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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맞춤형 취업아카데미로 청년 일자리 창출광양시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작한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를 필두로, 신산업 분야의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소재산업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주력산업을 이끄는 포스코와 포스코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기차 핵심 이차전지소재산업 분야의 기업에, 지역 내 청년인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 지역 청년 포스코그룹 취업 기회 넓혀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그동안 지역 인재가 대기업이 많은 수도권 등으로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광양시가 지역에 있는 대기업에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포스코와 여러 차례 협의하고 뜻을 모아 2019년 10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부터 추진했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광양시 6개월 이상 거주자 30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포스코 입사에 필요한 ▲직무 기초지식(공유압, 크레인, 용접, 전기일반, 기계도면 등) ▲인성교육(교양, 커뮤니케이션 스킬, 비즈니스 매너, 직업윤리, 사회공헌 활동 등) ▲회사상식(회사 역사, 직무소개) ▲현장교육 ▲모의면접 등 포스코그룹 공개 경쟁 지원에 필요한 역량향상 교육을 6개월 동안 운영하고, 지난해 제1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제1기 수료생 30명 중 포스코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7명이 취업하고, 삼성SDI 등 대기업에 9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지역 청년 30명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제2기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다. ▲ 신재생에너지 취업아카데미 - 신산업 인재 육성 신재생에너지 취업아카데미는 신산업분야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케미칼 분야 등 직무교육과 조직관리 교육, 현장설비 교육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하고 올 하반기 피앤오케미칼 등의 기업과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은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모집하고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최근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합작 설립해 반도체 세정용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피앤오케미칼 공장이 지난 1월 태인동 국가산단에 착공하고 2022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피앤오케미칼의 고용창출 인원은 약 5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광양시와 피앤오케미칼은 지난 4월 29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차전지소재산업 취업아카데미 - 전기차 핵심 이차전지소재산업 분야 인재 양성 탄소중립 사회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의 산업구조가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기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전기차 제품 솔루션 개발에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의 흐름에 맞춰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소재 양극재 제조 3‧4단계 공장과 이차전지 리튬 생산 기업인 포스코 리튬솔루션, 이차전지 유가금속 추출 기업인 포스코HY클린메탈을 율촌산단에 유치했다. 이로 인한 고용창출 인원은 약 66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율촌산단에 유치한 전기차 소재 관련기업의 구인란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차전지소재산업 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 이차전지소재산업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은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7월 중 모집하고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해 9월 중에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또한, 오는 7월 중 인재 양성과 채용 협력을 위해 포스코HY클린메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ㆍ신재생에너지ㆍ이차전지소재산업 취업아카데미는 민관이 협력해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와 정부의 일자리사업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광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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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산단에 전남 첫 리튬이온배터리 완제품공장전라남도는 4일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이 나주 혁신산단에 전남지역 첫 리튬이온배터리 완제품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병흥 엘씨엠싸이언스 회장, 이슬찬 ㈜엘씨엠에너지솔루션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이현빈 한전 부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최명수 전남도의원, 나주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배터리 완제품 공장은 국내 5대 메이저급으로 2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이후 첫 대규모 투자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공과대 파급 효과가 본격 시작됐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신설법인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은 혁신산단 3만 5천㎡ 부지에 2천억 원을 투자해 해양용․휴대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1GWh 규모 이차전지 배터리 완제품 제조공장을 오는 2023년까지 구축한다. 현재 구축 중인 광양만권 중심의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제․리튬․리사이클링 등 소재 분야 클러스터와 이번 나주 완제품 공장이 준공되면 전남은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체계를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을 지역 비교우위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e모빌리티, 드론 등 분야와도 긴밀히 연계해 관련 산업의 발전과 다변화를 촉진하는 등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은 수십 명의 석․박사급 자체 연구소도 설립해 지역 에너지신산업 발전에도 기여키로 했다. 혁신 산단 인근에 조성될 에너지 국가산단에 증설 투자해 시설 규모화를 이끌어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특히 군납 등 차별화된 공급망을 통해 안정적 기업 운영은 물론 수출 주도로 세계적 배터리 제조사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슬찬 대표는 “글로벌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로 고급 인력 확보가 수월하게 된데다 한전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을 특화하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어 전남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착공은 전남 산업 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계획대로 공장이 가동돼 전남에서 생산된 리튬이온 배터리가 국내외 곳곳에 공급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의 산업․제도적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세계적 기업과 당당히 경쟁하고 발전하는 전남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착공식에 앞서 ㈜엘씨엠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28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나주시와 투자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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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영국대사 여수 방문, “COP 협력 및 기후변화대응 논의”주한 영국대사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12년 만에 여수시를 공식 방문했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일행이 14일 오후 삼산면 거문도 영국군 묘지를 참배한 후, 15일 오전 여수시를 찾아 권오봉 여수시장과 영국의 COP26 개최 상황을 공유하고, 여수시의 COP28 유치 지지 협력과 기후변화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상황을 홍보하고 참가 요청을 했으며, 권 시장은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COP28 여수 유치에 영국의 지지와 협력을 바란다”고 전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남해안 남중권 12개 지자체가 열심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협력 방안 등 온실가스 감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4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산업계를 포함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여수시의 선도적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설명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유도하고 있는 ‘탄소제로 레이스(Race to Zero) 캠페인’ 도시 가입을 권유했고, 권 시장은 대한민국 COP28 유치 중심도시로서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Race to Zero는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세계 각국의 기업, 도시, 지역 등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여수시는 매년 기후행동을 보고하는 탄소공개프로젝트(CDP)에 등록된 기후보호 선도도시로 가입이 용이한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는 “여수와 거문도를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한‧영 양국 관계의 폭과 역사가 양국의 수도인 서울과 런던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을 거문도를 통해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면서 “19세기 후반 이곳에 묻힌 영국 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거문도를 방문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여수 거문도에는 지난 1885년 이곳을 한때 점령했던 영국 해군의 수병 무덤 3기가 남아있으며, 여수시에서는 지속적인 영국군 묘지 공원 관리와 진입로 등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COP28은 2023년 11월에 열릴 계획이며, 개최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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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올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49가구 지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9일부터 주택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 지원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은 전력 사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된다.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시설을 설치하면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올해 곡성군에서는 49가구(변동 가능)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그린홈(http://greenhome.kemco.or.kr) 신청해야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설치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지원 대상 설치 규격은 에너지원별로 조금씩 상이하다. 대표적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의 경우 3kW 이하까지 지원된다. 보통 3kW급 태양광의 경우 약 460만원 가량의 설치비가 소요되는데 이 경우 322만원 가량이 보조금으로 지급되고 138만원 가량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타 항목별 설치 규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그린홈에서 참여기업을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해 업체와 함께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14일 이내에 서류 검토를 진행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자는 지원이 통보된 시점으로부터 7일 이내에 자부담금을 예치해야 한다. 이후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실제 설치가 되었는지 확인 절차를 거친다. 센터의 확인이 완료되고 설치업체와 신청자가 보조금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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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택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 지원전라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주택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도내 1천700여 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각 가구는 30%만 자부담하면 3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전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에 큰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도민의 자부담금을 줄여주기 위해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도비와 시군비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1가구당 국도비 총 지원 규모는 태양광(3㎾ 기준) 323만 원, 태양열(14㎥기준) 1천82만 원, 지열(17.5㎾ 기준) 1천403만 원, 연료전지(1㎾ 기준) 1천764만 원이다.실제로 주택에 3㎾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 323만 원이 지원되고, 자부담금 138만 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발전설비가 설치된 가구는 매달 4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4~5년 이내 자부담금을 회수할 것으로 추산된다.지원을 바라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소유자는 시공업체와 설치계약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https://greenhome.kemco.or.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062-602-0020), 시·군 에너지 업무 담당부서,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061-286-7222)로 문의하면 된다.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최적지인 전남에 보급 확대를 위해 국도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요금 절감 혜택이 있는 만큼 관심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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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 개최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송경환)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위원을 초청해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을 개최했다. 생태도시 순천 에너지정책 이슈포럼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위해 지역의 현안문제 중 하나인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주민갈등과 앞으로의 에너지 전환 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과제에 대해 이유진(녹색전환연구소) 박사의 발제가 이뤄졌다. 또 신재생에너지 사회적 수용성과 지역사례를 이정필(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 위원이 발제했다. 2부에는 안삼영(순천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영남 순천시 지역경제과장,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정규채 승주읍 주민, 박형대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박병열 건축사가 주제 토론을 이어갔다. 이유진 박사는 지역의 단단한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진행과 그 일을 담당할 기관이 필요하며, 갈등해결을 위해서 논의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투명한 정보공개, 소통을 통해 신뢰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필 연구기획위원은 재생에너지 갈등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숙의적 시민참여형 지역 에너지계획, 주민참여와 이익 공유 조례 등의 의사결정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토론에서는 ▲순천시 에너지 정책 현황, ▲신재생에너지 시민사회의 관점, ▲주민이 바라보는 신재생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지금당장 방향전환, ▲친환경에너지 건축 활성화 등이 제안되었다. 송경환 상임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신재생 에너지 정책들이 많이 반영되고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포럼에 나온 내용을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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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속도전라남도가 동부지역 도민에게 보다 나은 통합 행정서비스를 하기 위해 소통·문화 공간을 겸비한 다목적 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동부권 통합청사를 올 하반기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순천 신대지구 3만59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지난 2019년 입지 선정을 시작으로,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취지에 맞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전남1호 탄소 제로(ZERO) 인증건물로 건립된다. 고기밀․고단열 건축시스템을 추가 반영하는 등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청사 건립을 위해 기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지역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하도록 대강당, 다목적강좌실, 열린회의실,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영상)민원실 설치로 도청에 가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 등 미래 행정수요에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청사를 건립한다. 전남 동부권역은 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구례, 곡성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전체 인구의 47%인 90만여 명이다. 현재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2005년 전남도청이 무안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동부출장소로 출발했다. 2018년 8월 민선7기 들어 1본부 6과 24팀에 산림자원연구소까지 포함해 본부체제로 확대 개편, 실질적인 제2청사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현식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서면 도민 제일주의 소통행정을 실현하는 등 민원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며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도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환경산림 복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2청사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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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지난해 임직원 제안 356건 접수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 접수 결과 총 356건의 제안이 쏟아졌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업무프로세스 개선, 혁신성장 신규과제 발굴 등 공사 실정과 외부 환경 변화에 발맞춘 주제를 가지고 임직원 제안을 실시했다. 또한 총 356건의 제안은 주로 업무 효율성 개선과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등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여수광양항 차세대 건설기술 BIM 도입 ▲광양항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RE-100 실현 ▲사규규제 개선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등 사회적가치 실현과 업무 혁신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이 반영됐다. 공사는 이들 제안에 대해 담당부서 평가와 사업 실행부서 의견 청취를 실시하는 등 아이디어 제안을 실제 공사 정책에 반영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임직원의 90% 이상이 참가한 내부 공모제안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 3명을 각각 제안왕, 제안리더, 제안고수로 선정했다. 제안왕은 정혜성 팀장(사회가치혁신실), 제안리더는 안도균 사원(기획조정실), 제안고수는 김세라 대리(안전보안실)가 차지했다. 차민식 사장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공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임직원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실행된 사업이 많은 성과를 거두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1월 대국민 공모제안을 통해 접수된 총 271건에 대해서도 공사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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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 시민밀접사업 30선 선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년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 7개 분야 총 30건의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민선7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쳤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500여 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예산 대책, 보완 사항 등이 논의되었고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 7개 분야별 총 30건의 사업을 별도 선정했다. 내년 시정은 민선7기 3년차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정성과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정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산단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 먼저,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노동자 공공세탁소 건립 공모를 추진해서 유해 물질이 묻은 작업복의 자가 세탁에 대한 건강 우려를 해소할 예정이다. 국동과 대교동에는 태양광, 태양열 발전시설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소외상권의 소비 유도를 위해 섬섬여수페이(카드형 상품권)를 새롭게 선보이고, 여문지구 등 소외상권에서 사용 시 6~10%의 현장할인 혜택을 준다. 지속가능한 관광문화콘텐츠 기반 조성, 여수관광의 저변 확대 아름다운 365개 섬을 토대로 여수의 국제화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고,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박람회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첫삽을 뜬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신월~경도 진입도로와 함께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지난 6월 해수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내년부터는 공사에 착수한다.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도시 여수 박람회장에는 청소년의 해양교육과 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해양교육원이 내년 7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시민이 일상에서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45개소를 활성화하고, 도내 최초로 유아 안전교육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서 어린이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전 시민이 혜택을 누리는 촘촘한 복지시스템 내년부터는 미등록 경로당 42개소가 운영비를 일부 지원받게 된다.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는 월 5만 원의 명예 수당을 신규 지원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의 교통편의를 위해 전용 바우처 택시가 도입된다. 내년 3월, 전남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가 개소하면, 법적 보호가 미흡한 이동노동자의 근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중심, 균형발전’, 조화로운 도시개발 국가산단 배후도시인 소제지구는 현재 보상이 진행 중으로, 내년 초 토목공사에 착수한다. 종화지구 새뜰마을은 2022년까지 집수리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여천역 주변지역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의 거주만족도를 높이는 정주환경 조성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안도항, 월호항 등 8개 어항이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 추진 사업으로, 돌산 4개소와 화양 2개소, 남면 3개소 등 12개소도 추가 신청을 완료했다. 신혼부부에게는 전세자금‧보금자리 대출이자를 지원해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오동도 동백숲을 무장애길로 조성해서 차별없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의 뜻 = 정책,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주민참여예산제와 별도로 청년참여예산제를 새롭게 운영해서, 참신한 청년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한다. 부동산특별조치법을 통해 소유권 보존등기가 없거나, 기재사항이 다른 부동산은 간소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다. 시민밀접사업 30선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여수이야기 등 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가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 며 “주요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서 시민의 삶이 윤택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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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중장기 2030 비전 선포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9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에서 여수·광양항의 2030 비전을 선포했다. 공사는 그동안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항만 경쟁력 확보 및 화물, 여객, 산업을 주요사업 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스마트 종합 항만으로의 대응을 위해 고민해 왔다. 이에 공사는 2030 비전을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으로 새롭게 수립했다. 또한 스마트항만 투자규모 1.2조원, 해양관광여객 100만명, 총물동량 4.3억톤,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100%, 사회적가치 기여도 최우수 기관 등의 5대 경영목표를 확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경영목표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항만 자동화·현대화, 지능형 항만 운영, 디지털 기반 경쟁력 확보, 항만 중심 산업클러스터 조성, 해양관광 거점 육성, 친환경·안전항만, 지역상생형 동반성장 추진 등 12개 전략 과제를 재정립했다. 차민식 사장은 “중장기 2030 비전 수립을 통해 여수·광양항은 자족형, 산업지원형, 지역상생형, 지능화된 융·복합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 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으로 글로벌 G3국가로 성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