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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월간보고회서 ‘섬박람회 연계사업 추진 철저’ 주문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5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철저’를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소단․읍면동별 5월중 현안사업과 총 71건의 섬박람회 연계사업 보고에 이어 정기명 시장 주재로 시정 현안에 대한 토론과 당부가 이뤄졌다. 정 시장은 “섬박람회 연계사업 하나하나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로 세부 계획을 꼼꼼히 수립해서 행정절차나 예산 확보 등 사전 준비와 실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참신하고 효과성 있는 사업 추가 발굴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일 행안부 장관을 만나 건의한 ‘여순사건 진상규명 문제’와 ‘섬박람회 준비를 위한 특교세 지원’ 등에 대해 언급하며, “건의 사업들에 대한 후속 조치 동향을 파악하고 전남도와 국회의원 당선인과도 소통해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거북선축제에 대해서도 “거북선축제가 전남 대표 축제와 문체부 선정 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안전․교통 대책 등을 사전에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정 시장은 ▲읍면동 주민화합행사 개최 준비 만전 ▲동네체육시설 및 어린이놀이시설 점검‧정비 철저 ▲민원인 친절 응대 및 적극적인 현장 행정 철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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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여순사건 문제 해결 위해 발 벗고 나서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과 함께 지난 2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기동 차관을 차례로 방문, 여순사건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결정 및 조사인력 충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추가 운영을 위한 시행령 개정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면담했다. 여순사건은 발발한 지 올해로 7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피해자 심사와 희생자·유족 결정 등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 시장은 위원회 의결 체계 개선 및 전문조사관 충원을 통한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심의 결정과 사실조사 인력 보강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구성에 따른 지역사회 동향을 전달하고, 해외거주 및 일가족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신고 기간 추가 운영을 건의했다. 면담 후 정 시장은 여순사건위원회를 방문해 여순사건 현안 건의 사항을 전달했으며, 유족회 및 지역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의미를 되살리고 역사 왜곡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진상조사보고서 작성을 적극 요청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사실조사가 10월 완료됨에 따라 기한 내에 사실조사를 완료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과정에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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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여순사건, 섬박람회 관련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명예회복,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정책 반영을 이끌어 내기 위함으로 시의회 김영규 의장도 함께 동행했다. 우선 여순사건과 관련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결정 및 조사인력 충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추가 운영을 위한 시행령 개정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면담했다. 여순사건은 발발한 지 올해로 7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피해자 심사와 희생자·유족 결정 등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 시장은 위원회 의결 체계 개선 및 전문조사관 충원을 통한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심의 결정과 사실조사 인력 보강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구성에 따른 지역사회 동향을 전달하고, 해외거주 및 일가족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신고 기간 추가 운영을 건의했다. 이어 2년 4개월 앞둔 섬박람회에 대해서는 ▲ 국제행사 시책수요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처 2단계 확대와 본부장 2명(4급) 결원 보충 ▲ ‘먼섬 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정 시 삼산면 부속 섬 반영 등을 건의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특별교부세 예산 지원의 절실함을 피력했다.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시설 및 주차장 조성 공사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및 환경 정비 사업 ▲섬박람회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 등이다. 특히, 주행사장의 전기·통신 및 배수로 시설 조성 등의 기본 인프라 구축하고, 섬박람회장 주변의 주차장 시설 절대 부족에 따른 관광객 편의시설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주행사장인 돌산 지역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안전한 진출입 공간 조성 등을 위한 ‘주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및 환경 정비 사업’ 추진 특교세 지원도 요청했다. 또한, ‘섬박람회장 주변 스마트 조명등 설치’로 방문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등에 대한 국가정책 실천 의지 표명과 홍보를 위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공감해 주신 장관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부세 지원 등을 총괄하는 행안부장관과 만나서 시 현안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뜻깊은 시간이 었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역발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후 고기동 차관을 이어서 만나 여순사건 진상규명·명예회복 등 지역사회 의견을 전달하고, 세계섬박람회 개최 국제행사 시책수요인 특별교부세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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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순사건 신속한 사실조사에 힘을 쏟는다.직무교육은 전남도,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실조사요원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2월 31일자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접수 종료에 따른 사실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교육과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첫 날인 28일엔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여순사건 실무위원)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이해’, 최성문·박수용 전남도 조사관이 ‘사실조사 실무’ 및 ‘심사사례, 면담조사 기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했다. 29일엔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여순사건 실무위원)의 해설을 들으며, 여순사건 발생 주요 유적지인 순천 여순항쟁탑와 장대다리, 여수 14연대 주둔지와 위령비, 광양 위령탑과 구 읍사무소, 구례 산동면 일원 현지답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이해를 도모했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사실조사 업무는 76년 전에 발생한 가슴 아픈 사건의 희생자와 유족을 판단할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직무교육을 통해 사실조사 요원과 담당 공무원이 전문가의 노하우를 충분히 배우고 익혀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를 추진하는 기본기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직무교육과 함께 수시로 도 전문조사관이 시군을 방문해 다양한 사례에 따른 맞춤형 조사기법 등을 전수하는 등 신속한 사실조사가 이뤄지도록 힘쓰고 있다. 출처 : GBS방송 차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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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배경 웹툰 ‘1019......’ 제작 눈길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순사건의 역사적 중요성과 유족들의 아픔을 담은 웹툰 ‘1019......’을 제작·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19......’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이자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인 여순사건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 기존의 역사교과서 같은 틀을 벗어나 하나의 이야기 속에 여순사건을 담아낸 웹툰이다. 이로써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으며, 이에 더해 기존 성인작가 위주의 제작과 달리 우리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시는 누구나 웹툰 ‘1019......’를 접할 수 있도록 여순사건 아카이브(yeosu.go.kr/yeosun1019/)에 게시했으며, 책자로도 제작해 공공도서관 및 관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던 여순사건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으로 제작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순사건이 미래 세대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도록 배포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웹툰 참여 청소년 작가 ‘양휘모’는 4살 때 여수로 와서 5살 때부터 시작한 개인전시회를 현재 총 9회 열었으며, 2017년에는 조선일보에 만화 ‘어려서 그래’를 연재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 봉사단체 ‘몽이네 예나눔’과 함께 여순사건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활동을 통해 여순사건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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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동부지역본부와 상생 발전 위한 정책간담회 가져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남동부지역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간담회는 정기명 시장과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 양 기관의 국장 등이 참석해 전남동부지역본부로 이전한 부서들과 여수시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시는 전남동부지역본부에 ▲여순사건 사실조사를 위한 국·도비 예산지원 ▲(구)미평역 문화예술시설 조성 사업 지원 ▲율촌산단 조기 개발 및 지방산단 확충 등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주요 사업에 대한 제안·토의를 진행해 전남도와 여수시의 구체적 사업 추진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남동부지역본부가 개청 후 첫 정책 간담회를 통해 전남도와 여수시 간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두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현안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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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예비후보, 5대 공약 발표권향엽 예비후보(더민주, 순천광양곡성구례을)가 5대 공약을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발표했다.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광양세무서 설치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 등이다. 공약 중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은 지난해 12월 출마 기자회견 시 「전남 동부권지역 후보 공동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그 배경으로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시 섬진강댐 및 하류 하천의 총체적 관리 부실로 인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가져 왔다고 전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섬진강 실정에 맞는 환경관리와 수계유역 관리업무를 담당할 섬진강유역환경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권 예비후보는 △광양 유일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와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 지역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분소와 구례분소를 각각 광양사무소와 구례사무소로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를 광양세무서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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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신년사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400여 공직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정활동을 펼쳐 여러 분야에서 거둬들인 성과들로 여수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였습니다.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신년화두로 군경절축(群輕折軸)을 선정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힘이어도, 합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전진하는 2024년이 되길 바라는 굳은 의지를 담았습니다. 먼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쾌적한 관람 환경과 안전, 국제행사 흥행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년 말 전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섬박람회 개최 시기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한여름에서 초가을로 변경하고, 행사 기간도 1개월에서 2개월로 연장하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적극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행사 세부계획 실행에 돌입하겠습니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의 부지 평탄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부행사장인 개도 간척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건설에 속도를 내 박람회장 부지 조성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함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용역이 마무리되면 다섯 개 만(灣)의 특성에 맞는 핵심사업과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발맞춰 10년 뒤 여수시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세우고 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다채롭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즐길거리로 가득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화이트바이오, 수소 특화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 ․ 육성해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겠습니다. 인재 양성, 연구 지원, 기술 개발 등 여러 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는 주삼동 미래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한 여수국가산단은 우리시 지속가능 발전의 견인차이자 미래의 신성장 동력입니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은 친환경 화학공정을 기반으로 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 부품 ․ 장비 특화단지를 조성하고자 작년부터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050 탄소중립은 의무나 부담이 아닌 새로운 기회입니다. 친환경 탄소저감 산업단지를 구축하여 동북아 화학산업 탄소중립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하여 남해안 ․ 남중권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 프로젝트인‘탄소중립도시 조성’에 참여해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수의 고유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으로 전남 제1의 역사․문화․예술 융합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시립박물관은 올해 준공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이고, 시립미술관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정부의 투자심사 등 여러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출범코자 설립 준비 중인 여수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작가들의 예술창작 지원을 견인할 문화 트로이카가 될 것입니다. 진남관 보수 정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여 호국 충절의 도시로서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습니다. 꼭 필요한 복지정책은 더 꼼꼼히 챙기고,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마련으로 시민중심의 행복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수중앙병원을 공공심야어린병원으로 운영하여 평일 야간과 주말 ․ 공휴일까지 공백 없는 진료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복합문화교육 랜드마크인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해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인구성장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인구 유입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대규모 주거단지 제공을 위해 소제지구에 공동주택부지를 선분양하고, 율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컨설팅과 보완과정을 거쳐 정부 사전 심사와 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통과토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수립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년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결혼 후 7년 미만의 신혼부부와 18세에서 45세 청년 중 입주조건을 갖춘 사람에게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여 거주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정착하도록 돕겠습니다. 화태~백야를 잇는 4개 교량의 기초공사를 완료하여 주탑 시공에 착수하고,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착공, 금오도 해상교량 투자심사 등 광역 도로 연결망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순사건 최초 발발지인 신월동에 홍보관을 개관하여, 역사적 상징성을 보존하고 평화공원 유치 선점에 나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1년 6개월 간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올해 ‘여수만 르네상스’새로운 물결 위 희망의 닻을 힘차게 올리겠습니다.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활짝 열기 위한 힘찬 항해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민선 8기 정기명호의 가슴 뛰는 여정과 뜨거운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시길 간곡히 소망합니다. 시민 누구나 사랑하고, 누구나 한 번 더 찾고 싶은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여수시장 정 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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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문화예술로 바라본 ‘여순사건 문예제’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순 사건 75주기를 맞이하여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여순사건 문예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을 연극·미술로 해석한 작품을 학생들과 함께 감상하고 그 의미를 나누며 여순 10·19 사건이 갖는 역사적 중요성을 청소년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승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여순사건 역사 화가인 박금만 작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여순사건이 발생한 배경, 전개 과정, 진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별량중학교와 성동초등학교에서는 지피지기 극단에서 선보인 ‘산그늘에 묻힌 말들’을 각색하여 낭독극으로 선보였다. 현장에 참여한 학생은 “여순사건을 들어보기만 하고 잘 몰랐는데 그림으로 보고 설명을 함께 들어 이해가 쉬웠고, 지역의 아픈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예제가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에 힘입어 여순사건의 역사를 알리고 교육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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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여수시 소장품전 ‘미시의 세계’ 개막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내년 3월 10일까지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연계 전시인 여수시 소장품전 ‘미시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작년부터 공모를 통해 수집한 작품 중 여수미술과 관계된 회화, 조각, 사진 등 30여 점이 공개된다. 여수의 역사, 풍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여순사건과 연관된 평화주의 이념에 따른 인권, 윤리적, 사회적 쟁점들을 다루는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여수지역에 연고를 두고 활동한 한국 근현대화단의 주요작가인 김홍식, 류인, 류경채를 통해 지역근현대미술사의 양상을 밝힌다. 또 형제묘, 도성마을의 모습을 그린 동시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여수의 현재를 조망하며, 평화주의에 기반한 전 지구적인 담론을 다뤄봄으로써 현시대의 역할을 자문한다. 전시기간 중 오는 15일 오후 4시에는 전시 연계 행사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기증식이 열리며,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여수시 소장 작품 감상을 통해 여수가 지닌 산능선과 바다의 이야기, 파란의 역사, 지역주민들의 삶의 흔적들을 함께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