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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결혼이주여성 5명 고등검정고시 합격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결혼이주여성 5명이 2021년도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와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에 중등 검정고시 8명, 2020년 고등검정고시에서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 대신 곡성군은 개별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희망자 7명에게 학원비를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일과 가정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야간학원을 다니며 주경야독했고, 최종 5명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게 됐다. 곡성군은 검정고시 지원이 결혼이민자들의 도전의식,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응과 자녀 학습지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졸 과정 합격자들이 진학을 하거나 취업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계속해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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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름다운 대황강(보성강) 더 가까이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황강(보성강)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황강에는 코스모스길, 물레방아길 등 반구정 습지부터 강 하천습지를 연결하는 2.5km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이곳에 데크시설, 쉼터, 전망대 등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기존 시설물들을 개선하는 것이다. 주민과 탐방객들이 하천의 생태와 경관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생태탐방로의 시작점에는 반구정, 종점에는 탁사대라는 명소가 위치하고 잇따. 반구정은 ‘갈매기를 벗삼아 즐기다’라는 뜻을 가진 곳이다. 원래 물굽이 가파른 곳이었지만 과거 주암댐의 방류량을 고려해 시행한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지금은 소습지로 변모했다. 습지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살아가고 있다. 탁사대는 ‘더러운 것을 두드려 씻어낸다’라는 뜻을 가진 곳이다.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 장군의 발자국과 말발굽이 찍혀 있다고 전해진다. 주민 중에서도 아는 이가 별로 없는 곳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을 찾는 많은 분들이 대황강 물길을 따라 걸으며 대황강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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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인이 하나 되는 전남’ 다짐전라남도는 2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외국인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세계인이 하나 되는 전남 만들기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박문옥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정광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외국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포럼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9개국 국기 입장 ▲주제 결의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다문화가족 문화예술공연 순으로 이뤄졌다. 9개국 외국인 주민 등이 각자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힘차게 흔들며 입장,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기수로 참가한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리타 씨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면서 “오랜만에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개회선언을 하는 순간 캄보디아인이자 전남도민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통·번역 지원사로 근무하는 마쯔모토마사에 등 민간인 7명이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주제 결의 퍼포먼스에서는 5대륙을 상징하는 오색 부채를 힘차게 흔들며 ‘우리 모두 함께하는 사회, 세계인이 하나되는 전남’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축하공연으로 일본인 10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팀 화정공연단(단장 엔도 하루미)이 난타 공연으로 행사장을 한껏 달궜다. 화정공연단은 제3회 전남도 다문화가족 문화예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포럼에서는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박사가 ‘전남 외국인 주민 지원정책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유민이 박사는 주제강연에서 “지난 10년간 체류 외국인의 양적·질적 변화가 많이 있었다”며 “전남 지역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외국인 주민의 권익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차별과 편견 없이 우리 사회의 평등한 구성원으로 살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서 제정한 날이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법무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정에 맞게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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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곡성군수,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총력’유근기 곡성군수는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국고사업을 건의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 20일(목)에는 환경부를 방문해 △죽곡·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40억) 등에 대한 사업계획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죽곡·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섬진강수계의 노후화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통합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사업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방류구역의 수질 오염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에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이재영 차관을 만나 △봉두산 숲길 환경정비(19억) △곡성 안전사고 위험시설 정비(10억) 등 5건의 지역 현안문제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같은 날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섬진강 동화정원(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40억), △섬진강 지류하천 치수강화사업(30억) 등 200억 규모의 국고건의사업의 반영 또한 요청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고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연중 국가 예산 순기에 맞춰 군수를 비롯한 간부들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여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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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 최초 업무추진비 등 제로페이 결제 도입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일부터 전남 최초로 기관 회계 지출 시스템에 기업 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이 기업 제로페이를 도입한 것은 지역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기업 제로페이는 제로페이의 법인 전용 서비스로 업무추진비나 특근매식비 등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도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등을 기업 제로페이로 결제해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기업 제로페이는 NH모바일G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도 편리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 곡성군은 시행에 앞서 지난 13일 각 부서의 지출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시범 운영을 거쳐 20일부터 기업제로페이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기업제로페이 도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2019년 도내 최초로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곡성심청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모바일상품권 월 평균 사용액은 4억 5천만원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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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1년 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로 교육 및 문화체육 부문에 김성범(59) 씨, 지역개발 및 경제 부문에 배만익(66) 씨를 선정했다. 곡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이나 군민 복리 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성을 떨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1984년부터 올해까지 교육 및 문화체육, 농업 및 환경, 지역개발 및 경제, 사회복지 및 효행 분야에서 10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 결정은 지난 13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열린 수상자 결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정 확정됐다. 교육 및 문화체육 부문 상을 수상한 김성범 씨는 섬진강도깨미마을을 운영하며 아동문학가 및 동요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곡성군을 배경으로 하는 동화, 동시, 동요 등을 다수 출판해 지역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책이 꼼지락 꼼지락’은 초등 국어교과서(국어 2-가)에 실려 있고, 유치원협회의 추천도서로도 선정돼 전국에 곡성군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사)섬진강도깨비마을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교두보로서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지역개발 및 경제 부문 상을 수상한 배만익 씨는 서울에서 ㈜익산정밀을 운영하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재경곡성군향우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회장 역임 중 고향사랑 기부 문화를 주도해 곡성유치원생 전원에게 운동복 후원했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곡성 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는 1억 4000여만원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곡성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고향의 인재 발굴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1년 곡성군민의 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군민의 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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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추진으로 석곡면 상인 역량 강화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해 행안부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에 선정된 「석곡 한들한들 피어나 뉴트로 1973 사업」의 일환으로 석곡면 상인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난 7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바르게 걷기는 6월 22일까지 석곡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주 2회 진행되고 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일대일 매칭으로 진행되며, 대황강변 5km를 걸으며 바른 자세 교육과 연습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진하고 있다. 상인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집합교육이 아닌 전문가가 점포를 직접 찾아가 경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17개소가 신청하였으며, 1개 점포당 3회 방문하여 경영운영 전반, 스토리텔링, VMD, 메뉴판 제작, 세무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중이다. 군 관계자는 “체력증진과 컨설팅을 통해 석곡 상인들이 활력을 찾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상인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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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테다소나무 산업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오)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테다소나무의 산업화를 위해 12일 간담회를 가졌다. 전남도청, 곡성군, 곡성군산림조합 및 ㈜생명의나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테다소나무 관련 연구 및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조림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토의를 진행했다. 테다소나무는 미국 동남부 지역의 주요 조림수종으로 최대 수고 30m, 흉고직경 1m까지 자라서 건축재, 펄프재, 가구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나 기후변화 대응에 유용한 수종이다. 김정오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테다소나무의 산업화 기반이 마련되고, 2050 탄소중립이 실현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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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2회 곡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 실시곡성군(군수 유근기)이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2021년 제2회 곡성군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인구 감소 대책과 인구 유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3년 주기로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제1회 조사를 실시했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제2회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조사는 최근 3년 간(2018년~2020년)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주와 만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이 각 귀농귀촌 가구를 방문해 전입, 주거, 사회적 관계, 행정ㆍ정책, 개인ㆍ가구, 귀농 등 총 6개 분야 51개 항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분석 과정을 거쳐 10월경 최종 발표한다.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곡성군은 24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했다. 이어 12일에는 조사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조사를 통해 곡성군은 귀농귀촌 가구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간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응답자분들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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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품 곡성멜론, 2021년 첫 출하올해 첫 곡성멜론이 5월 10일 서울과 부산 지역 시장을 대상으로 출하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출하되는 곡성멜론의 물량은 약 7톤 정도로 알려졌다. 첫 출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 곡성멜론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 덕에 인기가 높다. 멜론 재배 농가 A씨는 “섬진강변의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이 고품질 곡성멜론의 비결이다.”라며 출하의 기쁨을 밝혔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27농가가 약 138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공동선별 및 공동출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신세계, 롯데, AK백화점, 쿠팡 등 국내 대형 유통채널은 물론 싱가폴,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9년에는 8억 1천 9백만원을 수출했고, 지난해에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중단과 수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도 5억이 넘는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10억 원을 목표로 6월초부터 수출길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의 효자 상품인만큼 곡성군 유근기 군수는 10일 출하 현장을 찾아 유통현장을 살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곡성멜론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공동선별비, 유통물류비, 수출물류비, 포장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