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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대한민국 최대 화학산단인 여수 국가산단 내에 255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전남여수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선정돼 국비 1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여수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올해부터 3년간 총 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 석유화학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관련 시험·인증·교육 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미래혁신지구 내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등의 기관과 연계해 ‘KCs(안전인증) 인증기관 및 국내․외 방폭 인증 컨설팅 지원’, ‘방폭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산단 디지털 환경·안전통합플랫폼 구축 등 산단 내 사고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여수시는 이번 사업추진에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폭발․화재 사고에 노출돼 있는 국가산단에 방폭산업 기술역량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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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하동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현지실사광양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 중에 있는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대한 현지실사가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섬진강 하구 일원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는 2018년 11월 국가 중요어업 유산 제7호로 지정됐으며, 해수부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실사단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 위원 9명 중에서 2022년도 의장이었던 야기 노부유키 도쿄대 교수가 선정돼 오는 30일 방한한다. 현지 실사는 등재를 신청한 나라의 서류심사가 완료된 이후 사실상 마지막 단계의 심사로, 이번 방한은 제출한 서류의 일치 여부와 주민들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의 적극적 의지 등을 평가한다. 실사 결과는 올해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 총회에 보고돼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현지 실사는 공동 접견과 섬진강 재첩잡이 세계중요농업유산 설명회를 시작으로 섬진강 하구 현장에서 거랭이로 재첩을 잡는 체험, 선별‧가공 과정 확인, 재첩잡이 어민과의 인터뷰, 관계기관과의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현지실사 과정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의 등재 추진 열기와 역량을 실사단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 초 해양수산부 및 관계기관과 추진단을 구성하여 현장 점검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수 차례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특히, 시는 「섬진강 재첩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첩의 자원조성사업, 가공·유통 분야 지원, 자체 브랜드 개발, 재첩홍보관 건립 등을 통해 재첩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시민의 소득을 증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시 재첩산업을 관광 분야까지 확대하는 큰 로드맵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기 해양수산팀장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양시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중요한 농어업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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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목돈 마련 자립’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하는 청년이 목돈을 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매달 1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매달 10~30만 원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20만 원 이하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산 2억 원 이하 등 3가지 조건 모두 충족 시 가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가입 가능 연령기준이 만 15~39세로 더 폭넓으며 월 10만 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 발생 시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활동 지속, 교육(총 10시간), 자금사용계획서 서류제출 등 조건을 3년간 모두 충족해야한다. 접수처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신청시작일인 5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은 출생일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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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 주변지역 확대와 주민 의견수렴 강화 위해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장)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범위를 확대 규정하고, 심의위원회에 주변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사람을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전압이 34만 5천 볼트 이상인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주변지역에 대해 정의를 두어 송전선로와 변전소의 건설로 영향을 받는 지역에 대해 재산적 보상 또는 주택매수 청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낮은 15만 4천 볼트 이상의 송전선과 변전소 주변 또한 재산상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제도보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상황이다. 특히, 법 제정 당시에는 15만 4천 볼트 또한 송·변전소 주변지역에 포함되었으나, 국회 논의과정에서 제외되어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누적되어왔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현행법상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범위를 현행 34만 5천 볼트 이상에서 15만 4천 볼트 이상의 송전선로 또는 변전소의 주변지역으로 확대 규정하고, 심의위원회에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사람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해당 법률안이 통과되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직·간접적인 재산상의 피해를 받아왔던 주변지역 주민들도 재산적 보상이나 주택매수 청구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로서 권익이 향상되는 한편, 심의위원회에 주민대표가 참여하면서 지원제도 활성화와 권익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용 의원은 “송·변전설비로 인해 잠재적 사고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심의위원회에 주민대표 참여를 통해 주민 중심의 지원사업계획이 마련되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소통체계와 제도적 보완을 위해 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서동용·김용민·도종환·정성호·김철민·김정호·신정훈·이동주·김홍걸·이병훈·임오경·서삼석 의원 등 12명이 공동발의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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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뛰엣카페’ 창업광양시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광양시가족센터 취·창업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중마동에 카페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당○○씨는 센터 결혼이민자 프로그램에서 2017년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1년에는 바리스타 심화 과정을 수료 후 커피숍 근무, 2022년에는 광양시가족센터 서포터즈로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당○○씨는 ‘뛰엣카페’를 창업했으며, 자격증 취득으로 배운 커피 추출 기술과 라떼아트 등을 적극 활용해 계란 커피, 아몬드 크림커피, 특제 반미 등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한다. 당○○씨는 “광양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창업지원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카페 창업으로 제가 배운 기술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카페 창업은 결혼이민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당OO씨의 창업 성공을 응원하고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며 광양에 잘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숙좌 시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자 취·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창업 사례가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광양에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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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기획재정부 안전관리등급 평가 “공기업 최고 등급” 달성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공기업 최고 수준인 양호(2등급)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3개 분야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관리 능력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전사적 안전경영체계와 안전역량, 안전성과, 안전수준을 평가한다. 기획재정부가 구성한 정부 및 민간 심사단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YGPA는 공기업 평가 그룹에 포함되었다. 심사 결과 31개 공기업 중 우수(1등급)를 획득한 기관은 없었고, YGPA는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양호(2등급)를 획득하였다. YGPA는 핵심가치에 “안전”을 반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관장을 비롯한 전사가 발로 뛰는 안전을 실현하였으며, 항만종사자의 교육, 훈련, 캠페인을 통해 안전 가치를 내재화하는데 노력하였다. 특히 2022년도에는 ▲CEO 안전경영리더십 ▲중대재해 ZERO 항만 실현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안전보건교육 ▲항만종사자를 위한 광양항 건강관리실 운영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춘 안전보건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도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선박이 찾아오는 안전한 항만을 조성할 것”이며 “2023년에도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무재해 항만을 달성하고, 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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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해경·소방서와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4일 오전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긴급구조체계에 따라 사전예고 없이 유관기관 인명구조 훈련을 불시에 실시했다. 긴급구조체계는 YGPA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공대(이하 해경)와 광양소방서(이하 소방서)가 전남동부권 해양사고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체결한 협약이며, 연 2회 훈련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기관 간 비상연락망 작동 확인을 위해 불시에 실시됐으며, 해상 익수자 발생을 가정해 ▲핫라인(Hot-Line, 신속연락체계) 활용 사고신고 접수 ▲YGPA 드론 활용 구명환 투하 ▲ 해경 응급헬기 출동 및 익수자 구조 ▲소방 구급차 출동,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의 순으로 진행됐다. YGPA 관계자는 “2019년부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명구조 인력의 손발을 지속적으로 맞춰 해상사고에서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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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편안하고 알뜰하게 즐기는 꿀팁광양시가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활용해 편안하고 알뜰하게 광양여행을 떠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광양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연계하면 부담 없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역사코스(수), 야경코스(금),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코스 등 대표 관광지를 취향에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티투어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일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하여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금요일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20분), 광양읍터미널(15시 5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광양읍터미널(21시 25분)을 경유해 순천역(22시)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토요일 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역사문화관, 구봉산전망대 등을 여행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50분), 순천역(18시 25분)에 도착하는 코스다. 일요일 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중마관광안내소(10시 55분)에서 탑승해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광양김시식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구봉산전망대 등을 투어하고 중마관광안내소(17시 15분), 순천역(18시)에 도착한다.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계코스는 토요일은 백운산권과 광양읍권, 일요일에는 망덕포구와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코스의 우선 예약이 있을 경우에는 불가하다. 토요일 코스는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12시)을 출발해 불고기특화거리에서 중식을 즐기고 옥룡사동백나무숲,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관람하고 정원박람회장(18시 10분)에 도착한다. 일요일 코스는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14시)을 출발해 배알도 섬 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광양김시식지, 이순신대교, 선샤인해변공원 등 광양만의 야경을 감상한 후 박람회장(21시 10분)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아울러, 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하는 15명 이상 단체에게는 월·화·목요일에 한해 자율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단체코스도 운영한다. 광양시티투어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투어 3일 전까지 유선(061-794-8804~5)으로 예약하여야 하며, 7명 이상 예약 시에만 운행한다. 단, 단체는 7일 전까지 예약하여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는 개별관광객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사업으로 11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 자격은 광주·전남 외 주소를 둔 개별관광객으로 지정 숙박업소 중 1개소를 선택해 유선으로 예약 후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희망 숙박일 최소 5일 전까지 담당자 이메일(cksgh092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할인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7만원 미만 2만원 등으로 1회(최대 10박)에 한해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지정 숙박업소 목록,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역사, 야경 등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로 편안하고 부담 없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티투어와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으로 체류를 늘리고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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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결혼이주여성 대상 ‘취업지원 교육’ 실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다문화인식개선교육, 모국어아카데미 톡톡선생님 등 다문화 활동 강사 및 취업지원교육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애리)에서 다문화 관련 사업에 활동 중인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에게 기본소양 및 직무 전문 교육을 통해 직장 내 문화 이해와 업무 기술을 향상시키고,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자신감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의사소통기술, 유아기 발달의 이해와 관계형성, 아동·장애인·노인학대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등 법정의무 및 기본소양교육과 유아 놀이지도 방법, 유아놀이 수업 시연, 법률 및 의료지원 관련 용어를 배우는 심화교육 등 12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순천시는 7월 말 교육을 희망하는 미취업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하반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관련 문의는 순천시가족센터(061-750-53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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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순천 경관·발효농업‘농업을 이렇게도 변모시킬 수 있을까!’‘관람객과 시민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는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농업생태계 변화에 맞춰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을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에 맞춰 이 모든 걸 해내고 만들어가고 있는 농업 현장이 순천에서 이뤄지고 있어 향후 경관·화훼농업과 발효·잔디산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농업의 새로운 변신,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경관정원 ‘순천만ㆍ국가정원, 도심을 어떻게 연결할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시민과 협업하여 조성된 것이 경관정원이다. 국가정원과 도심 사이 26ha(여의도의 1.2배) 농경지 풍덕들을 경관정원으로 구상하여, 튤립과 봄꽃을 심고, 쉼터를 만들고, 시민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경관정원은 그린아일랜드와 함께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로써 도시의 팽창을 막고, 정원이 시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튤립 150만 본과 봄꽃 53만 본으로 그려낸‘100년 전 동천 곡류 하천’과 ‘순천만 갯골’형상은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12,000㎡ 면적의 농경지에 꽃으로 순천시 브랜딩 슬로건‘순천하세요!’을 각인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 높이 3m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금빛 물결의 광활한 유채꽃밭은 시민들의 품격을 높이고, 3가지 테마 6,000㎡ 동천마실길(행복ㆍ향기ㆍ함께)에서 소중한 사람과 다정한 시간을 즐기는 선물 같은 공간이다. 순천시의 새로운 도전, 경관정원은 3S 전략으로 모두가 안전(Safe)하고, 다 함께 만족(Satisfaction)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Success)에 기여함으로써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데 주춧돌이 될 것이다. ▶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뜰~아트(논 그림) 연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들판(뜰~아트)을 조성(연출)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흑두루미 가는 길(우리는 순천만으로 간다!)’이라는 주제로 색깔 벼를 이용한 식물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순천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지나 순천만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색깔 벼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종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그 형태가 더욱 또렷해지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들판 풍경과 어울리는 색감으로 변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정원과 자연이 빚어낸 순천만을 자연 친화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정원이 아닌 순천만을 보전하기 위한 순천시민의 노력임을 상징하기도 한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지역의 벼 모내기 시기인 6월 초에 맞춰 색깔 벼 이앙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7월 초 이후에 국가정원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스카이큐브를 탑승하면 절정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 MZ세대 취향 저격, 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현학’ 순천시는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박람회 공식 건배주 개발을 시작하여 올 3월에‘현학 7%’,‘현학 9%’,‘현학 12%’막걸리 3종을 최종 출시했다. ‘현학(玄鶴)’은 3종 모두 인공 감미료 첨가 없이 순천만흑두루미 쌀과 백향과, 고들빼기, 참다래 등 순천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사용해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이다. ‘현학 9%’는 순천의 고들빼기청, 참다래청 등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9%의 행사용 한정 생산 막걸리로 2023정원박람회 각종 행사 시 건배주 및 답례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학 7%’는 순천의 백향과청을 첨가한 알코올 함량 7% 막걸리로 상큼한 향과 가볍고 스위트한 목 넘김을 특징으로 해 여성층 및 MZ세대 등의 취향을 저격 중이며,‘현학 12%’는 알코올 함량 12%의 기본형 막걸리로 전통 방식의 누룩을 사용해 장기간의 저온발효를 거쳐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순천시는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흑두루미의 날인 2월 28일 ‘현학 7%’와 ‘현학 12%’ 2종을 순천 시내 일부 식당 및 소매점에 사전 공개했고, 외식업계 관계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현학(玄鶴) 취급점’을 모집중에 있다. ▶ 정원박람회 공식음료 콤부차‘정원에 톡’5월 말 출시 예정 지역 농가소득 창출과 발효 산업을 육성하고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획된 박람회 공식 음료(콤부차)는 최근 소비트렌드와 소비자 기호를 반영하여 콤부차‘정원에 톡’이라는 이름으로 5월 말 출시 될 예정이다. 박람회 공식음료(콤부차)‘정원에(愛) 톡’은 정원을 사랑하고 정원과 소통(talk, 톡)한다는 의미를 담아 콤부차의 톡 쏘는 맛을 표현한 것으로,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배, 매실을 재료로 발효시켜 만든 자연발효 건강음료이다. 지난해 4월에 출범한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서 작년 7월부터 콤부차 제조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콤부차 생산을 위한 자체 종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 HACCP인증을 취득하였고, 4월 시제품 출시, 5월에 최종 제품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에 톡’은 순천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복숭아, 매실, 배 총 3가지 맛으로 5월 말 정식 출시 될 예정이며, 6월부터 박람회, 농특산품 기념품관, 로컬푸드, 카페 등 입점하여 구매가 가능하다. ▶ 주요관문 및 도심권 화웨연출로 도심 전체가 정원 순천시는 시민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봄을 선물하기 위해 페츄니아, 크리산세멈 등 20여 종 50만 본을 주요 관문과 도로변 등 도심 곳곳에 연출했다.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서 박람회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꽃탑, 꽃벽 등 조형시설물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연출했고, 배제되기 쉬운 지하차도, 육교, 교량, 교통섬까지 꼼꼼하게 연출했다. 아울러 순천역, 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 경관화훼 연출로 도시 전체 활력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 특히, 지하차도 벽면을 활용하여 순천시 브랜드 슬로건‘순천하세요!’, ‘순천이 옳았습니다!’를 연출해 효과적인 브랜드 슬로건 홍보 및 어둡고 노후화된 지하차도가 아름답게 개선되어 밝은 분위기로 변화했다.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 개최도시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게 다채롭고 화려한 경관화훼 연출로 아름다운 도시 일류도시 순천을 연출해 나갈 계획이다. ▶ 정원박람회 후방 신산업으로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 및 전문가 육성 잔디산업은 골프, 축구 등의 스포츠와 가드닝 발전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뿐만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의 조성과 더불어 정원에도 잔디산업이 요구되고 있다.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조성에 많은 사계절 잔디가 소요되었는데 그동안 순천 관내에는 잔디 재배 농가가 없어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순천시는 잔디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외서면 화전리에 약 3,000㎡의 사계절 잔디 시범포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6농가 6ha의 사계절 잔디 시범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순천의 신산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잔디의 환경적응성, 생육특성 분석 등의 육묘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잔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잔디관리사 교육을 실시하여 연간 20명의 잔디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라며“잔디 수요 및 관리가 필요한 순천만국가정원, 저류지정원, 골프장, 체육시설 등 잔디관리 업종과 연계,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