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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석 순천시장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그리고 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 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을 강렬하게 비추는첫 해를 시민들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이 따뜻한 기운이 도시 구석구석, 그리고시민의 마음속까지 퍼져나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였던 2019년은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 등 해묵은 과제들을 풀어내고28만 시민의 힘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등대내·외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던정말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우리 순천이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를 맞아동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나가는 원년이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생태라는 천혜의 토양위에 문화라는 꽃을 피워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0년은 2000년대 초 세계의 도시들이밀레니엄 도약을 준비하는 기준점이자, 10년, 20년 후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변곡점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 입니다. 우리시도‘희망순천 202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생태’라는 단어는 순천시만의 고유명사가 되었고,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당당하게생태수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였습니다. 나아가, 생태계 모든 생명과의 공존을 선택해 온 순천은도시 어디를 거닐어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수목처럼10년, 20년 뒤 순천은 더욱 새롭게 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2030년 순천의 미래, 어떤 모습을 상상하십니까? 지난 시간, 생태 보존으로 도시를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았다면,앞으로의 여정은 생태를 기반으로문화와 평화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여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첫째, 생태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예술의 선율을 더해 세계 관광의 별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순천에서 시작된 정원의 성공 신화는울산 태화강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과 담양 국립한국정원센터 등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정원의 원조(元祖)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국가정원 내 국제적 생태미술관을 조성하여 국가정원의 품격에 맞는 콘텐츠를 더하고세계적인 생태예술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로 차세대 미래산업으로서 정원산업의 가치를 증명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승인 국제기구인 AIPH에서2020년 2월 현지실사와 3월 총회 승인 및7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순천만의 항구적 보존을 위해생태축을 만들어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했다면,2023 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심으로 정원을 확장하여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계획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도심에서 개최하여도심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만을 품고 있는 별량 화포와 해룡 와온은우리나라에서 일출과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난해 2년 연속 국가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 해양생태관광벨트로 조성하여 걸으면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키워가고,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지난해 현지 실사를 마치고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낙안읍성을 2022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유네스코 투어 상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초대 의장도시로 선임된 습지도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2021년 제14회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 개최와 2025년에는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유치에 도전하겠습니다. 둘째,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문화와 평화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해 8월 30일 인천에서 개최된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기타큐슈, 중국 양쩌우 시장과 함께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 선정패를 받았습니다. 정유재란이라는 한·중·일 3국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400여 년이 지난 지금 서로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가슴 벅찬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인 것입니다. 오는 2월 중국 양쩌우에서 서예를 주제로 한 민간교류 행사 참여와 5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와 한·중·일 33명씩 100명이 그려내는 화합 퍼포먼스,동아시아 그림책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3국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유재란 전적지에 조성할 한중일 평화공원도차질 없이 추진하여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난해 첫 걸음을 뗀 순천 평화포럼은정유재란 후손과 한중일 주요인사 등을 초청하여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정원 조성 등 평화도시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습니다. 마음의 평화에서 출발하여 생태계 평화로 나아가듯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생태도시에서 문화와 평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진정한 문화도시는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받아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시민생활 속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하여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30여 년이 된 문화예술회관은순천시민들의 문화수준과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22년 도청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신대지구에대형 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시민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겠습니다. 순천은 정채봉, 김승옥, 조정래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문학적 자산 가치와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 예비작가 지원,책문화센터 유치 등 문학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 분야 지정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10월 개최하는 2020 평생학습박람회를 계기로평생교육 도시로의 브랜드 강화에도 진력하겠습니다. 셋째, 경제로 신나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우리 순천에 또 하나의 기적이 울렸습니다.1930년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광주 송정~순천 구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기재부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는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1조 7,703억 원이 투입되는 고속전철화 시대가 열리면광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에 왕래가 가능하고,경전선 순천~보성 구간 /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가2023년 동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는 광주~부산 경전선과 목포~부산 남해안 철도의중심에 위치한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관광의 중심지로서철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의미합니다.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과현재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장기적 안목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2020년은 우리시의 강점인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 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집중, *3E 프로젝트 : 생태(Ecology) - 교육(Education) - 경제(Economy)시민들의 삶과 경제 지형을 바꿀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하여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순천의 미래 성장거점인 연향뜰 일원을미래산업 특구로 지정하겠습니다. 올해 잡월드 준공에 이어 목재문화체험장을 개관하여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키우는 체험교육의 메카로, 2021년 4차 산업혁명 박람회 개최,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e-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1천만 이상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하고, 국제공항, 크루즈 등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광역 관광 셔틀버스 정류장과 면세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정원자재판매장과 정원수 공판장 등을 통해 정원이 돈이 되는 순천형 정원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미래형 기업 유치 등 투자 경제에 집중하겠습니다. 신대지구는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신규 건립 중학교 개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형 병원 및 문화시설,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전남 동부권의 행정중심, 명품 정주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오천지구는 저류지 둘레 생활숲과 주차장 조성,풍덕 배수펌프장 위에 스포츠센터와 도서관이 결합된 복합플랫폼 구축으로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만들고, 동천변 출렁다리 설치,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을 통해체류 관광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창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통해준비부터 성장까지 교육과 지원을 돕고, 지난해 처음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보완 발전시켜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기회의 땅 순천,경쟁력 있는 청년들의 시선을 순천으로 집중시키겠습니다.글로벌웹툰센터 개관과 함께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 순천지사 입주뿐 아니라, 올 상반기 중 순천시 북경사무소 설치,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지사 순천 유치 등 세계의 큰 손 중국과의 교류협력 거점을 마련하여 우리시 우수 농·특산품의 전자상거래 및 수출 확대,중국의 투자와 관광객 유치 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농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구)승주군청 일대 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는 우리술, 장류 등 발효산업 분야의 창업과 일자리로 키워가고 외서면 일대에는 생태와 미래 유망분야가 결합된천연물 바이오 특화 농공단지를 설립하는 등순천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꾸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청년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습니다. 순천 경제를 지탱해주는 소상공인, 청년들의 역량강화와지속가능한 경제적 생태계 구축을 돕고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힘으로 세계 속 혁신 선도 도시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1천만 관광객 달성, 김장나눔 대축제 등을 통해 보여주셨듯이순천시민은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저는 시민의 저력을 믿고 미래의 순천을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일본의 기타큐슈와 같은 세계적 생태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생태를 보존하고 경제를 살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시민과 공무원,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 계획을 세우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해는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No 플라스틱 도시, 순천 시민운동 실천을 제안합니다.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존(ZONE)으로 선포하고 공공기관부터 앞장서 도심 거점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지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마을, 아파트, 골목, 광장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물꼬를 튼 광장토론이 지향하는 목표는시장이 참여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메카인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 순천시장인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성공 개최하여 수도권의 대극 남중권의 중심도시 순천,작지만 강한 강소도시 순천을 전국에 각인시켰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과 혁신은 순천시가 앞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브랜드입니다. 국가정원, 기적의 놀이터, 장애인 UD볼, 순천형 씨름대회 등 우리시에서 전국 처음 도입한 여러 아이디어 사업이 전국적인 혁신 행정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초로 바꾸고 시도한다는 것은 편견과 두려움을 깨는고단한 과정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의 일상을 더 넉넉하고 따뜻하게 만들겠습니다. 걸어서 5분 이내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등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복과 급식은 평등의 출발입니다. 순천의 학생들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을 입고, 친환경 급식을 먹는 시스템을 만들고, 스쿨존 내 속도제한 카메라 의무 설치 등순천의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지역 대학에 다니는 청년이 순천형 창업보육센터에서각종 창업관련 지원을 받고,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집 고민 없이 반값 임대 아파트에 살게 하고, 평생을 고생하신 은퇴자가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받고,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인생의 황혼기를 평화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 증축될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관련 직업 교육과 각종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마음만은 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땀 흘려 가꾼 농부들의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고,시민들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일 년에 두 번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하여 농어업인의 자부심을 키워드리겠습니다.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다문화 가족을 똑같은 이웃으로 느끼도록 만들겠습니다.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 일상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그것이 바로 제가 반드시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 생각합니다.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선택을 준비하면서 참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2년 전 그때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2020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로지난 10여 년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듯이,우리가 함께 꾸는 2030년의 꿈은 더 아름다운 보석으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순천은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과거 순천도호부의 영광과 자부심을 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28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고자 했던마음의 끈을 더 단단히 동여매겠습니다. 순천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 1. 2. 순천시장 허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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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이 직접 뽑은‘2019년 순천 10대 뉴스’발표순천시(시장 허석)는 26일, 시민이 직접 뽑은 '2019년 순천 10대 뉴스'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선정결과 1위는 ‘2019 순천 방문의 해, 1000만 관광객 시대 열다’가 차지했다. 2위는 2019 도시재생 한마당 개최를 통한 도시재생 성지 등극, 3위는 생태와 교육 등 순천의 특화 역량을 경제로 집중하는 3E(생태·교육·경제) 프로젝트에 4차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 개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낙안읍성,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 △시민의 손으로 24년 만에 순천시 신청사 건립부지 확정 △기초지자체 최초,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성공 개최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본격 추진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2019 순천 평화포럼 개최 △순천만국가정원 5년 연속 관람객 500만 돌파가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허석 순천시장은 “2019년은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로서 1,000만 관광객 돌파와 남중권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생태도시로 우뚝 섰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행복과 새로운 순천 완성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 10대 뉴스는 시민들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등 SNS와 현장투표 등을 통해 선정됐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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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예결특위, 순천시 2020년도 예산안 의결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재)는 제23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7일부터 19일까지 순천시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해서 19일 심사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제출된 순천시 2020년도 예산안 규모는 2019년도 본예산 1조 1591억 원 대비 8% 증가한 1조 2566억 원으로,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08건 사업비 219억 2,709만 원을 감액해 수정 의결했다. 주요 감액 예산은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 관련 사업비 19억 원 ▲낙안면 생활문화센터 조성관련 사업비 19억 원 ▲제8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7억 4,700만 원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 5억 원 등이다. 이현재 위원장은 “시민들의 권익과 편익, 안전 등 시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실효성이 낮은 사업과 과다하게 예산이 책정된 사업은 없는지 등 어느 해보다 심도 있고 신중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23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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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국고 4,983억 원 확보순천시(시장 허석)는 11일 내년도 정부예산에 올해 4,333억 원보다 650억이 증가한 4,983억 원을 확보하여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일반 현안사업 53건 1,367억 원, 국가균형특별회계사업 81건 430억 원,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 65건 573억 원, 생활SOC 사업 9건 72억 원, 사회복지 및 농업분야 등 연례ㆍ반복적인 사업 2,551억 원 등을 포함한 총 4,983억 원 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정부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 끊임없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4개 사업 19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 주요 증액사업은 ▲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 순천만 화포해역 갯벌복원사업 2.1억 원 ▲ 벌교~주암 3공구 국도건설 150억 원 ▲ 낙안~상사 간 국지도 건설 30억 원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80.85억 원 ▲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45억 원 ▲ 순천부읍성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30억 원 ▲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2억 원 등이다. 국가균형특별회계 주요사업은 ▲ 신대도서관 건립 20억 원 ▲ 순천시 창조농업인센터 건립 13억 원 ▲ 스마트팜 첨단영농교육장 조성 5억 원 ▲ 순천 트레이닝센터 건립 9억 원 등이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 오천지구 (유수지) 복합플랫폼 구축 80억 원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리모델링 8억 원 ▲ 주거지 주차장 조성 18억 5천만원 등이다. 아울러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지역 VRㆍAR 제작지원 센터 구축 사업’은 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향후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경전선(광주 송정 ~ 순천) 전철화’사업은 국회에서도 ‘정부는 경전선 절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사업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한다’고 부대의견을 제시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순천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전 직원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허석 순천시장은 “국고 확보는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전직원과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ㆍ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2021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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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한국을 빛낸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순천 관광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중 하나인 낙안읍성이 한국을 빛낸 ‘2019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주최로 한국관광공사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문화체육장관부 장관, 한국관광공사 사장, 관련 협회, 언론,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지방자치단체 관광지로는 순천 낙안읍성등 4개소가 선정 됐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상징적인 계획도시로 6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옛 정취를 여유롭게 느낄 수 있는 본래의 매력이 출중함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실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낙안읍성은 2011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함께 2012년에는 CNN 선정 대표 관광지 16선에 꼽히기도 한 관광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낙안읍성이 타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관광컨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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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 종합복지센터 건립부지, 주민투표로 확정최근 건립 부지 위치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어, 허석 순천시장이 직접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 민주주의 방식인 주민투표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것을 제안한 ‘낙안면 종합복지센터 건립부지 결정’에 대한 주민투표가 지난 11월 29일(금) 실시됐다. 이날 주민 투표는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투표 관리요원들이 9개조로 편성돼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내 36개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투표에서는 주민투표권자 총수 3,067명 중 1,535명(50%)이 투표에 참여해, 821표(53.5%)를 얻은 동내리 21-91번지(동교저수지 인근)가 종합복지센터 건립 최종 부지로 확정됐다. 이날 주민투표로 건립부지를 확정한 낙안면 종합복지센터는 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난 9월 생활SOC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3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중이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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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낙안면 종합복지센터 건립 토론에 나서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4일 낙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낙안 주민 100여명과 함께 종합복지센터 건립에 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허석 시장이 낙안면 종합복지센터의 위치, 부지매입 방식등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간의 이견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나선 것이다. 토론회에 앞서 신길호 낙안면장으로부터 종합복지센터 건립에 관한 그동안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과 토론을 3시간 동안 이어 갔다. 허석 시장은 낙안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한 모습에 감동했다며 토론을 시작했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주민들 사이의 의견 차이는 민주주의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오히려 좋은 결론을 찾는 시작이다”며, “결과보다는 주민들이 합심해서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는 부지 후보지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안정성 및 접근성, 매매가를 심도있게 검토하여 가장 효율적인 최적의 부지를 선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후보지 인근 주민들은 먼저 선정된 부지도 주변여건과 접근성 측면에서 나쁘지 않다며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허석 시장은 종합복지센터 추진과정에서 주민들간 오해와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시 한번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2~3개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직접 민주주의 방식인 주민투표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것을 제안해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토론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낙안면민들이 서로 풀지 못한 난제를 시장님이 직접 찾아와 양쪽의 의견을 조율하고 새로운 합의점을 제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토론 자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낙안면 종합복지센터는 그동안 오랜 주민 숙원사업으로 지난 9월 생활 SOC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3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으나 후보지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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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맞아 유네스코 순천 여행 투어 펼쳐순천시는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를 맞아 대회에 참가하는 재외기업가 및 동포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순천여행 투어’를 진행했다. 10월 24일 ~ 25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투어는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습지 등 관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련 명소들을 탐방하며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순천을 국내·외에 적극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2018년 도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선암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되었다. 낙안읍성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한국의 역사마을)에 올라와 있으며 순천만갯벌 또한 2010년 잠정목록(한국의 갯벌)에 등재되어 있는 상태이다. 순천시는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가을여행 주간에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8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유네스코 투어를 진행했으며 관계 공무원들도 교육과 현장 답사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다양한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 가치에 대해 공직자들과 시민의 관심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유네스코 유산도시로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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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시 마을 정원축제 ‘정원에 물들다’ 개최순천시에서는 오는 10월 4일(금) ~ 10월 26일(토)일까지 아름다운 개인정원과 마을정원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관람하며,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2019 순천시 마을 정원축제 ‘정원에 물들다’가 개최된다. 올해 마을 정원축제 개최지는 서면 산내들마을(10월 4일, 5일), 향동(10월 18일, 19일), 도사동 교량마을(10월 19일, 20일), 낙안면 상송?두능마을(10월 25일, 26일)로 각 개최지별로 이틀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서 서면 산내들 마을은 ?정원탐방 ?정원음악회 ?작은 정원 만들기, 향동은 ?정원탐방 ?가을 꽃 화분 나누기 ?한뼘 정원 만들기, 도사동 교량마을은 ?정원탐방 ?정원음악회 ?갈대공예체험, 낙안면 상송?두능마을은 ?정원탐방 ?정원 스탬프 투어 ?전통놀이체험 ?대나무 화분 꽃 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손님을 맞게 될 마을 주민들은 ‘주민주도형 마을 정원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마을 골목 정비, 마을 정원 가꾸기 등 축제 개최를 위해 힘을 합쳤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마을 정원축제는 정성스레 가꾸어 온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 문화 축제이다. 이번 축제로 이웃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소통하며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마을 곳곳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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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순천 관광 단편영상 페스타 개최순천시에서는 오는 9월 21일(토) 드라마촬영장에서 ‘2019 순천 관광 단편영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순천 관광 단편영상 공모전’시상식과 연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뉴트로(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열풍을 타고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있는 관광명소로 부상한 드라마 촬영장을 배경으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복고의상 체험, 추억의 연극 공연, 드라마 OST 공연, 베스트 포토 전시등 다양한 체험과 추억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해 추억의 드라마 속 장면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홍보를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순천의 주요 관광지와 읍면동 명소, 공공장소 등을 활용해 순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2019 순천 관광 단편영상 공모전」에는 총 39팀이 응모했으며 우수작 총 4편을 선정해 ▲ 대상 1명 (상금 300만원) ▲ 우수상 1명 (상금 200만원) ▲ 장려상 2명 (상금 각 50만원)을 이날 시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50~60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젊은층에는 70년대 달동네 및 추억의 교복체험 등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드라마촬영장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화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