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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에서 찾은 내 일’...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8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 순천시, 곡성군, 보성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여수고용노동지청, KOTRA, 광양만권HRD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일자리종합센터, 순천시일자리센터, 곡성군일하잡센터가 주관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HCFC(주)순천공장, ㈜에스에프시, ㈜담터에프엔비,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주), 한국에스지에스(주), 포스코HY클린메탈 등 30개 동부권 우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엔지니어, 개발자, 회계 등 다양한 모집 직종에서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기업 현황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www.job.jeonnam.go.kr) 알림 마당에 게시되어 있다. 박람회가 이루어지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바로 옆에 있으며, 얼리버드 이벤트를 열어 오후 2시까지 입장하는 100명에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컬컬러진단, 영어이력서 작성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되어 있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 유선(061-750-7700)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하거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행사 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된다. ‘정원에서 찾은 내 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전남 동부권 시군, 일자리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주는 인재 채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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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우호교류도시 프랑스 낭트시 순천 방문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순천시와 우호 교류 도시인 프랑스 낭트시 부시장(피에르 엠마뉴엘 마레)을 비롯한 행정단 4명이 순천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시와 우호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11일 마레 부시장 일행은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더 창조적이다”라며 “개발과 보전이라는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에코벨트는 순천만의 습지를 복원하고 항구적으로 보전하면서 세계적으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도전의 아젠다가 되어 탄소제로 등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회색도시를 연상케하는 아스팔트 도로를 친환경적으로 시민들에게 돌려준 그린아일랜드와 홍수 예방을 위한 재해시설인 저류지가 잔디광장으로 변모한 오천그린광장은 사색, 커뮤니티, 문화가 있는 독특한 도시 공간으로 도심을 연결하는 최고의 걸작이다”고 전했다. 또한 10일에는 2009년도에 국제우호 교류사업으로 추진한 프랑스 전통 유물인 ‘빨래배’와 ‘장미원’등이 조성되어 있는 낭트정원을 방문하여, “낭트정원이 순천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교류되고 있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낭트정원은 순천시의 동천과 순천만의 유연한 S자형 곡선, 낭트시를 흐르는 루와르강과 에르드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형상을 정원의 중심에 배치했으며, 낭트시에서 직접 제작하여 설치한 빨래배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낭트에서는 한국문화예술을 알리는 ‘제10회 한국의 봄’축제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4주간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축제는 한국의 봄 협회(대표 미라 보데쯔)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등이 후원한다. 본 행사에는 순천시와 낭트시의 시장 초상화 카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읽는 전래동화 콘서트, 소규모의 사랑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프랑스 7대 도시 낭트에서 2013년 시작한 한국의 봄 축제는 수도 파리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한국문화 축제다. 매년 수천 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문화를 즐기는 프랑스의 서부지역의 주요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낭트시의 방문은 2018년 4월 이래 5년 만으로 양 도시의 정원문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과 더불어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위해 청소년교류와 문화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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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공항 활성화 힘 쏟는다지난해 제주항공에 이어 최근 플라이강원이 철수하며 여수공항의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공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시에 따르면 여수공항은 지난 2년간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여객을 유치, 지역민과 광양만권 방문객의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며 남해안남중권 중심공항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엔데믹으로 국내선 수요가 위축돼 3월말 여수공항 운항 항공편 수와 이용객 수는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여수시는 2016년부터 공항 활성화를 위해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의 운항손실액을 지원 중에 있으며, 지난달 열린 여․순․광 행정協에서 순천․광양시와 항공사의 운항손실 재정지원을 기존 1억 원에서 1억5천만 원으로 증액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에는 여수공항의 취항노선 증편, 전라남도에는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 등 관계기관에 여수공항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의 재정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관광 호재로 광양만권 방문 수요는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할 수 없는 항공교통만의 편익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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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집중 단속 나서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나선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1일 개막 후 일주일 만에 7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는 박람회 기간 중 상시 점검을 실시하여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문제에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접객대에 숙박요금표 게시 및 게시 요금 준수 여부,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며, 과도한 숙박요금 인상 자제 등 숙박업소 대상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노관규 시장 이름으로 숙박업소에 서한문을 발송하여 숙박 요금 안정화 및 친절·위생 서비스 제공을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도·단속에 따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숙박업 영업주분들의 자정 노력 없이는 바가지요금 근절이 쉽지 않다. 10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스스로 자정하고 협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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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산업 기업홍보관 운영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과 함께 4월부터 8월까지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정원산업 기업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정원산업 분야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판매 중으로 다양한 이벤트,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정원산업 기업홍보관은 정원에 모든 분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실외부스에 정원식물류(관목, 교목, 유실수, 화목류 등), 정원시설물(가구, 휴게시설, 미니온실, 태양광 벤치 등), 실내부스에 정원용품류(정원도구, 관수용품, 연출소품 등), 정원자재류(토양, 비료, 화분 등), 모듈형 정원상품(카드닝 키트, 모듈정원 등)를 전시·판매하고 있어 나만의 정원을 꾸미고 싶은 사람은 원스톱으로 정원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로 스탬프 투어를 통한 무료체험 및 기념품 증정과 무료 분갈이 체험존을 운영하고 시기별로 전시회, 정원 교육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업홍보관는 순천만가든마켓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시·홍보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정원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운영 중이며, 2023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와 정원산업 기업홍보관 및 다양한 이벤트 행사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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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 업무협약 체결(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지난 6일 발효식품 산업 발전 및 우수 발효 종균 기술협력 등을 위해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발효식품 산업 발전 협력 ▲우수 발효 미생물 연구 협력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비 활용 및 기술교류 등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품을 개발 및 상품화하고 지역 농가에 기술 이전과 창업지원 등의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난해 7월 설립된 기관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건배주 기술 개발 및 발효 아카데미 등 교육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자체 우수 종균 개발 및 자체 종균을 활용한 콤부차 제조 및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룩연구소는 전통주 산업의 기반이 되는 누룩 미생물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우수 누룩 미생물 발굴·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2020년 2월에 출범된 연구기관으로 SPC그룹, ㈜지평주조 등과 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광현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생물 연구 등 발효식품 산업 육성에 질적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이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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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경협회 안세헌 회장, 순천시에 5백만원 고향사랑 기부(사)한국조경협회 안세헌 회장이 지난 6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5백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고향사랑 고액기부 주인공인 안세헌 회장은 2013년에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설계를 총괄하며 정원문화를 꽃피우고 박람회가 성공하는 데 일조했다. 안세헌 한국조경협회 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에 조경협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순천에 대한 애정을 가져오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인 개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기부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설계하면서 순천시와 조경협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관계를 맺어온 인연에서 비롯된 기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순천시에 평소 관련이 깊은 분께서 남다른 애정을 느끼고 이렇게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순천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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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락철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안전성 홍보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전남산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 돕기에 중점을 두고 남도 신선 수산물을 직접 맛보는 시식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지난 3월 열린 영암왕인문화 축제에선 벚꽃 나들이를 위해 모여든 전국 소비자에게 완도산 전복을 시식해보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등 전남도 대형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전남 제철 수산물의 참다운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용인 보정동에서 개최한 수산물 직거래장터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8일까지 3일간 활전복, 반건조 생선 등 40개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다시 개최한다. 이밖에 전남산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전국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0% 할인하는‘대한민국 수산물대전’과 함께 추가 10% 할인하는 수산물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 가격 하락과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전남도에서 생산하는 수산물 수급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 원인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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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흩날리는 벚꽃에 환호성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 용당뚝방길 벚꽃축제가 순천시민 및 외지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벚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나들이’라는 주제로 용당뚝방길 일원에서‘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용당뚝방길 540m 구간에 벚나무 77주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개화 시기에 맞춰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특히 벚꽃비 내리는 데크길은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로 각광받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박 터트리기, 초등부 사생대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 축하공연,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를 찾아 순천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천을 수놓은 벚꽃과 함께 연분홍빛 설렘 가득한 추억을 선사했다. 야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야간 조명 점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동천의 낮과 밤의 벚꽃을 머물러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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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행사 성황리 마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3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기념으로 개최한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체험 행사에 시민 8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맨발협회 김은정 박사의 ‘자연치유, 맨발걷기’주제 특강과 함께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2.5km를 맨발로 직접 걸어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맨발걷기는 사전 신청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싱길은 정원박람회를 준비하며 핵심 콘텐츠로 만든 대표적인 생태 프로젝트로 순천만 연안과 내륙의 람사르 습지 그리고 도심정원 12km 구간을 잇는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어싱길은 순천만 습지 내 3개 코스 4.5km이다. 벚꽃이 아름다운 람사르길, 세계 유산길, 갯골길로 휴식공간과 세족장이 잘 갖추어져 있다. 어싱은 신체면역력 향상과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로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는 치유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참여한 시민은 “동천의 만개한 벚꽃, 드넓은 사계절 잔디를 보며 맨발로 가족과 함께 걸으니 내 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순천 어싱길을 매일같이 걸어보고 싶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싱길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순천은 걷는 도시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걷기 인프라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생활 여건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