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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바닷길 이용객 48.1% 대폭 증가2021년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9.17.~9.22.) 동안 고흥 녹동항을 통해 이동한 여객이 전년에 비해 4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고흥운항관리센터(센터장 임상호)에 따르면 동 기간 동안 녹동항을 이용한 여객은 제주도 항로 6,176명, 거문도 항로 1,503명을 비롯하여 총 12,940명 이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심리로 그 동안 이동을 자제해 왔던 국민들이 끝을 알 수 없이 계속된 방역에서 오는 피로감과 백신 접종률 70% 달성에 너무 성급히 방역의 고삐를 푼 결과는 아닌가 한다. 이에 따라 연휴 이후 코로나의 확산 등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여객선에서는 선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여객의 분산 수용 등 방역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나 한정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선박의 특성상 방역에는 한계가 불가피 한 실정이다. 고흥운항관리센터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선내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엄격히 관리하여 이로 인한 불편를 해소하는데 최선을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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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연휴 이동과 만남 최소화 당부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나섰다. 특별방역대책의 핵심메시지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으로 고향 방문 ▲부모님이 백신 미접종자인 경우 방문을 자제하거나 미루기 ▲귀가 후 집에 머물며 증상 관찰 및 적극적 진단검사 받기다. 시는 핵심메시지를 SNS, 홈페이지,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방역 친화적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수엑스포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 동참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보건소선별진료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09:00~18:00까지 운영하고, 여수엑스포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10:00~17:00까지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시는 명절 연휴 기간 요양시설 방문, 외지자녀 방문, 주간보호종사자, 타지역 접촉자 등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남경기장 임시선별검사소(10:00~17:00)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일상에 복귀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절 기간 코로나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유흥시설, 전통시장, 관광지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출입자명부,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이행여부 특별점검을 추진해 방역조치 강화에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 연휴는 4차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추석 명절 연휴기간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백신 미접종 시 방문을 자제하고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몸은 멀리 있어도 가족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는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한 추석 명절 등을 고려해 기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4주간(2021. 9. 6. ~ 10. 3.) 연장하여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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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년도 예산편성 본격‘돌입’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예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지침 시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지침 시달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총 2회로 나눠 진행했다. 시는 예산편성 운영기준과 주요 개정사항 등을 전달하는 자리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추석 전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과 예산실무심사 등을 거쳐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시의회에 예산안을 11월 21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영향 속에 백신 보급 등으로 경제 여건 개선이 기대되나, 변종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도 있어 내년도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전략적‧확장적 예산편성’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운용으로 재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예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지원,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살기 좋은 안전환경 조성 등에 집중 투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자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초석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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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일용노동자 코로나 백신 접종 유급 휴가 지원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LG화학 여수공장이 9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일용노동자에게 유급휴가 1일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노사상생의 선도적인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유급휴가 적용대상자는 9월 1일 기준 LG화학 여수공장 내 유지, 보수, 증설 등 작업에 3일 이상 근무하는 코로나 백신접종(1·2차) 노동자로, 백신접종 후 몸이 아프거나 이상반응이 있어 휴식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백신접종 다음 날 휴유증 부작용이 발현될 경우 의사소견서 없이도 접종 후 최대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사용하거나 병가를 사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의무사항이 아니라 사업자의 재량에 맡겨, 여수산단의 경우 일부 대기업 정규직에 한해 백신 접종 유급휴가가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여수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여수산단 232개 업체에 정부 권고사항을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노사민정협의회 등에 협조를 부탁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LG화학(여수)에서 여수산단 일용직근로자에게 백신접종 유급휴가 지원을 선도적으로 결정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내년 하반기까지 1,4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6월부터 증설공사 프로젝트 2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공사에 연인원 약 8만5,000명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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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회 추경 6,762억 원 확정… 연말 7천억 시대 연다보성군은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제2회 추경을 실시하고, 854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2회 추가경정예산은 6,762억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연말에는 보성군 예산 7천억 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85억 원(14.8%) 증가해 6,069억 원, 특별회계는 69억 원(11.1%) 증가한 693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정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비롯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피해극복 및 재해 대응 사업에 우선 반영되었으며, 민선7기 주요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을 반영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주민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국민(하위 80%)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95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4억 원), 취약계층 한시 생계지원(14억 원), 코로나 백신접종 인센티브(1억 원) 등이다. 지역 경제 회복 및 민생안정에는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지원(20억 원), 희망일자리사업(3억 원), 마을기업(마을공동체) 육성(2.5억 원), 자활사업(6.6억 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10억 원) 사업을 편성했다.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숙원사업 예산은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4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32억 원), 미력면 기초생활거점사업(11억 원), 주민참여사업(45억 원) 등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예산을 집중 반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인 보성·벌교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사업(46억 원), 군학항 어촌뉴딜 300사업(24억 원),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12억 원), 도시재생인정사업(20억 원), 일봉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20억 원), 벌교 생태공원 축구장 인프라 구축사업(10억 원) 등 기존에 시행 중인 사업들에 대해서도 예산을 추가 반영하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금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지역경기회복,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을 이번 2회 추경에 반영한 만큼 적극적인 재정운용으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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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코로나 지원금 추경 의결광양시의회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조 1,884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2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7월 처리한 제1회 추경예산 보다 581억 원이 증액된 1조 1,884억 원이다. 추경예산안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19억 원을 포함하여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7억 원, 백신 접종과 방역을 위한 인건비 3억 원,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지원 1억 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재난지원금 2억 원, 산사태 복구사업비 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25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부시장으로부터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정회한 뒤 각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후에 본회의를 속개하여 제2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했다. 진수화 의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네 자릿수를 넘기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참여’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양시 2차 긴급재난생활비와 국민지원금을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자체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씩 8월 24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번 회기에 처리된 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88%를 대상으로 6월 말 기준 광양시 인구의 84.8%인 127,79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급액은 1인당 2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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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연장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정부와 전라남도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여름휴가와 광복절 연휴 여파로 좀처럼 꺾이지 않은 가운데 현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주요 변경사항으로 백신접종 인센티브를 전면 보류해 접종자 포함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허용하도록 강화했다. 동거가족, 돌봄 인력, 임종을 지키는 경우 등에만 예외를 두었다. 편의점은 오후 10시 이후 실내외 취식 및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 운영‧이용이 금지된다. 결혼식장은 인원은 완화되어 4㎡당 1명으로 최대 100명 미만까지 참석 가능하다. 다만 예식과 식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 식사는 50명 미만까지만 허용된다. 기존과 같이 유흥‧단란주점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 집회 및 행사 50명 미만 허용 ▲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50명 미만 참석 ▲ 종교시설 수용인원의 20%까지 허용 ▲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량장, 하멜등대 일원, 국동항 수변공원 18시에서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금지 등은 3단계 연장에 따라 변동 없이 시행된다. 아울러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2주에 1회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대상시설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목욕장업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고 체육시설업 및 자유업 실내체육시설 ▲입출항 근해어업 허가 어선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원‧교습소와 개인과외 교습소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4차 대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동자제 및 대면접촉을 최소화하시고, 타 지역 방문 후 검사받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휴가철 대비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달 4일부터 8월 22일까지 90,057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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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김경호 부시장, 코로나19 대응 강화 지시광양시는 전국적으로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산 증가에 따라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18일 오전 광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8월 9일 0시~8월 22일 24시 3단계로 연장 시행 중이며 식당‧카페,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 조사와 방문자의 편리한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점관리시설 14종(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일반‧생활숙박업 등) 약 4,300개소이며, 소관부서에서 안심콜 번호를 배부하고 있다. 시는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8월 24일~9월 1일 지급하며, 지원대상은 올해 6월 30일 24시 이전~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으로, 1인당 25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지급받는다.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오는 24~30일 운영할 예정이며, 대상지역은 광양읍, 중마, 광영, 금호, 옥곡(덕진광양의봄)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기, 타 지역 방문 또는 외지인 접촉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시고, 백신 접종자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 “지금 멈추지 않으면 모든 것이 멈출 수 있으니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타 지역 방문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노력과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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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앙동, 경로당 공기소독제 설치중앙동주민센터(동장 김성준)는 지난 9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8명이 경로당 공기소독제 설치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위원들은 경로당 6개소와 중앙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공기소독제 30개를 조립‧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설치된 소독제는 ㈜스타테크(회장 박원균)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공기소독제 30개를 기부해 설치한 것으로, 공기 중으로 소독액을 자동 분사해 코로나19 예방효과가 뛰어나며 향후 2년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마음경로당 김일심 회장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돌파감염에 대한 뉴스로 걱정이 많았는데 경로당 이용에 한시름 놓게 됐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홍진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에게 휴식과 피로회복의 공간인 만큼 더 안전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밑반찬 제공 및 저소득 청장년 1인가구 지원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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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대폭 감면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대폭 감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일상회복에 기여하고자 여수시 전체 유료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이용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남경기장, 진남‧망마수영장, 진남‧학동‧웅천 테니스장,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32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10일부터 금년 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그동안 체육시설 이용료가 비싸다는 의견과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용제한 등 시민과 체육인들의 피로도가 높은 점 등 시민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난 6월부터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금번 조례개정은 한시적 이용료 감면과 더불어 야간할증료 폐지, 취소 위약금 10% 이내 제한 등 실질적인 이용료 인하 혜택으로 이용자 부담이 한층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백신접종자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사례는 있지만 일정기간 이용자 누구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여수가 전국 최초”라고 밝히며, “단 코로나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장기적으로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인하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사기진작 방안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