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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순천시는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6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4급 6명, 5급 11명, 6급 15명, 7급 20명, 8급 30명 등 총 82명이 승진했고, 318명이 전보됐다. 국장급 승진인사의 경우 경력과 연령을 우선 고려하여 조직안정과 향후 인사숨통을 틔우는 데 방점을 뒀고, 소수직렬인 사회복지와 시설직도 1명씩 배려했다. 과장급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성과와 연령을 배려하여 승진자를 결정했다. 11명의 승진자 중 여성도 4명이 포함됐고 사회복지, 보건, 공업, 시설, 환경연구관 등 다양한 소수직렬도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인 이번인사는 젊은 과장들을 전면 배치해 후반기 생태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 준비, 스카이큐브 인수, 코로나19 대응 등 민선7기 후반기 역점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 시국을 잘 극복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것도 특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장급 인사는 조직의 안정에 중점을 뒀고, 과장급 인사는 새로운 변화와 분위기를 쇄신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민선7기 후반기 현안사업을 잘 매듭짓고, 생태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4급 승진 : 5명 - 문화관광국장 허희순(아동청소년과장), 안전도시국장 신영수(건축과장), - 생태환경센터소장 김청수(노인장애인과장), 맑은물관리센터소장 정영고(보건소장 직무대리) - 의회사무국장 채금묵(총무과장) ▲ 4급 직무대리 : 1명 - 보건소장 양선길(체육진흥과장) ▲ 5급 승진의결 : 11명 - 지역경제과장 김영남(총무과 인사팀장), 관광과장 한길성(총무과 총무팀장) - 건설과장 백종인(도로과 도로시설팀장), 보건위생과장 서인근(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장), - 보건사업과장 남양우(보건위생과 공중위생팀장), 순천만보전과장 허성실(순천만보전과 생태연구팀장) - 낙안읍성지원사업소장 김해중(교통과 교통지도팀장), 송광면장 윤영한(안전총괄과 안전총괄팀장) - 매곡동장 조주은(홍보실 홍보기획팀장), 저전동장 양영심(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장) - 도사동장 박형숙(기획예산실 인구정책팀장) ▲ 5급 전보 : 30명 - 기획예산실장 조태훈(자치혁신과장), 홍보실장 서규원(순천만보전과장), 총무과장 장홍상(회계과장), - 자치혁신과장 백운석(기획예산실장), 회계과장 채연석(해룡면장), 정보통신과장 김영호(남제동장), - 도시재생과장 정상택(낙안읍성지원사업소장), 문화예술과장 신순옥(문화예술회관장), 평생교육과장 양효정(도시재생과장), - 체육진흥과장 조영익(허가민원과장), 노인장애인과장 위영애(홍보실장), 허가민원과장 조용병(건설과장), - 아동청소년과장 조민자(풍덕동장), 건축과장 장순모(왕조1동장), 의회 전문위원 이찬성(도사동장), - 의회 전문위원 정형화(저전동장), 동물자원과장 탁종수(문화예술과장), 청소자원과장 김태성(생태환경과장), - 생태환경과장 강승일(송광면장), 문화예술회관장 강이구(지역경제과장), 체육시설관리소장 최신철(행자위 전문위원), - 주암면장 김엄준(문경위 전문위원), 낙안면장 유형익(청소자원과장), 해룡면장 이강복(동물자원과장), - 월등면장 장영택(왕조2동장), 향동장 김경만(월등면장), 풍덕동장 정순금(총무과), 남제동장 김정숙(향동장), - 왕조1동장 정윤배(주암면장), 왕조2동장 서숙자(관광과장) ▲ 6급 승진 : 15명 - 정수연(감사실), 이명진(회계과), 박순엽(건설과), 양영순(건축과), 최종용(청소자원과) - 신숙희(세정과), 김선화(세정과), 안현진(정보통신과), 배윤민(노인장애인과), 서일원(농업정책과) - 김재비(보건위생과), 성동준(체육진흥과), 김재필(매곡동), 박덕규(체육진흥과), 허병일(토지정보과) ▲ 7급 승진 : 20명 - 김경용(기획예산실), 조윤지(평생교육과), 최다운(황전면), 서희영(도사동), 서경미(노인장애인과) - 김지현(사회복지과), 양지숙(도서관운영과), 전범상(상수도과), 윤송이(산림과), 문순철(순천만보전과) - 황은진(보건사업과), 손고운(보건위생과), 김주연(보건사업과), 강연화(보건위생과), 이용우(도로과) - 박상욱(지역경제과), 윤준희(감사실), 강승주(안전총괄과), 조주익(청소자원과), 최형란(허가민원과) ▲ 8급 승진 : 30명 - 이은재(총무과_파견), 허주은(문화예술과), 김소원(문화예술과), 이형배(관광과), 송준부(관광과) - 변수정(체육진흥과), 김채림(허가민원과), 심정현(교통과), 신지은(생태환경과), 임혜은(세정과) - 유제휘(정보통신과), 이주호(노인장애인과), 이재진(노인장애인과), 김인숙(사회복지과), 서진영(사회복지과) - 우제은(도서관운영과), 임형정(의회사무국), 김혜미(의회사무국), 박정찬(왕조1동), 정예솔(산림과) - 류정희(보건위생과), 하민애(보건위생과), 정승화(건설과), 한재옥(교통과), 조용진(상수도과) - 정문기(도사동), 전유하(안전총괄과), 노현준(정보통신과), 김용환(청소자원과), 이무창(청소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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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개방형직위 낙안면장 사직에 따른 입장문’발표순천시는 전국 1호 개방형 민간인 면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신길호 낙안면장의 사직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시는 5월 27일 자로 사의를 표명한 신길호 면장에 대해 공무원 의원 면직 제한사유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자로 사직 처리할 예정이다. ‘개방형 민간인 면장’은 민선7기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로 전국의 주목을 받았고,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낙안면민들이 면장을 직접 선발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험과정을 거쳐 임용된 신길호 낙안면장은 2019년 1월 2일자로 임기를 시작해 1년 5개월 동안 낙안면민의 복리증진과 낙안면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면장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초 면단위 30년 종합계획 수립, 꿈지락 작은도서관 건립, 마을기업 육성, 낙안면 생활문화센터 유치 등 많은 성과도 보여주었다. 다만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면민들 간 사소한 의견 차이가 주민들 사이의 갈등으로 확산되어 원활한 면정추진이 어려워졌고, 이런 일련의 상황이 시정에 부담을 주고 낙안면민 화합에 걸립돌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신길호 면장이 사직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입장문을 통해 “낙안면을 위한 신길호 면장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며“공석으로 남게 되는 낙안면장 직위는 당분간 민간인 면장을 임용하지 않고 내부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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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촌마을 해결사 ‘맥가이버’ 입주에 시골마을 활기!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월 29일 농촌마을의 해결사가 될 ‘맥가이버’를 해당 면장, 마을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했다. ‘맥가이버 정착지원 사업’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장년들이 시골마을에 정착해 살아가면서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며 농어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맥가이버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순천시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공작소를 만들어 5년간 무상 제공해주고, 8개월간 정착지원금(월 185만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허석 순천시장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면 단위 지역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 안전, 관계단절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상한 농촌활성화 시책이다. 시에서는 사업이 필요한 월등면, 별량면, 상사면, 해룡면, 서면 등에 5개 마을을 선정해 공작소 설치등 준비를 거쳐 실질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 5명을 맥가이버로 선정했다. 이날 위촉받은 5명의 맥가이버들은 5년 동안 해당 면 지역에 정착해 각자의 기능을 바탕으로 전기, 수도, 농기구 수리 등 시골 어르신들의 생활 속의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마을의 만능 재주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해룡면 맥가이버 김대완씨(29)는 “인심좋은 마을 주민들과 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매우 만족하다”며“와온해변과 같은 해룡면의 지역자원과 연계해 맥가이버 활동내용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제작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허석 시장은 “맥가이버가 귀농귀촌 사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개인들이 시골마을의 활력소가 되어 주길바란다”며“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황전면 5개 면 지역에 대한 맥가이버 공작소(빈집) 발굴과 맥가이버 청·장년 모집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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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 무관중 콘서트’개최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에서는 연휴가 시작되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제1회 순천생활문화페스티벌 무관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생활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한민국 의료진들에게는 응원을 보내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 대표공연예술제인 ‘아고라 순천’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재단에서는 대중음악, 국악, 순수음악, 무용 등 장르별로 총 120팀을 선정했으며, 4일 동안 하루 30개 팀씩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관중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민속마을에는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의료진을 위한 릴레이 응원이벤트 ‘#덕분에 챌린지’에 모든 공연 참가자들이 동참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허석 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지역사회와 순천생활문화인들을 위한 재단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이번 ‘무관중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며“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는 위안과 활력이 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대한민국 의료진들에게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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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위촉순천시는 허석 순천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장덕천 부천시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UNECO) 산하의 국가위원회로 국내에서 유네스코 활동 촉진과 교육ㆍ과학ㆍ문화 등에 대한 원활한 연계ㆍ협력을 위해 1954년에 설립됐다. 이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허석 시장은 2020년 4월부터 3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자연과학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체제 및 정책 강화와 유산의 보호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순천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천년고찰인 선암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유네스코 도시를 향한 꾸준한 발걸음을 걸어 왔다. 또한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습지와 전통의 삶이 살아있는 낙안읍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유네스코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순천시의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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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과수 저온피해 현장 점검허석 순천시장은 13일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월등면과 낙안면면지역 배, 복숭아 등 과수농가를 방문해 구체적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최근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과 적절한 강우로 5 ~ 7일 정도 개화시기가 앞당겨진 가운데 4월 6일 오전 저온(최저 -2.4℃)으로 인해 주산지인 낙안(배)과 월등(복숭아) 일부 농가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봄철 저온피해의 경우 암술머리와 씨방의 흑변화와 심하면 고사하거나 기형과로 자라 조기에 낙과하는 현상이 발생되며 추후 생육부진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져 철저한 예방과 후속관리에 힘써야 한다. 저온피해 발생시 적과작업은 착과가 끝난 후,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비정형과라도 착과를 통한 수세관리를 하며, 질소 시비 감량 및 엽면살포를 자제하고, 병해충 관리 등재배관리에 노력이 필요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저온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는 전라남도와 협의를 통해 농작물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해보험료 95%(시 85%, 농협 10%)를 지원해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여 재해피해에 대비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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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 VR AR 제작거점센터 조성사업’ 선정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공모사업’에 나주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전남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의 VR·AR 제작거점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는 2018년부터 시작된 광역단위 공모사업으로 VR·AR(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해 VR·AR 실감콘텐츠 산업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생태환경과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융합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게 된다. 국비 38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98억 5천만원이 투입되는 전남 VR·AR 제작거점센터 사업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공간 조성과 제작 장비 구축 및 지원,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한 벤처창업·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실감콘텐츠 융합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활성화 등 전남의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VR·AR 산업은 타산업과 융합되었을 때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핵심산업으로, 순천시가 추진 중인 3E 프로젝트와 융합·연계하여 우리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R·AR 산업은 기술간, 산업간 융합성이 큰 미래 4차 산업혁명 핵심사업으로 조사에 따르면 VR·AR 세계시장은 ?25년 1천386억달러(16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AR(증강현실)규모가 850억 달러(100조원), 563억달러(63조원) VR(가상현실)규모보다 0.6배 가량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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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 축소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3.1절 기념식 행사를 축소하고 낙안 3.1운동 유족회 주관으로 제향과 참배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낙안 3.1운동 테마공원에는 순천지역 3.1운동 애국지사의 이름을 새긴 깃발을 3월 한달간 게양하여 우리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선양하고자 한다. 또한 독립유공자 유족 23세대에게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20만원 상당의 순천사랑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축소되지만 주요 도로변에 국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참여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 3.1운동의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행사는 축소되지만 태극기 게양 등 의미 있는 삼일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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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천라이온스클럽, 낙안면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 실시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 남순천라이온스클럽과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이웃과 갈등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장애 가정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30여명이 참여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가정은 엄마와 아들, 딸 둘 모두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세대로 이웃의 치매 어르신이 수시로 담을 넘어와 싸움이 일고, 대인기피증상이 과하게 나타나는 등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무너진 돌담 대신 판넬로 담장을 새로 만들고, 집 둘레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대문 수리, 도배·장판·가구 교체, 이불과 의복 지원은 물론 냉장고 대청소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겨울 내내 보일러 없이 생활해 온 장애인 가구의 딱한 사정을 접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이 보일러를 설치해 주는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남순천라이온스클럽 정용환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린 것 같아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길호 낙안면장과 이삼열 낙안면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보일러도 없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해온 장애인 가정에 꿈과 희망을 안겨준 것 같아 남순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하게 생활하게 도와줄 예정이며 어려운 가정을 더 발굴하여 모두가 잘 사는 낙안면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순천라이온스클럽은 합동결혼식 지원, 집수리 봉사, 급식봉사, 새해 떡국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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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석 순천시장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그리고 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 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을 강렬하게 비추는첫 해를 시민들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이 따뜻한 기운이 도시 구석구석, 그리고시민의 마음속까지 퍼져나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였던 2019년은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 등 해묵은 과제들을 풀어내고28만 시민의 힘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등대내·외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던정말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우리 순천이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를 맞아동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나가는 원년이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생태라는 천혜의 토양위에 문화라는 꽃을 피워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0년은 2000년대 초 세계의 도시들이밀레니엄 도약을 준비하는 기준점이자, 10년, 20년 후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변곡점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 입니다. 우리시도‘희망순천 202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생태’라는 단어는 순천시만의 고유명사가 되었고,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당당하게생태수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였습니다. 나아가, 생태계 모든 생명과의 공존을 선택해 온 순천은도시 어디를 거닐어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수목처럼10년, 20년 뒤 순천은 더욱 새롭게 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2030년 순천의 미래, 어떤 모습을 상상하십니까? 지난 시간, 생태 보존으로 도시를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았다면,앞으로의 여정은 생태를 기반으로문화와 평화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여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첫째, 생태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예술의 선율을 더해 세계 관광의 별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순천에서 시작된 정원의 성공 신화는울산 태화강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과 담양 국립한국정원센터 등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정원의 원조(元祖)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국가정원 내 국제적 생태미술관을 조성하여 국가정원의 품격에 맞는 콘텐츠를 더하고세계적인 생태예술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로 차세대 미래산업으로서 정원산업의 가치를 증명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승인 국제기구인 AIPH에서2020년 2월 현지실사와 3월 총회 승인 및7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순천만의 항구적 보존을 위해생태축을 만들어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했다면,2023 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심으로 정원을 확장하여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계획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도심에서 개최하여도심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만을 품고 있는 별량 화포와 해룡 와온은우리나라에서 일출과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난해 2년 연속 국가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 해양생태관광벨트로 조성하여 걸으면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키워가고,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지난해 현지 실사를 마치고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낙안읍성을 2022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유네스코 투어 상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초대 의장도시로 선임된 습지도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2021년 제14회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 개최와 2025년에는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유치에 도전하겠습니다. 둘째,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문화와 평화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해 8월 30일 인천에서 개최된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기타큐슈, 중국 양쩌우 시장과 함께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 선정패를 받았습니다. 정유재란이라는 한·중·일 3국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400여 년이 지난 지금 서로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가슴 벅찬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인 것입니다. 오는 2월 중국 양쩌우에서 서예를 주제로 한 민간교류 행사 참여와 5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와 한·중·일 33명씩 100명이 그려내는 화합 퍼포먼스,동아시아 그림책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3국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유재란 전적지에 조성할 한중일 평화공원도차질 없이 추진하여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난해 첫 걸음을 뗀 순천 평화포럼은정유재란 후손과 한중일 주요인사 등을 초청하여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정원 조성 등 평화도시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습니다. 마음의 평화에서 출발하여 생태계 평화로 나아가듯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생태도시에서 문화와 평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진정한 문화도시는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받아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시민생활 속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하여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30여 년이 된 문화예술회관은순천시민들의 문화수준과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22년 도청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신대지구에대형 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시민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겠습니다. 순천은 정채봉, 김승옥, 조정래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문학적 자산 가치와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 예비작가 지원,책문화센터 유치 등 문학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 분야 지정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10월 개최하는 2020 평생학습박람회를 계기로평생교육 도시로의 브랜드 강화에도 진력하겠습니다. 셋째, 경제로 신나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우리 순천에 또 하나의 기적이 울렸습니다.1930년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광주 송정~순천 구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기재부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는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1조 7,703억 원이 투입되는 고속전철화 시대가 열리면광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에 왕래가 가능하고,경전선 순천~보성 구간 /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가2023년 동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는 광주~부산 경전선과 목포~부산 남해안 철도의중심에 위치한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관광의 중심지로서철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의미합니다.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과현재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장기적 안목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2020년은 우리시의 강점인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 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집중, *3E 프로젝트 : 생태(Ecology) - 교육(Education) - 경제(Economy)시민들의 삶과 경제 지형을 바꿀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하여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순천의 미래 성장거점인 연향뜰 일원을미래산업 특구로 지정하겠습니다. 올해 잡월드 준공에 이어 목재문화체험장을 개관하여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키우는 체험교육의 메카로, 2021년 4차 산업혁명 박람회 개최,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e-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1천만 이상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하고, 국제공항, 크루즈 등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광역 관광 셔틀버스 정류장과 면세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정원자재판매장과 정원수 공판장 등을 통해 정원이 돈이 되는 순천형 정원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미래형 기업 유치 등 투자 경제에 집중하겠습니다. 신대지구는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신규 건립 중학교 개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형 병원 및 문화시설,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전남 동부권의 행정중심, 명품 정주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오천지구는 저류지 둘레 생활숲과 주차장 조성,풍덕 배수펌프장 위에 스포츠센터와 도서관이 결합된 복합플랫폼 구축으로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만들고, 동천변 출렁다리 설치,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을 통해체류 관광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창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통해준비부터 성장까지 교육과 지원을 돕고, 지난해 처음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보완 발전시켜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기회의 땅 순천,경쟁력 있는 청년들의 시선을 순천으로 집중시키겠습니다.글로벌웹툰센터 개관과 함께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 순천지사 입주뿐 아니라, 올 상반기 중 순천시 북경사무소 설치,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지사 순천 유치 등 세계의 큰 손 중국과의 교류협력 거점을 마련하여 우리시 우수 농·특산품의 전자상거래 및 수출 확대,중국의 투자와 관광객 유치 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농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구)승주군청 일대 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는 우리술, 장류 등 발효산업 분야의 창업과 일자리로 키워가고 외서면 일대에는 생태와 미래 유망분야가 결합된천연물 바이오 특화 농공단지를 설립하는 등순천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꾸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청년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습니다. 순천 경제를 지탱해주는 소상공인, 청년들의 역량강화와지속가능한 경제적 생태계 구축을 돕고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힘으로 세계 속 혁신 선도 도시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1천만 관광객 달성, 김장나눔 대축제 등을 통해 보여주셨듯이순천시민은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저는 시민의 저력을 믿고 미래의 순천을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일본의 기타큐슈와 같은 세계적 생태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생태를 보존하고 경제를 살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시민과 공무원,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 계획을 세우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해는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No 플라스틱 도시, 순천 시민운동 실천을 제안합니다.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존(ZONE)으로 선포하고 공공기관부터 앞장서 도심 거점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지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마을, 아파트, 골목, 광장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물꼬를 튼 광장토론이 지향하는 목표는시장이 참여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메카인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 순천시장인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성공 개최하여 수도권의 대극 남중권의 중심도시 순천,작지만 강한 강소도시 순천을 전국에 각인시켰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과 혁신은 순천시가 앞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브랜드입니다. 국가정원, 기적의 놀이터, 장애인 UD볼, 순천형 씨름대회 등 우리시에서 전국 처음 도입한 여러 아이디어 사업이 전국적인 혁신 행정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초로 바꾸고 시도한다는 것은 편견과 두려움을 깨는고단한 과정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의 일상을 더 넉넉하고 따뜻하게 만들겠습니다. 걸어서 5분 이내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등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복과 급식은 평등의 출발입니다. 순천의 학생들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을 입고, 친환경 급식을 먹는 시스템을 만들고, 스쿨존 내 속도제한 카메라 의무 설치 등순천의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지역 대학에 다니는 청년이 순천형 창업보육센터에서각종 창업관련 지원을 받고,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집 고민 없이 반값 임대 아파트에 살게 하고, 평생을 고생하신 은퇴자가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받고,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인생의 황혼기를 평화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 증축될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관련 직업 교육과 각종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마음만은 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땀 흘려 가꾼 농부들의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고,시민들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일 년에 두 번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하여 농어업인의 자부심을 키워드리겠습니다.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다문화 가족을 똑같은 이웃으로 느끼도록 만들겠습니다.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 일상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그것이 바로 제가 반드시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 생각합니다.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선택을 준비하면서 참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2년 전 그때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2020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로지난 10여 년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듯이,우리가 함께 꾸는 2030년의 꿈은 더 아름다운 보석으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순천은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과거 순천도호부의 영광과 자부심을 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28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고자 했던마음의 끈을 더 단단히 동여매겠습니다. 순천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 1. 2. 순천시장 허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