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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년 만에 관광객 ‘1,000만’ 찾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광객 천만 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0월말 기준 1,033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872만 명, 2021년 977만 명 이후 3년 만에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여수 관광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관광 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철에만 285만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83만 명 보다 약 2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여름휴가 여행률과 여행지’ 분석에 따르면 여수시의 여름휴가지 점유율은 전국에서 5번째로 작년보다 1계단 상승했다. 매일경제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로 본 휴가지도’ 분석에서는 젊은 층의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과 비교해 올해 7월 여수를 찾은 20대는 36.3%, 30대는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낭만밤바다 ▲고급형 숙박시설 증가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개발 ▲시민과 함께 만든 안심관광지 인식 등을 꼽았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여수의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자만 갯벌노을체험’ 등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싸목싸목 낭도’, 테마여행 10선 ‘캠핑대전’도 인기가 높았고, 여수섬섬길 개통에 따른 ‘섬마을 너울길’ 조성, ‘더섬 힐링센터’ 운영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도 여수관광의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여수시에서 운영한 ‘관광종합대책반’,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조직’도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친절도 향상에 기여하며 관광객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로 인한 가계소비 위축으로 언제든 관광산업이 다시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친절서비스와 합리적인 숙박요금, 청결한 음식문화 조성 등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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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캠핑대전’ 연다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을 개최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제1야영장에서 펼쳐질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은 오는 8월 20일, 9월 3일, 9월 24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회당 37개 팀으로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실시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13만 원으로 캠핑면 외에도 쌀, 육류, 수산물 등 건강하고 싱싱한 로컬푸드가 제공된다. 저녁에는 서로의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Potluck) 파티, 대동놀이, 장기자랑, 별자리 이야기, 영화 상영 등 낭만적인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캠핑대전이 펼쳐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두루 갖춘 힐링 명소로 캠핑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바닷길 캠핑대전(https://www.namdo-ocean.com) 또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gwangyang.go.kr/tour_culture/index.gwangy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연계해 펼치는 캠핑대전은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질 특별한 캠핑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며, 광양이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운영하는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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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특화빵 관광과 연계 빵지순례 기획전라남도가 지역 농수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매력 만점 지역특화 빵을 관광과 연계하면서 판촉하기 위해 ‘전남 빵지순례도’를 제작,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빵지순례도는 빵, 성지순례, 지도의 합성어다. 목포시 등 도내 21개 시군의 개성 넘치는 특화빵 업체 63개소를 지도에 수록했다. 빵지순례도에서 소개하는 지역특화 빵은 목포 목화솜빵, 여수 갓버터도나스, 광양 매화빵, 담양 대나무케이크, 구례 밤파이, 보성 벌교꼬막빵, 무안 양파빵, 장성 사과 발효빵, 장흥 매생이빵, 완도 전복빵, 진도 울금 도넛, 신안 대파빵 등이 있다. 빵지순례도는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시군 주요 안내관광소 등과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길잡이(namdokorea.com)’ 누리집 내 ‘테마여행’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더욱 많은 사람이 전남의 지역특화 빵집을 찾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빵지순례도가 확산하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농수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특화 빵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 연말까지 30여 개 상품을 입점시켜 엠지(MZ)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명절․기념일 등에 맞춰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화빵 품평회 주최, 전시·박람회 등 판촉행사 참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응모, 학교급식·외식전문업체에 특화빵 후식 공급 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특화빵이 빵을 선호하는 추세와 독특한 경험을 온라인에서 사진으로 공유하길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맞아떨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특화빵을 전남에 오면 꼭 먹어보고 선물로도 사고 싶은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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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낭만 흐르는 시크릿가든‘배알도 섬 정원’개방광양시가 오는 30일, 낭만이 흐르는 배알도 섬 정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시는 전석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섬 곳곳에 작약, 수국, 비비추 등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섬 정원을 완성했다. 또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보행용 야자매트를 깔고,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은 나무데크를 연결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을 완성했다. 둘레길엔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섬 앞마당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배알도’ 명칭 조형물을 세워 감성 넘치는 인증샷 명소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난간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배알도 정상에 있는 해운정에 오르면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해운정은 1940년, 당시 진월면장을 지내던 안상선(소설가 안영 부친)이 진월면 차동마을 본가 소유의 나무를 베어 실어 나르고 찬조해 배알도 정상에 건립한 정자다. 안상선 면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독립운동가 백범(白凡) 김구 선생으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아 ‘海雲亭’이라는 현판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해운정은 지역의 기관장이 방문 인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지역민도 즐겨 찾는 명소였는데, 1959년 태풍 사라호로 붕괴하고 말았다. 시는 해운정이 붕괴한 지 56년 만인 2015년, 지역민들의 뜻을 수렴해 정자를 복원했으나, 붕괴 이후 면사무소에 보관되던 것으로 알았던 현판은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이에 건립자의 후손에게 휘호를 받자는 의견이 모여 마침 서예에 조예가 깊은 안상선의 조카사위 정종섭(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의 휘호를 받고, 김종연 민속목조각장의 서각으로 새 현판을 걸 수 있었다. 배알도 섬 정원은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가 마무리 공사 중에 있어 배알도근린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를 통해서만 진입 가능하다. 시는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를 조속히 마무리해 배알도근린공원뿐만 아니라 망덕포구를 통해서도 진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배알도는 바다 위를 걸어 닿을 수 있는 섬 정원으로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낭만 쉼터이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정의 건립과 복원 과정에 드러난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통해 지나간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장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알도 섬 정원 조성사업은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재해영향평가와 하천점용 변경 협의 등을 거쳐 섬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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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전라남도 7월 추천관광지 선정광양시는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이 야경, 감성 별밤 여행을 테마로 하는 전라남도 7월 추천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에 있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은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이 되면 1,430만 개 LED 등이 은하수를 이룬다. 신록이 짙어가는 초여름엔 보리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보랏빛 수국도 별처럼 아름답다. ‘구름 위 신비의 공간’ 글램핑장에서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로맨틱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광양와인동굴과 함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통합 프로모션 ‘포스트 랜선여행, 남도바닷길에서 만나요’ 참여관광지로 무료입장 기회도 열려 있다. 6권역 남도바닷길 프로모션은 개별 여행객에게 광양, 여수, 순천, 보성 4개 시군의 공공 및 민간 11개 관광시설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로,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운영한다. 무료이용권은 프로모션 공식사이트(http://www.traveli.co.kr/event/ktourtop06/2021)에서 인쇄물로 출력한 다음, 기재사항을 작성해 해당 시설 매표소에서 사용권과 교환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축소되어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의 야간별빛은 토요일(19:30~21:30)에만 볼 수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반짝이는 포토존이 아름다운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은 휴양과 힐링 명소이다”며, “이곳에서 지친 일상을 쉬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에는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해달별 천문대 등 감성 별밤 콘텐츠가 가득하다”며, “많은 분이 로맨틱한 광양의 밤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는 여행전문작가, 관광관련학과 교수 등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계절별, 테마별 관광지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매월 전남도 관광누리집, 카드뉴스,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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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관광 추진조직 공모사업 선정광양시관광협의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 연계망 통합구축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추진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협의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2억 5,000만 원(국비 1억 5,000만, 시비 1억)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작년 10월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본격 시동을 건 광양시관광협의회는 든든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협의회는 안전여행문화 정착과 광양관광 브랜딩을 목표로 주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코로나 시대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운영, 스토리가 있는 광양 시티투어 등 기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귀식 협의회장은 “광양시관광협의회가 발걸음을 떼기도 전에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할 동력을 확보한 사실에 감사한다”며, “소통과 협력, 안정적인 운영체계 수립을 통해 협의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이해관계자들을 아우르는 광양 대표 관광플랫폼으로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와 조정을 이끌어내는 한편, 지속가능한 광양관광 활성화를 이뤄가는 민간 주도 컨트럴타워를 기대한다”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19년 문체부 테마여행10선사업으로 관광협업센터를 마련하고, 광양시관광협의회 창립에 이어 지역관광 추진조직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광양관광의 청사진을 차근차근 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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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 첫 회의 가져광양시는 지난 27일 새롭게 구성된 제2기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김명원 부시장) 회의를 통해 내년도 주요 관광시책과 코로나 대응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명원 광양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제2기 15명 위원 위촉식을 갖고 민선7기 주요성과와 2021년 관광시책에 대한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이화엽 관광과장으로부터 듣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민선7기 주요 성과로 관광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삼고 권역별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확산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꼽았다. 구체적 성과로는 지난해 ‘광양관광 도약 원년’ 선포로 시민과 함께 관광도시 표방, 관광진흥기본계획 수립으로 관광시책 체계적 추진동력 마련, 관광협의회 설립과 관광협업센터 건립 등 민관 관광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또한, 민선7기 5대 핵심 공약사업인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단계별 착공과 해오름육교 준공, 광양관광 브랜드 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개발, 포스트 코로나 관광환경에 맞춘 로컬 상품 개발 등도 포함했다. 2021년 주요업무 계획에는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코로나 대응 디지털 뉴딜 관 광 융합사업 발굴, 관광기반시설 조속 확충,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지원, 뉴노멀 시대 ‘고품격, 안전, 신뢰’를 지향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언택트 홍보 마케팅 집중 등을 담았다. 디지털 뉴딜 관광 융합사업은 ‘광양 디지털 헤리티지 관광콘텐츠 개발’, ‘공공 온라인 여행상품 구매 플랫폼 구축’, ‘낮과 밤이 빛나는 미디어아트 월 조성’ 등을 추진해 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서비스 욕구에 대응하기로 했다. 핵심 관광기반 시설인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광양해비치로 5대 교량과 해변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조명이 올해 말 완성되고, 해비치로 수변의 공유수면을 확장해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달빛해변’이 본격 추진된다. LF 네트웍스에서 시행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섬진강변 망덕포구의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짚트랙과 배알도 관광형 섬정원 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속속 채워질 예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관광시설 개발과 함께 코로나19 등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언택트 뉴미디어 마케팅 등 광양관광 브랜딩을 위한 온∙오프 전방위 홍보 마케팅도 집중한다. 특히. 지난 10월 16일 출범한 광양시관광협의회, 테마여행10선사업단, 관광두레사업단 등 민간 주도 DMO(지역관광추진조직) 활동을 적극 지원해 광양관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여행작가 이종원 위원은 “광양은 빛의 고장으로 코로나 시대 최적화된 곳이다”며, “유당공원과 광양읍 5일시장 연계, 김과 불고기를 활용한 음식개발, 옥룡사지 도선국사 역사 활용, 백운산 숲 홍보 강화 등 광양만의 매력과 가치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마케팅연구소 대표 이호열 위원은 “지역 주도 관광거버넌스 기구인 관광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민간 주도형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 홍보 마케팅 강화로 지속가능 관광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남관광협회 이사 이영석 위원은 “광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대규모 관광개발사업도 중요하지만 홍보 마케팅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사업자들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관광 홍보와 관광사업자의 교육 예산이 더 확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장인 김명원 부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낮에는 백운산과 섬진강을, 밤에는 도심권 야경’을 광양관광의 지향점으로 삼아 규모화,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확충과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하고 제안하신 의견은 우리 시 관광발전을 위한 좋은 내용이 많아 적극 수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언제든 발전적인 제언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 위원들은 대학의 관광학과 교수, 여행작가, 관광협회 임원 등 각계 관광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광양시 관광시책과 관광 발전방안을 자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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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도바닷길 광역테마버스’ 운행광양시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바닷길 권역(광양·여수·순천·보성)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남도바닷길 광역테마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테마버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테마버스는 2개 코스(여수↔광양, 순천↔보성)로 구성되어 매주 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여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 ‘여수·광양 코스’는 여수엑스포역(10:30)에서 출발해 와인동굴-불고기특화거리-구봉산전망대-여수레일바이크-오동도-여수박람회장을 경유한다. ‘순천·보성 코스’는 순천역(10:10)에서 출발해 대한다원-벌교태백산맥문학거리-낙안읍성-순천만국가정원을 경유하여 출발지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광역테마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어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예정된 가을여행 주간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미영 관광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새로운 관광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연계 테마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장애인․군인․학생·경로자·단체관광객(20명 이상)은 4,000원이며, 7세 이하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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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특별 이벤트 참여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특별 이벤트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지역에서 안전한 여행을 약속해 주세요’와 연계 추진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 6권역 11개 인기 관광자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남도바닷길’에서 ‘혜택이 가득 담긴 이용권’을 다운 받은 후 희망 관광지에서 티켓으로 교환해 사용하면 된다.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만4천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별도 안내 없이 종료된다.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관광지도 있으므로 방문 전 교환처를 통해 입장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별 이벤트 관광지는 광양의 느랭이골 자연휴양림과 와인동굴, 여수의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시티투어, 순천 관광지 통합입장권, 보성의 대한다원, 보성다비치콘도(입욕) 등이다. 1인 1시설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초과 이용 시 사용료 전액과 배상료가 청구되며, 자세한 안내는 트래블아이(http://www.travel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 이벤트 종료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20만 원 상당의 남도패스와 남도바닷길 에코백을 증정한다. 김미영 관광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맞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별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광양을 비롯한 청정 남도바닷길의 멋과 맛을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은 광양, 순천, 여수시와 보성군이 속한 남도바닷길 권역으로 연간 3천5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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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수시, 광양신, 보성군 '남도바닷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순천시(시장 허석)는 문체부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순천, 여수, 광양, 보성)으로 6권역 통합 프로모션을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추진을 위해 6권역에 해당하는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보성군을 포함한 21개 기관은 지난 6월 30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공동 프로모션’ 업무 협약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은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보성군이 속한 남도바닷길 권역으로 연간 3,5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지이다. 랜선탈출 6권역 여행 프로모션에는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보성군의 18개 민간 및 공공 관광시설이 참여해 6권역을 방문하는 개별 여행객들에게 해당 시설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주요 관광지 5개소를 1박2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 여수시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시티투어 이용권, 광양시는 와인동굴과 느랭이골 입장권, 보성군은 대한다원과 율포해수녹차센터(또는 보성다비치콘도 입욕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 개별 여행객은 7월 27일부터 열리는 이용권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이용권을 8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6권역 4개 지역 시설은 1인당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고 예산 소진시 별도의 안내 없이 행사가 조기 종료된다. 이용시설과 이용방법 등의 자세한 안내는 7월 27일 오픈되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6권역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순천이 안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