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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정여울 작가 초청 ‘밤이 흐르는 감성 북 토크’ 운영광양중앙도서관이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8일 저녁 7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밤이 흐르는 감성 북 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 토크는 ‘이토록 씩씩하고 다정한 문학’을 주제로 문학을 통해 나를 돌보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기 공감과 회복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봄밤의 정취를 더욱 풍성하게 할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정여울 작가는 “내 인생을 지켜준 힘은 대부분 문학에서 나왔다”며 문학으로 치유 받은 삶의 경험을 주제 도서인 ‘문학이 필요한 시간’에 그대로 담아냈다. 정 작가는 이번 북 토크를 통해 사회적 가면에 지친 나를 위로하고 내 안의 잃어버린 가능성을 마주해 새로운 삶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아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여자 김광석’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박강수가 연주하는 따뜻한 통기타 선율과 서정 짙은 라이브 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정여울 작가와 함께하는 고민 상담소, 참여자와 작가가 함께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일 주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독서문화행사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전화(☎061-797-3864)로 신청하면 된다. 남수향 중앙도서관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북 토크와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일상을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서 누릴 수 있도록 책과 사람, 도서관을 잇는 독서문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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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 3년 연속 기관 표창 수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별량면 주민자치회(회장 현영수)가 지난 12월 16일 KBC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이웃 밝은동네’표창은 KBC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21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2022년 순천시자치박람회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아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매년 특색있는 논아트 조성을 통해 별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촌환경을 활용한 청소년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교육자치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갯벌 체험행사,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허수아비 체험행사 등 각종 행사 추진으로 주민들이 다 같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별량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영수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공로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따뜻하고 살기좋은 별량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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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신년사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2,400여 공직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정활동을 펼쳐 여러 분야에서 거둬들인 성과들로 여수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였습니다.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신년화두로 군경절축(群輕折軸)을 선정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힘이어도, 합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전진하는 2024년이 되길 바라는 굳은 의지를 담았습니다. 먼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쾌적한 관람 환경과 안전, 국제행사 흥행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작년 말 전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섬박람회 개최 시기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한여름에서 초가을로 변경하고, 행사 기간도 1개월에서 2개월로 연장하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적극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행사 세부계획 실행에 돌입하겠습니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의 부지 평탄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부행사장인 개도 간척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건설에 속도를 내 박람회장 부지 조성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함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용역이 마무리되면 다섯 개 만(灣)의 특성에 맞는 핵심사업과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발맞춰 10년 뒤 여수시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세우고 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다채롭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과 즐길거리로 가득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화이트바이오, 수소 특화단지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 ․ 육성해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하겠습니다. 인재 양성, 연구 지원, 기술 개발 등 여러 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는 주삼동 미래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한 여수국가산단은 우리시 지속가능 발전의 견인차이자 미래의 신성장 동력입니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은 친환경 화학공정을 기반으로 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 부품 ․ 장비 특화단지를 조성하고자 작년부터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050 탄소중립은 의무나 부담이 아닌 새로운 기회입니다. 친환경 탄소저감 산업단지를 구축하여 동북아 화학산업 탄소중립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유치를 위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하여 남해안 ․ 남중권의 기후변화 대응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 프로젝트인‘탄소중립도시 조성’에 참여해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수의 고유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으로 전남 제1의 역사․문화․예술 융합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시립박물관은 올해 준공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이고, 시립미술관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정부의 투자심사 등 여러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출범코자 설립 준비 중인 여수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작가들의 예술창작 지원을 견인할 문화 트로이카가 될 것입니다. 진남관 보수 정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여 호국 충절의 도시로서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습니다. 꼭 필요한 복지정책은 더 꼼꼼히 챙기고,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마련으로 시민중심의 행복시대를 실현하겠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수중앙병원을 공공심야어린병원으로 운영하여 평일 야간과 주말 ․ 공휴일까지 공백 없는 진료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복합문화교육 랜드마크인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해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인구성장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인구 유입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대규모 주거단지 제공을 위해 소제지구에 공동주택부지를 선분양하고, 율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컨설팅과 보완과정을 거쳐 정부 사전 심사와 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통과토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수립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년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결혼 후 7년 미만의 신혼부부와 18세에서 45세 청년 중 입주조건을 갖춘 사람에게 무상으로 임대주택을 지원하여 거주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정착하도록 돕겠습니다. 화태~백야를 잇는 4개 교량의 기초공사를 완료하여 주탑 시공에 착수하고,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착공, 금오도 해상교량 투자심사 등 광역 도로 연결망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순사건 최초 발발지인 신월동에 홍보관을 개관하여, 역사적 상징성을 보존하고 평화공원 유치 선점에 나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1년 6개월 간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올해 ‘여수만 르네상스’새로운 물결 위 희망의 닻을 힘차게 올리겠습니다. 여수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활짝 열기 위한 힘찬 항해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민선 8기 정기명호의 가슴 뛰는 여정과 뜨거운 도전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행해 주시길 간곡히 소망합니다. 시민 누구나 사랑하고, 누구나 한 번 더 찾고 싶은 ‘모두가 꿈꾸는 도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여수시장 정 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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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위한 아주 사소한 ‘꿀팁’‘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양시가 특별한 축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사소한 꿀팁을 내놨다. 이번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최강 라인업 ‘K-POP’과 ‘7080&트롯’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20일부터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연이틀 펼쳐진다. 지난 13일 온라인 티켓 오픈한 K-POP 공연이 4분, 7080&트롯 공연이 5분 만에 매진되고 연일 입장권 문의가 쇄도하는 등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3,4차 입장권 배부 19일과 당일 현장에서, 공연장 입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광양시는 지난 13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K-POP’과 ‘7080&트롯’ 지정석 1,640매, 2차 읍면동 배부로 지정석 2,520매를 각각 배부했다. 남은 3,4차 입장권 배부는 현장 배부로 3차는 19일 광양시민 대상 지정석과 전 국민 대상 자유석으로 구분해 오후 4시부터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마지막 4차는 공연 당일(K-POP 20일, 7080&트롯 21일) 오전 9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석 자유석으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이번 페스티벌 입장권은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3차 배부에서 광양시민 대상 지정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공연장 입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가능하고 자유석 입장권 소지자는 정문, 지정석 입장권 소지자는 ‘가’문으로 오후 6시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공연장 도착부터 귀가까지 무료셔틀버스 운행 광양시는 친환경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고 이용객 편의와 교통 혼잡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마동과 광양읍 2개 권역으로 나눠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당일 도로 상황이 매우 혼잡하고 불법주정차 등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뤄질 예정으로 대중교통이나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K-POP 공연이 열리는 20일에는 중마터미널~공설운동장을 오가는 중마동권 노선이 14시 첫 운행을 시작해 14시 20분, 15시, 15시 30분, 15시 50분, 16시 20분, 16시 40분, 16시 50분, 17시 20분까지 총 9회 중마터미널을 출발한다. 광양읍권 셔틀버스는 용강리(송보7차 입구)~광양터미널~광양공설운동장과 덕례리(대림반점 앞)~광양공설운동장 등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13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17시 30분까지 매시 30분 각각 총 5회 운행된다. 페스티벌 종료 후 귀가 셔틀버스는 중마동권은 21시 30분과 22시, 용강리와 덕례리 방면은 21시 20분과 22시에 각각 공설운동장을 출발한다. 7080&트롯 공연이 열리는 21일에는 중마터미널~공설운동장을 오가는 중마동권은 14시 첫 운행을 시작해 14시 40분, 15시 20분, 16시, 16시 40분, 17시 20분까지 총 6회 중마터미널을 출발한다. 광양읍권은 용강리(송보7차입구)~광양터미널~광양공설운동장을 오가는 용강리 노선이 13시 30분, 15시 10분, 16시 50분에 출발하며 덕례리(대림반점 앞)~광양공설운동장을 오가는 덕례리 노선이 14시 30분, 16시, 17시 50분 등에 각각 출발한다. 공연 종료 후 귀가 셔틀버스는 중마동권은 21시 20분과 22시, 덕례리 방면은 21시 30분, 용강리 방면은 22시에 각각 공설운동장을 출발한다. 탕후루, 타코야끼, 닭꼬치, 닭강정 등 푸드존 운영, 큰 일교차 대비 보온 당부 콘서트장 입구 푸드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음식부스, 푸드트럭 등이 펼쳐져 탕후루, 타코야끼, 닭꼬치, 김밥 등 다채로운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하는 글로벌 관광축제를 완성한다. 공연장 입장 후 푸드존 이용을 희망할 경우 ‘라’문으로 퇴장한 후, 정문(자유석) 또는 ‘가’문(지정석)으로 재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장에는 음식물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무엇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고려해 감기를 예방하고 건강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보온을 위한 겉옷, 무릎담요 등을 대비해야 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글로벌 관광축제에 걸맞은 안전하고 특별한 축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통, 안전, 먹거리 등 전 부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장권 배부, 무료셔틀버스, 푸드존 등에 관한 사전 정보를 잘 활용하고 쌀쌀한 가을밤을 대비할 수 있는 외투 등을 잘 챙겨 오감을 만족하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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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시티투어’로 ‘이건희컬렉션’ 관람 제안광양시가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조우’를 쉽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광양시티투어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티투어 역사코스에는 전남도립미술관이 포함돼 있어 김환기, 천경자, 박수근 등 43명 한국근현대미술 거장들의 걸작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수요일에만 운영되는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5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다. 단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3일 전까지 5명 이상 예약(061-794-8804~5) 시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시티투어 수요일 역사코스에 올라타면 지역과 세대를 넘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면서 “광양의 역사와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역사코스 외에도 한여름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주말 야경코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은 도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전남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리움미술관 순회전’, 조르주 루오전 등 잇따른 대형전시로 국내외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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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고찰 은적사 ‘백중기도 회향, 산사음악회’ 개최여수 돌산읍 천왕산 자락에 위치한 은적사(주지 담연)에서 백중기도 회향 법회를 색다르게 봉행한다.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1시에 통기타 가수 주권기씨를 초청, 신도 및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백중기도 회향, 산사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백중」은 ‘우란분절’, ‘우란분재’라고도 하며 목련존자가 아귀도에 떨어져 고통을 겪는 어머니를 구제한 내용이 담긴 『불설우란분경』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살아생전에 인색하고 악행을 저지른 과보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귀도에 떨어져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것을 신통으로 알게 된 목련존자는 어머니의 구원을 부처님께 청원한다. 이에 음력 7월 15일 백중날, 7대 부모와 현생의 부모를 위해 오미백과(五味百果), 향촉과 의복 등을 정성껏 준비해 대덕스님들께 공양하여 부모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토록 말씀하셨다. 목련존자는 가르침대로 정성을 다해 갖가지 공양을 준비하고 축원을 하니 그 공덕으로 어머니가 지옥도에서 벗어났다고 하는데 이를 우란분절의 시원으로 본다. 우란분회(盂蘭盆會)를 열어 공양을 올리고 나누는 기도와 법회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백중은 부처님오신날, 출가절, 성도절, 열반절과 함께 불교의 5대 명절이기도 하다. 은적사 주지 담연스님은 “백중은 악업을 짓고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목련존자의 효심에 대한 이야기로 이는 오늘날 바쁜 일상과 더불어 다양한 가족의 형태 및 가족 붕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에 대해 일깨워 주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선망부모는 물론이거니와 현재의 부모와 가족에 대한 감사로 가족과 이웃에게 베풀고 나누는 공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되새기게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백중은 불가에서 뿐만이 아닌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네 민중 속에 녹아져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농번기를 지나서 한여름 지칠 때 즈음 마을 주민 모두가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한마당이기도 했다. 이에 은적사에서는 ‘복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 작위가 아닌 주도적 실천으로 통기타 가수 주권기씨를 초청해 신도를 비롯해 마을 주민, 나아가 여수시민 모두하고 백중기도 회향날 은적사 축제의 장에서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며 남다른 뜻을 전했다. 백중기도 회향 법회를 마친 후 산사의 정갈한 사찰음식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나면 은적사내 관명루에서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귀가 호강하고 마음을 열리게 하는 극락송이 기다리고 있는 ‘산사음악회’ 시간이다. 시원하고 청량한 음성으로 한여름의 늦더위를 식혀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분들의 건강 기원,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맑은 안락함 가득하길 염원하는 바램의 메아리를 울린다. 이날 초청된 통기타 가수 주권기씨는 은적사 주지 담연스님의 29세 출가하기 전부터 인연이 된 오랜 벗이자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이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람 있는 시간을 갖고자 출연하게 된 되었다고 전했다. 진실하려면 진리를 말하기보다 실천하라고 했듯 주지 담연스님의 지역주민과 시민을 보듬는 진심이 백중의 깊은 의미를 진정으로 실천하고 회향하는 따뜻한 베풂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시방삼세 제불보살님과 일체중생들의 은혜로움에 정성스런 공양으로 모든 분들의 삶 위에 푸른 생명 빛 뿌려지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은적사(전통사찰 제14호)는 고려 명종25년(1195년)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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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개최 기념, 사전 상영회오는 10월 순천에서 처음 개최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을 기념해 사전 상영회가 오는 19일 저녁 7시에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사전상영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및 (사)전남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이번 상영회는 한여름 밤 오천그린광장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영화를 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남도영화제 개최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영작 <수라>는 새만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황윤 감독의 작품이다. 2006년 갯벌에 관한 다큐멘터리 촬영을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포기한 영화감독 황윤은 10년 뒤 새만금 시민조사단의 일원인 동필과 그의 아들 승준을 만나면서 다시 카메라를 들었고, 갯벌의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 사전상영회는 <수라> 개봉 후 처음으로 열리는 야외상영회이며, 경이로운 갯벌의 세계를 오천그린광장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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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잠 못 드는 열대야, 광양야경 어때요?광양시가 연일 폭염 심각 경보가 이어지고 최저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아름다운 광양야경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은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이라는 관광슬로건에 걸맞은 찬란한 야경을 자랑한다. 해발 473m 정상에 설치된 구봉산전망대는 광양항,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등이 360°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멀리 순천,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석양이 광양만을 물들이면 은빛으로 빛나던 메탈아트 봉수대는 찬란한 금빛으로 빛나고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등 찬란한 밤 야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순신대교는 최초 100% 국내 기술로 건설된 현수교로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릴 만큼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며 광양과 여수를 잇는다.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불빛은 이순신대교의 유려한 곡선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잔잔하게 일렁이는 광양만 물결에 스며들며 빛의 심포니를 이룬다. 선샤인 해변공원은 금호대교, 길호대교, 해안 라인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그리고 무지개다리, 해오름육교 등과 어우러져 은은한 도심 야경을 완성한다.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잇는 별헤는다리, 수변공원과 배알도를 잇는 해맞이다리도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아울러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광양야경시티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긴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과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여행한 후 광양읍 버스터미널(21시) 순천만국가정원(21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야경은 한여름 뜨거운 태양과 잠 못 드는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는 슬기로운 여름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에 이어 이달 말까지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양야경시티투어도 시원한 동굴과 은은한 야경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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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선포식 개최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회는 오는 4일 18시 30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내외빈의 기념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공연, ‘울림의 타종’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울림’을 주제로 하는 선포식은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산길에서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순천 세계유산의 가치를 선포한다. 또한 ‘(선암사를)알려주세요! (순천갯벌을)지켜주세요! (세계유산을)남겨주세요!’ 의미를 담은 주제공연 퍼포먼스를 통해 순천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한다. 이날 선포식에선 세리머니, 주제공연 이외에도 마크툽(MAKTUB)과 재즈스트라(JAZZSTRA)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한 여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이재근 순천 세계유산축전 추진위원장은 “순천의 세계유산은 자연과 문화, 사람이 모두 담겨있는 공존의 유산”이라며 “그 가치를 이번 선포식에서 보여줄 것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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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8월 광양 가볼 만한 곳광양시가 기후변화로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하고 알찬 방학과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8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 전천후 문화공간과 청정 백운산자연휴양림,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를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인서리공원 ~ 즐거운 미식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등을 잇는 코스다. 품격 있는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안착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영원·낭만·꽃’전을 통해 시공을 넘어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어온 꽃의 도상을 보여준다. 특히 오는 8월 18일에는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 조우’가 개막 예정이어서 벌써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은 재생을 통해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로 관광객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은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으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의 정체성을 오롯이 보여준다. 광양에서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성불사 ~ 성불계곡 ~ 즐거운 미식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를 투어한다.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성불계곡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시크릿 포레스트로 기암괴석 사이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선사한다. 백운산을 마주하며 깊은 성불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성불사의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방문객을 반기고 편안한 사색의 시간으로 안내한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부터 풍성한 전어축제가 열릴 망덕포구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 아름다운 야경을 총망라한 코스다. 첫날은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 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 ~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 ~ 광양와인동굴 ~ 구봉산전망대 ~ 이순신대교 & 선샤인해변공원 코스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 ~ 배알도 섬 정원 ~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 즐거운 미식 (섬진강재첩국 & 재첩국수)에서 느긋하게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숲속도서관, 숙박시설 등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다. 광양와인동굴은 일년내내 평균 17.5℃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과 함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예술과 낭만을 만끽하고 와인족욕도 즐길 수 있다. 섬진강과 망덕포구 일원에서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시식지,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 등 역사적 공간을 찾아보며 여행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 특히 망덕포구에서는 8월 25일부터 ‘제22회 광양전어축제’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사흘간 열릴 예정으로 뜨거운 여름의 절정에 이어 이른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8월 광양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방학과 휴가를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전남도립미술관, 백운산 4대 계곡, 광양 야경 등 한여름 더위를 피하고 감성지수도 높일 수 있는 코스로 가득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름에는 청정 자연과 수준 높은 문화, 풍성한 가을을 예고하는 광양전어축제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광양여행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월별 명소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