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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 최종 선정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관광객 니즈를 반영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주야간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야간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고흥군은 녹동항 바다정원 옆에 위치한 미디어돔 외벽을 미디어아트 효과로 리뉴얼해 대형행성 포토존 및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랜드마크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밤하늘이 깨끗한 고흥군의 특징을 한껏 살려, 고흥우주천문과학관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연계해 친환경 천체관측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녹동항은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드론쇼, 바다정원, 소록대교 야경, 우주천문과학관, 녹동바다불꽃축제, 장어거리, 활어회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낮과 밤이 즐거운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향후 더욱 많은 관광객이 고흥의 아름다운 야간 풍경과 특색있는 천체관측 경험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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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티투어, 4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운영광양시가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채워지는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4월 운영계획을 내놨다.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양여행 가는 날’ 4월 코스는 유채꽃단지, 광양제철소 등 봄의 정취와 산업견학 등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17일, 19일, 22일 등 총 3회 운영된다.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는 유스퀘어 3번홈(오전 9시)에서 탑승하며 섬진강 유채꽃을 거닐고 망덕포구먹거리타운에서 중식을 즐긴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차례로 투어한다. 이어, 광양제철소를 견학한 후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들러 광주유스퀘어(18시 30분)에 도착한다. 광양제철소 견학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만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하이힐, 슬리퍼 등 착용 시에는 입장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운동화 등의 편한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며, 금호고속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유선(☎062-360-8502)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여행준비’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4월 광역코스는 섬진강변 유채꽃과 윤동주의 시혼이 살아 숨 쉬는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등을 거쳐 철강을 생산하는 광양제철소, 유려한 이순신대교 등 알찬 여정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접근성을 높인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광양여행을 원하는 전국 각지 잠재관광객을 견인해 광양관광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티투어 관내 코스는 역사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토) 등으로 5명 이상 예약 시 운영되며,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유선(☎061-761-9117)으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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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로맨틱 벚꽃 명소 이번 주말 ‘절정’광양시가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개화가 더뎠던 서천변, 금호동 백운대, 가야로 등의 벚꽃 명소들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광양 서천변에는 3km에 걸쳐 아름드리 벚나무가 팝콘처럼 톡톡 꽃망울을 터뜨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와 연접해 있어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향긋한 꽃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벚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1회 서천 블라썸 축제가 이번 주말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열려 블라썸공연, 감성피크닉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블라썸하이볼,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에도 해마다 백운대를 중심으로 4,3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꽃터널과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중마동과 광영동을 잇는 가야산 중복도로 3.5km에 이르는 ‘가야로 벚꽃길’은 환상적인 벚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꽃길로 인기가 좋다. 수양벚꽃이 하늘거리는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5일부터 4월 7일까지 봄꽃 집중전시를 연다. 봄꽃 전시에는 팬지, 라넌큘러스, 튤립 등 15종의 봄꽃과 물레방아, 풍차 정원, 초가집 등 정겨운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관엽식물관, 허브 식물관, 다육식물관, 야생화전시관 등 다채로운 식물전시관이 줄지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상기온 등으로 개화가 늦어졌지만, 광양시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빠르게 벚꽃이 만개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번 주말 서천, 백운대, 가야로 등 화사한 광양의 벚꽃길에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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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흩날리는 봄, ‘여행 맛집’ 순천으로 떠나볼까따스한 봄 햇살 아래, 순천은 꽃내음이 가득하다. 매곡동 탐매마을은 선홍빛으로 물든 수백그루의 홍매화 군락으로 말 그대로 ‘꽃길’을 걸을 수 있다. 특히 새벽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매혹적인 홍매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 순천의 봄꽃놀이 가이드 : 동천에서 선암사까지 홍매화가 지면 우아한 분홍색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오는 28일 개화 예정으로 작년보다 3일 앞당겨질 예정이다. 매년 봄이면 순천의 동천 30리 길에 은하수와 같은 벚꽃이 활짝 핀다. 동천 30리 벚꽃길은 서면 학구리까지 동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서면우체국 앞마당과 용당뚝방길에서 벚꽃축제로 시민‧관광객들에게 눈뿐만 아니라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벚꽃이 떨어질 즈음 순천에는 다시 한번 겹벚꽃으로 만개한다. 특히 천년고찰로 알려진 선암사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겹벚꽃 관광명소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완만하게 경사진 흙길을 오르다 보면 사찰 입구부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겹벚꽃이 반겨준다. 사찰 곳곳에는 만개한 겹벚꽃으로 뒤덮여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감탄사를 자아낸다. ▶ 봄맞이 제철 순천 미식여행 봄 나들이를 갈 때에 식도락 역시 빠질 수 없다. 순천의 봄에는 닭요리가 인기다. 닭 한 마리를 압력솥에 통째로 튀겨낸 마늘 통닭, 청소골 산장의 역사와 함께 해온 닭구이, 소화를 돕는 건강한 매실과 닭의 만남인 매실 닭강정, 푸짐한 닭 코스 요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제철음식이 함께 나오는 순천한상, 미나리삼겹살, 정어리쌈밥, 산채정식, 도다리쑥국, 맛조개탕 등도 봄철 순천 대표음식으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 봄비가 내리며 봄 정취가 물씬 나기 시작했다”며,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순천으로 떠나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으로 개장 준비에 한창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오는 4월 1일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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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월동 해안도로, 야경 명소로 거듭나여수시 신월동 해안도로가 새로운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신월동 해안도로 800m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 42등을 설치하고 노면 8,047㎡를 아스콘으로 포장했다. 그간 신월동 해안도로는 인근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즐기는 장소였지만 조명등이 부족해 어두운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고, 노면이 고르지 못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에 왔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전라남도의 지역발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 같은 해 12월 경관 조명등 설치, 지난 13일는 노면 아스콘 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에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활성화 등을 위해 도시 정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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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 갑진년 ‘정월대보름’엔 ‘광양’으로 달 보러 가요광양시가 주말로 다가온 푸른 용 갑진년의 정월대보름, 빛의 도시 광양으로 떠나는 로맨틱한 달빛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이날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 등 절기 음식을 나누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 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 위한 달맞이에 나섰다. 올해 정월대보름 월출 시각은 18시 3분 경이다. 광양은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로맨틱한 달맞이 명소와 광양문화원을 비롯해 읍면동 마을 곳곳에서 펼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다. 구봉산전망대는 탁 트인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일몰에 이어 반짝이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월대보름에는 가족, 친지,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둥근 보름달을 보며 마음을 정돈하고 소원을 빌기 좋은 달맞이 명소다.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고 나면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등의 찬란한 야경이 섬진강을 물들인다. 광양마로산성도 서쪽 하늘을 물들이며 붉게 떠오르는 보름달을 품기에 안성맞춤으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 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은은한 정취를 자아낸다. 한편, 오는 23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는 광양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정월대보름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세시풍속 놀이 축제가 열린다. 시민안녕 기원제에 이어 줄다리기, 윷점 치기 등의 민속놀이, 강강술래, 퓨전국악 등의 공연과 함께 민속음식 나누어 먹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있다. 그 밖에도 24일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광양읍, 봉강, 옥룡 등 16개 마을 곳곳에서 당산제, 달집태우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정월대보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 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건강과 풍요, 마음속 소원을 비는 푸른 용의 갑진년 정월대보름엔 탁 트인 달맞이 명소와 다채로운 세시풍속 놀이가 풍성한 광양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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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단을 동북아 중심 화학산업 탄소중립 허브로...여수시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대한 대대적인 재생사업에 나선다. 준공이 50년 이상 된 여수국가산단에 대해 노후 시설을 재정비하고 2050 탄소중립을 대비하는 등 경쟁력 있는 그린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1967년 조성된 여수국가산단은 오동도 면적의 271배에 달하는 전체 3천255만㎡ 면적으로 석유화학 134곳, 기계 77곳, 전기·전자 6곳 등 3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난 57년간 석유화학 부문 생산의 40.3%, 수출의 43.9%를 차지하는 등 여수시와 전남 동부권의 경제 성장을 이끌며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공업단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노후된 시설에 따른 잦은 안전사고와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 증가에 따른 글로벌 공급과잉, 국제유가·해상운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세계적 탄소 규제 강화와 친환경·신재생 산업으로의 전환 흐름 등 석유화학 업계는 산업 구조 개편과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분기 여수상공회의소의 여수지역 경제동향보고서를 보더라도, 여수산단의 2023년 3분기 생산액은 21조 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9% 하락했으며, 수출액은 82억 5천만불 수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와 노동자 편의시설 확충 등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박차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주차장과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와 노동자 편의지원 시설을 확충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여수국가산단은 출·퇴근시간대 지속되는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 보행환경 저하 등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져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석유화학 중심의 산단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여수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산단 내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차로 확장 및 교차로 개선과 ▲도로변과 유휴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신설 ▲녹지를 활용한 공원 및 산책로 조성 등을 골자로, 오는 2025년 국토부 승인 및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여수국가산단의 주요 진입부인 삼동~남수도로 구간과 묘도대교 여수방향(월내교차로)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징게이트와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여수미래혁신지구에 전남 최초로 ‘여수산단행복세탁소’를 개소한 바 있다. ■ 산업용지, 공업용수, 전력 등 핵심시설도 2030년까지 단계적 확보 여수시에서는 산단 기업의 저탄소·친환경 신산업 전환과 생산설비 신·증설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용지, 공업용수, 전력 등 핵심 시설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개발 중인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적량지구) 79만5천㎡(2028년 목표),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1단계 부지 사전 분양 중인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331만㎡(2030년 목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율촌제2산단 379만㎡(2030년 목표) 등에 대한 적기 준공을 지원한다. 이러한 신규 산단 개발시기에 맞춰 율촌면 일원에 산업용지와 산단배후 주거단지를 확보하기 위한 ‘율촌 테크밸리 개발사업(가칭)‘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율촌면 산수리와 월산리, 조화리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구상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을 통해 재이용 수요처에 1일 5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예타 조사 중인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과 기본구상 용역 중인 ‘여수산단 해수담수화 시설’이 추진되면, 오는 2033년까지 1일 20만 톤의 공업용수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수국가산단은 중화학 업종이 주력산업으로 고품질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 전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산단에서 대용량 특고압 전력(154kV)을 공급받는 업체는 37곳으로, 모두 용성변전소의 선로를 이용하고 있어 해당 선로에 이상이 생길 경우 전력 공급이 중단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한전에서는 이러한 선로 과밀화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적량지구에 중흥변전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 신·증설과 신규 투자·유치에 필수적인 산업용지, 공업용수, 전력 확보를 위해 2025년 국고 지원을 건의했으며, 관계 부처와 기관에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있다. ■ 2050탄소중립 등에 대비 ‘스마트그린산단’ 탈바꿈에 박차...‘위기를 기회로’ 지난해 12월 폐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이라 명기한 합의문을 채택, 2050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EU에서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행하는 등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국제 흐름의 대응책으로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 중심 산업 생태계를 저탄소, 지능형,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 산단을 연계해 1조 2천억원 규모 34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혁신지구 내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해 화학산업의 핵심 분야인 분자·소재·부품·안전분야의 기술 시뮬레이션을 지원했으며, 여수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산단 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와 통합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및 기술개발,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여수산단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으로 산단 노동자의 편익 증진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고도화 사업이 중점 추진된다. 이 외에도 기술 개발, 인재 양성, 연구 지원 등 여러 기관이 한 곳에 집적화된 주삼동 여수미래혁신지구를 여수산단에 특화된 연구단지로 육성하고 지역과의 상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여수미래혁신지구 내 입주한 지원기관들과 기관별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과제 발굴, 협력·행정지원 사항 논의 등을 위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지원기관 협의회’를 반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기술 연구단지 활성화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지역 특화 연구단지로써 여수미래혁신지구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기술 개발-산업 지원-인재 육성-고용의 선순환으로 지역경제가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은 그간 중화학산업의 중추로 여수와 국가 경제를 이끌었다”며, “2050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닌 신성장의 기회로 삼아 여수국가산단을 동북아를 선도하는 친환경 화학산업 탄소중립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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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조성 본격화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도약을 위한 주력 관광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시는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최고의 섬 생태관광 경험을 제공해 박람회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체험센터인 웰니스 사업과 워케이션, 야간관광, K관광 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대거 추진해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여수에서 고흥을 잇는 일레븐 브릿지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등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을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여수 밤바다를 뛰어넘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선다는 포부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웰니스(wellness), 섬 생태관광자원 개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남중권 웰니스 관광활성화사업에 반영된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여수시도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야대교 인근에 2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양체험센터(스파)와 섬 특산물 판매장, 오션 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에도 마녀목공원 조성을 비롯한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테마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88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 더불어, 국도 77호선과 연계해 조성 중인 일레븐 브리지와 연결된 섬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금오도 비렁길 4코스 출렁다리 개통을 통해 구석구석 다양한 섬의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고흥 간 연륙ㆍ연도교와 연결된 적금도, 조발도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여수섬섬길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행정절차 진행 중인 조발도 스카이워크가 완공되면 섬섬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확산, 약자 친화 관광정책도 강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여수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성공리에 마치고, 올해 3월 본격 도입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와 관광명소, 관광여건을 갖춘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여행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및 세부사업 발굴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문화체육관광부『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광역 관광수요에 부응하고자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중인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여수챌린지파크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약자 프렌들리 정부 기초에 맞춰 이동과 시설이용 및 정보 접근 등의 제약으로 관광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또한, 중앙동에서 돌산읍 우두리 일원 밤바다 코스에 10억 원을 들여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관광 약자를 배려한 제약 없는 관광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 고부가가치 전시 복합 산업 (MICE) 육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세계 속 여수 인지도 UP ‘남해안 거점 MICE 국제회의 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도 바쁘다. 현재 1,000억 원대인 MICE 매출규모를 2026년까지 4,000억 원대 매출규모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해외 기업회의 지원기준을 완화해 유치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마이스 1,356건, 16만 명을 유치하면서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마이스산업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오는 7월 예정된 전남 최초 ‘2024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여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제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시가 제작 중인 9편째 웹드라마 ‘하멜’을 활용해서는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 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 인센티브 지원 등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 역사·문화자원 연계 테마관광자원 개발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 관광 섬 육성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일원에는 4년간 110억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한다. EDM 페스티벌과 볼런 투어 등 MZ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K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전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섬 관광 브랜드를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조·명 연합수군의 항일전쟁 스토리 등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중국 및 국내 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역사적 장소인 조명연합수군 주둔지 도독마을과 연계해 역사, 문화 및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 루트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묘도동 일원에 108억 원을 들여 9,000평대의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했고, 70억 원을 들여 조형물과 미디어큐브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돌산 향일암 권역에는 52억 원을 들여 ▲진입로와 전망공원 개선 ▲경관특화사업을 통한 관광환경 개선으로 방문객 불편을 해소 ▲아름다운 해양 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등 세계적인 천년 사찰로의 도약을 위한 정비도 실시한다. ■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 및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 여수시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여수시 관광진흥위원회’를 지난해 10월에 구성,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종사자 친절 아카데미와 노후 관광시설 정비,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수용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관광 만족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광객들의 만족, 불만족 분야를 정확히 파악하고 물가와 교통, 음식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앞장선다. 지속 운영 중인 ‘민관 협업조직’도 확대 운영해 관광 동향과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공유하고 관광업계 상황에 적극 대응해 지역관광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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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갑진년 청룡의 해는 ‘광양여행’으로 화룡점정광양관광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차별화된 여행과 감성, 낭만을 추구하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 관광 트렌드 ‘루트(R.O.U.T.E.)’가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 매우 부합한다고 10일 밝혔다.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 원포인트, 나만의 명소, 스마트 기술 기반,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섬진강끝들마을 등 쉼과 휴식이 있는 웰니스 여행지가 많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휴양 공간으로 전남대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원포인트 여행은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보다 단일한 테마나 활동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광양은 축제, 먹거리, 등산, 라이딩, 캠핑 등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충족감을 선사하는 여행 테마가 많다. 광양매화축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의 축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망덕포구 전어 등 사시사철 먹부림이 가능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자전거길, 4대 계곡, 8개 등반코스, 9개 둘레길을 품고 있는 백운산, 금천계곡 캠핑장 등도 여행의 단일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타인과는 차별화된 여행을 위해 누구나 다 아는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를 찾아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은 로컬, 숲, 촌캉스 등 붐비지 않는 곳에서 멍 때리며 자연을 즐기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감성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즐비하다. 광양유당공원, 배알도 섬 정원, 인서리공원 등은 오랜 시간과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MZ 세대들의 조용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여행 앱을 통해 숙소, 교통, 식당 예약을 하거나 SNS를 통해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는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외 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를 활용해 여행 후기를 남기면 여행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오늘 광양 어때?’를 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가족, 친구 등 정형화된 여행 구성원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나홀로 여행, 시니어 관광 등 여행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는 애견놀이터, 공연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펫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에 힘쓰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관광매력 도시로 브랜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광양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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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월은 광양여행 가는 달광양시가 특별한 경험과 체험이 여행의 핵심가치로 떠오르는 트렌드와 알찬 겨울방학을 겨냥한 1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한 특색 있는 3가지 여행코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광양부영국제빙상장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 인서리공원 ~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멀티플렉스 LF스퀘어 코스다. 광양부영국제빙상장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전남 최대 사계절 실내 아이스링크로 온 가족이 신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액티비티 공간이다. 스케이팅을 즐겼다면 광양불고기특화거리를 비롯한 오감을 만족시키는 광양 맛집에서 먹는 즐거움을 빠뜨릴 수 없다. 고즈넉한 골목의 정취를 간직한 인서리공원은 전시 감상, 판화체험, 북카페, 스테이를 갖춘 안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우주 가족 이야기’, 송필용 기획전 ‘물의 서사’, 기증작 전시 ‘시적추상’ 등 고품격 전시로 미술애호가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관, 대형서점, 쇼핑몰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LF스퀘어는 놀이, 외식, 영화 등 여가를 한군데서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의 재미를 선사한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춥고 메마른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휴식을 콘셉트로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 또는 광양닭숯불구이 ~ 인서리공원 ~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 하조나라 체험 코스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을 품어주는 힐링 공간으로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핀란드를 연상시키는 숲속 북카페 하조나라에서는 벽난로가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차와 독서를 즐기거나 직접 도우를 만들고 토핑한 자기만의 화덕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광양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1박 2일 코스로 장도, 궁시 등 장인정신이 흐르는 전통체험과 윤동주, 김여익 등 역사 인물, 아름다운 야경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시는 첫날 김시식지 ~ 망덕포구먹거리타운 ~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 배알도 섬 정원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코스를 통해 광양의 별 헤는 밤을 선사한다. 둘째 날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 광양불고기특화거리(중식) ~ 인서리공원 ~ 광양장도박물관 ~ 광양궁시전시교육관으로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와 장소를 기리는 곳으로 김의 양식 과정, 김의 명칭 등 김에 관한 모든 곳을 알 수 있는 곳이다. 광양장도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으며 3대째 일편심을 새겨가는 정신문화 공간으로 쉽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필수코스다. 장도(粧刀)는 강철을 1,000℃ 이상의 불에서 177번의 공정 끝에 탄생하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지난해에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백성들의 생명력과 연인들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휴먼역사 드라마 ‘연인’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요 소품으로 등장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여행 가는 달, 1월 추천코스는 스케이트, 장도 등 웅크리기 쉬운 겨울을 유익하고 활기 있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공간과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이 어우러진 야경은 따뜻한 감성과 온기로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의 여행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다양한 여행코스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