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 정기명 시장 취임 1 주년 기자회견 가져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날 5개 분야(정주여건, 산업경제, 교육보건복지, 문화관광, 기후환경)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10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회견문 서두에서 “지난 1년은 제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보람된 날들이었다”고 소회하고,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로 ‘열린행정을 통해 소통의 시대를 연 것’을 꼽았다. 그는, “민선8기 여수시의 최우선 기조는 ‘소통과 화합’”이라며, “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시민들의 바람이기도 했고 ‘소통과 화합 없이는 어떠한 발전도 없다’는 제 소신이기도 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래서 취임 이후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시민 한분 한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였고, 시민의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 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시정과 관련한 성과도 많았다”며 “지난 1년간 소통행정을 통해 57건의 기관표창과 7억 8천만 원의 상 사업비를 확보했고, 총 6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1,090 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략적 투자유치를 벌여 8개 기업과 3조 3천46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1,53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주행사장 기본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등 성공개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섬박람회의 밑그림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행사장 기반시설 설치와 전시관 조성 등 관련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드시 성공개최 해 섬은 물론 여수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실현을 통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과 여수 브랜드 제고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일레븐 브릿지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백미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은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여수만 르네상스’를 통한 여수의 새로운 미래상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 시장은 “현재 용역중인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한 줄기이자 여수를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에 대한 보존과 개발의 100년 대계가 마련된다”며, “여수만을 일레븐브릿지와 해저터널 등과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로 키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시장은 이 밖에도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여순사건 진실규명 및 평화공원 유치’, ‘여수문화예술재단 및 시립박물관, 미술관 건립’, ‘별관청사 건립’ 등에 대해서도 언급,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저의 모든 것을 여수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겠다”며,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위대한 노정에 여수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기치를 두고,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비전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광양시의회,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 개최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9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영배 의장, 백성호 부의장, 김정임․정회기․김보라 의원 등 의원 5명과 학부모 23명이 참석했다. 김정임 의원의 주재로 시작된 간담회는 먼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주요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먼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존수영 교육 내실화와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짧은 교육시간은 생존수영 능력은 고사하고 물과 친해지기도 힘들다.”며, 생존수영 프로그램 시간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맞물려 학생들이 최소한의 생존수영 교육을 받기 위해서라도 폐쇄 위기에 처한 2개의 수영시설 중 1개 시설만이라도 폐쇄를 철회하고, 철회가 되지 않을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중마권역 수영장 건립’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때 수영복을 착용하고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상황과 맞지 않는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지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매우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마동권역에 청소년 문화센터’를 건립해 줄 것과 학생들이 배구, 농구 시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휀스 등을 설치하여 각 시설별로 공간을 분리하여줄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청소년 시설과 체육시설을 이용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광영․금호․마동권 학생들은 성황스포츠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청소년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셔틀버스 운행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임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원하고 바라는 정책이 무엇인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의견들을 잘 검토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상시 점검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3일 서면 강청수변공원에서 순천경찰서와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불법 카메라 적발 사례, 탐지 장비 사용법, 점검요령에 대해 현장에서 사전교육을 받고,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점검과 함께 안심 벨 작동 등 방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함께 이루어졌다. 점검반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회장 성정자)이 주축이 되어 구성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주 1회 이상 도심공원 내 공중화장실 45곳을 대상으로 전파탐지기를 이용한 환풍기, 변기 주변 등 불법 촬영 의심 장소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시민의 안전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합동점검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단과 함께 시민이 체감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수시, ‘고1 맞춤형 1대1 진학 컨설팅’ 운영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7월 8일 토요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고1 맞춤형 1대1 진학 컨설팅’을 운영한다. 시는 매년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로 고민이 많은 지역 내 학생에게 대입의 이해와 성공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컨설팅을 마련했다. 이번 컨설팅은 서울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입시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1인당 약 60여분의 1대1 상담으로, 학생 스스로 체계적인 진학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컨설팅은 오는 7월 8일 토요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 40분~오후 6시까지 총 5회차로 운영되며, 여수시 소재 재학 중인 고등학생 1학년이 대상이다. 참여희망 학생은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yeosu.go.kr/edu)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회차별 각 10명씩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평생교육과(☎061-659-521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진학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의 학생들에게 현재를 진단하고 현실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춘 교육지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광양시, 7월 광양야경시티투어 주말(금~일) 상시 달린다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가 화려하게 반짝이는 야경으로 뜨거운 7월 주말을 책임질 전망이다. 광양시가 7월 한 달간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는 특별한 광양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오후 3시), 광양읍 버스터미널(오후 3시 30분)에서 탑승해 시원한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에 빠지고 광양읍 버스터미널(저녁 9시), 순천만국가정원(저녁 9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수요일에는 광양의 정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코스를 마련해 선택권을 늘리고, 야경과 역사 중 예약현황 등 운영 요건을 먼저 충족한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오후 5시 5분)을 경유해 순천역(오후 5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15인 이상 단체가 자유로운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월, 화, 목 단체코스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체코스는 15명 이상의 단체가 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5시간 이상 일정 등을 두루 충족해야만 가능하다. 주말야경코스는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으며, 그 밖의 투어는 3일 전까지 5명 이상 예약(061-794-8804~5) 시에만 운행한다. 단, 단체는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 경로, 학생 4천원 ▲장애인, 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와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7월 광양시티투어는 뜨거운 여름 태양을 피하고 광양만의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출발하는 주말야경코스는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만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전부 개정…내달 공포·시행광양시가 투자기업 인센티브 강화 등 더 좋은 투자 여건을 만들고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민선8기 시정의 가장 핵심 과제인 ‘민생경제 활력과 신산업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 및 투자 촉진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 지원 등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에 따른 정착과 중소·중견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을 주 내용으로 했다. 또한 부지 조성, 용수 및 전력 공급 등 투자 인프라 조성 지원과 투자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투자기업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챙겼다. 보조금 지원대상 업종을 시 전략산업으로 세분화하고 투자유치자문관 위촉과 더불어 투자유치 성과에 대한 보상 대상자를 당초 공무원과 기업, 단체에서 일반 시민까지 포함해 투자활동을 전 시민이 참여토록 확대했다. 인센티브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당초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 시 투자금액 250억 원 이상이거나 고용인원이 150명 이상일 경우였으나, 투자 기준을 전국 최저 기준에 맞춰 500억원, 상시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현실화했다. 또한, 대규모 투자의 경우 투자유치위원회 심의와 시 의회의 동의를 얻어 지원규모와 지원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원기준을 투자금액 5백억 원에서 1천억 원 또는 고용인원 100명에서 200명일 경우 최대 1백억 원, 투자금액 1천억 원에서 5천억 원 또는 고용인원 200명에서 500명일 경우 최대 5백억 원, 투자금액 5천억 원 또는 고용인원 500명 이상일 경우 최대 1천억 원까지 각각 지원토록 세분화하고 투자금액을 대폭 증액했다. 투자기업 입지보조금은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시설보조금은 기존 20억 원을 초과하는 설비금액의 2% 범위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토록 했으나, 20억 원을 초과하는 설비금액의 5% 범위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도록 각각 상향했다.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은 상시 고용인원 20명일 때 6월 범위에서 월 50만원까지 지원에서, 상시 고용인원 10명일 때 12월 범위에서 월 6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금액도 늘렸다. 또한, 지식정보문화산업과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근거를 신설하고, 그동안 유망한 업종임에도 비용의 부담으로 투자를 꺼렸던 도로, 상하수도, 폐수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 지원 근거도 새로이 포함시켰다. 나아가 토지 매수에 대한 업무 대행 근거 또한 이번 조례에 포함시키는 등 획기적인 지원책으로 투자 여건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투자 부담 완화책으로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늘려나감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과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 밖에도 미분양 산단 활성화 및 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와 함께 다양한 보조금 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인 인력풀을 활용하여 잠재 투자기업의 투자 동향과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 수수료 지원, 익신산단 환지 입지보조금 지원 등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개편된 인센티브를 통해 투자기업의 입장에서 더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만들어 우리 시에 투자한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배터리산업을 비롯한 철강·항만산업의 전후방산업 등 대기업과 협력·중소기업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조례 전부 개정을 시작으로 기업의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더 자주 소통해 나갈 계획이며, 개정된 조례는 7월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정인화 광양시장, 주요 사업장 점검 ‘현장·소통행정 강조’정인화 광양시장이 21일(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6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태인 연관지구 노후산단 재생사업 현장 ▲명당 3지구 연결녹지 조성공사 추진 현장 ▲와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사업 현장 ▲수학문화관 건립 후보지 현장을 점검했다. 정인화 시장은 태인 연관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현장에서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노후산단 재생사업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 편의시설을 확충·개량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태인동 국가산업단지 내 공원 및 쉼터 조성과 보도정비, 노후도로 재포장 등 도로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산단 근로자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명당 3지구 연결녹지 조성공사 추진 현장을 방문해 사업계획을 점검한 후 와우공원 무장애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방안을 검토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보행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광장을 조성해 누구나 숲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칭)수학문화관 건립 후보지 현장을 찾아 부지 현황과 사업 계획을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수학문화관 건립은 전남도교육청의 미래교육 및 수학교육 정책 수립의 일환으로 전남형 체험 탐구중심 수학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 선정 후 전남도교육청과 협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소통을 마무리하며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소통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차례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
제319회 광양시의회 정례회, 의원발의 조례안 7건 가결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는 22일 제31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가결했다. 정구호·박문섭·송재천·박철수·최대원·서영배(옥곡)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다. 정구호 의원은 공모사업의 무분별한 유치가 시 재정이나 운영에 큰 부담이 됨에따라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광양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종합계획 수립·시행, 사업 적정성과 중복·과잉투자에 대한 타당성 검토, 사업 추진 시 담당부서 지정 및 전담팀 구성, 사업 신청 전 의회 보고, 공적이 있는 부서 또는 공무원에 대한 성과 보상 등을 명시했다. 박문섭 의원은 ‘광양시 발달장애인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광양시 한국수어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 ‘광양시 발달장애인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나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게 주요 골자이며,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지원센터 임무 및 운영 위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복지사업 지원대상을 구체화했다. ‘광양시 한국수어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의 언어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의되었으며, 한국수어 사용환경 개선 정책 수립·시행, 한국수어 활성화 활동 민간단체 지원, 민간운영시설 및 민간주관행사에서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편의 제공 등을 명시했다. 송재천 의원은 주민의 일상에서 가장 실천하기 쉽고, 대중 속에 가장 보편화된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광양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광양시장은 걷기 활성화 시책과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야 하며 매년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또한, 걷기사업 참여자 지원에 관한 사항, 참여자 인센티브 사용 및 제한, 지원사업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박철수 의원은 생태계 유지 보전에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을 보호·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양봉산업을 육성·지원하여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광양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사업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양봉농가와 단체에게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공유림 조성 또는 수종을 갱신할 경우 밀원식물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고 필요한 사업비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최대원 의원은 인구감소·고령화 등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관내 청년농림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활동과 농어촌사회 정착을 유도해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광양시 청년농림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청년농림어업인 육성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시행, 농수산물 생산·유통·가공 및 창업·경영 컨설팅 등의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지원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골자다. 서영배 의원(옥곡)은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광양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시행, 스마트농업 육성사업 지원, 스마트농업 효율적 육성·지원을 위한 직영 또는 위탁 근거 마련,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홍보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
사단법인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도자기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 열어사단법인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대표 박성봉)는 21일(수) 대대신석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만생태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라 밝혔다. 이날 윤현희(도예공방 윤) 도예강사의 도움을 받아 도자기 화분 만들기 교육 시간도 가졌다. 도자기 화분 만들기는 페트병과 일회용 빨대 등을 이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화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버려지는 폐자원의 활용과 지속적인 화분 만들기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화분 만들기 교육과 연계, 다양한 식물의 특성과 생육방법 익히기(삽목, 구근관리 등) 교육도 진행했다. 박성봉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대표는 “이날 행사는 공예 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이 만든 화분에 직접 관리하고 기른 식물을 식재하여 가든 마켓, 마을 축제, 순천시 행사 부스운영 등의 판매로 주민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여수시,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해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 나서여순사건 진상규명에 힘쓰고 있는 여수시가 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와 함께 여순사건 지역전문가를 양성해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여순사건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모집한 50명의 수강생이 대상이다. 강의는 첫날 ‘여순사건의 발발과 전개과정’을 시작으로 ‘여순사건의 영향’, ‘여순사건 특별법과 향후과제’ 등의 심도 있는 주제로 이론 강의와 참여자 발표수업, 현장답사 교육 등 15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과 발표수업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되며, 시민과 학생들에게 관련 강의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지역 내 여수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061-651-1530)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의 구성원인 수강생들이 강사로 나서 여순사건을 바로 알리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순사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여순사건 교육․문화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