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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풍악이 흐르는 광양매일시장 개장식 개최광양시는 옛 광양읍 성터에 자리한 광양매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매일시장은 193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광양읍의 중심 상권 역할을 해왔으나, 1995년 광양군과 동광양시 통합에 따른 청사 및 광양경찰서, 광양읍사무소 이전 등으로 상권이 쇠퇴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시는 광양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마치고 2019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8억원 포함 총사업비 81억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광양매일시장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횟집, 분식, 야채, 건어물 등 점포 31개소와 수산물판매장, 노점 등 기존 상인들이 대부분 입점하고, 2층은 커피숍과 베이커리, 미용실, 공방 등 신규 상인들이 입점해 조화를 이루며 시장 활성화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장터유랑단과 함께 줄타기, 동동구루무, 엿장수 놀이, 솟대타기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남도의 정과 풍악이 흐르는 개장식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옛 시장의 명성을 기대하는 고객과 상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풍성한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먹거리와 살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정기시장 3개소 ▲광양5일시장(장날 1, 6) ▲옥곡5일시장(장날 4, 9) ▲진상5일시장(장날3, 8)과 상설시장 3개소 ▲중마시장 ▲광영상설시장 ▲광양매일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영상설시장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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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청년사업가 소통 간담회 열고 청년의 목소리 청취광양시는 22일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사업가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광양시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 사업가 지원사업’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사업가에게 인테리어비, 임차료, 창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2명을 선정해 창업 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폐업 없이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8개 사업장의 청년 사업가들을 초청해 광양시 주요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은 물론, 지역 내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사업가들은 한목소리로 청년 창업 지원과 관련해 보조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성공한 사업가의 노하우 전수, 시 차원의 홍보 등 청년 창업을 위한 단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우리 지역 청년층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과 진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의견을 함께 고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4년 도심 빈점포 활용 사업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예비사업가를 지난 12일까지 모집했으며, 오는 5월 창업 교육을 진행한 후 PT심사를 통해 최종 청년사업가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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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설시장 15개 빈점포 입점 희망자 모집광양시가 소자본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 4개소에 대해 빈점포 입점 희망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점포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친 광양매일시장 신규점포 9개소와 광양5일시장 2개소, 옥곡5일시장 3개소, 중마시장 1개소 등 총 15개소이다. 시는 그동안 빈점포 모집업종에 대한 시장별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 점포별 업종을 선정했으며, 지난 4일 광양시 공설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모집업종 및 자격요건, 심사방법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광양매일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아뜨리움을 조성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1층은 붕어빵 및 호떡, 토스트, 치킨 등 먹거리 업종을 추가하고 2층은 커피숍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업종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세대별로 1인만 신청 가능하다. 단, 동일 세대의 이중 수혜 방지와 다양한 세대의 입점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광양시 소재 공설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15일까지 광양시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장별 점포 현황 및 모집업종,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광양시 투자경제과(☎061-797-281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장 사용허가 심사 배점표에 따라 5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평가 점수와 2차 심사위원의 심층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입점 대상자로 선발할 예정이며, 4월까지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매일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3월부터 입점해 쾌적한 환경에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5월 3일 개장식을 열고 구도심권의 생활밀착형 상설시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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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갑) 국민의힘 김형석 ‘미디어 아트’ 순천 지역경제 활성화 제시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민의힘 김형석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순천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석 후보의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의 주요 내용은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숙박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인 순천만과 원도심의 경제 활력을 위해 ‘빛의 정원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순천시가 호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서 아시아, 태평양 권역의 평화의 장소로 만들고, 순천의 원도심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원도심의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구상하는 친환경 ‘빛의 정원 축제’는 ‘생태’와 ‘자연’을 확장하는 ‘빛’ 이념을 순천지역의 문화 정서로 널리 소개하고, 친환경 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와 첨단광학 산업을 의미하는 ‘빛’을 새로운 자연-생태-치유를 연결하는 ‘빛’의 개념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약 세부 사항으로는 순천의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을 중심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디어캔버스, ‘빛’ 오브젝트를 설치하고, 세계적인 ‘빛’ 건축가와 미디어 아티스트와 국내 작가들이 협업한 작품들을 원도심의 빈 점포와 상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공약으로 지역에 ‘미래미술관’을 개관하겠다는 구상인데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디지털미술관을 순천만에 건립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의 디지털 워크와 리워크 작업을 펼치게 한다는 구상이다. 김형석 후보는 자신의 선거공약인 ‘아름다운 순천의 밤’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순천만은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 뿐만 아니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술 명소로도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순천이 미래의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석 후보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며 김형석을 통해 순천시민들은 ‘예산폭탄’이 아니라 ‘예산 핵폭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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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상공인 노후 시설개선 비용 지원광양시는 고물가시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건물 시설물의 개량·수리 및 장비 교체 비용(간판, 어닝, 인테리어, 진열장치, 위생관리기, 싱크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가액의 80%, 업체당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나머지 20%와 부가가치세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4. 2. 29.) 기준 광양시에 사업장을 3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단, ▲지방세를 체납 중인 사업자 ▲도박·향락·유흥 등 지원 제외업종 사업자 ▲휴·폐업 중인 사업자 ▲유사·중복사업(다른 소관 부서 시설개선 관련 사업 포함)으로 기지원받은 사업자 ▲사업장 건물주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임차 사업자 ▲관계 법령의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사업자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광양시청 3층 투자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재산세 액, 연 매출액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변동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가 많아 사업 예산을 초과할 경우 자체 평가표 우선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고물가시대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135개소에 4억9천8백만 원을 지원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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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설 명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설 명절을 맞이해 19일부터 전통시장, 여객시설, 판매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관계부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계단 등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특히, 화재 발생 요인이 높은 전통시장 4개소(웃장, 아랫장, 역전시장, 중앙시장)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설 전까지 보완하도록 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전통시장은 구조 특성상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이용객과 상인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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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2024 신년사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시정의 각 분야에서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 의미있는 한 해 였습니다.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 의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도전과 열정으로 광양시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경제 여건이전방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오로지 시민과 市 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 동안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시민의 아이디어 제안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의견을 들어 시정에 반영한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리 市 역대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기업하기 좋은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적극행정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중앙부처에 40여 건의 규제 개선 건의와 106건의 조례안 규제 해소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성과 평가에서 우리 市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29일에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 연간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수산화리튬 공장인 포스코 필바라 리튬솔루션 1공장이 광양 율촌산단에 준공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 전구체공장, 리튬, 니켈공장, 폐배터리 재활용공장까지 완성되어 이차전지 산업의 밸류체인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동호안부지와, 세풍산단에 이차전지 앵커기업과 소부장기업을 집적화 하여 대한민국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가겠습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용자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중동 근린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창의놀이터와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무장애 길 조성사업 공모에 우리 市가 선정되어 국 도비 7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올해 이용에 차질 없도록 추진 하겠습니다. 또 지적장애 및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회적 약자 위치 찾기 서비스 사업’이 전국 최초로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 되어 전국으로 보급 확산되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또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평가에서 우리 市가 2015년 최초 모범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2020년 1차 재인증, 지난해 12월, 2차 재인증 까지 취득했습니다. 명실공히 우리 市가 일할 맛 나는 일터로써 우수 기관임을 대 내외적으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과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은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는 해로 도시의 품격과 시 발전을 위해 우리가 추진해온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를 가시화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고 또한 결실을 낼 수 있는 골든 타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도전 앞에 당당히 맞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행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시정운영의 사자성어를 신심직행(信心直行)으로 선정했습니다. 옳다고 믿는 바를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는 뜻으로 적극적이고 속도감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입니다. 새해에도 시정운영의 초점을 시민의 안녕과 행복에 맞추고 최고 안전한 도시, 최고 행복한 도시, 모든 사람이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뜻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올해 시정의 비전 실현을 위해 매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생경제 활력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핀셋 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이 사업 중단시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사업을 재기할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혁신지원, 소상공인 시설 개선 지원 등 소상공인 자립기반을 위한 촘촘한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광양율촌산단, 세풍산단,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와 수소산업의 앵커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가겠습니다. 또 광양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산업이 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데이터와 연관된 전․후방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고도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뿌리 산업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고도화 지원 자동화 설비 보급으로 뿌리기업을 고도화하고 지식산업센터 개소로 소재부품 창업과 기술혁신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전략산업을 집적화 하겠습니다.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 더불어 지난해 8월 공모에 선정되어 탄력을 받게 된 광양국가산단의 노후기반시설 정비와 근로자 근무환경개선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광양항 활성화에도 힘쓰겠습니다. 정부의 스마트 항만산업 육성과 시장 확대 전략에 부응하여 광양항이 경쟁력있는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과 교육 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로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광양 관광을 권역별 특색있는 콘텐츠 관광지로 조성하여 쉼과 여유가 있는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도하겠습니다. 광양읍권은 백운산을 중심으로 생태 체험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식물 다양성의 보고인 광양읍권에 대규모 토종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생태 관찰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휴양 기능의 산림 복지단지는 교육, 문화, 레포츠 기능을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웰니스 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광양읍 합강지역의 습지를 생물서식처로 복원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보유한 백운제 주변을 둘레길조성, 펫리조트 투자 실현으로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중마동권역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중심축인 구봉산을 중심으로 대규모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 봉화산과 구봉산을 잇는 세계 최장 출렁다리 설치, 구봉산 일원에 소재과학관, 상상놀이터 등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를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케이블카, 알파인 슬라이드, 체험형 조형물을 민자유치하고 LF 리조트에서 추진중인 골프장, 숙박시설의 관광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가족단위 방문객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의 관광 여행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중심의 섬진강권은 신개념 숙박시설인 워케이션, 윤동주 정병욱 문학관,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별빛 캠핑장, 짚라인 등을 조성하여 힐링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삶의 질이 높은 도시는 여유를 통한 소통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시민이 원하고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할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광양문화원, 문화예술회관 신축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모두의 삶이 보다 건강해지도록 공공체육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광양읍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기존 체육시설의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고 시민의 수요가 많은 체육시설은 새로이 확대하여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국민체육센터를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증축하여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또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 충족과 접근성까지 고려해 동부권과 섬진강 둔치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더불어 누리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를 지방소멸의 위험에 대처하는 기본으로 삼겠습니다. 광양에서 아이낳아 기르는 일이 걱정이 아니라 오롯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태아기 부터 청소년까지 최대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산후조리비용 지원 기간과 금액 확대, 양육지원금 신설을 위해 사회보장 제도 승인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올해 12월에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도 아기와 산모 등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도내 최고 수준으로 건립하겠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소아 응급환자 의료 체계의 야간 시간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을 추가 운영하여 빈틈없는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가 안심하고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키움센터를 확대 운영하여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시간에 구애없이 즐겁고 안전하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市 재정 지원이 어려운 사업은 어린이 보육재단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받아 청소년 개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창의 융합형 교육 혁신 지원과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이 지역에서 직장을 잡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착 교육에 집중하겠습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인과 어르신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장애인과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 장애인 직업 재활서비스를 위한 장비보강, 노인복지관 등 시설 확충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지원 하겠습니다. 또 소규모 점포의 경사로 설치 지원, 바우처 택시 증차, 특별교통수단 도입, 장애인 교통비 지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교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여성 취 창업교실, 경력이음 바우처 지원 사업 등 여성의 자립을 돕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이 낳기 좋은도시’ ‘아이 기르기 좋은도시’ ‘교육하기 좋은도시’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도시’ ‘태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 촘촘한 복지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그린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지속가능 미래도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은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탄소중립을 위해 생활권내 정원 조성, 도시숲 조성,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도시 바람길 숲 확대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그린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또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도입, 국가 산업단지 내 완충 저류시설 설치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안전과 안녕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실시, 중대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안전점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CCTV운영 재해위험지역, 급경사지 선제적 정비 등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청년 활력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의 미래가 곧 국가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의 설자리,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를 위한 실효성있는 청년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정책 협의체 운영, 다양한 분야의 리더 양성을 위한 청년 공동체 활성화, 청년의 자립기반을 위한 청년 꿈터 활성화 등 청년의 설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또한 고급형 청년 임대주택과 창업타운 고급형 임대주택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을 위한 보금자리 정책을 가시화 하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주택자금대출이자 지원 학대,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여 청년들에게 ‘광양이 살만한 도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겠습니다.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이차전지 소재 채용 약정형 인력양성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확대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등을 지속 실시하여 구인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을 통해 청년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젊음의 광장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쉼과 문화가 있는 활동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섯째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농어촌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은 시민들의 생활에 근간이 되는 생명 산업입니다. 지금 우리 농촌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지원 선진 영농기술 및 정보 습득을 위한 청년 농업인 대학 운영 귀농청년 창업농 조성 귀농청년 자격증 취득비 등 지원으로 농업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겠습니다. 또 도시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을 위해 신품목, 우량품종 발굴을 위한 실증시험과 시범을 통해 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 보급하고 원예, 과수 고소득 작목 전업농 육성 소득작목 주산단지 생산기반 조성 등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력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생산에만 집중하지 않고 유통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농특산물 TV방송 홍보 대형유통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운영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광양 선샤인몰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농가 소득을 올리겠습니다 또 농촌에서의 생활이 편리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어촌도로 개설공사 등 생활 SOC도 확충하여 농촌에 살아도 도시 못지 않는 미래가 보장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참여 활성화로 시민중심 시정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시정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하는 ‘광양감동데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의 날’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이통장들과의 현안 논의를 위한 ‘시정공감토크’, ‘화․목 대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정례화 하겠습니다. 또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 접수 창구 활성화 효율적인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민주적 참여를 위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인구정책 시민 참여단 운영 등 시민의 시정참여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시정을 추진하면서 행정의 편의보다는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실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새해 첫날에는 누구나 새로운 의지와 열정의 다짐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도 새해 첫날의 의지와 열정을 가슴에 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취임 당시 가졌던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 발전이라는 초심을 다시 한번 가슴속에 품었습니다. 오늘 품은 의지와 열정의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잊지않고 매사에 임한다면 시민과 여러분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광양시 발전에 풍성하고 보람찬 결실을 맺을 거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의 목표인 시민의 안녕과 행복, 광양시 발전을 위해 새해 첫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실현해 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흔히 새해를 아직 열어보지 않은 선물 상자와 같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만 그 내용물이 무엇일지는 어떻게 1년을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올 한해가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의 선물이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광양시장 정 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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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66개 사업 안내광양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광양시 홈페이지에 2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여성·아동(16건) ▲청소년·청년·중장년(10건) ▲노인·복지(14건) ▲경제·문화·생활(16건) ▲농어촌(5건) ▲안전·환경(5건) 6대 분야 66개 사업이다. ◆ 여성·아동 분야 (16개 사업)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대적 과제인 가운데, 광양시는 다양한 신규 출생·육아 시책을 시행하고 기존 시책 확대에 나선다. 임산부 및 영아를 지원하기 위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새로 시행한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임산부 야간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 지원사업과 출생아 책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아울러 부모급여가 0세 기준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되며, 첫만남 이용권이 둘째아부터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도 확대된다. 도심권 공원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물놀이터를 신규로 조성하고, 건강에 대한 기초가 형성되는 어린이에게 건강 교육을 위한 건강체험관을 새로 운영한다. ◆ 청소년·청년·중장년 분야 (10개 사업)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남성근로자에게 월 30만원 최대 3개월간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 ’24년 예산 범위 내 지급) 또한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 정장 대여 사업을 신규로 시행하며,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금액이 연 20만원에서 25만 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2023년 사회적 문제였던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층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 노인·복지 (14개 사업)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행하고, 장애인 교통비를 월 2만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광양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시행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어르신들의 스포츠 활동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경제·문화·생활 분야 (16개 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2023년 조기 소진됐던 광양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품을 신규로 구축해 운영한다. 시내버스 노선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증차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특히 2024년에는 광영도서관 개관, 한국창의예술중학교 개교,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시민 개방,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본격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 농어촌 분야 (5개 사업) / 안전·환경 (5개 사업)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창업활성화 지원과 귀농청년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설원예 난방시설 교체비를 지원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가전 5개 이상이 모여야 신청이 가능했던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폐가전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를 신규 시행하며, 폐지 단가 급락에 따른 영세 폐지 수집인의 지원을 위해 폐지 분리배출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광양시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광양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29일부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동사무소나 도서관 등에도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정보로 구성돼 있다”며 “많은 시민이 적기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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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싱싱포차 운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2023 싱싱포차 : 겨울의 맛’ 행사를 개최한다. ‘싱싱포차 : 겨울의 맛’은 올해 중 네 번째 열리는 행사로, 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민 주도형 축제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진행된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역전시장 야채점포 일대(역전장길 9)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남 동부권 수산물 최다 집결지로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전시장의 장점을 살려 구매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매점에서 해산물 외 각종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고, 사전에 동의를 구한 인근 상점에 직접 연락하여 배달 및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 장소가 협소한 만큼 방문객의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관계자는 “안전과 위생에 대한 철저한 대책과 방비로 마음 놓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겠다.”라며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맞이해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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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주소 세분화...이용객·상인 편의 고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장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정확한 위치를 부여하기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인‘순천농산물도매시장' 내 주소를 세분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개발’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뒤 주소 세분화를 추진했으며, 시장 중도매인의 동의를 구해 신규 도로명을‘도매시장길'과 `도매시장안길'로 결정해 고시했다. 순천농산물도매시장은 약 110여 명의 중도매인이 종사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리번호만으로 점포를 분리해서 운영해 시장 이용객은 물론 상인들도 우편 및 택배수령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사업으로 명확한 주소체계가 없는 도매시장에 도로명과 상세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시장 내 건물에 상세주소 부여 및 기초자료(DB)구축을 추진하고, 11월까지 상세주소 안내 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정확한 위치 안내를 통한 시장의 활성화 추진 및 상세주소 부여·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주소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