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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구성 업무협약 체결순천시는 21일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순천의료원, 순천생협요양병원 등 5개 기관과 ‘2017년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의료기관, 학교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순천시보건소가 주관하여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 체결식에는 순천의료원, 순천생협요양병원, 순천선혜학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인의 통합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건강 취약계층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장일종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이 다수의 시민들에게 제공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활을 촉진하는 사회 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749-6906)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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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자원봉사센터, 순천백세한의원과 업무협약 체결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순천백세한의원(원장 양진영)은 10일 조례동에 위치한 백세한의원에서 업무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혜택이 제공되고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사각지대 건강혜택 불평들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양 기관의 적극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백세한의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70여명의 의료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건강관련 체크 진료를 진행한다. 자원봉사센터 김일중 소장은 “이번 협약식은 소외계층을 위해 선진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백세한의원의 전문자원봉사영역 참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봉사자 뿐만 아니라 어려운 분들의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진영 원장은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순천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봉사활동 출발을 하게 돼 기쁘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시의 자원봉사자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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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아동권리교육사업’본격 추진‘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광양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발판이 되는‘아동권리교육사업’에 본격 나섰다. 시는 3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보호 민간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 호남지부,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와 ‘아동권리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유혜영 세이브 더 칠드런 호남지부장, 장임선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교육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시는 아동권리교육 계획 수립과 대상자 모집을, 민간기구에서는 강사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을 맡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 보장을 실현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지난 2월부터‘광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시행과 함께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친화 예산서 발간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원회 구성 △아동권리지킴이 운영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청소년 어울 마당 개최 △아동 전문도서관인 희망 도서관?용강도서관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실현을 통해 모든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며,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말한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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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미래에셋, ㈜여수수산시장 돕기 약정여수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투자기업인 미래에셋이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 돕기에 동참했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미래에셋 계열사 임직원 6명은 지난 20일 여서동 주민센터에서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은 1억 원 상당의 여수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 후 ㈜여수수산시장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지난달 9일 전남도?여수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그룹 내 신규자?실무진 교육, 파트너쉽 행사, 워크숍과 같은 행사를 여수에서 개최하는 등 상호협력을 이뤄가기로 했다. 신지호 미래에셋대우 호남본부장은 “시장 화재로 곤란에 처한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에 됐으면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시장이 복구돼 예전처럼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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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 도시 광양’만들기에 기관들 손잡아‘아동친화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관들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12월 7일 아동의 4대 권리(생존, 발달, 보호, 참여권)을 보장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을 비롯한 6개 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장준현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장, 문찬석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장, 임원재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우천 광양경찰서장 등 6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친화도시의 취지와 지향점을 공유하고, 아동의 기본권에 대한 가치?정보가 지역사회 내에 공유되도록 공동 노력을 펼칠 것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또한 아동 학대사건 발생 시 피해아동 보호와 지원에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해 광양시가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누구나 평등하게 꿈꾸고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활짝 열리고 국가, 지역, 개인에게도 미래가 있다”며, “시의 모든 정책과 사업을 아동친화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시민이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양육환경과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 프로그램에 발맞춰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실시 △청소년참여위원회 확대 △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희망 도서관·용강도서관 설립 등을 추진하며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를 실현하는 지역사회로 모든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며,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말한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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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새 생명 탄생’에 전 시민 축하 참여해광양시가 7월 18일 시장 접견실에서 미래여성병원, 광양시민신문과 ‘새 생명 탄생 홍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 장종호 미래여성병원 원장, 박주식 시민신문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는 생명 탄생 홍보를 위하여 3개 기관의 상호협력 내용과 역할분담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였다. 시는 광양시홈페이지(www.gwangyang.go.kr) 롤링배너를 통해 새 생명 탄생을 홍보하고, 광양시민신문은 온?오프라인 자사 신문을 통해 매주 마다 광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게 된다. 또 미래여성병원은 홍보를 위한 아기 사진, 태어난 날 정보 등 행정 지원을 한다.정현복 광양시장은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상황에서 두 기관이 참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 것 같다”며, “시에서도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많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책 못지않게 필요한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분위기 조성하는 일”이라며, “아번 협약식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미래여성병원장은 “요즘 사람들에게 ‘출산’은 SNS를 통해 자랑하고 알리는 하나의 이벤트 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다”며, “양 기관의 홍보 협조를 통해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광양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주원 미래여성병원장은 “광양의 산후조리원 시설은 순천이나 여수와 비교가 안 될 만큼 우수하다”며, “임신에서 분만, 조리까지 산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식 광양시민신문대표는 “시민신문을 처음 시작하면서 이왕이면 아름다운 소식이나 좋은 일들을 많이 쓰고 싶었지만 세상일이란 게 그렇지만은 않았다”며, “이에 ‘새 생명 탄생’ 코너를 만들기로 기획했고, 산후조리원 관계자분들이 적극 협조해줘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앞으로 시의 양육정책과 부합해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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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1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개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5월 1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국내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제16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 모인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경제자유구역이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외국의료기관 외국인 투자비율 완화 ??경제자유구역내 입주외국인 투자기업 전대 허용 ??경자청이 사업시행자인 경우 행정대집행 권한 부여 ??개발계획 미수립지 도시경관계획 수립 예외 인정 ??창업초기 국내기업에 대한 임대산단 지원 ??외국교육기관 설립자격 완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 전량 수출업종에 대한 입주제한 완화 ??경제자유구역 내 외투지역 지정절차 간소화 ??경제자유구역내 자유무역지정 절차 간소화 및 관리주체 일원화 ??경제자유구역 관리업무에 관한 규정 신설 ??경제자유구역내 개발부담금 감면확대 건의 ??경제자유구역내 국유지 무상귀속 건의 ??FEZ 맞춤형 해외 IR 확대 등 14가지 과제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였으며, 관련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특히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하여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국제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였다.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시작으로 각 경자청 개청일자 순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씩 개최하고 있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주관청이 되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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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유중심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양시는 치유농업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3월 25일 오후 2시 광양시청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뷰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 주식회사 뷰인스 조상은 대표, 정현복 시장, 박말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 6차산업연구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치유중심의 6차산업화를 발전?정착시켜 나가는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시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수증기 증류장치 기술이전을 통한 기능성 물질 추출 기술 사업화 ▲치유농업 6차산업화를 위한 기술 사업화 ▲향료 소재 허브식물 재배기술 및 허브식물 선정 ▲천연향료 기술전파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공동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광양시와 코스메틱 전문회사 (주)뷰인스는 ▲광양 농?특산물 이용 추출 물질의 실험결과 및 시료 제공 ▲천연방향수 및 정유 이용한 제품화 연구 ▲추출된 물질의 화장품 원료 매입 ▲기타 천연향료 관련 기술전파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공동수행과 교류 등 지역 농?특산물의 신소재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앞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뷰인스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광양형 6차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 이상 먹기만 하는 농산물이 아닌 바르는 농산물, 향을 맡는 농산물을 만들어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치유농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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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호국공원 조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체결순천시는 순천시 연향동 올림픽기념관 옆에 호국기념관, 보훈복지회관, 현충탑 등을 한 곳에 모아 건립하는 ‘순천시 호국공원 조성 사업’을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조충훈 순천시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거행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국가보훈처가 호국기념관 건립 및 운영을 하고, 순천시는 부지제공 및 보훈복지회관 신축과 현충탑 이설로 호남권 최대의 순천시 호국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호국기념관은 일부지역에 편중돼 호남지역(전라남?북도)에 전무한 상태로 국가보훈처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신청을 받아 총 7개권역 21개지역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순천시는 지자체장의 관심도가 높고 순천만정원과 연계 유동인구가 많으며 발전가능성이 높은 점이 인정받아 건립이 확정됐다. (* 호국 기념관 : 19개(수도권 4, 강원 6, 대구?경북 5, 부산?경남 2, 충청 1) 이번에 건립키로한 호국기념관은 총사업비 192억 전액 국비로, 부지 10,000㎡(3,000坪), 건물연면적 6,600㎡(2,200坪) 규모로 국가보훈처에서 건립하며,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전시실, 영상실, 체험 교육장 및 상징탑 및 광장, 각종 조형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매년 10억 이상의 운영비를 들여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순천시는 올림픽기념관 옆 부지 13,527㎡(4,091坪)을 확보해 사업비 39억(국비25, 시비14)을 들여 1969년도에 건립돼 노후되고 협소한 보훈회관을 신축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면적 1,400㎡(424坪) 규모의 사무실을 비롯해 운동활동실,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도서실, 목욕탕 등을 갖춘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고 순천시 보훈가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곡동 봉화산 중턱에 위치한 현충탑도 이설한다. 이곳은 매년 현충일 추념식 및 기념행사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상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이용이 곤란했던 점과 일반시민들의 접근성이 낮아, 보훈단체와 시민들의 이전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었다. 시는 현충탑 이전을 통해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와 국가보훈처는 ‘순천시 호국공원 조성’을 통해 우리지역 시민들과 보훈가족들이 편리하게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호국안보 의식을 함양해 호국의 성지로 발전시켜 나가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을 위한 전시 및 체험학습장을 제공함과 아울러 연간 500만명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에코에듀센타 등과 연계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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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中 저장성서 해양수산분야 협력 합의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중국 저장(浙江)성 방문 이틀째인 21일 저우산(舟山)시와 닝보(寧波)시 고위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해양수산분야 협력강화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낮에는 저우산시 중다(鐘達)의장, 팡징화(方敬華)부시장과 오찬간담회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닝보시 루즈위에(盧子躍)시장과 간담회에 이어 만찬을 함께 했다. 이지사는 세계 최대 물동량을 자랑하는 닝보저우산 항만공사와 전남의 항만공사가 협의체를 구성, 중국 최초의 해양경제특구인 저우산군도신구 발전전략과 전남도의 해양항만발전정책을 공유하며 상호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중국측은 찬성의 뜻을 표시, 앞으로 양측이 실무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지사는 또 전남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저우산군도의 섬개발 정책을 공유하자고 제안, 10월 저우산시 ‘섬 관광대회’에 전남 고위인사가, 12월 전남의 ‘녹색 섬 포럼’에 중국측 고위인사가 서로 참가해 구체적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특히 저장성의 저장대학과 닝보대학, 전남의 목포대학과 해양수산과학원 사이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을 함께 발전시키자는 원칙에도 합의했다. 이지사는 중국최대어시장인 저우산국제수산시장에 전남수산업체가 입점하는 방안을 타진, 앞으로 실무 차원에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지사는 저장성의 1타3정치(불법어선 소탕, 해양환경ㆍ불법어획ㆍ불법어구 정비)운동에 감사를 표시하고 “그러나 중국의 다른 지방에서는 황해 불법어로와 해양쓰레기 투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므로 다른 지방도 1타3정치 운동에 동참하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 저장성측은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지사는 “서기 384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닝보를 출발해 영광 법성포에 도착, 백제에 불교를 전했다”며 “바로 그 법성에서 태어난 제가 백제불교 전래 1631년 만에 닝보에 왔다”고 특별한 인연을 소개해 대화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지사는 이날 오전 저우산시 당국자들의 안내로 국제수산시장과 저우산군도신구(경제특구)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