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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원'더풀한 여름정원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정말이지 원더풀한 여름정원’을 주제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아침저녁 시간대를 활용한 정원 나들이, 비 오는 날의 우중 정원 산책, 여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문화 행사 즐기기가 그것이다. ▶ 정원은 아침․저녁에 감상해야 제격! 시원하고 한산한 시간대 활용하기 전문가들은 정원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시간으로 아침을 꼽는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면 선선하고 쾌적한 기온에 60만 평 규모의 드넓은 정원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그래서 ‘정원 좀 안다’는 사람들은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시간을 기다렸다가 아침 이슬이 마르지 않은 정원을 가장 먼저 감상하곤 한다. 태양의 뜨거운 기운이 한풀 꺾이면 일몰이 내려 앉은 정원에서 저녁 산책을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선택지다.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이해 국가정원 내 야간경관을 한층 다채롭게 보강했다. 도심 권역에 새롭게 조성된 오천그린광장에서도 우천 시를 제외하고 매일 저녁(평일 20시, 주말 21시) 화려한 미디어라이팅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 정원드림호에 탑승한다면 강바람을 쐬며 국내 최초 플로팅가든인 ‘물 위의 정원’이 불빛으로 물든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다. ▶ 예술가들의 영감이 된 ‘비 내리는 정원’에서 몽환적인 정원 산책을! 프랑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클로드 드뷔시(1862~1918)의 독주곡 ‘비 오는 정원 Jardins sous la pluie’, 화가 카미유 피사로(1830~1903)가 그린 ‘비오는 날의 튈르리 정원’, 신카이 마코토(1973~)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비 내리는 날의 몽환적인 정원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정원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맑은 날씨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니 오랜만에 계획한 정원 나들이에 비 소식이 들리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흐린 날씨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여름꽃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배경색이 되어 정원의 운치를 더해준다. 또한 맹렬한 더위 대신 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우중 산책'을 즐기다 보면 일상에 지친 마음은 차분히 가라앉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이 솟아날지도 모른다. ▶ 비에도 꺾이지 않는 박람회의 열기, 장마 대비 풍성한 문화행사 마련 엘니뇨 영향으로 평년보다 긴 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조직위원회는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을 준비해 관람객들을 정원으로 불러 모을 계획이다. 오는 7월 9일 진행되는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가든뮤직 페스티벌, 스트릿 댄스 공연(16일), 서커스 공연(22일), 마술극(29일) 등 다양한 기획 공연이 박람회 타임테이블을 꽉 채우고 있다. 8월에는 정원과 어울리는 격조 높은 가든클래식 공연을 수시로 개최하고,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형 음악 콘서트를 마련해 박람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후변화로 날씨의 변덕이 심해졌는데, 순천은 맑은 날이나 비 오는 흐린 날, 찌는 듯이 더운 날에 관계 없이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놓았다”라면서 "유럽에서나 즐기던 고품격 정원 휴가를 바로 순천에서 누려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6월 국가정원 내 개울길광장 정비, 여름꽃 교체, 그늘 확대 작업 등을 마치고 오천그린광장 내 어린이 대상 대형 에어풀장을 마련하는 등 여름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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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강산 박육철 명인․명장 展」 개최광양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시민들에게 예술적 차원의 에너지를 충전해 드리고자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10인의 서각 명인, 3인의 초대작가와 함께하는 우정의 향연, 「강산 박육철 명인·명장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 전시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첫 번째 전시회로써, 강산 박육철 서각 명장과 전국 무형문화재 명인들의 작품 총 42점을 만날 수 있다. 박육철 서각 명장은 광양시에서 30여 년간 교사로 봉직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갈고 닦은 서각 예술을 공인받았다. 2014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 서각공예부문 명장인증서를 수여받은 이채로운 경력과 국내외 개인전 수십 회, 다수의 공모전과 초대 전시에 참여해 온 전문성을 갖춘 중견 작가이다. 전국적인 규모의 기획 초대전은 △한국예술문화명인 불교서각 △공예 벼루 제작 △공예-도판 새김 △문자조형화 △공예-사경 서각 △선각 및 전통 현대 서각 △서예-전각새김 △공예-전통 서각 △공예-혼합각 현대화 부문 △현대 조형 서각 △서양화 부문 등을 선보인다. 기획 초대전에서 강산 박육철 서각 명장의 오랜 경륜과 실력에 빛나는 예술혼과 장인 정신이 깃든 명인·명장들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인생의 밀도를 더하는 우정의 향기와 삶의 격조를 높이는 예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기획 초대전은 우리 지역 글로벌 명인의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전국 무형문화재 명인·명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여 품격 높은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산 박육철 명인·명장 展’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797-3839, 252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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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49.3%, “정기명 여수시장 잘하고 있다”“격려에 감사드리며, 미흡하다고 지적하신 부분은 시민눈높이에 맞추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취임 1주년 민선8기 여수시 시정 운영에 대한 여수시민협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결과를 객관적이라 생각하며 존중하고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민협은 최근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정기명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이 지난 1년 동안 시정 운영을 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3%는 긍정적으로 봤고, 24.1%만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여수시는 살만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에도 71.6%가 긍정이라 답했고, 부정은 7.3%에 불과했다. “어느 분야에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냐?”(복수응답)는 질문에는 시민참여·소통이 3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화·예술·관광(22.7%), 경제·산업·일자리(17.6%), 건강·보건·안전(16.2%) 순이었다. “어느 분야에서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냐?(복수응답)”는 질문에는 경제·산업·일자리(20.9%)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잘 모르겠다(19.3%), 도시·주택·건설(16.7%), 시민참여·소통(11.2%) 등이 뒤를 이었다. “여수시민의 의견이 여수시정에 어느 정도 반영된다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에는 반영되는 편이다(27.4%), 잘 반영된다(26.2%) 등 긍정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정기명시장의 시정운영 방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냐?(복수응답)”는 질문에는 포용과 타협의 능력이 뛰어나다 (20.7%), 친화력이 좋다(20.3%),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하다(12%)고 답했다. ‘여수시장에게 시민들이 하고 싶은 말’들로는 “젊은 이들이 살기 좋은 여수가 되게 힘써주세요”, “개발과 보전의 조화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이 되면 좋겠다.” “여수시 인구를 늘리는데 집중해 달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더욱더 적극적으로 반대 하라” 등 328개의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협으로부터 결과를 받으면 좀 더 세밀히 살펴보고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반영하겠다”며, “328개의 시민의견도 분석해 시정운영에 참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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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7월 주말 광양야경시티투어 ‘상시’ 운영, D-1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으로 상큼한 7월 주말을 책임질 광양야경시티투어 상시 운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광양시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버스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광양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청량한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에 빠지고 광양읍 버스터미널(21시) 순천만국가정원(21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터널을 재생한 광양와인동굴은 항상 17.5℃를 유지하는 여름 성지로 와인의 낭만과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전망대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무한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신비한 아우라를 내뿜는 봉수대와 찬란한 광양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을 품고 있는 선샤인 해변공원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유려한 현수교의 반짝이는 불빛과 은은한 도심 야경을 선사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 경로,학생 4천원 △장애인, 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와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7월 광양야경시티투어는 뜨거운 여름 태양을 피하고 광양만의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출발하는 주말야경코스는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만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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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정기명 시장 취임 1 주년 기자회견 가져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날 5개 분야(정주여건, 산업경제, 교육보건복지, 문화관광, 기후환경)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10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회견문 서두에서 “지난 1년은 제 삶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보람된 날들이었다”고 소회하고,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시장은 지난 1년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로 ‘열린행정을 통해 소통의 시대를 연 것’을 꼽았다. 그는, “민선8기 여수시의 최우선 기조는 ‘소통과 화합’”이라며, “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시민들의 바람이기도 했고 ‘소통과 화합 없이는 어떠한 발전도 없다’는 제 소신이기도 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래서 취임 이후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과 ‘시장과의 대화’ 등을 통해 시민 한분 한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였고, 시민의 편에 서서 시정을 운영 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또 “시정과 관련한 성과도 많았다”며 “지난 1년간 소통행정을 통해 57건의 기관표창과 7억 8천만 원의 상 사업비를 확보했고, 총 6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약 1,090 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략적 투자유치를 벌여 8개 기업과 3조 3천46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1,53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주행사장 기본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등 성공개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섬박람회의 밑그림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행사장 기반시설 설치와 전시관 조성 등 관련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드시 성공개최 해 섬은 물론 여수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또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실현을 통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과 여수 브랜드 제고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일레븐 브릿지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백미가,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은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여수만 르네상스’를 통한 여수의 새로운 미래상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정 시장은 “현재 용역중인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한 줄기이자 여수를 둘러싸고 있는 여수만에 대한 보존과 개발의 100년 대계가 마련된다”며, “여수만을 일레븐브릿지와 해저터널 등과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로 키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 시장은 이 밖에도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여순사건 진실규명 및 평화공원 유치’, ‘여수문화예술재단 및 시립박물관, 미술관 건립’, ‘별관청사 건립’ 등에 대해서도 언급,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저의 모든 것을 여수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바치겠다”며,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위대한 노정에 여수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은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기치를 두고,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비전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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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국 최초 ‘위기 탈출 밴드부’ 운영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정부 국정과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구현 중 하나인 위기청소년 대상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자 ‘위기 탈출 밴드부’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최근 자해‧자살, 비행 및 범죄, 학업중단 등 청소년의 위기상황이 심화되면서 맞춤형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밴드부는 위기청소년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성과 소질을 신장시키고 심리적 안정과 희로애락을 예술로 승화시켜 건강한 또래 집단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위기 탈출 밴드부의 회원은 관내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 오디션을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8월 중 위기관리 집단상담을 4회차 진행하며 이후 9월부터는 공연 작품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sc1388dream.or.kr)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강점을 표출할 수 있는 밴드부가 올해 1기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되어 위기청소년의 주도성과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 동아리가 되도록 조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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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3대가 함께 보는 연극 ‘염쟁이 유씨’ 공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 달 1일 총 2회(오후 3시, 7시)에 걸쳐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3대가 웃고 우는 연극 ‘염쟁이 유씨’를 무대에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모노드라마 ‘염쟁이 유씨’는 유순웅 배우 한 명이 무려 15개의 다양한 인생을 이야기하고, 또한 그 속에 담긴 삶과 죽음을 유쾌하게 풀어내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이다. 이번 연극의 주인공인 유씨는 조상 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로, 관객과 함께 마지막 염을 하며 누구나 한 번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3대가 함께 보는 즐겁고 감동적인 이번 공연을 통해 세대 간의 문화적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순천문화예술회관(061-749-8614)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로 지역주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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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7월 광양야경시티투어 주말(금~일) 상시 달린다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가 화려하게 반짝이는 야경으로 뜨거운 7월 주말을 책임질 전망이다. 광양시가 7월 한 달간 주말(금~일요일) 오후 3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있는 특별한 광양야경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경시티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오후 3시), 광양읍 버스터미널(오후 3시 30분)에서 탑승해 시원한 광양와인동굴에서 낭만을 즐기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어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해오름육교 등 은은한 광양만의 야경에 빠지고 광양읍 버스터미널(저녁 9시), 순천만국가정원(저녁 9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수요일에는 광양의 정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코스를 마련해 선택권을 늘리고, 야경과 역사 중 예약현황 등 운영 요건을 먼저 충족한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오후 5시 5분)을 경유해 순천역(오후 5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15인 이상 단체가 자유로운 코스로 단독 투어를 떠날 수 있는 월, 화, 목 단체코스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체코스는 15명 이상의 단체가 관광지 4곳, 식사 1식 이상, 5시간 이상 일정 등을 두루 충족해야만 가능하다. 주말야경코스는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으며, 그 밖의 투어는 3일 전까지 5명 이상 예약(061-794-8804~5) 시에만 운행한다. 단, 단체는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원 ▲군인, 경로, 학생 4천원 ▲장애인, 미취학아동 3천원이며, 입장료와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7월 광양시티투어는 뜨거운 여름 태양을 피하고 광양만의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출발하는 주말야경코스는 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만큼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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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금오산 향일암 일원’ 자연유산 지정 기념식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2일 오전 향일암 일출광장에서 ‘금오산 향일암 일원’ 문화재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를 열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기암괴석과 절벽 사이 동백을 비롯한 다양한 식생, 수평선과 어우러지는 일출 조망이 수려해 지난해 12월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과 여수시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자 및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연유산 지정서 교부식과 함께 향일암 일원 소개영상과 자연유산 추진경과 및 보존 활용방안이 참석자들과 공유돼 자연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민과 함께 보존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여수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향일암에 대해 자연유산의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자원으로서 국내․외에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꼽히는 향일암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역민과 함께 가꿔, 문화와 예술이 피어나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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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광양에서 ‘라운징’광양시가 다가오는 휴가철을 앞두고 광양에서 즐기는 라운징(Lounging)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운징은 라운지와 같은 공적 공간에서 타인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확보해 타인의 침해 없이 휴식을 즐기려는 개념으로 라운징을 추구하는 여행을 ‘트래블 라운징’이라고 한다. 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구봉산전망대, 전남도립미술관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라운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들을 추천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쭉쭉 뻗은 원시림 사이로 볕뉘가 찰랑이는 곳으로 캠핑, 트레킹, 치유의 숲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천년 바람과 돌돌돌 흐르는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감동책방에 들러 숲속 독서삼매에 빠질 수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타인들과 함께 있지만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쉼과 위안을 얻는 특별한 라운징 공간이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구봉산전망대는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세워져 광활한 풍경이 주는 프라스토르(영혼의 자유)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는 물론 순천왜성, 남해대교 등 360° 파노라마 조망을 감상하고 밤에는 광양만을 수놓은 별빛 야경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과 광양만을 물들이며 붉게 저무는 일몰도 감동적인 라운징 공간이 주는 선물이다. 특히 5km에 이르는 구불양장을 거쳐야 하는 구봉산전망대는 일상을 떠나 피안의 경지로 들어가는 특별함과 고요를 확보해주는 최상의 라운징이다. 수준 높은 전시와 야외전시장, 아트카페 등을 갖춘 전남도립미술관도 격조 높은 라운징 공간이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전이 열리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영원, 낭만, 꽃’전이 개막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원, 낭만, 꽃’전은 천경자, 강종열, 오딜롱 드롱 등 국내외 작가들의 70여 작품 속에서 인간의 전 생애와 함께하는 꽃의 영원과 낭만을 살펴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미술관은 예술작품과 교감하고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홀로 내면을 살피고 사색에 빠질 수 있는 심오한 라운징 공간이다. 그 밖에도 광양에는 섬진강끝들마을,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선샤인해변공원 등 슬기로운 트래블 라운징 장소가 많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라운징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주고 창의력을 북돋아준다”면서 “진정한 트래블 라운징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면서도 심리적 갈등이나 불편 없이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 곳곳의 편안하고 청정한 라운징 공간에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면서 진정한 휴식과 여행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