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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웃장 씨내몰, 코로나19 예방 위해 ‘9월 6일까지 임시휴장’ 연장순천 웃장과 지하도상가(씨내몰)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추진한 자발적 임시휴장을 연장한다. 웃장 번영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시행했던 자발적 임시휴장을 9월 6일까지 연장하고, 씨내몰 상가번영회도 지난달 24일부터 시행했던 자발적 휴무 기간은 9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일주일간 임시휴장이 연장되어 총 2주간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다. 순천 웃장과 씨내몰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매출감소 등 상인들도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28만 순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내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웃장과 지하도상가(씨내몰) 임시 휴장 연장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가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시민 모두의 동참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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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문화예술인의 코르나 극복을 활동 시작순천시립극단 제60회 정기공연 셰익스피어의 ‘십이야’가 8월 13일부터 14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에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공연은 순천시립극단 창단 30주년 기념으로 ‘윌림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로맨틱 코메디 십이야’를 각색하여 2020년 6월 제11회 대한민국 국공립연극페스티벌 in 서울에서 3회 공연해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연극 ‘십이야’는 똑닮은 남녀 쌍둥이와 남장한 여자가 등장하여 사랑하는 상대들이 서로 엇갈리면서 벌어지는 오해만발, 엉뚱발랄한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리며, 여기에 흥겹고 경쾌한 음악에 대중성 있는 노래들이 가미되어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안전을 우려하는 만큼 입장객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록 및 발열체크, 손소독, 거리유지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은 티켓링크(www.ticketlink.or.kr) 또는 문화예술회관(061-749-8624) 방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학생 6,000원이고, 순천문화예술회관 정기회원,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다자녀가정 세대증 소유자,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록증 소지자, 10인 이상 단체 등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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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중교통 이용자 마스크 착용 행정조치 발령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광주,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시내버스, 택시 종사자를 비롯한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를 2일부터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조치로 시내버스, 택시 운수 종사자와 탑승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운수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 운수회사에 과징금 120만원이 부과 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탑승이 제한되고, 마스크를 벗는 행위도 금지된다. 만약,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방역, 검사, 치료 등 소요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단 24개월 미만의 유아, 도움 없이 마스크를 제거하기 어려운 사람, 건강상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 심히 어려운 사람 등은 의무화 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이번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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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19 확진 사실 12시간 은폐광양시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브리핑을 2일 오전 11시에 열었다. 본부장인 정현복 시장은 확진자는 36세 여성분이라 밝혔다. 삼일절인 어제 확진자의 시부모님이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13시 30분경 보건소에서 중마동 덕진봄아파트 자택을 방문, 가족 4명을 검체한 결과 저녁 9시경 부인이 양성, 나머지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현복 시장은 확진자 36세 여성의 울산 거주 시부모님이 지난달 20일 광양을 방문한 것을 감염 원인으로 추정했다. 확진자는 1일 저녁 10시 30분 순천의료원에 이송 격리를 한 상태이다. 그런데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시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1일 저녁 9시부터 2일 오전까지 숨겨온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시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가족 검체를 시작했고 밤9시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이 났는데 시가 이를 은폐했다. 시는 오히려 1일 오후 2시와 5시 55분 경 두 번에 걸쳐 확진자 관련 중마시장, 광양시청 직원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허위내용 유포 시 강력 처벌한다는 엄포성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감염이 빠르고 잠복기에도 전염성이 강한 코르나19의 특성 상 확진 직후 바로 안내 문자를 보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현복 시장은 정부의 매뉴얼대로 했을 뿐이라는 브리핑을 했다. 시 보건소에 의하면 이날 확진 판정 후 조치로 질병관리본부와 전남도에 신고하고 병원을 배정받고 환자신고 입력을 한 후 병원에 이송을 하니 밤 12시가 되어 끝났다고 밝혔다. 발표는 시 안전총괄과에서 하게 되어있는데, 아침 출근시간이 9시이다 보니 시민에게 알리는게 늦어졌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1월 31일부터 정현복 시장을 본부장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각한 상황에 비상대기는 물론 아무런 작동도 하지 않은 게 사실로 드러났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