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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관기관·단체장과 현안 토론회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 주재로 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의과대학 유치와 연향들로 입지가 결정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장 현안 토론회’를 열어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순천시의회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노 시장이 직접 의과대학 유치,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등 현안 과제를 브리핑했다. 노 시장은 브리핑에서 “의대유치는 정치논란보다는 의료논리와 원칙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전라남도는 공동의대에서 통합의대, 다시 단일의대 공모로 급선회하며 스스로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권한 없는 행정으로 동·서부를 양쪽으로 찢어 갈등만 조장하고 있지 않나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권은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이 가장 많고,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도 2개뿐이며, 상급종합병원 이송시간도 1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동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말했다. 반면, “인구도 많고 산업기반도 여기에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급 3차 병원이 없어 도민의 생명권이 담보되지 않는 불이익을 입고 있는 게 동부지역의 현실이다”며, “의대 신설은 정치가 아닌 객관적인 지표에 따른 의료논리와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일 연향들로 최종 입지가 결정·고시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노 시장은 “공공자원화시설의 입지 선정은 시장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 영산강청 협의를 완료한 것은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과정을 적법하게 거쳤고, 전략환경영향평가도 이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일부 주민들의 비상식적인 반대나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결정된 입지를 철회할 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2030년부터 종량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한 정부 정책에 따라 시가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하고, 소각열을 활용하여 전력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폐자원 활용 에너지 재생산시설이다. 지하에는 쓰레기소각처리시설을 지상은 체육시설, 국제규격수영장, 숙박시설 등 주민을 위한 문화·레저·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해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순천만국가정원과 어우러지는 순천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현안 토론을 시작으로 시는 앞으로도 민생과 관련된 현안은 유관기관·단체장과 공유하고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3일부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시민과의 상생토크를 열어 시민들의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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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호 순천부시장, 2023정원박람회 현장 간부회의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가 7일 유현호 부시장 주재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현장 간부회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직원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정원박람회 총괄 브리핑,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정원박람회 총괄 브리핑에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요와 운영 현황, 주요 핵심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유현호 부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박람회 입장객 변화 추이와 향후 개최될 주요 문화행사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박람회 주요 핵심 콘텐츠를 손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람회 여름맞이 준비 상황과 지속된 장마로 인한 피해 상황 유무 등을 꼼꼼히 챙겼다. 한편 3일 취임한 유현호 부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일, 11일 양일간 개최되는 부시장 주재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보고로 순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여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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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장 방문노관규 순천시장이 택한 하반기 첫 행보는 경제 현장이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경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하반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설립 예정 부지에서 펼쳐진 현장 방문에서는 우주발사체 단 조립장과 해룡산단(2-2)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이 이루어졌다. 앞선 29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가 우주발사체 분야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구축TF 정광수 팀장이 브리핑을 맡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막의 에너지를 시정 전반으로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와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임기 2년 차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순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민선8기 1주년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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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취임 1년 기자회견 열어노관규 순천시장은 30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취임 1주년 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1년의 성과와 남은 3년의 방향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노 시장은“지난 1년은 순천이 어떤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시인지, 순천이 하는 일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꿨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한 해였다고 본다”라며 1년의 소회를 풀어냈다. 노 시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전선 도심 우회는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회를 이끌어 냈으며, 맨땅에서 다시 쌓은 정원박람회는 도시의 판을 바꾸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영감을 얻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정원박람회로 물꼬가 트인 기업 유치로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기 위해 대자보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판을 키워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고 신청사와 노천 카페거리, 시민 광장을 조성해 원도심에 불을 밝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공의료와 지역 병원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춘 순천형 공공의료시스템과 공백 없는 아이 돌봄,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도심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을 연결하는 등 민생과 동떨어지지 않는 시정을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최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부지로 연향들이 선정되며 일각에서 우려를 표하는 현실에 대해 “도시의 미래 발전 모습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준 삼아 현명하게 풀어가겠다. 무엇보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개인의 이득이나 정쟁을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차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추진 될 수 없는 일이라 단계에 맞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결정은 신중하되 법적 절차에 따라 폐기물도 자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로 꼼꼼히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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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지난 20일,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및 기획단 20명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권영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내 서울정원과 서울디자인정원 조성을 비롯해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현장을 권 위원장과 위원 등 일행에게 직접 설명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맞이했다. 이어 박람회 총감독으로부터 박람회 브리핑을 들은 뒤 노을정원, 키즈가든, 개울길광장, 쉴랑게와 서울정원, 서울디자인정원 등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까지 박람회장 전반을 둘러보았다. 권 위원장은 노관규 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키즈가든 스토리텔링을 듣고 “키즈가든은 국민교육의 장”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위원들은 노을정원부터 키즈가든을 수놓은 사계절잔디를 따라 걸으며 “눈으로 보기만 하는 잔디가 아닌 마음껏 잔디 위를 걸을 수 있어 새롭다”,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시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할 만하다”라며 호응했다. 또한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개울길광장에 대해 “최고다. 여름 정원으로 알맞은 콘텐츠”라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관람 마지막 코스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이동해 데크길을 따라 펼쳐진 갈대밭과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 살피며 권 위원장은 “순천하면 흥하고 역천하면 망한다”라는 말을 들어 “전국 지자체에 순천의 사례를 많이 공유해야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 분야의 중요한 정책을 심의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행정을 조정해 범 부처 차원의 건축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권영걸 위원장은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등을 거친 도시디자인 전문가다. 그는 올해 3월, 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돼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용산국가공원과 용산 지역개발에 대해 새로운 슬로건이 담고 있는 이념을 구현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강북구청장과 구의장도 박람회장을 찾아 국가정원과 습지 일대 관람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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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생태도시 순천을 배우겠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9일 노관규 시장은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위해 순천에 방문한 오세훈 시장을 만나 순천시의 정원박람회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13명의 고위공무원단을 비롯해 약 3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일정은 오찬 및 환담·도심정원(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 투어·박람회 브리핑·국가정원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아스팔트 도로가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와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기자가 소감을 묻자 “서울은 유휴공간이 없어 시민께 자연·생태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순천이 참 부럽다”면서 “주말에 막히는 길을 뚫고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 도시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는 게 꿈이다. 그걸 위해 몇 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데 순천이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해 관련된 부서장을 다 모시고 이렇게 오게 됐다”라고 순천 방문 계기를 설명했다. 서울시가 대규모로 고위공무원단을 꾸려 지역으로 벤치마킹을 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정원도시 조성에 관심이 깊은 오 시장의 특별한 주문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한다. 방문한 고위공무원단 구성을 보면 문화·관광·도시·공간 분야 간부진이 망라되어 있어, 서울시의 공간 구조를 정원과 녹지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에 순천의 사례를 확실히 공부하고 가겠다는 오 시장의 발언을 실감케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대한민국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것들은 서울에 다 집약되어 있다. 사실 순천을 배운다기보단 격려해주러 와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하루를 통으로 순천에 할애한 오 시장과 서울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긴 말씀 드리지 않겠다. 배우러 왔다”는 겸손한 표현으로 서울시의 방문 목적을 확고히 하면서 “서울시민이 가장 보람있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생태 공간, 자연을 닮은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 노관규 작가님이 알려주신 것들 잘 소화해서 최대한 서울에도 그런 공간을 만들겠다. 순천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 작가’는 정원박람회를 총괄적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한 노관규 시장의 별명으로 유명하다. 브리핑 후 두 시장은 본격적인 박람회장 투어에 나섰다. 국가정원 내에서는 서울시가 조성에 참여한 서울정원과 서울디자인재단정원에 들러 각 설계자인 김영준 소장과 이경돈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정원과 노을정원, 개울길정원, 키즈가든 등 정원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오 시장은 평소 여러 매체를 통해 “서울을 정원과 같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서, 빽빽한 도심 속에‘비움’이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다. 또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를 2024년부터 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하고 무대를 한강공원으로 옮기는 등 시민들이 상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러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시장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와 ‘비움’을 테마로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둘러본 후 자신이 그려나갈 정원도시 서울의 밑그림과 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순천을 더 샅샅이 구경하기 위해 당초 16시 내외였던 상행표를 저녁으로 4시간 이상 연기해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의 야간경관까지 감상했다. 한편 노 시장은 같은 날 순천시를 방문한 자매도시 서산시의 이완섭 시장을 오세훈 시장과 함께 만나 티타임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박람회장 내 여러 세계정원을 둘러보기도 했다. 4월 1일 개장 이래로 정원박람회에는 130여 곳이 넘는 기관·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선 7일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11일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12일에는 여주시장이 벤치마킹단을 꾸려 정원박람회 견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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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지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했다. 순천시는 취임 후 첫 전남 행보로 순천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문화예술작품인 동시에,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 공간이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장”이라며 정원의 가치를 언급했다. 이어“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모여 순천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면서,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아 키워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정부의 지방균형 철학과 일치”하는 도시라고 순천을 높이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순천과 전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제가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다.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에 핵심 거점이 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자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멋진 봄을 만끽하시라, 너무 멋진 밤이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회선언에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순천시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좀 전에 (브리핑 중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도심을 통과하는 경전선이 우회될 수 있도록 장관에게 지시하셨다. 순천만 보존을 위한 명품하천 사업에 동천을 포함하도록 검토하라고도 지시하셨다.”면서 보고 성과를 언급했다. 또한 노 시장은“정원은 그 시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총체”라며 “이번 박람회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겠다, 큰 기운 얻어 가시라.”며 개막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 대통령 내외와 중앙부처 장·차관, 여야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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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임박! D-5 ‘프레스데이’ 개최미래 도시 새로운 표준을 선보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의 무대가 완성되고 있는 가운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27일 오전 11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프레스데이’를 개최한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국내외 기자단을 초청해 이번 정원박람회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 주요 콘텐츠 등 박람회 전반에 대해 직접 브리핑에 나선다. 브리핑과 취재진 질의․응답을 마치면 언론인들과 함께 박람회장 투어가 진행돼 이전과는 확 달라진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으로 확장된 정원의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이번 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공통 문제로 제기되는 기후위기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온 만큼 이번‘프레스데이’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완전히 리뉴얼된 국가정원은 물론이고 박람회 개막식(3. 31.) 무대가 되는 ‘물 위의 정원’과 수상 특설무대, 그리고 개막식 무대와 맞닿아 있는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재해시설을 정원으로 바꿔낸 ‘오천그린광장’까지 박람회장 전역에 대한 현장 설명도 덧붙인다. 조직위는 개막에 임박한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프레스데이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정원박람회 현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 의미에 대한 깊은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7일 프레스데이는 2023정원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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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해외홍보 ‘스타트’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첫 해외홍보에 나선 여수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본사를 방문하는 등 일정 초반부터 활발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등 섬박람회 홍보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과 3일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관계자를 만나 섬박람회 개최를 홍보했다. 홍보단은 2일에는 폴프란트소스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 사무국장으로부터 협회 역사와 운영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섬박람회 방문을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는 운영 초기에는 시 관광개발특구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목표로 관광정책 입안과 홍보분야에서 시정부와 협력하고 있다. 운영예산은 지역 호텔 객실 숙박료의 1~2.25%를 받아 충당하고 있고, 마이스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일에는 전 세계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어비앤비 본사를 찾아 마리나모렛 전략기획국장과 간담회를 했다. 홍보단은 섬박람회 기간 중,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시설 정보제공이 필요한 만큼 관련 분야에서 에어비앤비 측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올림픽 조직위원회와도 숙박정보 제공을 위한 협업을 하기도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샌프란시스코는 IT로 대표되는 산업뿐 아니라 관광산업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우리 여수와 비슷한 점이 많다”며 “관광협회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시 관광정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시에 도입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은 “호텔 객실 숙박료의 일정비율을 시 관광협회 운영예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신선했다”며 “이러한 해외사례가 여수시에도 반영될 수 있는지 제도적인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단은 현지시간 5일부터 로스엔젤레스로 이동해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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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붐UP페스타 개최(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50여 일 앞두고 내달 4일 오후 1시 오천그린광장에서 ‘붐UP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주최기관인 산림청(청장 남상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순천시(시장 노관규)뿐만 아니라 전남 22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전라남도가 하나 되어 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자리이다. 전남도의 화합의 장과 아울러 서울, 부산 등 향우회에서도 150여 명이 함께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장소인 ‘오천그린광장’은 대규모 홍수에 대비해 재해예방시설로만 기능했던 저류지를 사계절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바꿔낸 공간으로, 붐UP 페스타 개최와 함께 전 국민 앞에 미리 공개된다. 오천그린광장은 박람회 기간에는 도심과의 연결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들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창구이자 고품격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행사는 지역예술인의 사전공연과 4인조 아트 퍼포먼스팀인 페인터스히어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 비전브리핑, 도민 화합 세리모니를 거쳐 카이, 비오, 소유, 김범수, 김희재, 제이위버, 나영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붐UP페스타는 유튜브(여수MBC뮤직플러스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단순히 순천시만의 행사가 아니며, 박람회의 성공은 남해안벨트 구축의 완성이자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전남도와 함께 나누게 될 것”이라며 “이번 붐업페스타에 많이 오셔서 박람회 성공을 함께 기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7개월 동안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