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허 석 순천시장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그리고 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 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을 강렬하게 비추는첫 해를 시민들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이 따뜻한 기운이 도시 구석구석, 그리고시민의 마음속까지 퍼져나가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였던 2019년은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 등 해묵은 과제들을 풀어내고28만 시민의 힘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등대내·외에서 도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던정말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우리 순천이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를 맞아동아시아의 중심 도시로 나가는 원년이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생태라는 천혜의 토양위에 문화라는 꽃을 피워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전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0년은 2000년대 초 세계의 도시들이밀레니엄 도약을 준비하는 기준점이자, 10년, 20년 후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변곡점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 입니다. 우리시도‘희망순천 2020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생태’라는 단어는 순천시만의 고유명사가 되었고,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당당하게생태수도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였습니다. 나아가, 생태계 모든 생명과의 공존을 선택해 온 순천은도시 어디를 거닐어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수목처럼10년, 20년 뒤 순천은 더욱 새롭게 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2030년 순천의 미래, 어떤 모습을 상상하십니까? 지난 시간, 생태 보존으로 도시를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았다면,앞으로의 여정은 생태를 기반으로문화와 평화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여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첫째, 생태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예술의 선율을 더해 세계 관광의 별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순천에서 시작된 정원의 성공 신화는울산 태화강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과 담양 국립한국정원센터 등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정원의 원조(元祖)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국가정원 내 국제적 생태미술관을 조성하여 국가정원의 품격에 맞는 콘텐츠를 더하고세계적인 생태예술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로 차세대 미래산업으로서 정원산업의 가치를 증명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승인 국제기구인 AIPH에서2020년 2월 현지실사와 3월 총회 승인 및7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순천만의 항구적 보존을 위해생태축을 만들어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했다면,2023 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심으로 정원을 확장하여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계획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도심에서 개최하여도심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순천만을 품고 있는 별량 화포와 해룡 와온은우리나라에서 일출과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난해 2년 연속 국가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 해양생태관광벨트로 조성하여 걸으면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키워가고,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지난해 현지 실사를 마치고 202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낙안읍성을 2022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암사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유네스코 투어 상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초대 의장도시로 선임된 습지도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2021년 제14회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 개최와 2025년에는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유치에 도전하겠습니다. 둘째,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문화와 평화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지난해 8월 30일 인천에서 개최된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기타큐슈, 중국 양쩌우 시장과 함께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 선정패를 받았습니다. 정유재란이라는 한·중·일 3국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400여 년이 지난 지금 서로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가슴 벅찬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인 것입니다. 오는 2월 중국 양쩌우에서 서예를 주제로 한 민간교류 행사 참여와 5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와 한·중·일 33명씩 100명이 그려내는 화합 퍼포먼스,동아시아 그림책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3국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유재란 전적지에 조성할 한중일 평화공원도차질 없이 추진하여 평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난해 첫 걸음을 뗀 순천 평화포럼은정유재란 후손과 한중일 주요인사 등을 초청하여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정원 조성 등 평화도시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습니다. 마음의 평화에서 출발하여 생태계 평화로 나아가듯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생태도시에서 문화와 평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진정한 문화도시는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받아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시민생활 속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하여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습니다. 30여 년이 된 문화예술회관은순천시민들의 문화수준과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22년 도청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신대지구에대형 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시민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겠습니다. 순천은 정채봉, 김승옥, 조정래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문학적 자산 가치와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 예비작가 지원,책문화센터 유치 등 문학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 분야 지정에 나서겠습니다. 올해 10월 개최하는 2020 평생학습박람회를 계기로평생교육 도시로의 브랜드 강화에도 진력하겠습니다. 셋째, 경제로 신나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우리 순천에 또 하나의 기적이 울렸습니다.1930년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광주 송정~순천 구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기재부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는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1조 7,703억 원이 투입되는 고속전철화 시대가 열리면광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에 왕래가 가능하고,경전선 순천~보성 구간 /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가2023년 동시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는 광주~부산 경전선과 목포~부산 남해안 철도의중심에 위치한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관광의 중심지로서철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의미합니다.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과현재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장기적 안목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2020년은 우리시의 강점인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 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집중, *3E 프로젝트 : 생태(Ecology) - 교육(Education) - 경제(Economy)시민들의 삶과 경제 지형을 바꿀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하여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순천의 미래 성장거점인 연향뜰 일원을미래산업 특구로 지정하겠습니다. 올해 잡월드 준공에 이어 목재문화체험장을 개관하여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키우는 체험교육의 메카로, 2021년 4차 산업혁명 박람회 개최,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e-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여1천만 이상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하고, 국제공항, 크루즈 등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광역 관광 셔틀버스 정류장과 면세점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정원자재판매장과 정원수 공판장 등을 통해 정원이 돈이 되는 순천형 정원경제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고미래형 기업 유치 등 투자 경제에 집중하겠습니다. 신대지구는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신규 건립 중학교 개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형 병원 및 문화시설,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전남 동부권의 행정중심, 명품 정주단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오천지구는 저류지 둘레 생활숲과 주차장 조성,풍덕 배수펌프장 위에 스포츠센터와 도서관이 결합된 복합플랫폼 구축으로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만들고, 동천변 출렁다리 설치,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을 통해체류 관광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창업의 컨트롤타워가 될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통해준비부터 성장까지 교육과 지원을 돕고, 지난해 처음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보완 발전시켜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기회의 땅 순천,경쟁력 있는 청년들의 시선을 순천으로 집중시키겠습니다.글로벌웹툰센터 개관과 함께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 순천지사 입주뿐 아니라, 올 상반기 중 순천시 북경사무소 설치,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지사 순천 유치 등 세계의 큰 손 중국과의 교류협력 거점을 마련하여 우리시 우수 농·특산품의 전자상거래 및 수출 확대,중국의 투자와 관광객 유치 등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농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구)승주군청 일대 발효식품산업화지원센터는 우리술, 장류 등 발효산업 분야의 창업과 일자리로 키워가고 외서면 일대에는 생태와 미래 유망분야가 결합된천연물 바이오 특화 농공단지를 설립하는 등순천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바꾸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청년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습니다. 순천 경제를 지탱해주는 소상공인, 청년들의 역량강화와지속가능한 경제적 생태계 구축을 돕고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시민의 힘으로 세계 속 혁신 선도 도시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1천만 관광객 달성, 김장나눔 대축제 등을 통해 보여주셨듯이순천시민은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저는 시민의 저력을 믿고 미래의 순천을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일본의 기타큐슈와 같은 세계적 생태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생태를 보존하고 경제를 살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시민과 공무원,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 계획을 세우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해는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No 플라스틱 도시, 순천 시민운동 실천을 제안합니다.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존(ZONE)으로 선포하고 공공기관부터 앞장서 도심 거점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지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마을, 아파트, 골목, 광장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물꼬를 튼 광장토론이 지향하는 목표는시장이 참여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메카인 것입니다. 저는 지난해 순천시장인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성공 개최하여 수도권의 대극 남중권의 중심도시 순천,작지만 강한 강소도시 순천을 전국에 각인시켰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과 혁신은 순천시가 앞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브랜드입니다. 국가정원, 기적의 놀이터, 장애인 UD볼, 순천형 씨름대회 등 우리시에서 전국 처음 도입한 여러 아이디어 사업이 전국적인 혁신 행정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초로 바꾸고 시도한다는 것은 편견과 두려움을 깨는고단한 과정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의 일상을 더 넉넉하고 따뜻하게 만들겠습니다. 걸어서 5분 이내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고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등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교복과 급식은 평등의 출발입니다. 순천의 학생들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을 입고, 친환경 급식을 먹는 시스템을 만들고, 스쿨존 내 속도제한 카메라 의무 설치 등순천의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지역 대학에 다니는 청년이 순천형 창업보육센터에서각종 창업관련 지원을 받고,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집 고민 없이 반값 임대 아파트에 살게 하고, 평생을 고생하신 은퇴자가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를 받고,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인생의 황혼기를 평화롭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 증축될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관련 직업 교육과 각종 복지 혜택을 받으면서 마음만은 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땀 흘려 가꾼 농부들의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고,시민들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일 년에 두 번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하여 농어업인의 자부심을 키워드리겠습니다. 어깨동무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다문화 가족을 똑같은 이웃으로 느끼도록 만들겠습니다.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 일상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그것이 바로 제가 반드시 해야 할 책임과 의무라 생각합니다.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선택을 준비하면서 참 많은 꿈을 꾸었습니다. 2년 전 그때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2020년을 대한민국 생태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로지난 10여 년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듯이,우리가 함께 꾸는 2030년의 꿈은 더 아름다운 보석으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제 순천은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과거 순천도호부의 영광과 자부심을 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28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고자 했던마음의 끈을 더 단단히 동여매겠습니다. 순천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함께 달려갑시다. 감사합니다. 2020. 1. 2. 순천시장 허 석
-
순천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순천시는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5급 7명, 6급 14명, 7급 9명, 8급 8명 등 총 38명이 승진했고, 280여 명이 전보됐다. 승진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업무성과, 격무부서 근무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경력과 나이도 배려하여 승진자를 결정했다. 5급의 경우 여성도 2명이 포함됐다. 전보인사는 내년 7월 국장 5명이 공로연수를 들어갈 예정으로,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국장급 전보는 실시하지 않았고, 과장급 전보도 16명으로 최소화했다. 직원들은 일하는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사고충(육아, 건강문제)을 최대한 반영하여 전보를 실시했다. 신청사건립, 동아시아문화도시 개최, 전남도민체전 준비, 창업보육, 발효산업 추진 등 2020년 순천시 현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0년이 민선7기 반환점을 돌고 현안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조직안정에 중심을 두고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 전남 제1의 도시, 동아시아 생태?문화?평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5급 승진의결 : 7명 - 여성가족과장 김선순(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주암면장 정윤배(안전총괄과 안전총괄팀장) - 황전면장 박홍파(국가정원운영과 정원행정팀장), 덕연동장 문미정(홍보실 홍보기획팀장) - 중앙동장 윤룡(세정과 과표팀장), 공원녹지과장 김회만(산림과 산림조성팀장)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안동훈(상수도과 상수시설팀장) ▲ 5급 전보 : 16명 - 총무과장 채금묵(관광과장), 세정과장 김왕성(징수과장), 징수과장 문병태(별량면장) - 신청사건립추진단장 이재성(투자일자리과장), 투자일자리과장 조점수(덕연동장) - 관광과장 서숙자(장천동장), 도로과장 신길호(공원녹지과장), 산림과장 이강진(서면장) - 상수도과장 이정수(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정원산업과장 안석순(중앙동장) - 순천만보전과장 서규원(산림과장), 외서면장 황태주(주암면장), 별량면장 우성원(순천만보전과장) - 서면장 최영화(여성가족과장), 삼산동장 김좌선(도로과장), 장천동장 백철순(황전면장) ▲ 6급 승진 : 14명 - 유철교(기획예산실), 정수진(감사실), 박영진(토지정보과), 오종(도로과), 정병옥(맑은물행정과) - 이원근(국가정원운영과), 지철웅(세정과), 백지우(정보통신과), 차송미(노인장애인과) - 김미향(도서관운영과), 민기일(허가민원과), 김도형(상수도과), 김이곤(회계과), 장귀석(상수도과) ▲ 7급 승진 : 9명 - 조아라(기획예산실), 문지성(기획예산실), 서동범(총무과), 박지연(의회사무국), 조준원(저전동) - 김명선(도서관운영과), 박성봉(청소자원과), 이영식(생태환경과), 신영수(의회사무국) ▲ 8급 승진 : 8명 - 박소영(문화예술회관), 우정현(세정과), 진상우(도시재생과), 서은재(도서관운영과) - 최형식(농업정책과), 고소연(생태환경과), 정현진(총무과), 염철호(회계과) < 최화운 기자 >
-
광양중앙도서관, ‘KAIST 정재승 교수 초청 강연’ 개최광양중앙도서관에서 오는 23일(월) 오후 4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인문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 전문가로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1년 대한민국 과학문화대상과 2009년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뇌학자로 TBN 알쓸신잡 등의 방송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특강은 고등학생,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 인성과 지성이 가야할 길,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뇌과학자와의 통찰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서 정재승 교수는 학생들의 과학적 질문에 대한 통쾌한 답변과 함께 평소 궁금해하는 인문지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는 등 서로 소통하는 특별한 강연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아주 특별한 이번 과학 강연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열어가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도서관운영과 중앙도서관(☎061-797-3861)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이기현 기자 >
-
순천시여성문화회관 뎃생과 수채화반 회원전 개최순천시여성문화회관 ‘뎃생과 수채화반 회원전’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설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순천시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한 ‘뎃생과 수채화반 강좌’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지난 1년 간 학습과 실습을 통해 결실을 맺은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뎃생과 수채화반은 장영주 화백의 지도로 30여 명의 수강생이 수채화를 배우고 있으며,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시민들에게 친근한 순천의 비경과 민초들의 삶을 담고 있다.전시회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올해 회원들의 소망이 전시회 개최였는데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 부끄러운 작품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평생학습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활동은 지역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해 왔다”며,“앞으로도 문화예술 향유와 배움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화운 기자 >
-
순천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개최순천시립합창단의 2019 송년음악회가 오는 12일(목) 저녁 7시 30분에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최고의 감동을 전하는 순천시립합창단에서 준비한 ‘베토벤 합창교향곡 9번’은 죽기 전에 들어야할 교향곡 중 하나로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아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작품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감성의 음악선물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누오베무지케의 열정 넘치는 연주와 양산시립합창단과의 연합합창으로 환상적인 협연을 통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변화무쌍한 교향곡과 합창단의 목소리가 어울려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경외감을 주는 고품격 클래식의 공연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2019 송년음악회’공연은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으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모?부자 가족세대, 다문화가족, 3자녀이상증 소지자, 장기·인체조직 기증 등록증 소지자, 순천문화예술회관 정기회원, 초·중·고교생 30인이상 단체 50%, 20인이상 단체 등에게는 30% 할인된다. < 최화운 기자 >
-
‘제14회 순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성황리 개최순천시는 지난 12월 2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자 1500여명이 참석한 ‘제14회 순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이 순천시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인숙)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순천 사랑애(愛) 김장나눔 대축제’, ‘소외계층 재능봉사’,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좀도리쌀 모으기’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 확산에 감사를 나타내는 ‘올해도 감사해요, 내년도 함께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이컵등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참석자 모두 개인컵을 가져와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및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함께 해 행사 후 쓰레기가 50리터 종량제 봉투 1개를 다 못채우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인숙 순천시 자원봉사협의회장은 “한 분 한 분의 활동이 모여 이루어낸 작은 기적들을 확인한 행사였다” 며 “새로운 순천은 자원봉사로부터 시작되고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는 귀중한 가르침을 주신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각종 문화행사, 김장나눔 축제 등 지역의 곳곳에서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주신 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앞으로 봉사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화합이 장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본부터 탄탄한 자원봉사자 역량교육과 차별화된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으로 지난 28일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최화운 기자 >
-
‘2019 광양아트옥션’ 광양에서 미술작품 경매 처음으로 열려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오는 27일(수)부터 14일 동안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광양아트옥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옥션은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에서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문화도시 광양’ 이미지를 고취시키고자 마련한 전시로, 지역 및 전국 신진작가 50명이 참여해 총 400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아트옥션’은 미술품을 경매하는 뜻으로 ‘2019 광양아트옥션’에서는 경매진행자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경매하여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0점이 경매에 오른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광양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KBS 인간극장에 출연하여 큰 호평을 받은 광양의 김두엽-이현영(母子)과 故 이강하 화가의 아들 현대미술가 이조흠, 전라남도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존립, 2016 올해의 작가상에 빛나는 한임수, 서울에서 활동 중인 색의 마술사 김석영, 행위예술가이자 맨드라미 작가인 배달래, 온 가족이 예술가 집안인 조규일 작가의 아들 조 솔 조각가까지 이름만으로도 저력이 보이는 화가들이 참여한다. 전시일정은 1부(11. 27.~12. 1.), 2부(12. 2.~6.), 3부(12. 7.~10.)로 나뉘어 열리게 되며, 본 개막식은 12월 2일(월) 오후 4시 30분에 열리며, 작품경매는 12월 2일(월)과 7일(토)에 두 번 열린다. 현장에서 낙찰받은 미술품은 본인이 직접 가져가면 된다. 한편,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광양읍권에서 진행 중이며,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도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에 발맞추어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시민주도 문화예술 키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
순천시 기획공연 오페라 ‘카르멘’ 개막순천시는 11월 21일(목) ~ 23일(토) 3일간 비제의 오페라‘카르멘’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페라〈카르멘〉은 순천시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예술도시 순천을 홍보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보고 싶은 오페라로 선정된 우수 작품을 시민에게 보여주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작곡된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매력적인 여주인공 집시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 순진한 시골처녀 미카엘라, 수니가 중위,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뤘으며, 화려한 색채감의 오케스트라 선율 또한 이국적이다. 카르멘이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하바네라-사랑은 들새와 같아’를 비롯해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호세가 카르멘에게 호소하듯 부르는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이중창’ 등 친숙한 멜로디의 아리아와 합창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정갑균이 연출한다. 지휘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여자경 지휘자를 비롯한 세계최정상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화운 기자 >
-
순천문화예술회관, 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순천시는 10월 11일(금) 19:30, 12일(토) 16:00 이틀 동안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노래하는 김광석 어쿠스틱 뮤지컬‘바람이 불어오는 곳’공연을 준비했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제18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바람’멤버들이 꿈과 사랑, 우정 그리고 군대, 결혼,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와 갈등 속에서 음악을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 속에서 소중한 행복에 대한 스토리로 구성했다. 한국 대중음악사의 포크, 어쿠스틱 가수로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중 하나인 가객 김광석 노래로 제작된 최초의 뮤지컬로 가장 김광석 다운 뮤지컬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박형규, 황려진, 언희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서른 즈음에’‘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등병의 편지’등 우리에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곡들로 시각, 청각, 오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예술회관(061-749-8614) 또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화운 기자 >
-
순천의 가을밤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의 선율’ 흘러‘2019 순천만국제교향악 축제’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9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기간 동안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성악가와 피아니스트들이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25일(목)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질 개막공연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가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협연하게 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날 (26일)은 지휘자 장윤성(서울대 교수)이 이끄는 국내 대표 민간오케스트라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이 없는 27일(금)을 넘어, 28일(토) 세 번째 날부터는 장소를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로열 콘서트 헤보우 오케스트라(RCO)의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RCO-카메라타가 천재 지휘자 패트릭 한 (Patrick Hahn)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제 83번 <암탉>’,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 33번’, ‘디베르티멘토 D장조’,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연주를 통하여 세계 최고오케스트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네 번째 날(29일)은, 순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의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와 피아니스트 김규연 협연으로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서경욱)의 발레모음곡이 연주된다. 마지막 30일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차세대 한국 지휘계를 이끌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순천만교국제향악축제(SIOF)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우리들의 귀에 익은 대표적인 교향곡 베토벤의 제 5번, 차이코프스키의 제 1번과 5번, 드보르작 제 8번 교향곡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관객들에게 ‘교향악 꾸러미’를 선물한다. 이 날 협연자는 국내 최고의 비올리스트인 김상진(연세대 교수), 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드라마틱 테너 한윤석이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협연 무대를 통하여 3회 동안 연인원 약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 최화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