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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전통시장 숨은 맛집 'BEST 8' 찾았다남도의 먹거리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에 맞는 먹거리 개발을 위해 개최된 '2016 전통시장 특화 먹거리 경진대회-맛깔나는 전통시장 푸드쇼’ 결선전이 15일 오후 2시 광주 김치타운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선에는 광주·전남 예선전을 통과한 8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17일 광주 예선전을 통과한 △무등시장 내 튀김나라(요리명-모다먹튀) △1913송정역시장 내 불꼬챙이(삼뚱이) △1913송정역시장 내 쑥엔초코파이(쑥엔초코파이) △1913송정역시장 내 고로케삼촌(인절미 꽈베기) 4개 업소가 참가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28일 전남 예선전을 통과한 △고흥전통시장 연합수산(생선 숯불구이) △광양5일시장 믿음재첩(섬진강 재첩요리) △순천아랫장 짱뚱어빵(짱뚱어빵)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능주식당(방귀빵빵주) 4개 업소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KBC광주방송에서 방영되는 '고향견문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 2팀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과 광주시장 및 전남도지사상이, 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광주시장 및 전남도지사상이, 장려상 4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소상공인진흥공단상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시장·점포 홍보, 마케팅·프렌차이즈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등 입상한 요리를 상품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발굴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전라남도 상인연합회, 순천시 아랫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KBC광주방송이 주관했으며 중소기업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순천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후원했다.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이번 대회는 남도의 특화 먹거리를 개발하고, 특히 포장과 택배가 가능한 음식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대중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는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맛과 멋, 낭만을 발굴해 홍보하는 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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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아래 순천 천년의 역사를 즐겨보자 ‘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순천 천년의 역사가 달빛아래 스며든다.천년 역사의 흔적을 달빛아래 걸으면서 오롯이 즐길 수 있고 도심 곳곳에서 천년의 시간을 만날 수 있는 야행(夜行)이 찾아온다. 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순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은 지역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밤을 테마로 특화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달빛야행은 1000년 역사길, 순천 문화체험길, 근대문화체험길 3개권역 14개소에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순천 천년의 역사 문화재 체험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중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순천부읍성에 소재했던 관청을 직접 체험해보는 1000년 역사 체험과 근대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성벽쌓기 체험, 장명석등 만들기 체험, 사령 집무체험을 할 사령청, 관아에 필요한 음식을 조달하는 지공청 체험, 조선시대 옷감을 취급하던 저시전에 관한 휴대용 배틀체험, 대장간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근대문화체험으로는 호패제작 체험과 근대복장 복식체험, 옛날 청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근대 병원체험, 근대학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달빛에 흥을 더하니 풍류가 넘친다.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에는 문화재 달빛과 어우러진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숙명여대가야금연주단, 이영애 가야금병창, 지역예술인 등의 공연과 함께 연극, 마술,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옥천서원에서는 매일 2회 연자루에 피어난 사랑이야기가 공연되고 기독교 역사 박물관과 순천향교에서는 향교에서 만나는 우리소리 공연과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의 수준높은 공연이 마련돼 있다. 특히 숙명여대가야금연주단은 국내외에 가야금 음악의 현대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한국미의 전령사'로 널리 알려져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된다. 또, 한옥글방에서는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노래가사로 만들어 놓은 벽소 이영민 선생의 순천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연극이 공연된다. 임청정원 임청정에서는 이영애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이 직접 나와 달빛과 어우러진 가야금의 선율을 선보인다. 이색적인 퍼포먼스도 눈에 띈다.매산등 프레스턴 가옥에서는 달빛 야반도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매산등은 일찍부터 선교사들에 의해 신문물이 들어왔고 처음으로 여학교가 개설되는 등 개방적인 장소로 야반도주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문화의거리, 한옥글방, 조지와츠기념관 등에서는 매일 작은 공연 등이 열려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 추억으로 남기자순천문화읍성 달빛야행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길만한 특별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문화의거리에서는 100년 전 랜드로버를 타 볼 수 있으며, 문화재와 문화재 구역을 LED 꽃을 활용해 연결한 야화포토, 매산관에서는 근대학교 포토존, 기독교 역사 박물관에서는 100년 전 포드 자동차와 함께할 수 있다. 순천 천년의 역사를 달빛아래 걸으며 즐기다 보면 허전해 지는 시간에 서문에서 아름다운가게 구간에 먹거리 9개 점포가 운영되어 맛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달빛야식은 아랫장 야시장과 연계되어 진행될 예정으로 여행의 또 다른 별미가 될 것이다.순천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순천 근대 사진전과 문화재 사진전 등도 마련돼 있다.순천문화읍성에 달빛이 내려 달도 깜빡 조는 시간이 되면 달빛 아래에 머물러야 한다. 야행에 참여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한 프로모션 형태의 패키지를 운영한다. 순천 내 숙박업소와 협력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전통문화유산인 순천향교와 팔마비, 프레스턴 가옥, 기독교역사박물관, 매산관 등 10개소에는 스탬프북이 비치돼 있어 10개소 중 5개 이상 스탬프를 확인할 경우 종합상황실인 한옥글방에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를 밤에 즐기는 색다른 콘텐츠로 낮 동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며,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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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안전으로 시민 행복지수 높인다안전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기준이다. 시는 CCTV 통합관제 대수를 확대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도심 내 고압선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단계별로 마무리하고 국제안전 도시 공인 인증을 추진해 안전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추진 최근 여성 대상 강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반복되는 안전사고로 인해 시민의 불안이 높아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사고, 자살, 폭력, 화재, 감염병 등 13개분야 130개 안전 증진 사업을 추진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선정, 안전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등 저력을 바탕으로 2017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아 전 세계 안전 네트워크의 주축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선정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난 4월 19일 선정되어 2018년까지 3개년 동안 특별교부세 30억 등을 포함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범죄 등 5개 분야에 대한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과 범 시민 안전 문화운동을 시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차로 정비사업, 보행사고 예방사업, 범죄예방 밝은마을 만들기 사업, 공원 비상벨 설치, 선진 교통문화 운동, 시민 안전리더 육성을 통한 시민안전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안전사고 사망자 22%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도심내 고압선 송전선로 제로화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도심 내 고압선 송전선로 제로화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기 위한 주요 도로 관문중 하나인 아랫장 구간내 한전주 및 통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약 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아랫장 구간 약720m에 설치된 한전주 50본, 통신주 30본을 지중화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로복구비를 제외한 지중화 공사비의 50%는 한전 및 통신업체가 지원하여 지중화 공사는 한전에서, 도로포장 복구 공사는 순천시에서 시행하게 된다. 또, 2020년까지 왕지송촌에서 대주 2차 아파트, 해룡상삼까지 송전선 지중화 사업을 실시 고압철탑 9기를 철거할 계획이다. ▲ CCTV 통합관제 대수 확대 설치 시는 다양한 목적의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 연계해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어린이 보호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지난해 5월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상황이나 사고 발생시 경찰 순찰차와 유관기관 등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합동 대응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방범용 CCTV 750대를 통합관제하고, 올해 970대, 2018년까지 1200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저해상도 CCTV는 단계별로 교체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안전공동체 기능을 확대하여 시민안전체감도 향상에 대한 공동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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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랫장 한경아파트 등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 정비 실시순천시는 아랫장, 남제동 한경아파트 등 원도심 상습 침수피해 지역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남제동과 풍덕동 일대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2017년까지 지구지정과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1년에 완료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인 남제동, 풍덕동 일대 남제배수구역 1.58㎢에 국비 186억원 지원받아 266억원을 투입해 취약한 도심지의 원활한 배수체계를 확립하고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침수피해로부터의 위험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금년 6월 제1회 추경에 설계비 일부를 반영해 지구지정 및 설계용역에 착수해 상습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시는 생활환경기초시설인 하수도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가운데 2014년에는 조곡동과 덕연동 일원에 국비 25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해 올 4월 착공해 2018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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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인 순천시의원, 홍콩대학으로부터 감사 서한문 받아허유인 순천시의원 순천시의회도시건설위원장 허유인 의원은 지난 5월 9일 홍콩대학교으로부터 감사의 서한문과 함께 선물을 받았다. 이는 한국의 남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 간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4월 21일부터 4일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아랫장 야시장, 선암사, 낙안읍성 등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홍콩대학교 전문평생교육센터 인문대학 한국어과정 교직원과 학생들 12명을 위해 보라여행사(대표 이방실)와 함께 관광계획에서부터 안내까지 도맡아 했던 허 유인 의원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감사서한문에서 홍콩대학교 전문평생교육센터는 4일 동안 따뜻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 허유인 의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남도에 대한 깊은 이해는 물론, 순천의 아름다운 경치와 훌륭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던 매우 즐겁고도 특별한 추억이었음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허 의원은 “홍콩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약 5천여명으로 매년 한국연수를 하는데 서울이나 부산과 달리 순천은 홍콩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소수인원들만이 신청해서 순천을 주제로 하는 한국 연수를 계획하고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진 순천연수를 통해 홍콩인들에게 우리 순천의 아름다운 정원의 가치와 따뜻한 남도의 정과 대한민국 최고의 맛과 멋을 전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생활수준이 높은 홍콩인의 경우 재방율과 밤 11시30분까지 쇼핑을 하는 등 쇼핑 구매력이 중국관광객보다 더 높아 중국관광객 뿐만 아니라 홍콩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번을 계기로 순천을 홍콩에 알리는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순천시 의원으로써 지역을 찾는 국내외 모든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유인위원장은 지난 1월 26일에도 전남동부권을 찾은 러시아연방정부 피부과의사협회 의료관광단의 순천 방문을 성사시키고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람을 직접 가이딩하여 나탈리아율다세바 단장으로부터 너무 아름답고 멋진 순천을 소개해주어 감사다는 말과 함께 정원산업디자인전이 열리는 10월경에서 재방문을 추진해보겠다는 답변을 듣는 등 외국인들에게 멋진 순천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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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500만 관광객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톡톡’순천만국가정원 등을 찾아온 500만 관광객이 순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방문한 500만 관광객을 순천 경제의 실질적인 바잉파워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야시장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 주도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아랫장 야시장을 개장했다. 아랫장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설문조사 결과 외부 관광객이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78%가 순천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야시장이 먹거리와 문화예술이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융합되어 순천만국가정원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로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 관광객 증가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인정한 순천시 주요 유료 관광지 16개소에 대해 1월과 2월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81만7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60만5800여 명이 다녀간것에 비해 35%가 증가한 수치다.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곳은 드라마촬영장 54.1%, 순천만국가정원 39.1%, 낙안읍성이 34.4%로 드라마촬영장은 교복체험, 고고장 운영 등 70∼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코레일 전남본부에 따르면 1월과 2월 내일로 방문자 수가 순천역에 가장 많이 찾아왔다. 시는 내일러를 위한 웰컴투 청춘역 운영과 순환형 시티투어, 순천역 내일로 페스티벌, 아랫장 야시장 운영, 먹거리 안내 등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등이 요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이처럼 관광객이 늘어나 웃장 국밥골목과 문화의거리 식당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의거리는 지난해 대비 5% 이상의 매출증대와 10% 이상의 인구유입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식당 등 주변 상가 매출로 이어져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웃장 국밥 운영 점포 20개소는 올해 2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절반씩 휴무를 했으나 주말에 찾아오는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휴무를 월요일과 화요일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500만 바잉파워 효과는 스쳐가는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여진다. 지난해 1년동안 신축하거나 오래된 모텔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가 43개소로 늘어났으며 올해도 3개월 동안 10개소가 새로 문을 열었다. 또, 원도심에만 머무르지 않고 연향동이나 조례동 등 신도심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례로 연향동에서 주얼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점포주에 따르면 “물건을 구매하는 방문객 70% 정도가 지역 거주자가 아닌 외지 관광객이라”고 말했다. - 500만 바잉파워 새로운 구매력으로시는 내일로 관광객을 위해 역사 인근의 비어있는 농협창고를 이용한 먹거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청년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도심 체류형 관광의 중심이 될 향동과 중앙동 일대 순천부읍성복원화사업도 201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창작촌 조성 등 관광자원화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의 협소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63면 규모의 웃장 주차장 확장공사를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올해 5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향동 신도심에도 주차 공간 확충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00만 바잉파워를 순천의 경제로 끌어들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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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랫장 야시장 방문객 ‘78%’ 순천에서 숙박순천 아랫장 야시장이 방문객중 78%가 순천에서 숙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아랫장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 500명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부 관광객이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78%가 순천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30대 이하 젊은층이 약 80%인 것으로 나타나 야시장이 관광객을 머물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이후 단순하게 관광객이 몇 명 다녀갔다는 관광객 숫자가 이닌 숙박을 몇 일간 하느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관람객을 도심으로 유입하고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러 가는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고자 아랫장에 야시장 1호를 개장했다.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까지 개장하고 있으며 20개의 가판대를 마련하여 창년창업자, 주부, 일반상인 등이 운영하고 순천만 술떡, 매실강정치킨, 꼬치, 짱뚱어 빵 등 30여 종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6만1100명으로 조사기간인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5200여 명이 다녀갔다. 야시장이 폐점하는 저녁 10시 이후에는 방문객들이 원도심과 신도심을 찾으면서 숙박, 음식 업소도 활기를 띄고 있다. 이는 야시장이라는 새로운 야간 문화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야시장과 함께 관내 숙박,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고 들썩일 수 있도록 관광객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놀이마당 공연 등 볼거리와 함께 지역 축제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음식과 숙박업소에서도 증가하는 외부 관광객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손님맞이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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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랫장 버스승강장 주변 노점상 일제단속 실시순천시는 22일부터 아랫장 버스승강장 주변 도로변 노점에 대해 일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아랫장 버스승강장은 하루 900여대의 시내버스가 정차를 하는 곳으로 장날에는 노점차량과 노점상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하고 통행이 불편해 교통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곳이다. 특히 노점상들이 도로변까지 점거하면서 기존 시장 안은 텅 비는 기 현상까지 발생해 아랫장 상인회의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순천시는 아랫장 사거리에서 풍덕교 구간에 시내버스 승강장을 확장하고 인도 가장자리에 안전휀스를 2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아랫장 상인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주변도로에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노점차량과 노점상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며 노점상을 시장내 난전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랫장 이용객의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주차장 조성 등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유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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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설 명절 안전 종합대책 추진순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2주간을 안전 강조 주간으로 설정하고 설 명절 전후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사람들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이마트, 홈플러스, NC순천점 등 대형 판매시설과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 및 아랫장, 웃장 등 전통시장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나간다. 2월 5일에는 순천소방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안전수칙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설 연휴기간인 6일에서 10일까지는 순천시 안전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처와 보고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에 취약해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서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연휴기간동안 집을 비울 시에는 가전제품의 전기 플러그를 뽑아놓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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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년 언론 브리핑 가져순천시는 2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2016년 시정의 가장 큰 슬로건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으로 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신대지구, 지역경제, 체험, 청년, 보육, 생태, 문화 7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대지구의 주거환경과 문화, 행정서비스를 집중 강화할 계획으로 어린이집과 도서관, 행정기관이 자리할 행정복합타운을 조기에 완공하고 신대 소방서와 파출소 건립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30∼40대 젊은 가족이 많이 살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제2호 기적의 놀이터, 어린이 전용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옥녀봉 공원화, 220개소의 텃밭 시민 분양 등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7월에 실시될 책임 읍면동제를 직접 추진하여 복지, 안전, 도시관리 업무 등 시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500만 바잉파워를 시민의 호주머니를 채우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만들어가기 위해 원도심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근대교육의 양대 축인 유교와 기독교 거리를 연결하여 도심 관광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랫장 야시장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국가정원지원센터 건립에 맞춰 순천정원산업벨트를 구축하여 후방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한다. 순천의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고 가족단위 숙박객이 묵을 수 있는 호스텔 100실 조성과 낙안읍성을 활용한 초가형 숙박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연계한 전국 최고의 체험 여행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해룡천변 연향뜰에 이미 건립이 확정된 에코에듀체험센터와 팔마스포츠 시설 옆에 생태테마파크 순천만랜드와 직업체험센터 잡월드를 유치하여 창의교육체험, 스포츠체험, 생태체험, 직업체험이 가능한 4종 체험세트를 갖추게 된다.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희망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3월까지 ‘순천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마련하여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순천사랑 청년희망펀드’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리모델링, 원도심 빈 건물을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 조성’, 순천역 주변에 ‘순천 청년몰’을 개장하는 등 기반을 조성한다 순천의 엄마들은 육아 걱정을 덜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원스톱 육아지원을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향 2지구에 건립하고 ‘아동학대 제로 순천’을 위한 학부모,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이 보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보육 토크쇼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호남권 최초 국제기구인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운영과 순천만 갯벌복원 사업을 통해 순천만의 항구적 보전과 갯벌을 미래 산업화하고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국가정원 1호의 가치를 완성한다. 또, 서면 용계산 일원의 1,000ha 부지에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석현동 일원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유아 숲 체험원 조성사업’도 구상중이다. 순천시는 자연과 생태에 문화를 통해 아시아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 국내외 IAA위원국 5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IAA 세계 환경 생태 아트 페스티벌과 국내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유치하여 수준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죽도봉 환선정 일원에는 창작예술 존을 조성하여 원도심 창작예술촌과 연계하고 외서 월평 유적지는 종합정비기본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사유적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풍덕동 유수지는 저류지 생태관광축과 도심 생활권을 연결하는 순천문화의 중심지, 연향동 동성공원과 그 주변을 신도심 문화 활력지구로, 신도심에 자리한 조례동 군부대 인근 부지는 투자유치를 통한 유명캐릭터 테마파크 조성 및 쉼이 있는 가족 문화공간으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는 28만 시민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으며 2016년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