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양시 광양읍, 17개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실천’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민간위원장 서문식)는 지난 20일(수) 광양읍 17개 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 270가구에 김장 270통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나눔의 실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실천에 참여한 17개 단체는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청년회, 광양청년회의소, 광양상공인회, 광양읍 새마을부녀회, 한마음봉사회, 서부여성자원봉사회원, 광양동백로타리클럽,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 한올유아스쿨,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 광양주조공사가 함께하는 휴먼사랑봉사단이다. 각 단체에서 취약계층 가정에 김장 두 포기를 기부하겠다고 십시일반 모여 270명이 김장 나눔 실천에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김장 2(두)포기 더 담그기’ 나눔 실천 방법은 후원자 각 가정에서 김장을 할 때 ‘김장 2(두)포기’를 더 담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공한 김장 용기에 담아 수혜 가정에 직접 전달하거나 맞춤형 복지팀 또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전달된다. 김장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단독가구, 한부모가족, 청소년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곤란한 취약계층 270가구로, 김장 나눔에 참여한 단체의 위원 또는 회원 각 가정에서 김장을 담그면 맞춤형복지팀에서 김장 후원자와 수혜자 간 1:1 매칭한 수혜 대상자 가정으로 12월중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김장 2포기를 더 담가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될 참여 단체 위원·회원 모두에게 김장을 담을 용기 10L를 이번 행사에 제공하고, 지역 내 단체가 십시일반 모여 나눔과 봉사를 통해 “정성이 깃든 김장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올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모두 함께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단체 회원은 “정성과 양념을 듬뿍 담은 김치를 취약계층 가정에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김장을 담가 갖다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유관 단체, 자원봉사자와 함께 나눔과 봉사로 광양읍이 화합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제공한 김장이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김장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단체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광양읍사무소는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통해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공적지원 제도와 민간 자원 연계·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
삼산동,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캠프’ 열어삼산동은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및 탐방 프로그램을 경험하는‘삼산동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11가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섬진강 어류생태관 관람을 시작으로 ‘가족 꿈 찾기’강의, 지리산 반달가슴곰 탐방프로그램, 천연 아로마 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한국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가족끼리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 명랑 운동회 프로그램에는 전래놀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엔 천년고찰 화엄사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정취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구례 자연드림파크로 이동해서는 조물락 공방에서 쿠키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참여한 다문화가정 김00씨는“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하였고, 이번 행사를 추진한 에코월드공정여행협동조합 대표 조연수씨는 “다문화가정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추진하였는데 다들 매우 좋아하셔서 매우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양정길 삼산동장은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최화운 기자 >
-
순천시, 중국 투자유치와 관광설명회 등 해외시장개척 노력순천시는 지난 10월 29일 ~ 31일 이틀간 외국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관내 기업 수출 판로 확대 일환으로 중국 닝보시, 타이위안시에서 투자유치&관광설명회,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매일식품(장류, 소스류), 마린테크노(화장품), 카프로코리아(차량 세정제), 순천천연물의약소재센터(건강식품), 미가식품(함초자염), 순천엔매실(매실가공제품), 순천만더드림(김치류)등 7개 기업과, 중국 현지 바이어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중국 자매도시를 방문해 순천시의 투자환경과 생태관광을 소개하는 '투자유치&관광설명회' 와 '수출 상담회' 순으로 이루어졌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매일식품이 100만$, 마린테크노 70만$ 등 170만$의 수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투자유치와 관광설명회에서는 순천시 최적의 투자환경과 미래비전을 외국 기업인들에게 알렸다. 또한 경제와 관광사절단을 초청해 교류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 관광,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다변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최화운 기자 >
-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청년벤처 4것 지원 결정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29일 월드마린센터에서 ‘더드림스마트센터(이하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역 청년벤처 4개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공사는 이날 선정된 기업에게 벤처 운영에 필요한 사무공간 등 자원 공유는 물론 상담,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만 지역 관광 통합 플렛폼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물류 추적 검수 시스템 △항만근로자 안전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 항만 안전 관리 시스템 등 4개 사업이다. 공사는 이들 사업에 대해 실증사업 등 다양한 검증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한 외부위원은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벤처 경영 및 사업고도화로 벤처의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순천시, 인생 2막 시작하는 ‘실버카페 조곡점’ 오픈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순천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21일(월) 실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드림愛카페 조곡점’을 조곡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어르신들의 꿈과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의 ‘드림愛카페 조곡점’은 조곡동 주민을 포함한 어르신 6명으로 구성됐으며,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아 커피맛 또한 일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오픈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은 “순천시 관내에서 행정복지센터 안에 처음으로 생긴 실버카페이니 만큼 보다 특색 있고 정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대신했다. 아울러, 순천시니어클럽 유관식 관장은 “드림愛카페 해룡점에 이어 조곡점을 오픈하게 되어 참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시고 보람도 느끼는 기회가 되길바란다”며“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드림愛카페 조곡점’에서는 누룽지, 뻥튀기 등 노인일자리 생산품도 함께 판매되어, 실버 일자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화운 기자 >
-
광양시,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광양시가 최근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이끌 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4일(수) 여수광양항만공사 더드림스마트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항만공사의 지역 벤처기업 업무공간 서비스 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양분야 벤처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포스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양시 벤처기업센터는 기업 육성 지원, 벤처 플랫폼을 조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포스코, 광양상공회의소와 함께 동반성장혁신허브 활동을 펼쳐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광양지역 24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10월 중 ‘제4회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12월 중으로 동반성장혁신허브 활동 성과 공유회를 계획하고 있다. 지윤성 제철항만팀장은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와 연계해 기업 간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창업 아카데미, 기업 상생문화를 확산해 청년 창업 마인드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광양 벤처 밸리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
“이순신 숨결 따라 거닐다”…10일 ‘여수 문화재 야행’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4만 5000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던 ‘여수 문화재 야행’이 다시 한번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온다. 여수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남관(국보 제304호) 일원에서 ‘2019년도 제2차 여수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좌수영 설치 9주갑(540년)을 기념해 전라좌수영의 역사성과 시민 화합에 무게를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 행사는 10일 저녁 7시 30분 진남관 망해루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역사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EBS 한국사 스타 강사인 최태성 씨가 ‘전라좌수영의 역사, 여수문화재 야행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망해루, 매영정, 고소대 일원에 가면 여수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진남관과 여수제일교회 주변에서는 거북선스트링아트, 단청드림캐쳐, 진남관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타루비 인근 야식 부스에 들르면 콩물, 과일화채, 찐 옥수수 등으로 출출한 배를 달랠 수도 있다. 문화재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시와 행사추진위원회는 행사기간 진남관임란유물전시관 내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교통·안전 대책 등을 수행한다.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의료반을 가동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안내소 3곳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전라좌수영 8년의 기록’을 주제로 다채로운 역사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이 진행 중인 시점에 이충무공의 호국충절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순천! 슬로건 선정순천시가 2020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슬로건을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689건의 슬로건 중 직원과 시민 설문조사,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심사를 통해 ‘순천만, 동아시아를 품다’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순천을 대표하는 순천만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문화를 품는다는 미래 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상으로는 ‘도시를 잇다, 문화를 담다, 평화를 품다’와 ‘동아시아 문화의 정원, 순천’ 2건과 ‘문화로 빛나는 순천, 정원에서 꽃피는 평화’, ‘문화순천의 두드림, 동아시아의 어울림’ 2건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최종 확정된 슬로건을 오는 8월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될 시(市) 승격 70주년 기념 뮤직 페스티벌에서 공식 선포하고,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 공식 슬로건 및 홍보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오는 8월 30일 인천 문화부장관회의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선포하며 인증패를 수여받는다. 앞으로 한?중?일 3국 실무자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내년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
순천시, ‘노년의 삶이 변화하는 행복 도시’ 만들기 잰걸음최근 인구의 노령화는 국가적인 문제로 중앙정부와 각 자치단체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 전남은 노인인구가 22.3%로 광역 자치단체중 전국 1위이다. 순천시는 전남에서 젊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147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고령화 도시에 합류했다. 순천시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회안전망 구축과 최소한의 경제적 문제해결, 시니어 여가문화 확산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마련해 노년기가 행복한 조화로운 삶을 보장하는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지역 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숫자는 11794명으로 전체 노인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혼자 산다는 것’은 빈곤의 문제를 떠나 건강, 안전, 관계단절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파생시킨다. 특히 노년기의 독거는 행정의 일방적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사실상 어렵다. 순천시는 독거의 복합적인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사)희망세상, 노인복지센터등 유관 기관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독거어르신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가고 있다. 주 1회 이상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고독사지킴이단’,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중인 비슷한 연령대의 어르신들이 서로를 돌보는 ‘안부콜’,‘노노케어’사업으로 관내 6650여명의 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에게 다양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특히, 순천시에서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올해 처음으로 2000명의 독거가정에 비상연락망을 설치했으며, 지속적으로 설치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함께 지내기’로 정서적 안정 공간 보장 순천시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마을회관을 단순 여가공간에서 독거어르신 공동 거주공간인‘9988쉼터’로 바꿔 나가고 있다. ‘9988쉼터’는 5~10명 이내 어르신이 모여 숙식을 함께 해결하고 정서적으로 서로 기댈 수 있는 공동생활 공간으로, 순천시에는 현재 59개소 4백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9988쉼터는 생활공간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한글교실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리공간의 역할도 한다. 특히, 자원봉사단체와 1:1결연을 통해 ‘지역 통합 돌봄’ 선도적 모델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9988쉼터 뿐 아니라 독거어르신의 고립을 막는 새로운 형태의‘사회적 관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 순천형 어르신 일자리 제공, 풍요로운 노후 보장순천시는 3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백세시대’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하고 있다. 일자리사업은 일상적인 환경정비, 경로당돌보미 등 공익활동 뿐 아니라, 전통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시장형 사업, 경비, 공공 시험감독 지원등 인력 파견형 사업등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일자리가 발굴돼 월 27만원에서 59만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 최근 7월 10일에는 해룡면에 순천 최초의 실버 카페 1호점 ‘드림愛실버카페’를 오픈했다. 여기서는 10명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2호점, 3호점이 계속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골목호랑이 어르신단’은 취학아동 등?하굣길 교통 안전지도와 인형극 공연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의 지혜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아름다운 노년, 배움의 열정! 행복한 여가 보장순천시에서는 노년의 행복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3개의 노인복지관에서 건강, 문화, 정보화, 어학 등 105개의 강좌를 진행하고 8천여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의 열기를 불사르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자서전쓰기’,‘노인부부 관계개선’,‘시사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등 복지관 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고 진행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669개 경로당에도 요가교실, 물리치료, 책 읽어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8개 읍면동과 노인회에서 운영 중인 ‘노인장수 복지대학’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욕구 해소와 활기찬 노년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400여명의 어르신 대학생들이 주 1회 2시간씩 건강교실, 노래교실,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에서는 누구나 행복한 포용복지를 위해 획일화된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삶이 변화되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최화운 기자 >
-
순천청소년수련관, ‘한여름 밤의 영화’상영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20일(토) 저녁 7시 30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애니메이션‘라이온 킹’을 야외 잔디광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별이 뜨는 밤하늘 아래서 상영하게 되며, 순천시 청소년수련관과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이 협업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화‘라이온 킹’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뮤지컬, 소설, 실사판 등으로 각색될 만큼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테츠를 제공해 시민과 청소년들이 양질의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최화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