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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경찰청, 실업급여 부정수급 합동특별단속고용노동부여수지청은 올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동안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해 관내 경찰서와 고강도의 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업급여제도는 실직 근로자의 생계안정과 재취업 활동을 지원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증가하고 있고, 전국 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합동특별단속기간 운영에 발맞춰 복지재정 누수 차단과 재취업촉진 기능 정상화를 위해 부정수급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 ‘15년 15,743명에게 551억원을 지급, 이중 부정수급 적발은 292건(1.8%), 적발액은 1억 2,400만원(0.2%) 이는 지난 1. 12 국무총리가 발표한 ?부패방지 4대 백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실업급여 누수 차단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청이 손을 잡고 협업에 나선 것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브로커나 고용주가 개입되거나, 서류 위·변조 또는 유령 법인 등을 이용한 악의적 부정수급이다. 그간 부정수급 조사가 개인의 개별적 부정수급행위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번 특별 단속은 부정수급을 조직범죄로 간주하고 브로커?고용주 등의 개입 여부를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지급을 중단하고 부정수급액은 물론 추가로 배액을 징수하는 한편 관련자를 형사고발한다. 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은 실업급여 수급자들은 반드시 실업급여 수급 중에 발생한 취업 및 소득 발생 사실을 고용센터에 성실히 신고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를 바라며, 이미 부정수급이 발생한 자가 실업급여 수급 후에 자진신고할 경우에는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이 면제되니 적극적인 자진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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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제역 유입 방지에 총력광양시가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월 11일 전북 김제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재발한 이후 고창에서도 추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양 IC와 인접한 순천광양축협 사료판매장(광양읍 유당로 6)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광양시에 진출입하는 축산 관련 모든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전체 돼지 사육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하고, 시에서 비축중인 소독약품 657kg을 축산농가에 긴급 공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2개단이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실명제 추진으로 담당공무원 29명이 매주 축산농가 지도점검, 전화예찰을 실시하는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석천 축산팀장은 “축산관계 시설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소독필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축산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내외부와 운자자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시 뿐 아니라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매일 농장을 소독하고 사육밀도 준수, 외부인이나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구제역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방역당국(1588-4060)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 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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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5세 이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10월 1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93개소에서도 접종을 할 수 있게 되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의료기관은 여수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주민등록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본인, 장애 1?2급 등에 대해서도 10월 7일부터 이틀간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유료예방접종은 만 5세 이상(2010년생부터)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중동 여행 후 입국자 중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메르스 환자로 의심되어 신고 되었으나 검사결과 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여행 전에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접종받고 출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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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광양시는 오는 10월부터 도내 최초이자 전국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5년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지역 의료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19개 병?의원 대표와 업무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제시하는 2015년 인플루엔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접종대상과 방법 등 무료접종기준을 정하고, 위탁 접종 비용은 백신료와 행위료를 감안하여 1인당 25,000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무료접종대상은 6개월 ~ 12세 어린이이로, 6개월~59개월 어린이는 10월 1일부터 인근 병?의원에서, 5세~12세 어린이는 10월 12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에 따른 본인부담액은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를 확인 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기관은 광양시홈페이지(보건소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선주 질병예방팀장은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위해 시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며 “이번 무료접종으로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들의 감염병을 최소화하여 아이 낳고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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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특화발전특구 4곳 전국 최다 선정전라남도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 성과 평가 결과 영광 보리산업 특구, 화순 백신특구, 보성 녹차산업특구, 강진 고려청자 문화특구 등 4곳이 우수특구로 전국(9곳) 최다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포상금 2억 원을,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우수상으로 포상금 1억 원을,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장려상에 선정돼 포상금 각 5천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영광 보리산업특구는 영광보리를 웰빙산업 대표 작물로 육성해 보리를 이용한 축산물 브랜드화 및 관광 마케팅 등 보리 재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보리 재배 면적과 소득은 2012년 3천407ha에 31억7천 400만 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3천787ha에 32억6천 300만 원으로 늘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생물의약연구센터, 화순전남대병원, 녹십자 등이 집적된 곳으로 연구개발?전임상?임상?의약품 제조 등 모든 과정이 원스톱 처리되는 국내 백신산업의 중심지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 내 매출액과 일자리는 2012년 2천 827억 원, 46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4천 477억 원, 178명으로 늘었다. 보성 녹차산업특구와 강진 고려청자문화특구는 녹차 생산과 가공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청자박물관과 청자축제 등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브랜드 강화로 각각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특구로 지정되면 직접적 재정 지원은 없지만, 규제특례를 법제화 하고 있어 민간 자본 유치가 용이하다”며 “전남은 풍부한 지역특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특구제도를 적극 활용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기초 지자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의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부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20곳을 선정하고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곳을 확정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60개 특구를 지정했다. 이 중 전남은 ‘영광 보리산업특구’를 비롯해 19개 시군에 32곳이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특구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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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녹십자와 1천억 원 투자협약전라남도는 17일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구충곤 화순군수, 허은철 ㈜녹십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천 113억 원(고용 인원 57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 등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중심의 한 의약기업으로 성장해 지난해 기준 연매출 약 8천 500억 원, 임직원 1천 700여 명이 종사하는 의약분야 대표기업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생명공학산업을 선도해왔다. 특히 ㈜녹십자 화순공장은 독감백신 원액을 국내 최초, 세계 12번째로 생산하면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때 2천500만 명분의 독감백신을 국내에 공급해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독감백신을 2010년 처음 수출한 이후 2011년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국제입찰자격(WHO PQ) 승인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총 생산량의 50% 이상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했다. 국내외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백신 3.0 프로젝트 등 전라남도의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번 전남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1천 113억 원을 증액 투자해 백신 완제품 제조공장을 건립하며, 인력 57명을 확대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증설되는 공장에서는 독감 및 수두백신을 확대 생산하고, 디프테리아 파상풍 혼합백신(Td)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백신(TdaP) 신제품을 국내 최초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로 2019년 화순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천억 원대에 이르러 올해보다 30%이상 늘 전망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녹십자는 바이오산업에 눈을 뜨게 해 전남의 역사를 바꾼 자랑스러운 기업”이라며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 백신을 개발했듯이 메르스 등 각종 전염병의 해결 방안도 찾아내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응에 있어 한국의 역할 확보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이번 녹십자의 백신 완제품 공장 증설은 녹십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화순 백신산업 특구가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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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구제역 백신, 국가검정기준에도 미달“신규로 도입된 신형 3가 백신에 대해 정부가 직접 실시한 실험 중간 결과 효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중화항체가가 국가 검정 기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구제역 백신 효능평가를 위한 방어능 실험 중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기존 백신(O1 Manisa, A Malaysia97, Asia1 Shamir)에 O 3039 백신주가 추가된 신형 3가 백신이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얼마만큼 방어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실험의 첫 단계로 중화항체 실험이 이뤄졌는데, 중화항체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돼지나 소에 생기는 100여개가 넘는 항체 중 구제역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유일한 항체로서 그 역가는 백신의 효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백신접종 이력이 없는 무균돼지 5두에 신형백신을 1회 접종하고 21일이 지난 후에 백신주 중 하나인 O1 Manisa와 국내 발생 야외 바이러스인 진천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신형백신 접종에 따른 O1 Manisa 백신주와 야외주인 진천주에 대한 중화항체가의 평균은 각각 1.21~1.41, 1.11~1.32이다. 그런데 구제역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이하 국가검정기준)을 살펴보면, 신형백신과 같은 메리알사 계통의 구제역 백신은 돼지 등 목적동물에 접종했을 때 3주 후의 중화항체가가 1.42(기하평균, VNT log10) 이상이어야 국가검정을 통과해 판매할 수 있다. 결국 국가검정기준에도 미달되는 구제역 백신이 보급되고 있음이 정부의 실험결과에 의해 드러난 것으로 신형 3가 백신을 접종한 26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사실과 맞물려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충남대 서상희 교수는 "중화항체가가 제조사가 정한 최소기준이자 국가검정기준인 1.42에도 미치지 못하는 백신은 당연히 그 효능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라며 "항원의 함량이 실제 고 역가백신(6PD50)의 기준보다 적어서 중화항체가가 낮게 나타났을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남 위원장은 "메리알사가 제출한 자가시험성적서에 따르면 O1 Manisa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1.97이라며 정부의 이 번 실험 결과로 백신 제조사의 자가 시험에 의존하던 엉터리 국가 검정의 문제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마리의 대조군을 사용하는 국가 검정기준과 달리) 대조군 없이 중화항체가를 구하였으므로 검정기준 시험과 맞지 않고 이 결과를 검정기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실험계획에 따라 일자별 채혈 혈청들에 대한 중화항체를 시험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서상희 교수는 "실험결과 백신접종 전 0일째에 중화항체가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면 대조군이 없어도 실험에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미 국가 검정 기준에 맞게 접종 21일 후에 혈청을 채혈해 실험한 결과를 부정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서상희 교수는 "국내 발생 구제역과 백신 매칭율이 낮은 기존 백신 대신에 상대적으로 매칭율이 높은 신형 3가 백신이 보급됐고 더 나아가 거의 100% 일치도를 보이는 국내 안동주를 이용한 백신도 시범 도입되지만 항원이 부족해 중화항체가 제대로 생기지 않으면 백신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우남 위원장은 "구제역 백신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한국형 백신의 도입 및 개발 확대와 함께 품질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뒤 따라야한다"며 "돼지 등 목적동물을 이용한 철저한 정부의 효능검사와 더불어 백신의 항원함량 시험법 등의 검정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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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 구균 예방 무료 접종순천시는 2015년에도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폐렴구균은 65세 이상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과 같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데다 이로 인한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이 따르는 만큼 필히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폐렴구균 감염이 호흡기질환이 흔한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만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소지 제한도 폐지돼 주소지에 상관없이 65세 이상이면 누구든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만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해주고 있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접종대상 : 만 65세 이상 어르신(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접종백신 :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 ? 접종장소 :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및 읍면보건지소 ? 접종횟수 : 1회 접종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과거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 받은경우 더 이상 접종이 필요 없다. < 이인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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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광양시보건소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 시기가 주로 겨울철로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2008년~2012년) 겨울철 식중독이 연평균 48건(956명)건으로 이중 33.3%(956명의 53%)인 16건이 노로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균이며, 아직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재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市 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위생취약지인 공동취사 마을경로당 300개소에 대해 점검반 16개 팀을 구성하여 식생활 안전 점검과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은 ▲ 외출에서 돌아온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20초 이상 깨끗이 씻기, ▲ 굴 등 어패류는 생식을 삼가하기, ▲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 가열하여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85℃, 1분 이상) 채소 및 과일은 깨끗이 세척한 후 섭취, ▲ 주변 환경 청결 등이다. 주된 감염경로는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이나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도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질병으로 감염된 경우 빠르면 12시간, 보통 24~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권태감,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만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어 겨울철 손 씻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등을 생활화 해야 한다.”라고 전하며, 특히 보육, 학교, 병원, 시설, 경로당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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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무식 가져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일 “새해 도와 저는 더 작은 것을 생각(Think Small)하면서, 동시에 더 큰 것을 생각(Think Big)하며 도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외로운 이웃의 힘든 삶을 작은 것까지 챙기면서, 동시에 광복 70년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민족적 국가적 사업에도 동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남북통일과 민족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동의를 얻어가며 한반도 땅끝인 전라남도와 함경북도 사이의 교류와 협력(약칭 ‘땅끝협력’)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며 “전라남도를 비롯한 지방의 부활을 통한 국가 전체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전남도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전방위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조기개선과 지역상생발전의 조기가시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사항을 공공기관장협의회와 전남도 차원에서 상시적으로 점검하고 입주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하계 U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국립문화전당과 무안공항 활성화 등의 동반달성을 위한 광주?전남의 상생협력, 호남권 관광벨트화 사업과 호남 문화예술 진흥 등을 위한 광주?전남북의 상생협력, 백신산업 발전과 조선감영 고도복원 등을 위한 경북?전남의 상생협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전남을 영원매력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는 등 분야별 도정계획을 내주부터 도민께 차례로 보고 드리고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