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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 담그기"체험하세요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 고유 장류(醬類)문화인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17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박물관 야외 초가마당 장독대 일원에서 치러진다. 참가 대상은 전통 음식문화에 관심 있는 가족단위 및 일반주부 등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전화(061-462-2796~9)나 팩스(061-462-2795), 이메일(mh3812@korea.kr) 등을 통해 참가자 대표 성명?연락처?참가자 수 등을 알려주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3천 원이며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참가자는 개인이 사용할 앞치마와 고무장갑 등을 준비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옛 방식대로 초가마당에서 강진 전통된장 명인 백정자 강사의 장 담그기 이론교육 및 시연 등이 펼쳐지고 참가자들이 직접 장 담그기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주요 체험 내용은 장 담그기의 성스러움과 정갈함을 나타내기 위해 왼새끼를 꼬아 초가 입구 사립문에 금줄을 치고 황토 흙을 뿌린 다음 옛 방식대로 장고사(醬告祀)를 지낸 후 장 담그기에 쓰일 장독에 짚불을 피워 소독과 세척 등을 한다. 이어 겨우내 박물관 초가 처마에 내걸어 말려뒀던 메주를 꺼내 곰팡이와 먼지 등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뒀다가 장독에 차곡차곡 넣고 싱싱한 달걀을 띄워 농도를 측정한 소금물을 장독에 부어 메주가 뜨도록 한다. 이후 장독에 소금과 숯, 붉은 고추 등을 띄우고 뚜껑을 덮은 다음 잡귀 침입과 부정을 막기 위해 금줄을 두르고 한지로 버선본을 만들어 거꾸로 붙이고 나면 장 담그기의 전과정이 끝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이후 약 1개월 동안 햇볕을 쪼이며 숙성시켜뒀다가 간장과 된장을 가린 후 오는 5월 중순께부터 각종 체험행사 때 참가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농업박물관이 전통 장류 제조 과정 등 옛 농경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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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3 노인일자리사업 신청 접수순천시는 노인들의 보충적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다음달 3월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사업 등 41개소, 1천318명을 모집하며, 월 급여는 20만 원 수준이다. 신청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면 신청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신청은 사업수행기관이나 거주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소득기회와 사회참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일 될 것이라며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업수행기관이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 사회복지과(☎061-749-3252)로 문의하면 된다. 붙임 : 2013 노인일자리사업 신청 안내 붙임 2013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신청 안내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여 노인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오니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사업 수행기관 및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접수기간 : 2013. 2. 7 ~ 2. 14(8일간) ? 접수장소 구분 수행기관 접수장소 연락처 공익형 읍면동사무소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거주지읍면동 본청 과, 소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여성가족과(749-3252) 순천조례노인복지센터 순천조례노인복지센터 722-1368 순천시 노인회 순천시 노인회 744-3791 교육형 노인복지관 노인복지관 749-4179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 전남노인보호전문기관 753-1389 순천시 노인회 순천시 노인회 744-3791 복지형 본청 과, 소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여성가족과(749-3252)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 순천린제노인복지센터 741-3055 순천조례노인복지센터 순천조례노인복지센터 722-1368 인력파견형 순천시 노인회 순천시 노인회 744-3791 ? 신청대상 : 만 65세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중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노-노케어, 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의 경우 만 60세~64세 예외적 참여가능하나 재산세액 조사후 저소득층부터 참여 ※ 참여제한 자 ?만 65세 미만 신청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단, 노-노케어사업 신청자 제외)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예: 공공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노동부 사회적일자리사업, 가사간병 돌보미, 노인돌보미, 중증장애인 돌보미사업 등)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직장가입자의 피보험자는 가능)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 ? 문 의 처 : 순천시청 여성가족과 (☎749-3252, 3452) 거주지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각 수행기관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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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터넷무역 지원사업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무역 사이트와 연계한 해외 시장관리를 지원하는 ‘2013년 중소기업 인터넷무역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희망기업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무역 지원사업은 인터넷 무역 사이트 등을 활용해 해외 온라인 시장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거래선을 다양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터넷 무역사업을 활용하면 영문 누리집 제작 및 홍보,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 등록(알리바바 등), e-거래 제의서 작성, QR코드 및 모바일페이지 제작, 해외홍보지 광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터넷무역에 선정된 기업은 반드시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통상닥터제 운영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통상닥터제는 전남도에서 임명한 무역전문위원이 직접 기업에 찾아가 통번역, 바이어 발굴, 계약서 작성 등 수출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인터넷무역이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바이어가 보낸 인콰이어리(문의)에 대한 응답이 자유로이 이어져야 하지만 전남도 내 수출 중소기업 대부분은 무역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인터넷무역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닥터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온라인 무역 사이트와 연계해 이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며 무역거래사이트를 통해 e-거래제의서작성, 바이어 리스트 제공,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수출 중소기업으로서 사업자 등록증 소재지가 전남이고 전년도 수출 실적이 1천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14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1-280-8032)로 접수하면 된다. 기업체 선정은 수출능력, 기술경쟁력, 고용 인원, 수출 유망 및 수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하고 여성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수출시책 설명회 참석 기업 등에 특별가점이 부여된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유로존 재정문제 심화, 국제원자재가 상승, 환율 불안 등 여러 가지 어려운 해외통상 환경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무역의 특성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수출시장 관리 지원에 힘쓰겠다”며 “전남에서 무역학을 전공한 국제 인재들의 인터넷 활용 수출기업 창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전남도 경제통상과 061-286-3844, 전남도수출정보망 http://jexport.or.kr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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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원에 비난 폭주최근 교비(校費)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남대(전북 남원) 설립자 이홍하(75)씨와 대학 총장 등 공범 3명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의 보석허가로 석방되자 전국에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횡령금액이 유례없이 1000억원이나 되는 큰 금액인 데다 과거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전형적인 상습범이자 거악(巨惡)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사건의 주범인 이씨는 남원의 서남대 뿐만아니라 광주예술대학(1997),광양보건대학(1994), 한려대학(1995) 등을 운영하면서도 사학법의 허점을 이용해 공금을 유용하는 사학비리를 저질렀다가 구속되기도 했다. 심지어 광양의 한려대학교 재학생들로부터는 재단이 교육시설에제때 투자를 안한 탓에 교육권이 침해받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해 대법원이 재학생들에게 80만원에서 2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을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순천지원의 석방결정은 누가봐도 납득하기 힘들다는 것이 법조계 시각이다. 서남대 교수협의회(교협) 등은 "순천지원의 이홍하 병보석 즉각 취소를 통해 법관의 명예를 지킬 것을 촉구하고 검찰에서도 병보석 허가가 취소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뉴데일리>에선 "아! 판사들을 죽이고 싶구나" 라는 글이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그대로 걸렸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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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사학비리의 대명사인 이홍하 서남대학교 창립자와 함께 구속 기소된 서남대 총장 김모(58)씨와 한려대 사무총장 한모(52)씨 3명이 6일 병보석으로 석방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이날 ‘건강이 좋지 않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1004억 원의 교비횡령 혐의로 구속되었던 이홍하의 병보석을 허가했다. 이홍하는 구치소 CCTV에 꾸준히 팔굽혀펴기를 하는 모습이 찍혔으며 시술 받은 “혈장확장술”은 입원기간이 1주일에 불과하며 얼마 전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같은 보석을 신청했다 불허된 바가 있어 법원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 또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법원의 논리 역시 이홍하가 구속 이후 검찰의 조사를 5차례나 거부하고 현금사용처 증거 조작을 시도했다고 하니 궁색하기만 하다. 특히 현재 서남대를 비롯한 이홍하의 비리로 피해를 본 학교의 구성원들이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시점에서 법원의 이번 보석 허가는 학교정상화의 노력에 찬물을 끼 얻는 행위다. 이홍하는 광주 옥천여상과 대광여고, 광주예술대, 광양의 광양대와 한려대, 그리고 남원의 서남대 등을 설립하였고 이 과정에서 부실한 교육과 실습, 교사 등에게 대출 강요, 공금횡령, 부실운영과 측근인사 등 소위 “사학비리의 백화점”이라 불릴 갖은 방법으로 개인의 부를 축적해 온 사람으로 이미 두 차례 구속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솜방망이 처벌로 지탄을 받아온 인물이다. 특히 1998년 교비 409억 원 횡령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9개월을 선고 받았지만, 최종 판결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아 풀려났고. 이마저도 2개월 만에 사면복권 되어 당시 법무부 장관 박상천(전 민주당대표, 고흥출신)과 초등학교 동창이란 이력으로 세간에 논란이 있었다. 이번 보석 역시, 국민들의 법 정서에 반한 보석을 허가한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합의부(최영남 부장판사) 재판장이 이홍하의 사위인 서울고법 판사와 동향 출신에, 사법시험 35회 동기라는 점에서 의혹을 면하기 어렵다. 국민들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인 교육과 관련하여 사학재단의 비리가 횡횡하고 이를 정치권력이 비호하는 행위야말로 “국가에 대한 반역이요, 국민에 대한 반역”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얼마 전 MB정권의 황당한 사면복권으로 국민들의 사법정의에 대한 실망감이 고조된 이때 순천지원의 이번 보석 허가는 국민들의 법 정서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며 엄격하게 공정하게 적용해야 할 법의 정의를 스스로 훼손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우리 전남진보연대와 광주진보연대는 이 문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후 납득할만한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것이다. 2013, 2. 8 전남진보연대, 광주진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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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교육과학기술부 녹색환경 MOU 체결순천시는 8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정원박람회장을 『녹색환경 체험학습장』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충훈 시장을 비롯 이주호 교과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교과부는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학생들의 녹색 체험활동과 환경교육을 겸한 인성함양 학습장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교육에 접목시키는 국가시책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교육지원청과 각 급 학교에서 생태체험 학습을 위한 정원박람회장 방문 문의가 쇄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학생들의 생태교육에 필요한 나무도감원, 어린이 놀이정원, 국제정원, 생태체험 교육장, 비오톱 습지, 꿈의 다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갖추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충훈 시장는 “이번 MOU를 통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21세기 인간 삶에 절실히 필요한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어린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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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 개소식순천시는 지난 7일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설립한 재단법인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이사장 조충훈시장, 송영무 총장) 개소식을 순천대학교 제15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센터 공동이사장인 조충훈 시장, 송영무 순천대학 총장과 센터장을 맞게 된 김훈 약학대학장, 김신곤 성가롤로병원장, 김동길 순천시 약사회장 등 약학대학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개소된 재단번인 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는 약용식물 및 해양천연물로 천연물신약소재와 다양한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조충훈 시장은 축사에서 순천 미래 100년을 좌우할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우리 시는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전 세계에 제시할 것인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연구 분야가 생태와 환경이라면서 오늘 개소한 순천천연물의약소재연구센터에서 한 축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영무 순천대학장은 이 연구센터는 약학대학 설립 신청 시 순천시가 지원하기로 했던 협약의 결실이라면서 최첨단 실험기기 및 시설을 갖춘 연구센터가 설립됨으로써 순천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질을 한 단계 또는 그 이상으로 향상 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봉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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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재난취약계층 사랑의 온정 나누기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온정 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에 거주하시는 재난취약계층에게 쌀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방법 교육과 전기시설,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설 명절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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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다 과학관 개관목포의 상징 중 하나인 삼학도에 전국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어린이 바다 과학관’이 5일 개관했다. 목포 어린이 바다 과학관은 2007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117억 원을 들여 건립됐다. 지상 3층 규모로 바다상상홀, 깊은바다, 중간바다, 얕은바다, 바다아이돔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과학관 입장 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1층 ‘바다상상홀’은 잠수정을 통해 바다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지털바다와 해류를 이미지화 해 바다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깊은바다’는 수심 1천m 아래 심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저지형, 열수공, 해저광물 탐사, 심해잠수정을 비롯해 해저자원 채취 로봇팔 조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궁금증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2층에는 ‘중간바다’를 주제로 어류 및 해조류 모형과 바다생물을 영상과 소리를 통해 바닷속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시설이 들어섰다. 3층은 갯벌 생태수조, 카페테리아, 교육실 등이 있다. 바다에 대한 재미와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설치된 ‘4D영상관’과 바다위 자동차로 불리는 ‘위그선 시뮬레이션 항해체험’, ‘조수간만의 차가 전기를 만드는 체험장’ 등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자아낼 수 있도록 시설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116년의 개항역사를 가진 목포에 어린이 바다 과학관이 개관됐다”며 “목포 어린이들은 물론 우리나라 모든 어린이들이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관 관람료는 어른 3천 원, 청소년?군인 2천 원, 초등생 1천 원, 유치원생 500원이다. 목포시민에 한해 초등생?유치원생은 전액 면제며 어른?청소년?군인은 50% 감면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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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훈지청-곡성교육지원청, MOU 체결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는 5일,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과 나라사랑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순천보훈지청과 곡성교육지원청이 상호 업무공조를 통해 곡성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각종 보훈기념행사 참여, 나라사랑 교육 등 다양한 보훈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기여하는데 뜻을 같이하여 이루어졌다. 한편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지난 2012년도에는 순천 및 여수교육지원청과 나라사랑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관내 인근지역 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계속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