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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자동차세 연납 신청접수...9.15% 할인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월 1일까지 연간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세액의 9.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납부시기에 따라 자동차세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까지는 1월 연납신청 시 자동차 연세액의 10%를 할인했으나, 2021년부터는 1월분을 제외한 2월부터 12월분까지를 할인해 연세액의 약 9.15%를 할인받게 된다. 연납신청은 순천시 ARS(080-749-1010) 전화신청이나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2020년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1월 중 연납고지서를 받아 2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CD/ATM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ARS(080-749-1010), 위택스(www.wetax.go.kr) 및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이체, 카카오페이 결제 등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로는 납부할 수 없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은 절세 효과가 커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연납신청 후 2월 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차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기한 내에 잊지 말고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061-749-61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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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멈추지 못한 순천발 열차, 2020년 순천시 한 해 성과와 이슈는?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고단하고 힘들었던 해가 가고 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변곡점이자 출발점이었던 2020년이 연초부터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전 세계 경제는 휘청거렸고 사람들은 조심조심 걸어야 했다. 2020년 새해 순천의 화두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평화와 경제번영의 원년이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에 강렬하게 비출 해를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계획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일상의 평범함이 무너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발 열차는 어둠을 헤치며 달렸다. 순천만 들녘에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품은 흑두루미가 날아오르기도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순천시가 달려온 길을 정리해 본다. ▶시민과 함께 빛난 2020년 10대 성과 1.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난 8월과 11월, 쓰나미처럼 휩쓴 두 차례의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순천시의 방역은 성공하였다는 평이다. 순천시의 방역 성공은 선제적 행정조치와 지역차원의 총력 대응, 의료진의 헌신적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협조, 그 바탕에 깔린 행정에 대한 신뢰가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매 단계에서 순천시가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과 함께 거리두기 등 자발적 시민참여는 모범 사례로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회에 걸친 추경,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사용 등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1,282억 7,400만 원을 시민에게 지원했다. 이외에도 각종 사용료 50% 감면, 착한 임대료 운동에 241명의 임대인이 참여하여 489개 상가가 혜택을 받았다. 2.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지난 11월 30일 순천시가 인구 28만 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우뚝 섰다. 순천시는 생태도시를 기본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누구나 편안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등 문화, 교육, 복지, 안전분야에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든 것이 인구 증가를 불러 온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적의 놀이터 6호를 개장하고 청년창업지원시설인 ‘창업연당’개소하였으며, 신혼부부 반값 임대아파트 건립(120세대)사업과 율촌·해룡·신대지구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했다. 3.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순천시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10년 만에 동일한 국제행사를 두 번 치르는 아시아 최초 도시가 됐다. 2023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3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에 이어, 7월 정부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행사 준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람회 준비는 내년 1월 조직위원회 체계로 본격 시작된다.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년 4월 23일부터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4. 순천형 나눔운동 “권분운동” 권분운동은 순천형 위기극복 및 나눔실천 프로젝트다.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민간 주도형 범시민 기부운동인 권분운동을 실시하였다. 시민들의 현금과 물품 기부(95건, 442백만원)로 만들어진 권분 상자는 6차에 걸쳐 자원봉사자 320명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5,500세대에 전달되었다. 지난 11월부터는 2차 권분운동인 ‘28만 시민 마스크 권분운동’을 추진하였다. 시작한 지 15일 만에 목표 수량인 100만 장이 접수되었다. 순천시는 기부받은 마스크를 지난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3매씩 읍면동 이통장을 통하여 배부하고 있다. 순천시의 권분운동은 조선시대 부자들의 재물 나누기를 현대에 맞도록 재해석한 기부나눔 운동이다. 이외에도 순천시는 지난 8월 7일·8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로 황전면과 구례군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자원봉사 인력 2,347명, 굴삭기 등 장비 318대, 생수 등 물품 40종 91,337점을 지원하였으며 시민들은 수해지역 돕기 여벌옷 및 가전제품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16톤 분량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5. 순천만국가정원·습지 전국 최고 인기 관광지로 선정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조사한 결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 6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놀이시설(에버랜드 660만 명)을 제외한 순수 관광지로는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상품 대상 수상, 2021년 열린관광지 선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 3E 프로젝트, 3개의 오아시스를 품다 순천시가 민선 7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는 Education(교육), Ecology(생태), Economy(경제)를 융합한 정책이다. 순천시의 우수한 교육 여건과 생태환경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이다. 순천시는 이중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3개의 오아시스를 만들고 있다. 농업 바이오분야 오아시스로는 승주읍 일원에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22년 3월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신소재 부품산업의 오아시스로는 해룡산단을 중심으로 마그네슘소재부품산업클러스터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창업의 오아시스로는 중국 중관촌의 창업시스템과 창업전략을 교류하고 창업기업들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한중창업혁신센터(21년 상반기 입주 예정)와 역세권 도시재생구역 내에 호남 최대 창업보육센터(22년 준공 예정)를 건립한다. 7.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직접 민주주의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136회에 걸쳐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던 직접민주주의 방식이 올해는 코로나로 잠시 주춤거렸다. 순천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5월 항통(缿筩, 시민의 소리 접수함으로 조선시대 관청에서 백성들의 의견을 받던 대나무통에서 유래)을 통해 215건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지난 6월부터는 3회에 걸쳐 민주주의 학교를 운영하며 일상에서의 민주주의 교육에 주력하였고 청소년 민주주의 캠프를 통해 미래 민주시민을 양성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줌(ZOOM)을 이용해 200여 명이 참여한 ‘2020 溫(온)택트 순천 희망토크’를 개최하였다.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발의한 ‘참 생태도시 순천 조례’를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24개 읍면동지역의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내년 시장 직속으로 ‘시민주권담당관’을 신설하여 직접민주주의 정책, 시민참여 업무, 직소민원 상담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8.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지난 12월 순천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순천의로((順天猗路)'가 선정됐다. 시청사는 1969년 건립되어 9차례에 걸쳐 증축하였지만 낮은 안전 등급과 공간 부족은 해결할 수 없었다. 순천시는 2019년 청사 신축에 따른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장소 확정,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현 시청사 부지와 동측까지 대지 면적 2만6천758㎡, 건축 연면적 4만7천㎡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9. 동천 출렁다리 개통 지난 10월 오천동의 동천 저류지와 풍덕 산책로를 잇는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길이 181m의 규모로 동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동천의 아름다운 4계절을 조망할 수 있다. 출렁다리 개통으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야간경관사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활성화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지만 국가정원 인근 동천 저류지에 내년 3월 야시장을 개장해 국가정원과 습지를 찾은 관광객이 순천에 머무르며 야간경제를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10.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 순천하면 최초·최고사례가 다수 검색될 정도로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무상 거주지와 정착 지원금을 제공하는 ‘맥가이버 정착지원사업’을 실시하였고, 전남 최초 다자녀가정 기준 확대(3명→2명), 호남권 최초 글로벌웹툰센터 개소, 기초지자체 최초 출산 장려휴가 신설(30일), 전남 최초 수돗물 분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방세 카카오톡 간편 납부 서비스 시행, 시민 1인 1책 쓰기(20년 66권 발간), 순천만국가정원·습지 플라스틱 제로존을 운영하였다. 또한 올해 순천시는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정부합동 평가 3년 연속 도내 1위, 사회복지 6개 분야 수상 등 42개 부문에서 수상(12월 22일 기준, 진행 중 10건)함으로써 전국적인 행정혁신 모델도시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순천을 달군 5가지 핫 이슈 1. ‘스카이큐브’ 순천시에 무상 기부 채납 지난 6월, 1년 여 동안 순천시와 스카이큐브 운영업체인 에코트랜스 간 법적 분쟁이 스카이큐브 관련 시설을 순천시에 무상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문학관을 잇는 무인궤도 열차다. 현재 순천시는 범시민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효율적 운영과 적자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지난 7월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서 의대 정원 확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방침이 발표되었다. 시민들은 의대가 없는 전남 동부권의 의대 유치에 대한 기대가 컸고 목포권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과 유치경쟁이 과열되기도 했었다. 현재 공공의대 설립은 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의 반발로 원점 재검토 상태이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만 서명 운동 추진 등 의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 순천 결정 지난 9월 코레일이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를 순천에 두기로 했다. 순천은 전라선과 경전선이 교차하고 과거 순천지방철도청이 위치하였던 철도중심도시였다. KTX가 운행되기도 한다. 코레일의 통합 본부 이전으로 순천은 다시 한번 철도산업 중추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됐다. 4. 3년 만에 거꾸로 거슬러 오른 연어 지난 10월 순천만의 별량면 우명마을 앞에서 80cm가 되는 연어가 잡혔다. 순천시는 2017년 3월 동천에서 방류한 연어 2만 마리 중 하나로 추정했다. 연어는 모천회귀성 어류로 방류한 지 2∼3년 뒤에 회귀한다. 순천시는 회귀하는 연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 여순 10·19 항쟁 역사관 개관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2년 만에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무죄선고가 이루어진 가운데 지난 10월 여순항쟁 역사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순천에 문을 열었다. 순천시는 지난해 ‘여순항쟁 전국창작가요제’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7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지원업무 등을 전담하는 전문직을 채용하는 등 여순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재조명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유족회 및 시민단체에서는 여순항쟁 역사해설사 양성, 박금만 작가 역사화전 개최, 학술대회 등을 추진하였다. 국회차원에서는 공청회를 여는 등 법 제정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 내년 경제 회복 원년, 신속한 예산 집행 등 새로운 출발 준비 순천발 열차는 코로나로19로 멀어진 거리만큼 28만 시민의 온기로 채웠다. 그 속에서 많은 씨앗들이 새싹을 틔우기도 했고 꽃잎을 떨구기도 했다. 세밑에서 잠시 숨을 돌린 열차는 2021년을 향해 달리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의회의 내년도 본예산 의결(1조 2천 871억원 전년 대비 315억 원 증액)로 일할 준비는 끝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년을 경제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예산집행을 신속히 하겠다.”고 했다. 또 “28만 시민과 함께 경제·민생·미래를 핵심가치로 삼고 새로운 이야기로 순천을 채우고자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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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1,000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이 넘도록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89명(신규 25명, 법인 포함)의 명단이 11월 18일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고액·상습체납자로 지난달까지 심의와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광양시는 지난 3월에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안내 후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따라서 일부 납부 등을 통해 체납 지방세가 1,000만 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30%이상 납부한 경우 등 공개제외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날 새 공개된 개인 19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4억 7,220만 원이고, 법인 6곳이 체납한 지방세는 6억 3,651만 원이다. 지금까지 누적된 명단공개 대상(신규포함)은 총 89명이며, 총 체납액은 88억1,353만 원에 이른다. 시는 체납자의 이름과 상호(법인명), 직업, 나이,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체납 요지 등을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제도는 직접적인 징수 효과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체납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양시 홈페이지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배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징수과장은 “이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제도가 납세자의 성실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더욱 알차게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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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우산공원 생태숲 개방!광양시는 ‘광양읍 우산공원 생태숲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산공원 내 미사용 나대지로 인해 끊어진 생태계를 연결하고, 건강한 도시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광양읍 우산공원 생태숲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부과·납부된 부담금을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산공원 생태숲 4,900㎡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곤충서식처와 빗물정원, 야생초화원 등 생태복원공간과 생태놀이터, 생태탐방로 등 생태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생태복원공간에 기린초, 꼬리풀 등 초화류와 꽃댕강나무, 홍가시나무 등 관목류, 교목류 등 3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했다.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가 끊어진 공간을 야생동식물 서식지로 이어주는 생태숲 복원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 및 생태체험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인접한 공간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꿈트리 놀이터와 연계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도심 내 방치되거나 훼손된 지역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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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 유기농업자재 50% 지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 연말까지 2021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녹비작물 종자와 유기농업자재 등의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의 경우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이 대상이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자를 우선 지원한다. 단 녹비작물 종자는 일반 농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접수 기한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신청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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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2021년 신입생 모집전남지역 첫 공립 예술고등학교인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2021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광양시는 모집인원은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이라고 밝혔다.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광양시와의 학교 운영비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10억 원씩 10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어 학생 개별적으로 납부하는 교육비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학생의 비용 부담 없이 세계 유수의 예술 도시를 방문하여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우수한 시설과 파격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신입생 모집 때부터 지역의 많은 학생에게 관심의 대상이었다”며, “올해 직접 생활해보니 모든 것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예술고 진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우리 학교를 선택하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홍주 교장은 “2020년에 개교한 학교라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걱정이 있을 수 있으나 학교 교직원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과감한 지원으로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매우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고 우수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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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종부세 대상 부동산 법인 보유주택 2배 급증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8일, 국세청에서 받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보유주택수 현황’ 자료를 보면, 2018~19년 종부세를 내는 부동산 법인이 급증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부동산 법인 설립이 급증했다. 2018년 주택분 종부세 부과 대상인 부동산 법인은 10,128개로 전년(5,449개) 대비 86% 급증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도 93,030채에서 111,722채로 18,692채 늘어났다. 작년에는 이 수치가 더 크게 증가했다. 고가주택을 보유해 종부세를 내는 부동산 법인은 15,853개로 5,725개(56%) 늘어났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23만3천채로 121,278채(109%)가 증가했다. 통상 종부세 고지분 통계가 결정분 통계에 비해 10% 정도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도 법인의 주택 매수가 급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개 법인당 평균 14.7채의 주택을 보유한 셈이다. 한편 법인이 납부한 주택분 종부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0,128개 법인이 888억을 납부했는데, 작년에는 15,853개 법인이 4,653억원을 고지 받았다. 1개 법인당 877만원에서 2,935만원으로 3.3배 증가했다. 법인의 주택 매수 증가로 전체 주택분 종부세에서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에서 37%로 늘어났다. 종부세 과표 최고 구간인 94억원을 넘는 법인은 227개로 3,806억원의 종부세를 냈다. 227개 법인은 주택분 종부세 부과대상 법인 15,853개의 1.4%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낸 종부세는 3,806억원으로 전체의 82%에 달한다. 한편 지난 8월4일 부동산 3법이 통과됨에 따라 부동산 법인이 내년까지 보유 주택을 매각하지 않으면 종부세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는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해서는 6억원의 기본공제를 폐지하고 최고세율인 6%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고용진 의원은 “다주택자 부동산 규제를 회피하고자 법인 설립이 급증하고 보유 주택도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내년부터는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종부세와 양도세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향후 법인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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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배후부지 입주기업 임대료 연말까지 감면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항 항만배후부지 입주업체를 돕기 위해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한 56개사와 항만관련부지에 입주한 18개사 등 총 74개사이다. 감면기간은 2020년 7월부터 12월까지로, 이들 기업은 30%의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공사는 임대료 감면 기간 확대 결정에 따라 이미 납부한 7∼9월 임대료에도 소급 적용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3월 올해 3∼8월까지 광양항 항만배후부지 입주업체의 규모에 따라 10∼20%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공사는 연말까지 임대료 감면을 연장함에 따라 이들 항만배후부지 입주업체의 올해 임대료 감면 총액은 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선종 운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항 항만배후부지 입주업체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대료 감면 연장 정책 시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과 관련된 업체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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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9월 정기분 재산세 233억 원 부과광양시가 토지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0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납기 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토지나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 부과된다. 이번에 광양시가 부과한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모두 55,941건, 233억 원이며,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7.1%가 증가했다. 광양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광양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통해 안내하고, 지역 방송사와 신문사 등 언론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위해 지방세 ARS(☎080-797-8300) 납부와 가상계좌 이체,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의 CD/ATM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을 이용한 위택스(http://www.wetax.go.kr) 납부, 스마트폰을 통한 고지서 수령 및 납부 등 납세자가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각종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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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개인지방소득세 8월 31일까지 납부하세요!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장됐던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자는 매년 5월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납세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고는 6월 1일까지, 납부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지방소득세 신고 후 납부하지 않았거나 중간예납 등으로 납부할 세액이 남아있는 납세자는 오는 8월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를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 지방소득세 납부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납부, 가상계좌, CD/ATM기, ARS 080-749-1010와 카카오페이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61-749-61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