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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민원인과 대화의 날 운영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5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사항을 공유하고 직접 해법을 찾기 위한 첫 번째 ‘민원인과 대화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노 시장의 면담을 희망하는 총 5팀 21명이 참석해 팀별로 민원사항을 건의한 후 답변을 듣고 상호 토의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낙안 상송마을 진입로 일부구간 확장 ▲명말마을 인근 지역 개발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임대사업자 부도에 따른 임차인 주거안정 대책 ▲황전 임선마을과 모전마을 농로 불편 개선 등이었다. 노 시장은 낙안 상송마을 진입로에 대해서는 평소 다수 주민이 차량 교행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농어촌도로 노선지정 및 공고 절차를 거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즉답했다. 또 명말마을 인근 지역 개발과 임대사업자 주거 안정 대책 등은 관련 법규나 규정의 제약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조금 더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황전 임선마을과 모전마을 농로 불편 개선 사항은 원활한 농기계 출입을 위해서는 일정 부분 도로 폭이 확보되어야 이후 조치가 가능하다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다. 노 시장은 대화 시간 내내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는 모두 생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면담 전 관련 부서와 민원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검토를 거쳐 즉시 답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 대화에 참석한 낙안 상송의 지모씨(65세)는 “지난 몇 년간 마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동분서주 하였지만 해결되지 않았는데, 이번 대화를 통해 속 시원한 답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답답한 민원인들은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만나고 나면 우선 후련할 것이다”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한정된 재원이지만 최대한 활용하여 도움을 드리고 이러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정이 시민의 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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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4시간 태풍 힌남노 대응 체계... 노관규 시장 밤샘 철야 근무노관규 순천시장은 6일 태풍 ‘힌남노’가 새벽 5시를 기해 순천을 지나감에 따라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순천시는 ‘힌남노’가 거센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이었으나 다행히도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을 보면 연향동 등 18개소에 가로수 68그루가 전복되었으나 현장 대기 중인 공무원이 출동해 빠르게 복구 중이다. 농작물 피해 상황도 실시간으로 보고 되고 있다. 해룡면 상내리의 논 10ha가 침수되고 벼가 20% 정도 쓰러졌다. 수확을 앞둔 낙안면의 배는 50ha에10~20%가 낙과되었다는 피해가 접수되었다. 또 서면 구상마을 476가구가 새벽 4시 50분에 정전되었으나 현장을 지키고 있던 서면장이 신속 대응해 1시간 만에 전기가 복구되었고 송광면 우산리 국도변에 쓰러진 나무도 송광면장이 빠르게 대처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현장을 둘러보며 “추석을 앞두고 강력한 태풍이 상륙한다는 소식에 초긴장 상태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다”며 “민관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으며, 다시 한번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순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과 전직원이 24시간 대기하며 태풍 상황을 예의 주시해 피해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고 24개 읍면동도 상황에 맞춰 신속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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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8기 첫 정기인사 단행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4급 5명, 5급 2명, 5급 승진의결 5명, 6급 16명, 7급 29명, 8급 41명 등 총 98명이 승진했고, 254명이 전보됐다. 승진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실적 및 능력, 경력, 인품, 평판, 리더십, 청렴성 등을 고려하였고, 직무수행 능력 및 조직기여도 등을 반영하여 결정했다. 전보 인사는 연말 민선8기 조직개편 시 대규모로 단행될 예정이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및 일류 순천 미래의 첫 단추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MZ세대 직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우선 민선8기를 맞아 ‘일류 순천 2050 TF’를 구성하여 젊고 유능한 MZ세대 직원 등 21명의 직원을 전보했다. TF는 순천시의 미래비전과 탄소중립 경제, 인공지능·수소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 방안 등의 순천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한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처 2본부 11부 체제로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확대하고, 박람회 근무경험자를 포함한 젊은 팀장 및 일하는 직원 등 13명을 1주일 먼저 파견하여 박람회 막바지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간부 공무원을 배치하고, 일류도시 순천을 이끌어갈 젊은 직원을 발탁 할 것”이라고 말했다. ▲ 4급 승진 : 5명 - 문화관광국장 김재빈(감사실장), 안전도시국장 신길호(도시과장), 의회사무국장 김태옥(남제동장) -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정(보건소장 직무대리), 생태환경센터소장 서규원(안전총괄과장) ▲ 4급 전보 : 2명 - 일자리경제국장 조태훈(순천만관리센터소장),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장홍상(의회사무국장) ▲ 5급 승진 : 2명 - 별량면장 김종환(별량면장 직무대리), 왕조2동장 정은경(왕조2동장 직무대리) ▲ 5급 승진의결 : 5명 - 도시과장 직무대리 이강범(도로과 도로시설팀장), 외서면장 직무대리 박병두(허가민원과 민원봉사팀장) - 향동장 직무대리 이향은(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장), 삼산동장 직무대리 한수경(총무과 총무팀장) - 남제동장 직무대리 봉종채(문화유산과 문화재시설팀장) ▲ 5급 전보 : 22명 - 기획예산실장 양효정(평생교육과장), 감사실장 채연석(총무과장), 홍보실장 손정순(외서면장) - 총무과장 유형익(박람회조직위 행정지원부장), 자치혁신과장 최영화(지역경제과장), 세정과장 문병태(징수과장) - 징수과장 황학종(기획예산실장), 투자일자리과장 박상훈(청소자원과장), 지역경제과장 하영철(맑은물행정과장) - 평생교육과장 신은숙(박람회조직위 국제협력부장), 관광과장 이찬성(의회사무국 문경위전문위원) - 안전총괄과장 김경만(자치혁신과장), 도로과장 장창영(서면장), 친환경농업과장 양영만(중앙동장) - 청소자원과장 조점수(투자일자리과장), 맑은물행정과장 최광수(향동장), 국가정원운영과장 정학규(홍보실장) - 저전동장 조주은(의회사무국 행자위전문위원), 서면장 장성주(친환경농업과장), 중앙동장 황태주(정책개발TF단장)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엄준(저전동장),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문미정(박람회조직위 수익사업부장) ▲ 6급 승진 : 16명 - 김은정(투자일자리과), 박재원(의회사무국), 김정희(박람회조직위), 김동헌(기획예산실), 조신용(세정과) - 마채환(도로과), 백종열(관광과), 전진영(의회사무국), 이지은(친환경농업과), 장지희(보건위생과) - 김준수(정보통신과), 장연식(청소자원과), 박덕모(감염병관리과), 조주익(청소자원과), 최병원(기술보급과), 강대원(상수도과) ▲ 7급 승진 : 29명 - 김진호(기획예산실), 강지혜(총무과), 김창주(지역경제과), 주문영(서면), 허주은(지역경제과) - 이가희(삼산동), 신지은(자치혁신과), 김지영(투자일자리과), 백현정(도사동), 이지영(상사면) - 권은영(왕조1동), 서화진(향동), 송현우(노인복지과), 명지예(도서관운영과), 김원웅(지역경제과) - 박정국(청소자원과), 황정현(도로과), 손봄이(매곡동), 박혜인(건강증진과), 박현미(감염병관리과) - 류재열(보건위생과), 박승진(청소자원과), 조홍희(도시과), 강자원(허가민원과), 천가영(정보통신과) - 김성현(낙안읍성지원사업소), 염철호(총무과), 모광환(총무과), 김수정(노인복지과) ▲ 8급 승진 : 41명 - 이지은(총무과), 이광훈(안전총괄과), 신선호(생태환경과), 김호진(농업정책과), 박형철(총무과) - 곽아정(교통과), 서현교(문화예술과), 강예원(정보통신과), 박지수(관광과), 이지연(토지정보과) - 정혁진(도시재생과) 김대룡(남제동), 오수희(징수과), 조윤심(세정과), 양세진(승주읍) - 김창현(징수과), 조아영(사회복지과), 박지윤(가족보육과), 김대의(가족보육과), 김연하(아동청소년과) - 이아현(장애인복지과), 김채은(도서관운영과), 이동민(교통과), 윤재겸(건설과), 남상진(하수도과) - 정택광(문화예술회관), 김수향(동물자원과), 정명화(농식품유통과), 최준호(공원녹지과), 최선숙(건강증진과) - 백은주(보건위생과), 한미연(상수도과), 강민우(지역경제과), 하성진(회계과), 정지민(하수도과) - 김소영(공공시설과), 염현두(도로과), 이삭(별량면), 박광명(청소자원과), 백민서(청소자원과), 장두현(청소자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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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420억 규모 ‘농촌협약’ 사업 선정 쾌거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5년간 국비 298억 원을 포함해 총 427억 원을 투자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승주, 주암, 송광, 외서, 낙안, 별량, 상사 서부생활권을 중심으로 읍면 소재지에 생활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배후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과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통해 종합적이고 균형적인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타 사업과도 연계한 다양한 농촌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협약 사업으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와 농촌 지역 간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생활권추진위원회, 중간지원조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을 구성하여 농촌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전략계획(2023~2040)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2023~2027)을 수립해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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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 100세 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실시순천시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이삼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황규경)는 지난 8일 이곡마을에 사는 100세 노인가구에 집청소, 방역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100세 할머니는 70세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었으나 아들이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열악한 환경이 이웃에 살던 기동대원에 의해 제보되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순천지역자활센터와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센터 내 더클린사업단은 집안 내부 청소 및 소독·방역을, 마중물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는 미니 포크레인과 로우더를 가지고 마당 잡목제거 및 쓰레기를 치웠다. 쓰레기는 5톤 압롤박스 2대로도 모자라 종량제봉투까지 써야했다. 한창 모내기철이라 고사리손도 아쉬울 때였지만 20여 명의 마중물 위원과 복지기동대원 모두가 본인 일을 제쳐두고 봉사에 일손을 보탰다. 이삼열 위원장은 “낙안에서 봉사하면서 이렇게 열악한 가구는 처음 보았지만 복지기동대, 더클린사업단과 함께해서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매번 봉사는 보람과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가구는 특히 보람차고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정유진 낙안면장은 “마중물과 복지기동대가 있어 낙안이 든든하다.”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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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 확정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 응모해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이 확정되어, 광역지원기금 9억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농산어촌 유학생 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개 군(郡) 인구감소 지정 지역이 선정되었다. 순천시는 인구감소 지정 지역은 아니지만 시(市) 단위에서 유일하게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순천시의 교육 특화와 귀농귀촌 유입, 농촌 활성화 정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를 농촌으로 분산하기 위한 대안과 현실성 있는 투자 계획을 적극 제시해 얻은 성과다. 순천시가 선정된 유학마을 조성 사업은 전남 외 도시 학생들이 생태, 환경체험을 위해 전남으로 전학와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거주하는 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주택 신축과 리모델링, 10동의 규모로 귀농·귀촌, 교육, 관광, 휴양 등 복합적인 기능까지 수행할 주민소통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창의적인 유학마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는 월등초, 낙안초, 승주초 3개 학교에서 유학생을 모집하였으며 학생과 부모 304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었다. 시는 3개 학교 이외에도 농촌지역의 입지 조건을 검토하여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지역을 선정하고, 수도권 희망 유학생과 가족을 적극 유입시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대한민국은 출산율 세계 최하위, 인구감소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전남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가장 낮은 지역으로 22곳 중 18곳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이다. 순천시도 도·농 통합지역으로서 도시와 농촌 간 인구, 경제, 문화 격차가 심하고, 10년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작년에 감소가 시작되었다. 2년 전만 해도 소멸 저위험 단계였으나 2년 새 소멸주의 단계로 분류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광역지원기금 90%이상 인구감소 지정 지역에 배분하고 기초지원기금은 100% 인구감소 지역이나 관심 지역에 배분한다. 순천시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고시 당시 저위험 단계로 기초지원기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순천시는 인구감소지역 위주로 설계된 이 기금을 도시 농촌 간 인구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도농통합 지역도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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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과 함께하는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운영순천시는 청장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맥가이버 공유대장간’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낙안면 이곡마을에 위치한 구)이화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농촌에 정착한 맥가이버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층에는 목공실, 셀프인테리어, 창의공간실을 갖추고 있고 2층은 다양한 교육과 회의를 할 수 있는 교육실 등을 마련했다. 공유대장간에서는 신규 맥가이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실이 운영될 예정으로, 오는 6월에는 목공체험, 유리 업사이클링, 디지털교육 등의 일일특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순천형 맥가이버 사업은 읍·면 지역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50세 미만의 청·장년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간단한 집수리나 생활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주거공간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4명이 순천의 농촌지역에 정착했고 마을 주민의 만족도도 90%를 기록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맥가이버 특성과 마을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운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유대장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며 “읍·면 지역에 젊은 청·장년 인구 유입을 통해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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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외서면에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순천시는 지난 3일 외서면 화전리에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순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련단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을 둘러보며 임대사업소 개소를 축하했다. 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영농철 일손 부족해소와 적기 영농을 위해 북부(승주읍)·남부(덕월동)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날 서부(외서면) 임대사업소의 문을 열어 총 3곳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2,763㎡부지에 455㎡의 창고시설 등을 갖추고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농기계 20종 45대를 보유하고 있다. 송광·외서·낙안 등 원거리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영농철 5~6월, 10~11월에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며, 코로나19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더 편리하게 임대하고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기계를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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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네스코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총력순천시(시장 허석)가 2022년 1월 1일 전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과를 신설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에 걸맞게 유네스코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이다. 순천은 전국에서 3번째로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를 많이 보유한 도시다. 또한 2018년에 한국의 산사, ‘선암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21년에는 순천만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2018년에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까지 하면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다. 시는 2022년 ‘과거·현재·미래로, 시민과 함께 가꾸고 즐기는 문화유산 도시’라는 비전 아래,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세계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자원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문화유산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유네스코 도시 상징화 사업, 시 전역에 세계유산 안내 표지판 등 정비, 세계유산 콘텐츠 제작 및 통합 홍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홍보를 추진한다. 유네스코 도시간 네트워크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 등을 연구하고, 세계유산을 활용한‘세계유산축전’등의 공모사업 추진 등 세계유산을 시민이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는‘낙안읍성’은 한국의 읍성도시와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연계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김승옥, 정채봉, 조정래 작가 등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하고, 단일 지방자치단체 거주 시민 최다 동시 출판 기록을 보유한 순천의 문학적 자산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그밖에도 우리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한 ▲정유재란 전적지의 국가 사적지 승격, ▲매산등 일원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문화재 방재 시설 구축 및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문화재 보존관리사업, ▲순천시사 편찬, ▲귀무덤 봉환, ▲문화재 야행,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등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순천의 역사와 정신을 공유할 계획이다. 순천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순천시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임을 널리 알려, 세계유산의 도시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다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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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순천시(시장 허석)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하고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연휴기간 보건소와 순천의료원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설 연휴 순천을 방문하는 타 지역 거주자 및 순천시민을 위해 순천역에 임시검사소를 운영하여 공백없는 방역대책을 구축한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159곳, 약국 102곳이 연휴기간 돌아가면서 당직근무를 실시함으로써 비상진료 및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월 29일과 31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단수에 대비해 병입물 15,000개도 확보했다. 또한 하수도 및 가로등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권역별 상황근무자도 배치한다.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예방 종합상황실은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성수품에 대해 가격 동향조사와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로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을 강화하며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서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체불임금 해소 지도반도 편성·운영된다.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상습 정체지역인 순천역, 아랫장, 터미널 등에서 교통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방문성묘 사전 예약제와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홍보하고, 가장 혼잡한 추석당일에는 경찰과 함께 교통지도·안내 및 차량 통제로 집중 혼잡시간을 분산시킨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는 철저한 방역아래 정상 운영한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 서원 일원에서는 아름다운 불빛으로 장식한‘꿈의 정원’이 야간에 운영되고, 연휴기간 매일 3회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파이어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75곳과 취약계층 5,070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핀다. 순천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번 설에도 고향을 찾아 부모와 친지를 만나는 것이 조심스러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우리 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타지역 방문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일일상황을 점검하고 긴급사건·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