왕인실에서 개최했다. 보고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도의회 김한종 의장과 구복규․김성일 부의장,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권오봉 여수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공후식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고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전남의 도로·철도·공항 분야 과거, 현재, 미래와 정부 국가계획에 반영된 전남의 SOC사업을 알기 쉽게 영상으로 소개했다. 올해 정부에서는 도로, 철도 등 5년과 10년 단위의 SOC사업 국가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전남도는 총 17지구 14조 4천799억 원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라선 고속철도를 비롯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 3개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숙원사업이던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사업 등 10지구가 반영돼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고흥~완도, 고흥 봉래 2개 구간이 20년 만에 국도로 승격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지구 구축을 앞당기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SOC 국가계획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가 반영돼 전남 SOC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는 도민의 열정과 노력 덕분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영상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도민이 하나 돼 전남 SOC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실현하자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SOC사업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이 시청하도록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