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곡성군, 사과 하계전정 및 화상병 예방 이론 교육 실시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8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하계전정 및 화상병 예방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상재해에 따른 나무 수세관리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곡성군은 지난 4월 15일 저온피해(-0.8℃)와 6월 22일 우박피해로 인해 올해 사과 과실 착과량이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생산량 감소는 물론 강한 수세로 인한 도장지(위로 뻗는 긴 가지) 과다 발생, 과번무(지나친 생육 상태), 내년 꽃눈분화 불량 등 2차 피해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과수 화상병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아직 전남에서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수화상병이 전국적으로 확산(541농가, 247.8ha)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 남부지역으로 내려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대비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사과 재배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사과주산단지 농업마이스터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지역 사과 농업인 약 30명이 참석해 사과 착과량 감소에 따른 수세관리 방법과 과수 화상병 예찰 및 방제에 대한 노하우를 학습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나무 수세관리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내년도 꽃눈 착과에 효과를 보시길 바란다. 아울러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농가 필수 실천사항을 꼭 준수해 주시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061-360-8870~2)에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곡성군,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로 주민 요구 수렴 강화 나서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불채택된 국민 제안과 거부된 공익성 민원을 다시 한 번 검토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국민 제안과 공익성 민원들이 관련 법령이 없거나 불명확한 법령을 사유로 불채택되거나 거부된 사례가 있어왔다. 제안인이나 민원인 입장에서는 애써 제기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공무원들도 근거 없이 업무를 추진하다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는 법 규정이 없거나 법령이 불명확하다는 사유로 제안이나 민원이 거부된 경우 기초지자체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 제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사전컨설팅’ 제도를 이용해 지자체 공무원, 민원인, 제안인이 광역지자체에 해당 민원이나 제안의 정합성 여부에 대한 의견을 요구할 수도 있다. 곡성군은 이와 같은 국민신청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 7월 27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내실화 및 공정성 제고,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 지원 강화 등이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곡성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유의할 점은 모든 민원이나 모든 제안에 대해 적극행정 국민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제도 취지에 따라 민원 또는 제안을 신청했으나 관련 법 규정이 없거나 법령이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거부 또는 불수용 통지를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수사 및 재판 등 다른 법령에 의한 조사나 불복 또는 구제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사인 간의 권리관계에 관한 사항, 특정 개인이나 단체 등의 수익사업 또는 홍보에 관한 사항, 단순 제안 및 민원(주의 환기, 진정, 비판, 건의, 불만 표시)에 불과한 사항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
전남도, 지방대학 위기 극복 청사진 그린다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지방대학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한 이날 협약식은 전남도, 도의회, 도교육청, 9개 시군, 20개 대학 등 32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9개 시군은 지역 대학이 소재한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영암군, 무안군이다. 이들 기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전남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 인재 육성 3개 과제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3개 공동협력과제는 ▲‘상생협력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및 제도개선 발굴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이 지역 생태계를 총체적으로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 등 지역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군, 대학 등과 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해 현재 지역 대학이 겪는 위기를 함께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은 “지방대학 위기가 오래전부터 시작돼 지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학협력단을 신설해 지역과 지방대학이 같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 추진단을 구성해 대학 재정 지원 확충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전남도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및 에너지신산업 등 특성화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곡성군, 불합리한 자치법규 54건 정비 나서곡성군은 올 4월부터 449개의 자치법규(조례 329, 규칙, 70, 훈령 48, 예규 2)에 불합리한 규정이 없는지 조사해왔다. 법령에 근거 없이 자치법규에서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지, 집행기관과 의결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어긋나는지 등을 살펴 불합리한 부분이 발견되면 바로잡기 위함이다. 지난 6월 30일 작성된 <불합리한 자치법규 전수조사 결과 및 향후 계획 등 안내, 기획실-8035호>에 따르면 조사 결과 곡성군은 총 54건(조례 32, 규칙 16, 훈령 6)의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발굴하고 정비에 나서게 됐다. 곡성군은 해당 자치법규들에 대해 입법예고를 거처 8월에서 10월 경 폐지 또는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총 54건 중 11건은 법무규제팀에서 일괄 개정 또는 폐지하게 된다. 이 중 9건은 행정환경 변화로 기능을 상실한 자치법규들로 <곡성군 자치법규집 발간 규정> 등이 대표적이다. 행정안전부 기획정비 과제 중 <곡성군민의 상 조례>와 <곡성군 음식명인 육성 지원>도 일괄 정비 대상으로 포함됐다. 나머지 43건은 담당 부서에서 계획을 수립해 정비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곡성군 공동주택 관리 조례>의 경우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 신청 시 입주자 1/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정비한다. 상위법령에는 별도의 요건이나 제한이 없다는 점에 미루어 곡성군의 조례가 입주자의 분쟁조정 신청을 불필요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곡성군 지역자율방재단운영등에 관한 조례>는 지역자율방재단 구성원이 질병, 부상, 사망한 경우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다. 자치법규 정비를 총괄하고 있는 기획실 법무규제팀 담당자는 “군민들의 상식에 맞는 합리적인 자치법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적극적으로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수 수와진, 김민교씨 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가수 수와진과 김민교씨를 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수와진은 1987년 ‘새벽아침’으로 데뷔한 이래 ‘파초’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실력파 가수이다. 또한, 2013년에는 사단법인 수와진사랑더하기를 만들어 심장병 어린이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김민교씨는 1989년 옥슨89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하여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1994년 동명의 드라마 OST인 ‘마지막 승부’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골든컵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가수이다. 이들은 곡성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심청축제 등에 꾸준히 참여하여 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곡성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군과 인연을 이어와 금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앞으로 이들은 군 홍보대사로서 유튜브 ‘수와진TV’, ‘김민교 활력TV’를 통해 곡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인지도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해 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실력파 가수인 수와진과 김민교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우리 군을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곡성군, 맞춤형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로곡성군(유근기)이 모바일 기기와 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건강위험군에게 실시간 건강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활동량계(스마트밴드, 체성분 분석기 등)로부터 사용자의 건강정보가 모바일 앱(APP)을 통해 모아지면 이를 사용자와 전담팀이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코디네이터로 이뤄진 전담팅은 모니터링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전문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곡성군은 지난 16일부터 선착순으로 50명의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절반 가량 신청이 완료된 상태다. 서비스 제공을 받기 위해서는 건강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비만) 1개 이상 해당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20세 이상 60세 이하 성인 중 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요인을 가지고 있으나 약물복용을 하지 않은 사람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또한 모바일로 서비스가 이뤄지는만큼 앱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24주 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비스를 시작할 때 혈액검사, 인바디 등 대면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3개월 간격으로 다시 대면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 변화를 측정받아야 한다. 24주간의 서비스가 완료되면 활동량 기기는 참가자 소유가 된다. 따라서 서비스 완료 이후에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참여자 A씨는 “활동량계를 통해 매일 활동량과 칼로리 소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혼자서 하면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데 전문가들로부터 관리를 받으니 끝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곡성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061-360-8950, 8952)로 신청 또는 문의할 수 있다.
-
곡성군, 치매환자 대상 비대면 힐링프로그램 운영지난 23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치매 등록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힐링프로그램 <숲에서 온 선물>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숲에서 온 선물은 국립곡성치유의 숲에서 제공한 아로마 오일과 편백 베개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각자의 장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숲 힐링 동영상을 감상한 후 호호바 오일과 라벤더 오일을 혼합한 아로마 오일로 손 마사지를 하며 온 몸에 쌓인 피로감을 씻어냈다. 이어 음악을 들으며 편백칩을 마음껏 만지면서 촉각을 자극하고, 편백향을 통해 마음을 치유했다. 또한 제공된 내피망에 편백칩을 1.5kg씩 담아 자신만의 편백 배게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집단 대면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라도 직접 편백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참가자 A씨와 그 가족들은 “편백향을 맡으니 기분이 너무 좋고, 편백을 쥐었다 폈다하니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네, 키트를 자꾸 보내줬으면 좋겠네.”라며 웃어보였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7월경 국립곡성치유의숲을 방문해 숲길 산책, 족욕 등을 체험하는 소규모 대면 힐링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과 정신치매팀 왕경애 061-360-8991>
-
구례군, 군도 및 농어촌도로 수해복구 완료구례군이 지난해 8월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사면 유실 등 수해피해를 입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0개소에 대한 복구를 우수기 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사가 완료된 주요 구간은 구례군 산동면과 곡성군 고달면을 연결하는 농어촌도로(現 지방도 861호선) 도로사면 유실피해 구간과 군도 7호선 구만저수지 인접도로 옹벽전도 구간이다. 복구비는 총 15억6000만원으로 국비 7억2000만원, 군비 8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해복구에 따른 불편함을 참아주시고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해복구를 완료한 구례군 산동면 ~ 곡성군 고달면 구간 지방도 861호선은 수해피해 후 지방도로 변경된 구간으로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도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설명 – 구례군 산동면과 곡성군 고달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861호선 수해복구 전⦁후
-
곡성군, 이제 관광지도도 스마트 시대스마트 관광전자지도로 곡성여행이 쉬워졌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 관광 정보를 전자형태로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는 별도의 앱(App) 설치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통해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곡성전자지도’라고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곡성군 스마트 관광전자지도에서 검색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은 관광지, 문화유산, 축제·행사 일정, 식당, 숙박시설 등이다. 또 GPS를 연동한 관광객 위치 표시, 카카오 및 T맵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한 길안내 서비스,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예매 사이트 연결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분야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변경되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똑똑한 맞춤 여행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전자지도는 종이 지도의 불편함 없이 핸드폰 하나로 곡성의 숨은 관광지를 편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곡성 여행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스탬프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곡성군, 섬진강 치수 강화 위해 익산청에 450억 지원 건의지난 9일 곡성군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섬진강 관련 사업비 45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곡성군은 지난해 섬진강댐 방류와 집중 호우로 인해 엄청난 수해를 입은 바 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1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아픔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이날 익산청 방문한 오송귀 부군수와 하천 담당 부서는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총 2가지 사업에 45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섬진강변 지류하천 치수강화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두 번 다시 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항구적으로 치수 안전성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다음으로 섬진강 연결교량(호곡교) 가설공사 사업 지원 요구했다. 집중호우로 섬진강변 도로가 침수돼 주민이 고립되는 상황을 교량을 통해 해결하자는 제안이다. 교량이 생기면 평상 시에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곡성군은 해당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되려면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에 우선 반영되어야 함을 호소했다. 특히 오송귀 부군수는 이임을 앞두고 있음에도 지역 최대 현안인만큼 직접 사업을 설명하며 열의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고통이 컸다. 일시적인 땜질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역민이 수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익산청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