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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멈추지 못한 순천발 열차, 2020년 순천시 한 해 성과와 이슈는?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고단하고 힘들었던 해가 가고 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변곡점이자 출발점이었던 2020년이 연초부터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 경제는 휘청거렸고 사람들은 조심조심 걸어야 했다. 2020년 새해 순천의 화두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평화와 경제번영의 원년이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에 강렬하게 비출 해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획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일상의 평범함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발 열차는 어둠을 헤치며 달렸다. 순천만 들녘에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품은 흑두루미가 날아오르기도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순천시가 달려온 길을 정리해 본다. ▶시민과 함께 빛난 2020년 10대 성과 1.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난 8월과 11월, 쓰나미처럼 휩쓴 두 차례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순천시의 방역은 성공하였다는 평이다. 순천시의 방역 성공은 선제적 행정조치와 지역차원의 총력 대응,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협조, 그 바탕에 깔린 행정에 대한 신뢰가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 단계에서 순천시가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과 함께 거리두기 등 자발적 시민참여는 모범 사례로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회에 걸친 추경,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사용 등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1,282억 7,400만 원을 시민에게 지원했다. 이외에도 각종 사용료 50%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에 241명의 임대인이 참여하여 489개 상가가 혜택을 받았다. 2.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지난 11월 30일 순천시가 인구 28만 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섰다. 순천시는 생태도시를 기본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누구나 편안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등 문화, 교육, 복지, 안전분야에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든 것이 인구 증가를 불러 온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적의 놀이터 6호를 개장하고 청년창업지원시설인 ‘창업연당’개소하였으며, 신혼부부 반값 임대아파트 건립(120세대)사업과 율촌·해룡·신대지구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했다. 3.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순천시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10년 만에 동일한 국제행사를 두 번 치르는 아시아 최초 도시가 됐다. 2023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3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에 이어, 7월 정부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행사 준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람회 준비는 내년 1월 조직위원회 체계로 본격 시작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년 4월 23일부터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4. 순천형 나눔운동 “권분운동” 권분운동은 순천형 위기극복 및 나눔실천 프로젝트다.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민간 주도형 범시민 기부운동인 권분운동을 실시하였다. 시민들의 현금과 물품 기부(95건, 442백만원)로 만들어진 권분 상자는 6차에 걸쳐 자원봉사자 320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5,500세대에 전달되었다. 지난 11월부터는 2차 권분운동인 ‘28만 시민 마스크 권분운동’을 추진하였다. 시작한 지 15일 만에 목표 수량인 100만 장이 접수되었다. 순천시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지난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3매씩 읍면동 이통장을 통하여 배부하고 있다. 순천시의 권분운동은 조선시대 부자들의 재물 나누기를 현대에 맞도록 재해석한 기부나눔 운동이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지난 8월 7일·8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로 황전면과 구례군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자원봉사 인력 2,347명, 굴삭기 등 장비 318대, 생수 등 물품 40종 91,337점을 지원하였으며 시민들은 수해지역 돕기 여벌옷 및 가전제품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16톤 분량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5.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로 선정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놀이시설(에버랜드 660만 명)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상품 대상 수상, 2021년 열린관광지 선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 3E 프로젝트, 3개의 오아시스를 품다 순천시가 민선 7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는 Education(교육), Ecology(생태), Economy(경제)를 융합한 정책이다. 순천시의 우수한 교육 여건과 생태환경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이다. 순천시는 이중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3개의 오아시스를 만들고 있다. 농업 바이오분야 오아시스로는 승주읍 일원에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22년 3월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신소재 부품산업의 오아시스로는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마그네슘소재부품산업클러스터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창업의 오아시스로는 중국 중관촌의 창업시스템과 창업전략을 교류하고 창업기업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한중창업혁신센터(21년 상반기 입주 예정)와 역세권 도시재생구역 내에 호남 최대 창업보육센터(22년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7.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직접 민주주의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136회에 걸쳐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던 직접민주주의 방식이 올해는 코로나로 잠시 주춤거렸다. 순천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5월 항통(缿筩, 시민의 소리 접수함으로 조선시대 관청에서 백성들의 의견을 받던 대나무통에서 유래)을 통해 215건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지난 6월부터는 3회에 걸쳐 민주주의 학교를 운영하며 일상에서의 민주주의 교육에 주력하였고 청소년 민주주의 캠프를 통해 미래 민주시민을 양성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줌(ZOOM)을 이용해 200여 명이 참여한 ‘2020 溫(온)택트 순천 희망토크’를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발의한 ‘참 생태도시 순천 조례’를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24개 읍면동지역의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 시장 직속으로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하여 직접민주주의 정책, 시민참여 업무, 직소민원 상담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8.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지난 12월 순천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순천의로((順天猗路)'가 선정됐다. 시청사는 1969년 건립되어 9차례에 걸쳐 증축하였지만 낮은 안전 등급과 공간 부족은 해결할 수 없었다. 순천시는 2019년 청사 신축에 따른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장소 확정,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현 시청사 부지와 동측까지 대지 면적 2만6천758㎡, 건축 연면적 4만7천㎡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9. 동천 출렁다리 개통 지난 10월 오천동의 동천 저류지와 풍덕 산책로를 잇는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길이 181m의 규모로 동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동천의 아름다운 4계절을 조망할 수 있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야간경관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지만 국가정원 인근 동천 저류지에 내년 3월 야시장을 개장해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은 관광객이 순천에 머무르며 야간경제를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10.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 순천하면 최초·최고사례가 다수 검색될 정도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상 거주지와 정착 지원금을 제공하는 ‘맥가이버 정착지원사업’을 실시하였고, 전남 최초 다자녀가정 기준 확대(3명→2명), 호남권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개소, 기초지자체 최초 출산 장려휴가 신설(30일), 전남 최초 수돗물 분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 서비스 시행, 시민 1인 1책 쓰기(20년 66권 발간), 순천만국가정원·습지 플라스틱 제로존을 운영하였다. 또한 올해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정부합동 평가 3년 연속 도내 1위, 사회복지 6개 분야 수상 등 42개 부문에서 수상(12월 22일 기준, 진행 중 10건)함으로써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순천을 달군 5가지 핫 이슈 1. ‘스카이큐브’ 순천시에 무상 기부 채납 지난 6월, 1년 여 동안 순천시와 스카이큐브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 간 법적 분쟁이 스카이큐브 관련 시설을 순천시에 무상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을 잇는 무인궤도 열차다. 현재 순천시는 범시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효율적 운영과 적자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지난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방침이 발표되었다. 시민들은 의대가 없는 전남 동부권의 의대 유치에 대한 기대가 컸고 목포권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과 유치경쟁이 과열되기도 했었다. 현재 공공의대 설립은 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의 반발로 원점 재검토 상태이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만 서명 운동 추진 등 의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 순천 결정 지난 9월 코레일이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를 순천에 두기로 했다. 순천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고 과거 순천지방철도청이 위치하였던 철도중심도시였다. KTX가 운행되기도 한다. 코레일의 통합 본부 이전으로 순천은 다시 한번 철도산업 중추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됐다. 4. 3년 만에 거꾸로 거슬러 오른 연어 지난 10월 순천만의 별량면 우명마을 앞에서 80cm가 되는 연어가 잡혔다. 순천시는 2017년 3월 동천에서 방류한 연어 2만 마리 중 하나로 추정했다. 연어는 모천회귀성 어류로 방류한 지 2∼3년 뒤에 회귀한다. 순천시는 회귀하는 연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 여순 10·19 항쟁 역사관 개관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2년 만에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무죄선고가 이루어진 가운데 지난 10월 여순항쟁 역사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순천에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지난해 ‘여순항쟁 전국창작가요제’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7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지원업무 등을 전담하는 전문직을 채용하는 등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재조명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유족회 및 시민단체에서는 여순항쟁 역사해설사 양성, 박금만 작가 역사화전 개최, 학술대회 등을 추진하였다. 국회차원에서는 공청회를 여는 등 법 제정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 내년 경제 회복 원년, 신속한 예산 집행 등 새로운 출발 준비 순천발 열차는 코로나로19로 멀어진 거리만큼 28만 시민의 온기로 채웠다. 그 속에서 많은 씨앗들이 새싹을 틔우기도 했고 꽃잎을 떨구기도 했다. 세밑에서 잠시 숨을 돌린 열차는 2021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의회의 내년도 본예산 의결(1조 2천 871억원 전년 대비 315억 원 증액)로 일할 준비는 끝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년을 경제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예산집행을 신속히 하겠다.”고 했다. 또 “28만 시민과 함께 경제·민생·미래를 핵심가치로 삼고 새로운 이야기로 순천을 채우고자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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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트롯뮤지컬 ‘순천소녀시대’ 공연 성황리에 마쳐순천시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글을 배우지 못한 소녀들이 할머니 작가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트롯으로 구성한 창작뮤지컬 ‘순천소녀시대’공연이 성료되었다. ‘순천소녀시대’공연 70분 시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 진한 감동을 전해주면서 배우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로 화답했다. 공연은 철저한 방역소독, KF94 마스크 착용, 공연장 거리두기 실천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시민들의 반응은 “우리 엄마와 같은 삶의 애환이 나를 울렸다.”, “주변이 깜깜해서 마음껏 울고 코로나19를 잘 견뎌내고 있는 우리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높은 평가했다. 순천소녀시대는 늦은 나이에 글과 그림을 배워 일약 작가의 반열에 들어선 할머니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노래와 함께 만들어진 창작 트롯 뮤지컬이다. 할머니들은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책을 발간했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순천시 마스크 권분운동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하여 마지막 공연에 허석 순천시장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공연이 힘든 시기에 지역 공연예술계에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순천시민들을 울린 이 감동이 전국 각지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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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기관 선정순천시(시장 허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보호결정 실적,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집행 우수실적, 2020년 코로나 관련 전남형 추경예산 반영 및 적극 집행 실적,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위한 순천형 권분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순천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350만원을 받게 되었다. 순천시는 사회복지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여 2020년 국민기초 신청 및 조사 변동사항, 국민기초 업무관련 전달사항과 신규상담 시 상담기법, 고위험민원 대처방법 등 수급권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노력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수급권을 보호하고 신규 수급자 발굴·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부진, 휴폐업, 실직위기에 처한 어려운 시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5억을 전액 시비로 확보하고, 4월 1일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순천형 긴급생계비를 전남형 긴급생활비에 흡수통합 운영하여 68,644가구가 신청하면서 44,502가구에 150억원을 집행하여 전남 최고의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전국 평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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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마스크 나눔(권분운동) 100만장 돌파!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1월 23일부터 시작한 ‘마스크 권분운동’이 전개한지 15일 만인 지난 7일 100만장을 돌파했다. 순천시는 지난 11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였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100만장의 마스크를 개인과 각 기관·단체·기업 등으로부터 기부받아 28만 순천시민에게 나눌 계획이었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기 위해 마스크 권분운동 참여한 기관·단체도 다양했다. 24개 각 읍면동 이통장, 주민자치회, 마중물보장협의체, 청년회, 부녀회, 농민회 등 직능단체에서 참여하였고, 각종 상인회, 상가번영회, 산단협의회 등에서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참여하였다. 순천 출신의 거붕백병원(25,000매), 글로우웨일(80,000매), 에스아이산업(32,000매) 등 기업과 재경순천향우회(21,200매) 등 지역 출신 인사들도 적극 참여해 주었다. 수자원공사 주암지사(10,000매), 순천시 체육회(10,000매), 상공회의소(10,000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10,000매) 등 각종 기관·단체에서도 동참하였고, 신한은행(100,000매), 광주은행(30,000매), 농협 등(50,000매), 성가롤로병원(20,000매), 참마트(20,000매), 순천공원개발주식회사(20,000매), 현대제철(10,000매), IIEstar(10,000매), 토페즈(10,000매), 동부도시개발(10,000매) 등 지역 기업·기관에서도 동참해 주었다. 기타 각종 자원봉사단체, 산악회, 동창회, 종교단체와 순천희망포럼(12,000매) 등 모두 450여개의 기관·단체와 개인이 참여해 주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마스크 권분운동에 십시일반 참여하는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에서 코로나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함을 이해해주고 어려운 때 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부된 마스크를 28만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주요관광지, 공공장소, 대중교통시설 등에 비치하여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않고 외출했을 때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내 감염 확산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스크 권분운동은 연말까지 계속 이어갈 예정으로, 마스크 기부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061-749-3845)에 연락하거나 순천시청 출입구, 각 읍면동 민원실 기부함에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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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아침특강 가져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8일 아침, 아랫장 상인교육장에서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계훈)의 요청으로 허석 순천시장의 경제특강과 함께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사항 보고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허 시장은 이날 소상공인의 활력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보편적 복지와 생산적 복지의 결합이 중요하며, 순천의 3대 오아시스 사업인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발효산업 연구센터,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한국지사 유치를 기반으로 한 한·중창신포럼 등 생산적 복지사업을 통해 순천에 인구를 유입시켜 자족도시를 이어가도록 하는 지역발전의 미래비전을 강조했다. 더불어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유동인구를 늘리고, 바른 주소를 갖는 게 소비활력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 제1의 도시, 호남 3대 도시로의 확고한 위상을 다지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순천의 경제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아침특강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마스크 2000매를 기부하여 나눔과 배려의 마스크 권분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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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직원들 마스크 권분운동 동참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된 순천시 시청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순천시민 마스크 권분운동에 동참하여 마스크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순천시청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일동이 7천매를 솔선하여 기부하였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에서 1만매, 각 부서와 시청 내 직렬 모임 및 고교 모임 등에서 현재 총 7만5천매를 기부하였다. 연말까지 지속되는 마스크 권분운동에 순천시청 직원들은 가족들과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마스크는 손바닥 한 개 정도로 작지만 가장 강력한 백신이며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생명선(生命線)”이라고 강조하며 “순천시청 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어 순천시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마스크 권분운동에 시민들의 참여가 줄이어 12월 2일 기준 기부마스크는 80만매을 넘어섰다. 마스크 기부는 개인, 단체 등 누구나 동참 가능하며 순천시자원봉사센(061-749-3845)에 연락하거나 시청출입구 및 읍면동 민원실 기부함에 기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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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웨일, 순천시에 마스크 8만장 기부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5일 ㈜글로우웨일(대표이사 김현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6천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8만 장을 기증받았다. 이번 마스크 기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순천시민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스크 권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됐다. 순천고 36회 졸업생인 김현모 대표이사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차단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순천시에서 전개하고 있는 마스크 권분운동 소식을 접하고 즉각 참여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가 없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0년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을 어떻게 잠식하는 지를 몸으로 체험하고 있다”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는 코로나 예방의 기본수칙으로 권분운동을 통해 모인 마스크는 28만 순천시민들의 코로나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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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KB국민은행과 ‘생활SOC 공익신탁’ MOU 체결순천시(시장 허석)는 2020년 7월 30일 ‘생활SOC 공익신탁’의 시범운영을 위해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SOC 공익신탁은 걸어서 5분거리 이내의 주민 편익시설인 생활SOC 시설이 지속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시설 운영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신탁상품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운영자금 모집을 위한 상품홍보, ▲공익신탁운영위원회 설치 및 기부처 선정, ▲자금 운영․관리 및 집행 등이다. ‘KB순천愛 생활SOC공익신탁’은 순천시민 외에도 기부를 원하는 전국의 개인이나 법인·단체 누구나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가입자는 연말 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민이 낸 기부금을 KB국민은행에서 펀드로 조성·운용해 원금과 운용수익금을 생활SOC 시설 운영에 사용하며, 공익신탁법에 따라 기부현황 전 과정을 법무부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투명하게 운영·관리된다. 순천시 관계자는“생활SOC 공익신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이 지역 생활SOC 시설의 운영재원으로 활용되는 선도적인 기부시스템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기부문화 확립과 지속 가능한 생활SOC 운영재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권분운동과 함께‘생활SOC 공익신탁’제도도 시민들의 기부를 통해 지역의 문화․체육시설을 운영하는 범시민 나눔 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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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찾아가는 복지쇼핑! 서면 마중물마켓’ 운영순천시 서면 마중물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희, 최영화)에서는 지난 27일 2020년 5차 착한시민 캠페인 기부금 배분사업으로 ‘찾아가는 복지쇼핑! 서면 마중물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착학시민 캠페인’은 시민 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순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협력해 기부문화를 상시 나눔문화로 전환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면의 복지특화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쇼핑! 서면 마중물마켓’을 통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0세대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주문받아 구입한 장바구니를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서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반찬나눔 사업, 순천형 권분운동 확산과 물품전달, 긴급구호비 전달 등 매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찾아 제도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영화 서면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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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라일락’ 봉사단, 도사동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순천라일락’(회장 김경애)은 지난 11일, 회원 30여명과 함께 오천동 일원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도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공터에 무분별하게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가 섞여 배출된 쓰레기를 분리한 후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공터에 버려진 쓰레기를 미리 수거하여 악취와 해충을 예방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혼합쓰레기 수거가 거부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순천라일락’봉사단은 주부, 농부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60여명이 모여 작년 5월 결성한 자원봉사단체로 환경정비 뿐만 아니라 순천형 권분운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하고 있다. 순천 라일락 봉사단 김경애 회장은 “주말에도 쉬지도 않고 환경정비에 힘써준 회원들과 도사동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