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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13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등 상정된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순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순천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은 수정가결 되었으며, 특히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자리 지원, 농촌경쟁력 향상 및 복지예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여 긴급하게 투입해야 할 예산을 포함하여 저전, 장천, 남제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에 125억원을 편성하는 등 본예산 대비 1,671억원이 증액된 1조 2,941억원을 최종 의결하였다. 의사일정에 앞서 오광묵 의원(상사, 남제, 도사동)은 시민들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감을 없애고 도심 교통량 분산을 통한 이동시간 단축,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남해고속도로 순천만IC 통행료 폐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어 서정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민생에 관련된 예산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하고 집행과정에서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길 바라며 시비가 부담되는 성립전예산 사업은 의회의 의결을 거친후 예산을 집행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17일에 개막하는 순천만 동물영화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줄것을 당부하고 폭염에 따른 안전 대책과 함께 힘들어하는 이웃을 한 번 더 둘러보는 여유로 여름을 함께 이겨내기를 기원하며 제22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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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동 강성환씨, 꿈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사동 조례마을에 거주하는 강성환씨는 지난 23일 도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 3명에게 장학금 16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자인 강성환씨는 현재 도사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절대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서규원 도사동장은“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저소득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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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해룡면~도사동간 동천1교 개통순천시는 도사동과 해룡면을 연결하는 동천 횡단 교량인 동천1교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5월 11일 개통한다. 동천1교는 그 동안 농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많았으나, 기존 교량의 노후로 인해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에 위험을 주고 홍수 시 동천 흐름을 저해하는 등 재난 위험요인이었다. 또한 교량 폭이 협소하여 대형 농기계 및 화물차량은 통행이 제한됨으로써 먼 거리를 우회하여 다녀야 하는 등 교량의 재설치는 시민들의 오래된 숙원사항이었다. 이에 순천시는 본 교량을 설치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여 동천 고향의 조성사업에 추가로 반영하였고, 국비 포함 57억원을 투입하여 길이 150m, 폭 10.5m로 설치하여 개통하게 되었다. 시는 그동안 동천 유수 장애 요인이었던 교량 기둥을 당초 10개에서 5개로 줄이고 기둥간 거리도 당초 15m에서 30m로 늘려 우기시 동천의 재난 위험을 줄였다. 동시에 3등급 교량을 1등급으로 높여 그동안 대형 차량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였다. 또한 보도를 신규로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공간을 확보하면서 동천 하류부의 좌?우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연결통로를 확보하였고, 야간 안전을 위해 가로등도 신규로 설치하였다. 그러나 동천1교와 홍내교 간 연결도로가 아직 확장되지 않아 8톤 이상 대형차량의 통행은 당분간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되는 동천1교는 동천 홍수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행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홍내교와 연결도로는 2022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여 완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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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조손가정 학생 후원물품 전달신학기를 맞이하여 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6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조손가정 초·중·고등학생의 희망찬 앞날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설 명절 전‘사랑의 떡국’떡을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금 마련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신학기를 맞이하여 조손가정 학생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매달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일축하 파티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수리 및 집안정리를 해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도수 위원장은“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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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공회의소 2018 신년인사회 개최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1월 3일 10:30 순천에코그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라남도와 순천시, 구례군, 보성군내 정관계와 경제계, 교육계, 언론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 임종기 순천시의회의장,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방송사 및 언론인대표, 기업체 대표, 지역경제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순천상의 2018상공대상 시상식과 주요기관장의 신년인사 및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새해는 우리 순천상공회의소가 도약하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겠다”하고, “45년만에 신축한 상의회관 운영을 통해 전남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의 위상과 역할을 높아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남동부지역 12만사업자의 실직적인 교류와 협력의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새해에는 산업단지, 지역특화 핵심 산업을 키워 자원과 일자리가 선 순환하는 상생의 경제 구축을 통하여, 3천억 규모의 해룡산단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 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본사 순천이전을 통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재원 ㈜달성 대표이사와 오경만 (주)이맥스아이엔시 대표이사가 2018 순천상의 상공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순천시 노사민정 활성화에 적극 협력한 박기성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의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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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 순천시장 조충훈황금개띠의 해,꿈과 희망이 가득 찬 무술년(戊戌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28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순천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1년 전 저는 불안했던 정치사회적 상황 속에서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새해 인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고위기를 이겨냈습니다. 위기 때마다 발휘되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공동체에 대한 깊은 신뢰, 그리고 지방자치의 힘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대한민국 촛불시민은 독일 에버트 인권상을,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계시민상을 수상했습니다.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해온 순천시민은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 금상을,순천시장인 저는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각인시키고순천은 지속가능한 삶을 이야기 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도심에서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생각하며,순천시의 미래를 상상해보았습니다. 동천은 산업화의 길 대신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선택한 무모하고 고단한 도전의 역사,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순천은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을 주기로시대정신의 물줄기를 잡고 새로운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1990년대!순천만보존과 동천 골재채취 반대 시민운동을 시작으로2000년대!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천혜의 순천만 갈대와 갯벌이 마침내 세계인에게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대!순천만의 영구 보전과 생태 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켰고,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국내에 없었던 ‘정원문화’를 창출해냈습니다. 순천()이라는 지명처럼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시민정신과 공직자들의 노력에시대정신이 더해져 세상에 유일무이한 ‘순천다움(DAUM)’의 명품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순천의 이런 다른 생각은 그저 실속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증거입니다. 2020년대! 시민 여러분은 어떤 순천을 상상하십니까? 30년 전 부터 시민의 손으로 지켜낸 동천과 순천만, 그리고 시민들의 땀으로 이뤄낸 순천만국가정원,그 땀의 결실이 도심 곳곳 시민들 아랫목까지 온기가 도는시민행복시대를 만들 것이라 저는 자부합니다. 이렇듯 동천에서 시작하여 순천만, 그리고 도시 전체로 완성돼가는 순천의 명품화 과정을‘동천의 기적’, ‘생태 문명의 발상지’로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감히 상상해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순천의 도전,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지난해 관람객 600만명을 넘은 국가정원을 비롯해도시의 양적 성장은 충분한 지표 달성과 함께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에서 도시 브랜드를 높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그 나름의 수준이 있듯이도시에도 격이 있습니다. 202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2018년 순천시정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자치분권을 기본으로 시민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우선, 올해 순천시는 안전, 생태, 습지 등 3개 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인증을 거쳐오는 2월말 국제안전도시 인증식을 갖게 됩니다. 6월에는 유네스코 파리본부에서순천시 전역에 대한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10월 두바이에서 람사르 총회를 거쳐세계 최초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순천은 국제적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모든 인류의 인간답고 지속가능한 삶이라는더 높은 가치로 명품화의 길에 도전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올해는 지방선거와 함께 분권형 개헌이 예정된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대통령께서도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 목표로 지방분권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셨습니다. ‘줄탁동시’의 정신으로 중앙의 강력한 분권의지와 함께지방의 실질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2018년 ‘시민주권의 원년’으로 삼고,자치분권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시민주권, 자치분권역량을 키워 흔들리지 않는 지역경제, 식과 농이 순환하는 지역농업,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자치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먼저, 읍면동을 ‘마을 분권의 거점’으로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분권은 권한과 책임이 주민들 가까이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시장의 권한, 행정의 권한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올해부터 우리시는 읍면동에 직접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이는 중앙 정부의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만큼중요한 의미입니다. ‘자치 분권’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직접 결정?집행할 수 있는혁신읍면동 시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전국의 모범이 돼온 순천시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의 경험!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성공이라는 값진 성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시민과 함께 이루는 ‘참여와 숙의’의 과정은시정 전 분야로 스며들 것입니다.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는 공직문화가 지역사회를 혁신하는동력이 될 것입니다. ‘2030 순천의 미래 비전’ 수립 과정과 ‘제1회 순천시 정책박람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사회 혁신’의 실험장이 될 것입니다.산업단지, 지역특화 핵심 산업을 키워자원과 일자리가 선 순환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의 돈과 자원, 인재들이 외부 자본과 힘에도 빠져나가지 않고,지역 안에서 활발하게 순환하는 경제가 튼튼한 자족 경제 구조입니다. 3천억 규모의 해룡산단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와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을 특화하는 핵심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이를 위해 청년과 주민들의 창업을 돕는 사회적 경제,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를 통한 고부가가치 문화산업, 대한민국 정원산업을 주도할 정원 클러스터,용계산 탄소제로 힐링의 숲 속 정원 등을핵심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산단과 기업, 전남 테크노파크, 대학 등과 상시적인 지역사회 일자리 협력 체계를 마련해 더 이상 우수한 인재들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지역에서도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순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여 청년기업, 1인 기업, 사회적 경제, 골목과 시장 등작지만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튼튼하게 지탱하는 상생의 경제를 구축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친환경 농업이 농촌도, 농민도 살리는 길입니다. 시민들에게는 좋은 먹을거리를 보장하고, 농민들에게는 농산물의 가격을 보장하는친환경 농업 환경을 더욱 탄탄하게 조성하겠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농사를 짓고, 두부와 옻 된장 등을 팔아연간 4억여원의 공동 소득을 올리고 있는순천의 한 농촌마을이 있습니다. 마을이 함께 농산물을 수확, 가공 판매, 농촌관광, 공동체 교육 등 6차 산업으로 성공하는 농촌 마을 공동체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물, 미생물 생명산업 구축, 그리고 ICT를 접목한 순천형 스마트 농업 구현 등미래의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습니다.또한 1천여 시민주주와 1만여 소비자 회원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개장 1년 6개월 만에 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례호수공원과 신대지구에도 문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지역의 식과 농의 순환과 안심 먹거리 체계로 발전시켜생태미식 도시를 완성시켜나가겠습니다. 결국 교육이 변하지 않으면 지역의 미래가 없습니다.에코에듀체험센터와 잡월드를 중심으로 창의체험 교육의 메카, 순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입시위주 교육으로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올해 개장하는 3천석 규모의 에코에듀체험센터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체험교육의 메카로 조성해나가고, 이를 토대로 순천만 잡월드 건립을 차근 차근 추진해나가겠습니다. 또한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순천시 전지역을 무지개학교 특구로 지정하여, 정원, 박물관, 도서관, 마을 등 학교 바깥의 공간들을 학생들의 창의체험 교육장으로 내어주고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2018년 시민 개개인이 마을공동체와 함께더욱 행복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24개 읍면동사무소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시켰습니다. 이른바 ‘행복센터’로의 변화입니다.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와 같은 돌봄 인력을 읍면동에 배치하고 지역사회 보장기능을 강화하여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맞춤형 행복시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출산을 축하하는 로컬푸드 이용권 20만원 지원 등엄마가 되는 길을 지역이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지원 예정인 국가의 아동수당과 더불어한 발 앞서 지난 해부터 시행한 ‘순천아이 꿈 통장’을 변함없이 지원하여 아이들의 희망을 더욱 키우겠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와 공립 어린이집, 온종일 돌봄 교실을 늘려엄마 아빠의 힘든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마을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적의 놀이터는 10개소까지 확대하여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돕는 놀이와 체육 공간을 점차 늘려가겠습니다. 올 4월에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의 집은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재능과 끼를 펼치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청년센터를 거점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일하는 순천청년 희망통장을 개설하여청년들의 결혼자금 등 목돈마련을 돕겠습니다. 삼삼오오 세대(33~55)를 위한 부모 교육과 자존감 수업 등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을 함께 존중하는 행복사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중장년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한 5060희망센터를 개설하여 은퇴자들의 창업, 재취업,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의 모든 어르신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국가와 지역이 치매를 함께 관리하여누구나 품위 있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연말 문을 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미라클 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과 직업재활의 기회를 제공하여학교 졸업이후 돌봄이 부족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일상의 기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시민 여러분,도시는 시민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터전입니다. 2018년 생태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도시를 더욱 순천답게 가꾸겠습니다. 도시는 우리의 삶을 이루는 총체적 문제입니다. 땅속까지 생태적으로 바꾸기 위한 원 도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동천의 물길을 따라 그린웨이와 동천벽화를 완성하여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해룡천 등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생태도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에는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아직까지 간이 상수도와 지하수를 이용하는 댐 주변과 읍면지역에 지방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여시민 누구나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미세먼지의 주범인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비를 지원하여공기의 질을 청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도시 전체가 서로 다른 색깔로 다양하게 발전할 때도시는 재생되고,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향동, 중앙동 일대가 청년과 문화예술인, 시민들의 교감과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재생을 선도하는 장소로 뜨고 있습니다.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심사를 통과해 장천동, 남제동 일대와 저전동 일원에서 앞으로 5년간 5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또한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 시청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더 큰 순천의 미래를 담아내고28만 시민들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게 될 ‘시민의 집’으로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깊게 모아내겠습니다. 신도심에 새로운 성장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연향동 조은 프라자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전용 건축물을 생태적으로 건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경관도 살리겠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압송전철탑 철거와 함께 송전탑 이설 부지를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신도심의 재생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조례호수공원은 무장애 나눔 길과 도시 숲을 조성하여 시민 모두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신대지구에는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과 건강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젊고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 기반을 더해가겠습니다. 생태적 가치에 문화를 더하면 도시의 격은 더욱 높아집니다. 예술학교가 없는 순천에 프랑스 낭트 미술대학 한국분교가 생깁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 들어서는 낭트 미술대학은 ‘생태와 정원’에서 도시의 문화 예술을 꽃피우는 살아있는 예술학교가 될 것입니다. 정원박람회 개최 5주년을 맞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8 대한민국 정원 산업 디자인전 개최와수목원 전망대 건립을 통해 힐링 도래지 행복 순천에서만 가능한고품격 생태관광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장안창작마당 등 순천 시민창작예술촌은 시민들의 공유 공간과 문화 콘텐츠를 늘려 열린 문화 일터, 문화 놀이터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해 순천시의회와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예산이 확보된순천문화재단을 조기에 출범하여 세계동물영화제와 국제교향악축제를순천의 고유한 문화 브랜드로 정착시키고,지역의 문화산업을 키우는 동력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순천문화재단은 아랫장 곡물창고 콘텐츠 코리아 랩, 문화의 거리의 문화특화지역 사업 등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시민주도로 추진하는 주체이자,‘문화도시 순천’ 지정을 준비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조례동 드라마촬영장 일원 군부대 부지의 신도심 생태문화지구 조성사업도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 유치 건립과 연계하여 전남 동부권 100만 시민의 문화 밥그릇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사람과 마찬가지로 도시 간에도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넘나들며 교류해야상생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전남 동부권 도시들과 공존의 가치로 연대하고 협력하여100만 경제공동체의 포용적 성장 시대를 여는활기찬 2020년대를 미리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여러분!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해 순천시는20여 년간 소중하게 지켜온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증명했습니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2018년은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잡월드를 통해전국 모든 학생들의 꿈이 순천으로 모아지는‘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를 조성해가겠습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용계산 탄소제로 기적의 숲 사업은 도심의 순천만국가정원에 견주는또 하나의 ‘숲속 정원’을 만드는최고의 정원 도시 프로젝트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해룡 산단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도사동 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순천의 새로운 3대 경제성장축으로 육성하여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거점기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018년 한 해!시민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도전의 해’를 다함께 만들어갑시다.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1. 순천시장 조 충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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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재능기부 활동순천시 도사동에서는 지난 23일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8명이 재능 기부 활동에 나섰다. 이 활동은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회 조상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도사동 거주 저소득층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반기별로 2가구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후주택 수리 재능기부 대상은 당초 계획된 2가구에서 한 가구를 추가한 기초수급자·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3가구로, 혜택 대상의 다양성을 넓혔다. 대상 가구는 동에서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 등 어려운 가구를 직접 선정하거나 동내 직능단체의 추천을 받은 가구들이다. 도사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들의 오래되고 허름한 집 내부를 도배, 천장 보수, 전등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대상 가구의 마당에 있던 수돗가 주변의 쓰러진 합판으로 인해 안전이 위협, 판넬로 재시공해 안전을 확보했다. 한 가구의 내려앉은 처마에는 지지대를 세워 높이를 맞추고, 낡은 처마는 판넬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조상태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 배려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김광우 도사동장은 “어려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고마운 분들로 인해 더욱 밝고 행복한 동네 도사동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민들이 기부와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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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시정질문 가져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제219회 임시회 회기중인 10월 23~24일 양일간에 거쳐 제2, 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김인곤, 유영갑, 임종기, 최정원, 허유인 의원 모두 5명이다. 1일차(23일) 첫 번째로 시정 질문에 나선 김인곤 의원(서면, 왕조1동)은 순천만국가정원이 되면서 주변부지에 대한 방치 및 난개발문제, 순천시의 연향뜰 개발계획, 도시계획 전문가 공채 의향, 반려산업 인프라 확충 및 현실적인 계획과 관련하여 시장에게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순천시장은 먼저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잡월드와 국가정원을 연계하여 친환경 및 고효율 첨단 미래형 생태주거공간,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조성을 위한 전진기지, 다양한 스마트시티 핵심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도시계획직 3명을 공개 채용하였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강화하여 내부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는 한편,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을 운영하여 도시계획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물 매개치유사, 동물매개활동가 등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망 직업군으로 육성하며, 또한 반려동물 매개 치유센터와 반려견 놀이터 등을 설치해 반려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유영갑 의원(승주, 주암, 황전, 월등면)은 민선6기의 노동자정책 방향, 농업정책 방향, 농업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계획생산체계 구축, 농업예산 증액에 대하여 질문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장은 좋은 노동환경과 일자리 창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방안을 협의하고, 또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순천시 생활임금 조례」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 등 다양한 노동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려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지역농산물 유통수출확대, 소비자 중심형 로컬푸드 사업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산림휴양, 농촌복지 등 5개의 큰 축으로 농정을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계획생산체계 구축은 로컬푸드를 시발점으로 “순천형 푸드플랜”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더 다양한 품목의 계획생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농업예산증액에 대해서는 2017년은 예산 1조 1,756억원 대비 1,171억원으로 10%이며, 2018년에는 본예산 대비 12%이상 확대 편성하여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월등복숭아 공동선별 및 가공시설 설치에 관한 질문에 대해 경제력 제고를 위해서 품질이 좋은 신품종 갱신이 필요하며 공동선별장은 인근거리 선별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복숭아 가공시설 설치 부분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사업의 타당성, 수익성 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로 질문에 나선 임종기 의원(해룡면)은 순천시민의 정체성과 신대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 실시, 그리고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문화도시 순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순천시장에게 질문했다. 이에 순천시장은 순천시민의 정체성과 관련,‘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의 큰 도는 실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지역이요’라는 말의 뜻과 내용, 그리고 역사적으로 국가에서 호남이 차지해온 의미와 순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동북아 평화공원 조성,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우리 순천의 역사성을 살려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다음으로 신대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시에서는 신대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결정권한이 없어 의회나 주민대표가 의견을 주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적극협의해 나갈 것이며, 순천경찰서 예정부지였던 24블럭은 현재 소방파출소 입주를 위해 1필지 매입 완료하였고, 나머지 2필지와 25블럭 내 2필지는 현재 구체적인 유치계획은 없으며, 향후 공공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매로 남쪽 중학교 건립은 시에서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중이며, 삼산중학교 이전은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매로, 좌야로 등 도로확장은 교통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정체현상이 발생될 경우 교통체계 등을 조정하여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남승룡길은 도로확장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종기 의장은 임진왜란의 역사는 호남의 역사요, 호남의 역사는 우리 순천의 역사이기 때문에 우리는 제대로 알아야 하고 임진왜란의 역사는 재조명되어야 하며,‘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이 우리 호남의 정신이요, 순천의 정신이요, 이것이 곧 대한민국의 정신이며 이 구국정신이 순천의 시대정신이었다며 최석으로부터 시작된 적폐청산의 시대정신과 선조의 마음을 품은 구국의 정신 ‘약무호남 시무국가’시대정신이 국가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신대지구 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필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공청회를 실시해야만 하는 이유는 상업지역, 준주거지역에 설치하게 되어있는 공공보행 통로는 폐지되어야 하며 좌야로, 향매로 주간선도로는 확장되어야 하고 고등학교 부지는 그대로 존치하며 향매로 남쪽에 중학교가 건립되어야 제대로 된 지구단위 계획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였으며, 신대지구에 입주하게 될 소방서, 수영장 건립 등 공공시설 종합계획 수립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청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일차(24일) 시정 질문에 나선 최정원 의원(상사, 남제, 도사동)은 국가정원의 전반적인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조례호수공원 매입 및 시설물에 관련하여 시장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장은 먼저 순천만국가정원은 공무원 중심의 운영방안이 예산지원 안정성, 종합적 행정연계로 사업시행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 운영주체를 관리공단이나 법인으로 이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공론화를 통해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오산마을과 해룡산의 매입은 이주대책 등 많은 난제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상권활성화 사업과 함께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및 환경개선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안정대책을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례호수공원 내 한국농어촌공사 소유로 되어있는 수면부에 대해 2017년 6월부터는 농어촌공사에서 임대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일시매입을 요구하면서 현재 소송을 진행중에 있지만 조형물 및 예술분수 등 설치 운영을 위해 70~80억원 상당의 토지를 일시에 매입하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와 같이 임대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호수공원 하천수의 유입수량 확보와 지하수를 개발하여 원수를 확보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추진중이며 특히 수질개선을 위해 음악분수 시설물을 호수에 직접 설치하여 물이 순환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수질정화 장치 등과 함께 상류 자연마을 오수관로 정비 등 최적의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야외전시물 제작 설치 및 노후된 음악분수 리모델링 등 개선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랜드마크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하였다. 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공사입찰 하도급의 지역업체 유도계획에 대한 질문 답변에 나선 안전행정국장은 공사입찰 공고문에 우리 지역 업체와 우선적으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적격심사 및 계약체결 과정에서 우수한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타 지역 하도급사 공사현장에 대하여는 철저한 공사감독을 통해 부실시공 및 불법하도급을 방지하여 우리지역 업체 참여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최 의원은 대대, 인안마을의 교통과 주거환경개선 대책에 대하여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도시건설국장은 도로확장사업비는 7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어 지역주민의 소득사업과 연계하여 주차장 문제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시책등을 발굴해서 추진하겠으며, 순천만습지 인근에 위치한 신석, 동편, 서편마을 3개 마을은“도시재생뉴딜사업”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였다. 또한 최 의원은 순천만국가정원 운영체계의 구조조정 계획, 국가정원 배후단지 조성계획, 순천만습지의 보존 및 운영계획에 대하여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순천만관리센터소장은 먼저 다양한 유료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수익창출을 통한 관리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불편해소사업, 마을회관과 정자건립, 2018년 까지 추진되는 농촌활성화사업 등 총 68억9천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한 마을기업 구성 등 공동체활성화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국가정원배후단지 조성은 사업시기와 위치, 규모, 재정적 여건, 특히 정원관련 사업 활성화 방안등 제반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답변하였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확보에 관련하여 현재 실시설계 추진중으로 201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주차장 구조상 진출입로가 많아 통제가 어렵고 차량진입로 구간이 짧아 대기차량이 교통체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유료화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며 주차장 2,100면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와의 연관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유료화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마지막으로 시정질문에 나선 허유인 의원(조곡, 덕연동)은 낙안읍성 청소년 수련소 건립 MOU체결 전 투자자에 대한 시에서 검토한 사항에 관해 부시장에게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부시장은 2014년에 체결된 낙안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에 대한 협약은 관련 부서의 개별 법률에 따른 이행절차 등의 협의와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협약일로부터 2년이 된 2016년 7월까지 협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투자자에게 효력상실을 통보하였다고 답변하였다. 그리고 동양 최대의 볼링전용경기장 및 관련시설 건립투자유치 추진상황과 에코에듀체험센터 부지 옆 순천만랜드 투자 포기지역재추진 계획 및 왕지 2지구와 연향안뜰 풍덕지구 조합방식의 택지개발 추진에 대하여는 서면으로 답변하도록 하고 시정질문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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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7 오픈가든 페스티벌 개최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기반으로 마을 내 정원·문화·예술·지역자원을 결합한 주민주도형 정원축제 ‘오픈가든 페스티벌-마을을 거닐다, 정원을 만나다’를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낙안면, 매곡동, 해룡면, 도사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최지는 지난 3월 읍면동 공모를 통해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읍성을 품은 낙안면과 홍매화 마을여행 1번지 탐매마을 매곡동, 대한민국 해넘이 명소 와온해변이 있는 해룡면, 그리고 이사천이 흐르는 자연경관과 한옥주택을 자랑하는 도사동으로 최종 선정됐다. 낙안면은 ‘낙안 속의 樂安 정원산책’이라는 주제로 10월 27~28일 이틀간 운동마을에서 개최된다. 오래된 마을 이야기와 함께 담쟁이 돌담길을 걸으며 개인정원 3개소와 동네 정원도 엿보고 대나무화분 만들기, 탁본 등 다양한 체험과 정원미니콘서트, 전통놀이 등 여러 가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정원! 마을을 걷다’라는 주제로 10월 28일 열리는 매곡동은 탐매희망센터를 중심으로 7개의 개방정원과 마을미술 프로젝트길을 감상하는 투어코스 곳곳에 도자기 화분 만들기, 스타킹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정원미니콘서트가 마련되어 있다. 해룡면은 ‘바람, 노을 그리고 정원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11월 1~2일 이틀간 개최된다. 천연염색 체험, 전통차 시음 등의 행사가 마련된 해룡면은 바람에 몸을 맡기고 명상을 취하며 힐링하는 ‘바람코스’와 노을에서 멋진 공연과 함께 와온 해넘이를 감상하는 ‘노을코스’의 두 가지 정원 투어코스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교량행복 한옥마을 명원기행(名園紀行)’이란 주제로 11월 3~4일 이틀간 열리는 도사동은 전통한옥에 조성된 멋스런 정원과 이사천을 거니는 가든투어와 갈대공예체험, 야외공연,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정원 조성 및 관리에 대한 개인의 노하우와 경험을 마을 전체로 확산한 정원축제”라며, “이를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동네로 이미지가 상승될 뿐만 아니라 순천형 정원관광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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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순천시가 시민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을 공유하고자 추진한 ‘2017 시민과의 대화’가 16일 도사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연례적 초도순시?연두순시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시민이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을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달 14일 향?삼산?매곡?중앙동을 시작으로 도사동까지 24개 읍면동 시민 4000여명이 함께 했으며, 건의사항도 160여 건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 높고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2018년 시정 계획 공유, 시민 건의사항 수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시민목소리 청취에 주력했다. 경제?일자리, 생태?환경, 농업, 도시, 시민 행복시책 등 추진하고 있는 시책과 일자리 1만개 창출, 정원?반려산업 육성, 로컬푸드 사업 확대, 신도심생태문화지구 조성 등 10대 핵심시책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시민들에게 가장 호응을 얻었던 정책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의 높아진 위상, 잡월드, 도시재생 등이다. 특히,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민선6기 조충훈 시장의 시정철학을 적극 반영해 그동안 과·소에서 편성했던 예산을 읍면동에서 시민들과의 숙의과정을 거쳐, 사업을 계획하고 직접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는 2018년 행정 시스템에 많은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 건의된 민원은 160여 건으로 이중 도로개설?확장?포장 등 도로 관련 건의사항이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차장 설치, 경로당 신설 등 교통, 복지 관련 생활 주변 불편 민원 및 정원의 도시인만큼 가로수 정비, 꽃나무 식재 등의 경관을 중요시 하는 건의도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방문한 낙안면에서는 한 주민이 “마을에 쓰레기차가 운행되지 않아 항상 쓰레기가 쌓여 있고 불법투기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며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조충훈 시장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이 하루 빨리 해결하도록 현장에서 바로 검토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마을 이장과 협의하여 2주에 한번 수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되어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또한, 도로 관련 토지보상, 무허가 축사 등 법적인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무조건적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지역민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함께 노력한다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조를 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장이 꼼꼼히 직접 시민 불편사항을 챙기고,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해 주는 등 진정성 있는 시민과의 대화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에 직접 체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잡월드 유치 등은 28만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2018년에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가능한 사업은 신속히 처리하고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2018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