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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 추가 모집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8월 한 달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자 도내 청년들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1995년~2004년생의 여수시민으로 지난 2021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결과는 거주 요건 등 지원자격 확인을 거쳐 별도 통보하며, 안내 문자에 따라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단,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 지원금 11만 원을 제외한 차액 9만 원이 지급되며,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문화복지카드는 문화 활동이나 자기 계발을 위한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과 연관된 도내 지정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 대상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 청년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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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만권 이차전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광양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양시, 전라남도, 서동용 국회의원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현 국정과제인 기회발전특구 초기모델을 구성한 오문성 교수, 박재범 POSCO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광양만권의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제자인 오문성 교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략을 주제로 “기존 특구 방식은 하향식(탑다운) 형식이었다면 기회발전특구는 상향식(버텀업) 형식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는 교육 문제와 세제 혜택이 중요한 부분이 되어 수도권 인구이동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산업의 현주소를 소개하며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핵심 산업인 리튬 생산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광양시의 이차전지 산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최종서 총괄본부장, 전남테크노파크 곽재현 소재기술지원본부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정정설 센터장, 포스코퓨처엠 김한수 상무, 전라남도 김미순 기반산업과장, 광양시 조선미 신산업과장이 패널로 나서 광양시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지지와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라남도는 광양시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기회발전특구 기획을 위한 사전조사 지원사업」을 협력하는 등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지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시는 광양만권에 기업 유치뿐 아니라 이차전지 분야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광양시가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기 위해 ’23년 상반기 조직개편으로 신산업과 이차전지팀을 신설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협업을 통해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특구) 지정 및 생태계 구축」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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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한 광양사용설명서광양시가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고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광양사용설명서를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제철소,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 특별한 경험을 통해 숭고한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품격 높은 산업·문화공간이 가득하다. 광양제철소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 철을 1,538℃에서 녹여 철강을 생산하는 글로벌 NO.1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단일 공장 규모 세계 최대 조강생산량을 자랑한다. 광양제철소는 단체(월~금)와 개인(토요일)으로 구분해 철강해설사와 함께하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광양장도박물관은 3대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전시,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장도(粧刀)는 강철을 1,000℃ 이상의 불에서 달구고 두드리는 등 177번의 공정 끝에 탄생하는 칼집이 있는 작은 칼로, 장도를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장도장이라고 한다. 광양장도박물관은 수십 번 담금질하고 벼린 칼에 우직하게 일편심을 새겨가는 장인정신이 흐르는 공간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인내와 끈기를 가르쳐주는 산교육장이다. 광양 궁시장(무형문화재 제12호)의 기능을 이어가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도 유익한 방학을 계획할 수 있는 공간이다. 궁시장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술 또는 사람으로, 광양궁시는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야 하는 화살의 기본 성능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걸작으로 명성이 높다. 전수관에는 활과 화살, 제작과정 등이 상세하게 안내돼 있으며, 김기 궁시장과 김철호 전수자가 2대를 이어 궁시를 제작하며 활발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천황현생가, 이균영 문학동산,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은 광양의 문학과 역사를 관통하는 인문공간으로 지식인의 고뇌와 책무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봉강 석사리의 매천 황현 생가에서는 경술국치에 통탄하며 절명시 4수를 남기고 분연히 자결한 지식인이자 실천가인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의 높은 정신을 만날 수 있다. 광양읍 우산공원에 있는 이균영 문학동산은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수상한 광양 출신 이균영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곳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자부심을 심어준다. 윤동주의 육필시고를 지켜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일제강점기 이국의 형무소에서 순국한 윤동주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시킨 역사적 장소다. 인근 ‘윤동주 시 정원’을 거닐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의 시들을 감상하고 별헤는 다리를 건너 배알도 섬 정원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 밖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와인동굴, 광양에코파크, 광양부영국제빙상장 등도 온 가족이 함께 신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들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은 자칫 집에서만 보내기 쉬운데 광양의 생생한 산업, 문화, 역사 공간들을 찾는다면 생각의 근육을 기르는 등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운산 4대계곡, 농촌체험휴양마을, 광양불고기 등도 특별하고 맛있는 여름방학을 계획하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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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국 최고 아동친화도시로 도약광양시는 전국 최고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아동과 보육을 통합하는 아동보육과를 신설하고 아동들을 위한 든든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하고, 2021년 3월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보육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2018년 1월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아동친화도시로 우뚝 섰다. 올해에도 ‘꿈꾸는 아이, 키우는 광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으로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고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맞춤형 보육 사업을 지원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보육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점 전략사업 추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2025) 기본 계획에 의거 아동친화도 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으로 구성된 6개 영역별 26개 전략사업(본예산 기준 총 356억36백만원)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민․관․학 아동 청소년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사항을 제안하고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이행 점검하며 의견을 교환해 정책의 실효성을 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16개 부서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아동 관련 다양하고 폭넓은 사업을 위해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전략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아동권리 보장 및 인식 개선 광양시는 지역사회 내 아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한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 운영 ▲아동권리지킴이(옴부즈퍼슨) 구성 및 운영 ▲맞춤형 아동권리 교육 ▲아동 인권 감수성 가족 캠프 ▲네 자녀이상 가정-기업․단체간 자매결연 ▲바닥놀이터 조성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 운영 사업은 1천만원의 사업비로 50시간 16회차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가치 알기, 인권교육가로서 알아야 할 아동 권리 등을 교육한다. 아동권리교육 강사 양성 아카데미는 광양시 내 지속가능한 아동권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아동전문 강사를 활용한 아동권리교육 확대로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사)사회문제연구회 사람사랑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목) 18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 정부는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코자 2025년까지 공공보육(국공립, 법인, 직장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2023년 현재 공공 보육 이용률이 49.6%로, 올해 신축 예정인 광양읍 서희스타힐스와 황금지구 푸르지오더센트럴 아파트 내 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추가 개원되면 2025년 공공 보육 이용률 50%를 목표로 한 정부보다 2년 빠르게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게 된다. ◆ 아이 행복, 부모가 안심하는 두터운 보육시책 추진 2020년 전국 최초로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만0~1세반 교사 대 아동비율을 축소하는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2년 지자체 저출산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 시는 보육의 주체인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방침 아래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를 대폭 인상했다. 시는 △명절휴가비는 연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복리후생비는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장기 근속수당은 월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해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시민의 다양한 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있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5년간 78개 보육사업을 추진하며 급변하는 보육 패러다임에 선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 통학 차량 갇힘 예방시스템 ‘쏙쏙이 띵동카’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갇힘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우수사업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후 「도로교통법」에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전국을 선도하는 사업이 됐다. 또한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 △질병 감염아동 무료 돌봄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 △신생아 육아도서 지원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이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해 양육의 틈새 공백으로 인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기의 정서발달, 사고력 향상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내 안심정류장을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어린이와 보호자의 안전한 등․하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보육․아동 인프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더불어 전남스마트쉼센터,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제일대학교 등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해 다양한 보육․아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전라남도 최초로 지난해 7월부터 5세 이하의 언어 및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상담 치료를 연계하는 아동발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발달 지원사업은 보호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양육지원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특수교사를 배치해 무료로 아동발달 및 부모상담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가정양육지원사업으로 공통부모교육, 놀이체험실, 오감발달체험 프로그램, 부모집단상담, 시간제보육실 등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부모 및 보호자에게 필요한 양육정보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균형있고 내실있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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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시정질문 실시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제320회 임시회 회기 기간 중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시정질문은 19일 백성호 의원, 안영헌 의원, 김정임 의원, 20일에는 김보라 의원순으로 질문하고 집행기관에서 답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19일 첫 질문에 나선 백성호 의원은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관련하여 질문했다. 백 의원은 노사분규 해결 주체는 근본적으로 노사이지만, 법률과 조례에는 자치단체에서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며, 노사분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광양시의 현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포스코 하청 노동자들을 대변한 노조간부의 고공농성장 경찰 강제진압으로 인해 노사분쟁이 더욱더 격화되고 광양시 이미지 또한 실추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노사가 서로 양보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이 필요하며 광양시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양은 산업단지가 많아 노사분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노사협력팀 인력 및 예산을 보강하여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과 원청인 포스코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1일 개최되는 노사민정협의회에 포스코 일부 하청 노동자 자녀학자금과 복지포인트 미지급 문제를 안건으로 상정할 것과 포스코가 당일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협의해 줄 것을 광양시에 요청했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안영헌 의원은 광양읍권 주민편의시설 건립 및 설치, 생활불편사항 개선, e스포츠 활성화에 대해 질문했다. 안 의원은 용강․덕례리에 주민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요청하고 청년시설, 다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건립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광양읍 공설운동장 출구 인도 확보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앞 메타세콰이어가 식재되어 있는 장소를 인도로 사용하길 제안하고, 해당 지역에 계획 중인 ‘광양읍권 종합 스포츠타운’은 세심히 계획을 세워 추진하길 요청했다. 이어, 마로산성 주변 등산로 관련 중장기 계획 수립과 용강․덕례리 일대 체육시설 설치 등을 요구하고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길 당부했다. 아울러, ▲서산 운용사 사찰 주변 하천부지 무단벌목 원상복구 ▲광양읍 동천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과 생활체육시설 설치 ▲광양읍 서천변 가로수 뿌리 보호공사 진행에 따른 안전문제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그리고 e스포츠와 관련하여 광양시는 타시군에 비해 관심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며, 향후 e스포츠 활성화와 관련 계획 수립과 e스포츠 대회 개최, K-POP 페스티벌 연계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마지막 질의에 나선 김정임 의원은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 확보, 아동․청소년 체육시설 확충, 적극행정 이행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커뮤니티센터 수영장과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폐쇄 관련 5분 발언과 간담회 개최 등 갖은 노력을 해왔지만 광양시는 시정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시설 폐쇄를 결정하였다며, 시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쟁점사항을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황수영장 설계 당시에만 해도 중마동에 소재한 수영장 두 곳 중 한 곳은 존치하기로 했지만 전부 폐쇄한 이유를 묻고 중마동의 2개 수영장 중 하나를 존치할 것과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을 체육시설에서 교육시설로 전환하여 교육청에 위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광양시에 설치된 농구장, 배구장 등 아동․청소년 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하고 시설 또한 낡고 노후화되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과 체육시설 등 관내 주차장에 설치된 생태블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청소년이 희망하는 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광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을 적극 개진하여 주길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시행 여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논의 여부 등에 대해 질문하고 각종 감사 지적사항의 원인은 직원 전문성 부족과 부서 간 협업 부족이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직원 교육과 워크숍, 세미나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질문자로 나선 김보라 의원은 사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굳건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광양시의 의료․행정 시스템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광양의 의료시스템에 관한 내용으로 ‘소아청소년의료센터 구축’을 언급하며, 소아청소년 의료시스템이 부족하여 인근 시의 병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광양시의 현 실태를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체계 확충을 위한 다양한 국책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광양에 광주․전남과 경남 동부권까지 커버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의료센터를 구축한다면 타당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행정시스템에 대한 내용으로 ‘용역 발주 및 관리 실태’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광양시에서 발주하는 용역 중 기술용역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며, 이는 연구용역으로 발주할 용역들을 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생략하기 위해 지침을 위반하여 기술용역으로 예산편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용역은 정책연구결과 및 그 평가 결과를 정책연구관리시스템(프리즘)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많은 부서들이 자료 공개를 누락하고 있다며, 일관된 지침을 만들어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광양시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해 말하며, 시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하다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소통 창구 시스템을 재정비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연중 아이디어를 제출받고 주민의견서를 내실있게 작성하는 등 타 지자체의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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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14일,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 인류 번영에 기여한 각국 회원 및 사회 저명 인사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이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정원실에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대신해 정선채 한국자유총연맹 전남지부 회장이 노관규 시장에게 전수했다. 노관규 시장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취임한 이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민주시민교육을 통한 국민 의식 개혁 등 헌신적 봉사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 창달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순천시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 할 것이며, 시민의 자유민주주의 자긍심 함양과 안보의식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완에 총본부를 둔 세계자유민주연맹은 1967년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민간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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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광양시 1인 1악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이 12일 오후, 광양 중동초에 열린 ‘Sunshine 통기타연주회’에 참석해 중동초·칠성초 학생들의 통기타 공연을 관람하며 협주를 격려했다. 오늘 연주회에는 서동용 의원을 비롯해 김보라 광양시의회 시의원,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미숙 중동초등학교 교장, 류은영 칠성초등학교 교장, 학부모연합회 관계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소통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는 올해 첫 1인 1악기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중동초등학교와 칠성초등학교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시범학교 사업 확대를 비롯해 광양지역 1인 1악기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동용 의원은 “전남에서 최초로 시작한 만큼 미흡하거나 어려운 점도 있었을 텐데, 가르치고 운영하느라 애쓴 교직원, 선생님, 잘 배워준 학생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며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친구들과 배운 통기타 실력을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뽐내는 모습을 보며 광양의 밝은 미래가 떠올랐다. 악기를 통한 아이들의 건강한 변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2학기에는 1인 1악기 교육 시범학교 예산을 7,000만원 규모로 추가 확보하여, 현재 2곳에서 약 7개 학교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광양시 관내 많은 학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해 더욱 크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용 의원과 전남교육청, 광양교육지원청, 광양시, 관내 학부모 등 이해관계자들은 작년 12월,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오산을 방문하고, 이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1인 1악기 수업’ 도입을 위해 적극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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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아가는 치매인지 선별검사 역량 집중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가 무료로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후에는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치매인지선별검사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가능한 보건기관은 ▲치매안심센터(광양읍) ▲백학동기억샘터(진상면) ▲도시보건지소(태인동) ▲면단위 보건지소(6개소) ▲보건진료소(14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2개소) 등이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 및 협약병원을 통해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 관련 비용은 광양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는 모든 대상자에게 월 3만원 이내 치매 치료 관리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0세 이상이면 정기적인 검사를 꼭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치매인지 선별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주민 ▲75세 이상 고령 노인 ▲경도인지장애 ▲독거노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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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광양시보건소는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여름철은 기온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등이 쉽게 증식돼 음식물이나 음료를 오염시켜 이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기 ▲사용한 칼과 도마는 반드시 소독·세척하기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시 모니터링 등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6~7일에는 보건교사, 병·의원 관계자, 산업체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야외활동과 집단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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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수욕장 오는 8일부터 일제히 개장여수시 관내 해수욕장이 오는 8일 일제히 개장한다. 관내 해수욕장은 만성리와 모사금, 방죽포, 무술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 등 총 9개소로, 오는 8월 20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수질조사와 백사장 토양 조사를 완료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도 완료했다. 또한, 이용객 등 안전을 위하여 안전관리 경계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개인별 물놀이 안전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해수욕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월, 화 휴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