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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생태도시 순천을 배우겠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9일 노관규 시장은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위해 순천에 방문한 오세훈 시장을 만나 순천시의 정원박람회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13명의 고위공무원단을 비롯해 약 30여 명이 방문했으며, 일정은 오찬 및 환담·도심정원(그린아일랜드, 오천그린광장) 투어·박람회 브리핑·국가정원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아스팔트 도로가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와 저류지 정원모델인 오천그린광장을 둘러본 오 시장은 기자가 소감을 묻자 “서울은 유휴공간이 없어 시민께 자연·생태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도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순천이 참 부럽다”면서 “주말에 막히는 길을 뚫고 외곽으로 나가지 않고 도시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는 게 꿈이다. 그걸 위해 몇 가지 구상을 하고 있는데 순천이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해 관련된 부서장을 다 모시고 이렇게 오게 됐다”라고 순천 방문 계기를 설명했다. 서울시가 대규모로 고위공무원단을 꾸려 지역으로 벤치마킹을 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정원도시 조성에 관심이 깊은 오 시장의 특별한 주문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한다. 방문한 고위공무원단 구성을 보면 문화·관광·도시·공간 분야 간부진이 망라되어 있어, 서울시의 공간 구조를 정원과 녹지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에 순천의 사례를 확실히 공부하고 가겠다는 오 시장의 발언을 실감케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대한민국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것들은 서울에 다 집약되어 있다. 사실 순천을 배운다기보단 격려해주러 와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하루를 통으로 순천에 할애한 오 시장과 서울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긴 말씀 드리지 않겠다. 배우러 왔다”는 겸손한 표현으로 서울시의 방문 목적을 확고히 하면서 “서울시민이 가장 보람있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생태 공간, 자연을 닮은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 노관규 작가님이 알려주신 것들 잘 소화해서 최대한 서울에도 그런 공간을 만들겠다. 순천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 작가’는 정원박람회를 총괄적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한 노관규 시장의 별명으로 유명하다. 브리핑 후 두 시장은 본격적인 박람회장 투어에 나섰다. 국가정원 내에서는 서울시가 조성에 참여한 서울정원과 서울디자인재단정원에 들러 각 설계자인 김영준 소장과 이경돈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계정원과 노을정원, 개울길정원, 키즈가든 등 정원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오 시장은 평소 여러 매체를 통해 “서울을 정원과 같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서, 빽빽한 도심 속에‘비움’이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다. 또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를 2024년부터 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하고 무대를 한강공원으로 옮기는 등 시민들이 상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러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시장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와 ‘비움’을 테마로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둘러본 후 자신이 그려나갈 정원도시 서울의 밑그림과 통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순천을 더 샅샅이 구경하기 위해 당초 16시 내외였던 상행표를 저녁으로 4시간 이상 연기해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의 야간경관까지 감상했다. 한편 노 시장은 같은 날 순천시를 방문한 자매도시 서산시의 이완섭 시장을 오세훈 시장과 함께 만나 티타임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박람회장 내 여러 세계정원을 둘러보기도 했다. 4월 1일 개장 이래로 정원박람회에는 130여 곳이 넘는 기관·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선 7일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11일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12일에는 여주시장이 벤치마킹단을 꾸려 정원박람회 견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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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반려견 돌봄서비스, 친반려동물 롤모델로 각광지난 4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반려견 무료 돌봄서비스가 누적 이용자 1,025명을 돌파하며 성황 중이다. 전국 관광지 최초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반려견의 성격과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장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반려견은 총 1,149마리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설 만족도 100%, 예약시스템 만족도 98.3%, 직원 친절도 99.4%로 나타났다. 재방문 의사도 100%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5일부터 1일 이용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반려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보호자가 안심하고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돌봄 중 반려견 사진과 영상을 전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줘 인기가 높다. 포토존 가족사진 촬영, 강아지 발바닥 케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친반려동물관광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반려견 무료 돌봄서비스는 순천시가 제시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표준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친반려동물 시책 추진으로 사람과 자연,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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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100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 웃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의‘K-관광 마켓(전통시장) 10선’으로 선정됐다. ‘K-관광 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국내외로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특히, 순천웃장은 매년 열리는 국밥축제(9월 8일), 남도 음식거리 축제 등 먹거리·볼거리가 풍성하며, 인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관광지와 연계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문체부는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발굴하고, 연계 관광지와 결합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K-관광 마켓’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TV, 지역 명사(홍보대사),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등을 활용해 K-관광마켓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시장별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한 달여 만에 270만 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등 많은 관광객이 순천을 찾고 있다”며 “100년의 역사를 지닌 순천웃장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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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순천 경관·발효농업‘농업을 이렇게도 변모시킬 수 있을까!’‘관람객과 시민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는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농업생태계 변화에 맞춰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이 모든 걸 해내고 만들어가고 있는 농업 현장이 순천에서 이뤄지고 있어 향후 경관·화훼농업과 발효·잔디산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농업의 새로운 변신,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경관정원 ‘순천만ㆍ국가정원, 도심을 어떻게 연결할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시민과 협업하여 조성된 것이 경관정원이다. 국가정원과 도심 사이 26ha(여의도의 1.2배) 농경지 풍덕들을 경관정원으로 구상하여, 튤립과 봄꽃을 심고, 쉼터를 만들고, 시민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경관정원은 그린아일랜드와 함께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로써 도시의 팽창을 막고, 정원이 시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튤립 150만 본과 봄꽃 53만 본으로 그려낸‘100년 전 동천 곡류 하천’과 ‘순천만 갯골’형상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12,000㎡ 면적의 농경지에 꽃으로 순천시 브랜딩 슬로건‘순천하세요!’을 각인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 높이 3m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금빛 물결의 광활한 유채꽃밭은 시민들의 품격을 높이고, 3가지 테마 6,000㎡ 동천마실길(행복ㆍ향기ㆍ함께)에서 소중한 사람과 다정한 시간을 즐기는 선물 같은 공간이다. 순천시의 새로운 도전, 경관정원은 3S 전략으로 모두가 안전(Safe)하고, 다 함께 만족(Satisfaction)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Success)에 기여함으로써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다. ▶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뜰~아트(논 그림) 연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들판(뜰~아트)을 조성(연출)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흑두루미 가는 길(우리는 순천만으로 간다!)’이라는 주제로 색깔 벼를 이용한 식물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순천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지나 순천만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색깔 벼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종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그 형태가 더욱 또렷해지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들판 풍경과 어울리는 색감으로 변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정원과 자연이 빚어낸 순천만을 자연 친화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정원이 아닌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한 순천시민의 노력임을 상징하기도 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지역의 벼 모내기 시기인 6월 초에 맞춰 색깔 벼 이앙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7월 초 이후에 국가정원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스카이큐브를 탑승하면 절정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MZ세대 취향 저격, 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현학’ 순천시는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박람회 공식 건배주 개발을 시작하여 올 3월에‘현학 7%’,‘현학 9%’,‘현학 12%’막걸리 3종을 최종 출시했다. ‘현학(玄鶴)’은 3종 모두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 순천만흑두루미 쌀과 백향과, 고들빼기, 참다래 등 순천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현학 9%’는 순천의 고들빼기청, 참다래청 등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9%의 행사용 한정 생산 막걸리로 2023정원박람회 각종 행사 시 건배주 및 답례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학 7%’는 순천의 백향과청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7% 막걸리로 상큼한 향과 가볍고 스위트한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해 여성층 및 MZ세대 등의 취향을 저격 중이며,‘현학 12%’는 알코올 함량 12%의 기본형 막걸리로 전통 방식의 누룩을 사용해 장기간의 저온발효를 거쳐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순천시는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흑두루미의 날인 2월 28일 ‘현학 7%’와 ‘현학 12%’ 2종을 순천 시내 일부 식당 및 소매점에 사전 공개했고, 외식업계 관계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현학(玄鶴) 취급점’을 모집중에 있다. ▶ 정원박람회 공식음료 콤부차‘정원에 톡’5월 말 출시 예정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발효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획된 박람회 공식 음료(콤부차)는 최근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기호를 반영하여 콤부차‘정원에 톡’이라는 이름으로 5월 말 출시 될 예정이다. 박람회 공식음료(콤부차)‘정원에(愛) 톡’은 정원을 사랑하고 정원과 소통(talk, 톡)한다는 의미를 담아 콤부차의 톡 쏘는 맛을 표현한 것으로,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배, 매실을 재료로 발효시켜 만든 자연발효 건강음료이다. 지난해 4월에 출범한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서 작년 7월부터 콤부차 제조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콤부차 생산을 위한 자체 종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HACCP인증을 취득하였고, 4월 시제품 출시, 5월에 최종 제품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에 톡’은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매실, 배 총 3가지 맛으로 5월 말 정식 출시 될 예정이며, 6월부터 박람회, 농특산품 기념품관, 로컬푸드, 카페 등 입점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 주요관문 및 도심권 화웨연출로 도심 전체가 정원 순천시는 시민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봄을 선물하기 위해 페츄니아, 크리산세멈 등 20여 종 50만 본을 주요 관문과 도로변 등 도심 곳곳에 연출했다.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서 박람회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꽃탑, 꽃벽 등 조형시설물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연출했고, 배제되기 쉬운 지하차도, 육교, 교량, 교통섬까지 꼼꼼하게 연출했다. 아울러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 경관화훼 연출로 도시 전체 활력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 특히, 지하차도 벽면을 활용하여 순천시 브랜드 슬로건‘순천하세요!’, ‘순천이 옳았습니다!’를 연출해 효과적인 브랜드 슬로건 홍보 및 어둡고 노후화된 지하차도가 아름답게 개선되어 밝은 분위기로 변화했다.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 개최도시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게 다채롭고 화려한 경관화훼 연출로 아름다운 도시 일류도시 순천을 연출해 나갈 계획이다. ▶ 정원박람회 후방 신산업으로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 및 전문가 육성 잔디산업은 골프, 축구 등의 스포츠와 가드닝 발전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뿐만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의 조성과 더불어 정원에도 잔디산업이 요구되고 있다.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조성에 많은 사계절 잔디가 소요되었는데 그동안 순천 관내에는 잔디 재배 농가가 없어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순천시는 잔디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외서면 화전리에 약 3,000㎡의 사계절 잔디 시범포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6농가 6ha의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순천의 신산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잔디의 환경적응성, 생육특성 분석 등의 육묘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잔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잔디관리사 교육을 실시하여 연간 20명의 잔디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라며“잔디 수요 및 관리가 필요한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정원, 골프장, 체육시설 등 잔디관리 업종과 연계,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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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열풍에 닻 올릴 ‘물위의 정원’ 개막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2주차에 10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시는 지난 12일, 야간 개장식을 통해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물위의 정원’을 공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최병배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그리고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먼저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10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소회에 있어 “우리 힘으로 우리 정서에 맞게 만든 정원, 유럽 선진국에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정원을 보여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7개월을 끌고 가야 하는 박람회, 도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되는지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국내 최초 물위의 정원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 직원들,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곳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정원으로 개방된다. 주간 전시연출뿐만 아니라 해가 진 뒤에는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동천을 따라 수면 위로 표현되는 야간경관은 순천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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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0만 돌파! 행운의 관람객은 20대 여수&순천 커플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장 12일 만에 거둔 성과다. 2013년에 개최한 박람회가 26일 만에 100만 명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지난 8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이래 최다 관람객 180,602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12일 국가정원에서 100만 번째 입장객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3시 39분 동문으로 입장하여 100만 번째 입장객이 된 행운의 주인공은 순천에 거주하는 류혜원(25세)씨와 여수에 거주하는 김승원(27세)씨 커플이었다. 4년차 커플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지인과 가족들이 꽃도 너무 많아지고 예뻐졌다고 하셔서, 마침 휴무라 놀러 오게 됐다. 오늘이 휴무라 행운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한 후 상품권은 부모님께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모든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더 큰 이벤트로 보답 드리겠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류혜원씨 커플에게는 순천농협이 후원한 순천사랑품권 100만원과 정원드림호 투어권이 지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300만, 500만, 800만 등 단계별 입장객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방문 바란다”면서 재방문을 권하기도 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날 13시 39분 기준으로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미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의 12.5%를 달성했다. 노 시장은 “이번 박람회의 높은 완성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찾아주신 것 같다”면서, “우리의 지혜와 경험으로 우리의 정원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전국 지자체, 연구단체, 심지어 에버랜드 등에서도 순천을 찾아오고 계신다. 이제 겨우 열흘 보여드렸을 뿐이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변화 보여드릴 테니 많이 찾아주시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정원을 보러 또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14일(금) 저녁 7시 20분부터 박람회 주제공연(‘카이로스’)이 열리는 오천그린광장 수상무대에서 100만 관람객 돌파를 기념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한다. 경품 추첨은 개장식 이후 14일간 오천그린광장 내 추첨함에 응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 경과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각 50만 원 상당의 가든스테이 숙박권 5매와 정원드림호 탑승권 30매, 박람회 입장권 100매가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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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나서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대원) 위원들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 기간 중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과 백운유원지 명품둘레길 등 주요사업 대상지 2곳을 방문하였다. 위원들은 먼저, 백운제 농촌테마공원 물체험장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업계획 및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한 후 물체험장 기계설비를 시운전하여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주위 시설들을 둘러보며 화장실․샤워실 등 부대시설 정비, 수질개선, 물놀이 안전장비 확보 등을 검토하여 개장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요청했다. 이어서 백운유원지 명품 둘레길 추진계획 등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광양 서천과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백운유원지 명품 둘레길의 연계 방안을 주문하며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최대원 위원장은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과 백운유원지 명품둘레길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며 “금일 제시한 사항을 잘 검토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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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예매 60억 돌파4월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을 앞두고 기업체, 복지기관,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입장권 구매와 기부금 기탁이 쇄도하며 입장권 예매 금액이 6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7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11개 기업체 및 단체와 입장권 구매증서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 단체는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1억원) ▴해원엠에스씨(주)(1천3백28만원) ▴순천시 사회복지협의회(1천2백만원) ▴주암농공단지협의회(1천만원) ▴(주)보흥(5백만원) ▴(주)현명(5백만원) ▴동심7070 회원 일동(4백20만원)▴순천시학원연합회(2백5만원)로 입장권 구입을 통해 박람회 참여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기부금과 기부물품 전달도 이어졌다 ▴(주)이맥솔루션(2천만원) ▴하나유니폼(유니폼 120점) ▴㈜마이스좋은공간(1백만원) ▴(주)오로웰(오로벨 6점) ▴연합뉴스TV 광주전남광고지사 한종근(50만원)을 박람회 조직위에 기탁하며 박람회에 대한 성원을 보냈다. 그리고 국제습지센터 정원실에서 호남을 대표하는 민영방송인 kbc광주방송(대표이사 임채영)은 입장권 구매증서(2천만원)를 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전달하며 kbc광주방송 임직원의 박람회장 방문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와 보도를 약속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23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원박람회 성공을 통해 정원도시의 표준을 선보이고 순천이 남해안벨트의 허브이자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네이버 누리집과 전용앱 또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NH농협과 광주은행 지점에서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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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 꽃가람 야영장 4월 1일부터 개장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일상 속 캠핑문화 확산을 위하여, 풍덕들 경관정원 일원에 13,000㎡ 면적의 자동차 야영장 60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풍덕 꽃가람 야영장(풍덕동 336-62번지 일원)은 2023정원박람회 기간인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9만 평의 경관정원을 감상하며 도심 속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전기시설 및 샤워장과 개수대 등을 완비하였으며 도심형 캠핑장으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은 텐트가 없어도 8동의 텐트 대여가 가능하고, 나무데크 5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데크가 있는 구역은 평일 3만원, 주말·공휴일은 3만5천원이며, 데크가 없는 구역은 각각 2만5천원, 3만원이다. 예약은 28일부터 현장 및 순천시 바로예약(www.suncheon.go.kr/yeyak)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심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최고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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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모두愛밥차’ 첫 운영 호응 높아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중마노인복지관과 지난 25일 광양읍 소재 광양YWCA에서 ‘모두愛 밥차’ 첫 운영을 펼쳤다고 밝혔다. ‘모두愛 밥차’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평소에는 여러 지역의 결식 우려 취약계층에 무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밥차를 운영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 자원봉사를 통해 이뤄진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급식 준비부터 급식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한 공연, 식사 후 제공되는 간식,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까지 모두 자원봉사자의 노력이 담겨있다. ‘모두愛 밥차’ 첫 운영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는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광양시청 작은 봉사회 △동사모 △새마을 교통봉사대 △우뢰징검다리 △ 제1기 가족봉사단 등 7개 단체 50여 명이 참여했다. 식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오신 노인들을 위해 스트레칭과 노래 교실을 시작으로 밥차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급식은 YWCA 무료급식소를 이용 가능한 저소득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등) 100여 명에게 지원됐다. 급식메뉴는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식단(흑미밥, 육개장, 동그랑땡, 시금치나물, 김치)으로 구성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자원봉사자가 직접 배식판을 전달해드렸다. 또한, 식사 후에는 노인들이 드실 수 있는 간식(붕어빵, 뻥튀기, 와플, 팝콘)을 봉사자가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급식을 드신 한 노인은 “하루에 한 끼 먹는 점심을 따뜻한 밥과 반찬으로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나이 들고 힘없는 우리를 위해 아침부터 고생해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민 행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관계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양시에서도 모두愛 밥차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