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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7월 광양야경시티투어 주말(금~일) 상시 달린다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가 화려하게 반짝이는 야경으로 뜨거운 7월 주말을 책임질 전망이다. 광양시가 7월 한 달간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는 특별한 광양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오후 3시), 광양읍 버스터미널(오후 3시 30분)에서 탑승해 시원한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에 빠지고 광양읍 버스터미널(저녁 9시), 순천만국가정원(저녁 9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수요일에는 광양의 정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코스를 마련해 선택권을 늘리고, 야경과 역사 중 예약현황 등 운영 요건을 먼저 충족한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오후 5시 5분)을 경유해 순천역(오후 5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15인 이상 단체가 자유로운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월, 화, 목 단체코스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체코스는 15명 이상의 단체가 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5시간 이상 일정 등을 두루 충족해야만 가능하다. 주말야경코스는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으며, 그 밖의 투어는 3일 전까지 5명 이상 예약(061-794-8804~5) 시에만 운행한다. 단, 단체는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 경로, 학생 4천원 ▲장애인, 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와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7월 광양시티투어는 뜨거운 여름 태양을 피하고 광양만의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출발하는 주말야경코스는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만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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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도자기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 열어사단법인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대표 박성봉)는 21일(수) 대대신석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자기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만생태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라 밝혔다. 이날 윤현희(도예공방 윤) 도예강사의 도움을 받아 도자기 화분 만들기 교육 시간도 가졌다. 도자기 화분 만들기는 페트병과 일회용 빨대 등을 이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화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버려지는 폐자원의 활용과 지속적인 화분 만들기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화분 만들기 교육과 연계, 다양한 식물의 특성과 생육방법 익히기(삽목, 구근관리 등) 교육도 진행했다. 박성봉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대표는 “이날 행사는 공예 체험을 통해 지역 주민이 만든 화분에 직접 관리하고 기른 식물을 식재하여 가든 마켓, 마을 축제, 순천시 행사 부스운영 등의 판매로 주민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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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지난 20일,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및 기획단 20명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권영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내 서울정원과 서울디자인정원 조성을 비롯해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현장을 권 위원장과 위원 등 일행에게 직접 설명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맞이했다. 이어 박람회 총감독으로부터 박람회 브리핑을 들은 뒤 노을정원, 키즈가든, 개울길광장, 쉴랑게와 서울정원, 서울디자인정원 등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까지 박람회장 전반을 둘러보았다. 권 위원장은 노관규 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키즈가든 스토리텔링을 듣고 “키즈가든은 국민교육의 장”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위원들은 노을정원부터 키즈가든을 수놓은 사계절잔디를 따라 걸으며 “눈으로 보기만 하는 잔디가 아닌 마음껏 잔디 위를 걸을 수 있어 새롭다”,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시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할 만하다”라며 호응했다. 또한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개울길광장에 대해 “최고다. 여름 정원으로 알맞은 콘텐츠”라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관람 마지막 코스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이동해 데크길을 따라 펼쳐진 갈대밭과 습지 생태계를 가까이 살피며 권 위원장은 “순천하면 흥하고 역천하면 망한다”라는 말을 들어 “전국 지자체에 순천의 사례를 많이 공유해야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 분야의 중요한 정책을 심의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행정을 조정해 범 부처 차원의 건축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위원회다. 권영걸 위원장은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등을 거친 도시디자인 전문가다. 그는 올해 3월, 제7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돼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용산국가공원과 용산 지역개발에 대해 새로운 슬로건이 담고 있는 이념을 구현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강북구청장과 구의장도 박람회장을 찾아 국가정원과 습지 일대 관람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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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해안남중권 시민문화벨트 조성 앞장서정인화 광양시장은 21일(수)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제2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본격적인 우주항공시대를 대비해 나로우주센터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건설과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조기 제정을 공동건의문으로 채택하여 남해안남중권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광양시는 남해안남중권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남해안남중권 민간단체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해안남중권 시민문화벨트 구축’을 제안해 광역형 문화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광양만권 탈탄소·수소화 개편을 위한 광양만권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남중권발전협의회 차원에서 공동협력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남해안남중권 시군 면면이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며 “우리 협의회가 남해안남중권 시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발전 거점 형성과 영호남 상호 교류를 위해 2011년 5월 창립했다. 협의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하동세계차엑스포 참여와 홍보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광양매화축제 등 시군 대표 축제에서 특산품 판매장, 홍보관 운영과 남해안남중권 누비고 투어 운영 등 회원도시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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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순천, 전남 최초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8월 한 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본 축전의 주제는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이다. 전남 최초로 열리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갯벌이 가진 각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길을 연결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8월 4일 19시에 열릴 예정이다. ‘울림’을 주제로 하는 주제공연은 선암사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선포할 예정이다. 한 달 동안 이뤄지는 축전은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유산 속에 특별한 공간과 시간, 비움과 쉼을 담고, 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먼저 세계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 향유를 위한 전시‧공연 프로그램 및 전통의식 재현행사, 산사음식문화 체험 등이 8월의 순천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쉼을 찾아가는 선암사의 ‘천년불심길’과 16km의 순천만 갈대길을 유산해설사‧생태해설가와 함께 걷는 ‘갈대길 쉼 with 비움’을 통해 길을 걸으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찾고, 보존하는 메시지를 담아갈 계획이다. 또한 선암사의 괘불 봉안 의식 시연은 세계유산축전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특별한 무형 문화 체험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를 찾아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확산 프로그램들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세계유산 스탬프투어, 순천 세계유산 축전 스테이 등 세계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래세대에게 유산의 가치 전달을 위한 ‘혜움 세계유산학교’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등학생 약 30명을 선정하여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 곳곳에서 이뤄지는 교육을 통해 우리 유산을 헤아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축전은 선암사가 가진 소박하지만 수려한 불교문화와 순천갯벌의 자연 생태계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들까지, 문화와 자연, 유산과 사람의 공존을 담아낼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로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지켜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가치를 미래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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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을 기념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순천의 우수한 생태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주제로 열리며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가치를 알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출형식은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자유형식으로 8절 도화지(27㎝×39㎝ 내외)에 그려 각 학교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우편으로 순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작품을 심사해 각각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입선(10명)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시상과 함께 다음 달 25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진행 예정인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 기념식 당일 습지센터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전 지역이 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7월 25일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인식증진 강화,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많은 관심과, 초등학생들의 적극적인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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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일류순천 도약 위한 여성포럼 개최지난 8일,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윤아) 주최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우리는 생태·정원의 도시 일류순천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여성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류순천 시민운동 본부 등 각계 단체 회원과 순천시 부시장, 순천시의회 의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통기타 공연, 주제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김혜선 순천대 교수의 ‘생태·정원의 도시, 일류순천으로 도약을 위한 과제와 여성의 역할’, 김보금 생태교통 시민행동 공동대표의‘진정한 생태·정원의 도시를 위해 요구되는 정책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에는 김미경 여성활동가와 장윤호 시민활동가가 참여하여, 일류순천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지역 여성들이 순천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열망이 대단하신 것 같다”라며 “이번 포럼은 일류순천에 필요한 여성들의 역할 찾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 6,3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여성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로 여성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건전 가정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류 시민운동, 정원박람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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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 제작지원 참여자 모집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제작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제작지원 사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워킹 유튜버가 되어 순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활동이다. 신청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제출한 신청서를 기준으로 제작 역량,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심사해 최대 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원자는 1인(팀) 1편 기준 20만 원의 제작비와 영상미디어센터 내 공간 및 기자재를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대의 거리와 명소를 걸으며 촬영, 제작한 콘텐츠로 순천의 경관을 기록할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기념하여 아름다운 순천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미디어센터의 공간, 장비를 활용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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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금어기 대비, 순천만 연안 해양쓰레기 대청소 실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금어기에 대비하여 지역주민, 어업인, 민간단체, 공무원 등 약 480명이 함께 순천만 해안가 일대의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시 11개 어촌계에서 매년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금어기(6월 20일 ~ 8월 20일)에 대비하여 해룡면에서 별량면 일대의 해안가, 해안도로 등에 산재되어 있는 폐어구와 각종 쓰레기 약 22톤을 수거하고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금어기가 되면 어촌계별로 어구를 자진 철거할 수 있도록 각종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말목, 그물 등 폐어구들이 갯벌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여 어장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시행하여 올해 상반기 12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향후 금어기 폐어구 처리 지원과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태풍 피해에 따라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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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오천그린광장서 배일동 명창 K-클래식 진수 선봬6월 주말 저녁이면 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이 개최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오는 17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배일동 명창의 ‘K-클래식’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기도 한 김동원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가 고수를 맡아, 배일동 명창과의 완벽한 합을 이룬 판소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 출신인 배일동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로 크고 힘찬 소리를 지녀 ‘폭포 목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배 명창은 지난 5월, 오천그린광장에서 프로젝트 그룹 ‘지리(CHIRI)’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펼쳐내며 “넓게 펼쳐진 오천그린광장 무대에 서서 고향인 순천을 바라보며 소리 가락에 감회를 토해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판소리와 재즈를 결합한 퓨전 음악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정원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과 시민들은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돼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편 18일 19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는 ‘Romantic Hill’이라는 공연 주제로 SBS 스타킹,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하은 앙상블이 공연자로 나서 낭만 가득한 기타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