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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갑) 국민의힘 김형석 ‘미디어 아트’ 순천 지역경제 활성화 제시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민의힘 김형석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순천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석 후보의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의 주요 내용은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숙박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인 순천만과 원도심의 경제 활력을 위해 ‘빛의 정원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순천시가 호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서 아시아, 태평양 권역의 평화의 장소로 만들고, 순천의 원도심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원도심의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구상하는 친환경 ‘빛의 정원 축제’는 ‘생태’와 ‘자연’을 확장하는 ‘빛’ 이념을 순천지역의 문화 정서로 널리 소개하고, 친환경 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와 첨단광학 산업을 의미하는 ‘빛’을 새로운 자연-생태-치유를 연결하는 ‘빛’의 개념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약 세부 사항으로는 순천의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을 중심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디어캔버스, ‘빛’ 오브젝트를 설치하고, 세계적인 ‘빛’ 건축가와 미디어 아티스트와 국내 작가들이 협업한 작품들을 원도심의 빈 점포와 상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공약으로 지역에 ‘미래미술관’을 개관하겠다는 구상인데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디지털미술관을 순천만에 건립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의 디지털 워크와 리워크 작업을 펼치게 한다는 구상이다. 김형석 후보는 자신의 선거공약인 ‘아름다운 순천의 밤’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순천만은 세계 유네스코 자연유산 뿐만 아니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술 명소로도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순천이 미래의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석 후보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며 김형석을 통해 순천시민들은 ‘예산폭탄’이 아니라 ‘예산 핵폭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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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05년생, 공연․전시 관람비 15만원 받아가세요”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전시 관람비(포인트) 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시 발급 대상자는 총 845명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yes24)에서 자격여부(2005년 출생자, 거주지역 등) 확인 후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발급받은 포인트는 12월 31일까지 최초 신청한 온라인 예매처에서 ▲순수예술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 ▲전시 티켓을 예매․관람할 수 있다. 단, 대중가수 콘서트, 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 종교행사 등은 비 허용 장르로 관람이 제한된다. 10만 원의 포인트는 선 지급되며 나머지 5만 원은 추후 예산 확보 후 추가 지급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인터파트, yes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착순 신청으로 빠른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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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포항시,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광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제1호 자매결연도시인 포항시와 2년 연속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양 지자체 시장과 간부공무원 10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상생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상호기부한 것에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확산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상호기부는 광양시 총무과 및 감동시대추진단 직원 15명과 문화예술과 15명이 포항시에 기부하고,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직원 15명과 문화예술과 직원 15명이 광양시에 기부하며 자매도시로서의 끈끈한 우정을 선보였다. 광양시와 포항시는 1997년 양 지자체 모두 제1호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어 미술교류전,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상생발전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광양시는 제1호 기금사업으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추진해 문화적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 문화예술 담당 부서 간 교류를 통해 문화 발전·협력에 공통된 뜻을 모아 의지를 다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와 포항시는 지역에 기반을 둔 대표 기업인 포스코가 소재하고 있는 제1호 자매결연도시로 지난해에 이어 상호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의 성장과 화합을 위해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교류하며 함께 번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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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재단, 첫 번째 ‘2024 조강훈 컬렉션Ⅰ’ 개최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이 이달 31일까지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4 조강훈 컬렉션Ⅰ’전을 진행한다. 2024 순천 창작예술촌 3호의 첫 전시인 이번 [조강훈 컬렉션Ⅰ] 은 창작예술촌 3호 입주 작가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과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작예술촌에서 보관 중이던 조강훈 화백의 대표작들과 신작 5점을 포함한 20여 작품이 전시된다. ‘침묵’, ‘달리는 말’, ‘성난 말’등의 신작을 선보이며 봄이 되어 생동하는 만물의 힘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강훈 아트스튜디오는 봄에 시작하는 이번 전시에 이어 ‘정원도시 속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도내외 작가들의 교류‧협력전과 여름(6~8월), 가을·겨울(10~12월)의 계절에 맞는 2024 조강훈 화백의 작품 전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전시를 선보이는 순천 창작예술촌 3호 입주작가 조강훈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직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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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심 속 힐링 공간 ‘웅천예술정원’ 조성여수시 웅천동 상가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웅천동은 마리나항과 예술의 섬 장도가 위치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 여수시는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 정원’으로 조성했다. 총 1,486㎡ 면적에 남부지역의 대표 수목을 식재하고 디자인 파고라와 LED조명, 벤치 등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는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꽃 관리와 물주기 등 사후관리는 시 정원문화 활성화 교육으로 육성된 시민정원사 1명과 취약계층 4명으로 구성된 정원 관리단이 담당하게 된다. 배명현 산림과장은 “‘웅천예술 정원’이 주민에게는 소통의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돼 웅천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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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도시센터, 시민 문화공간이 될 영업점 10개소 모집광양문화도시센터는 이달 13일부터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이하 ‘동행상점’)’을 함께 할 영업점 10개소를 모집한다. ‘동행상점’은 카페나 공방 등 영업점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모임이나 소규모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상 공간 발굴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15개 동행상점을 지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동행상점으로 지정된 카페, 공방, 복합문화공간 등 영업점들은 공연, 인문 강의, 원데이클래스 등 공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적 공유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총 1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정상 영업 중인 광양시 소재 영업점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점은 오는 31일까지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gycc2022@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현장실사 및 대표자 인터뷰로 진행된다. 시민의 접근성과 공간 활용의 용이 여부, 문화도시에 대한 운영자의 관심 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24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영업점은 ‘동행상점’으로 지정되고 명패를 제공받으며,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제작․배포하는 「동행상점」 홍보물에 소개된다. 또한 자체적으로 기획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비(최대 8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동행상점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양문화도시센터 누리집(www.gyculture.o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광양문화도시센터(☎061-761-0701)로 문의하면 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일상 속 친근한 공간들이 시민 문화 활동의 거점이 되어준다면 광양시는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행상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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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 ‘감동의 물결, 광양을 노래하다’광양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목)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5회 정기연주회 ‘감동의 물결, 광양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내 나라 내 겨레’, ‘홀로 아리랑’ 등이 연주되며 국악기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미사곡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인 ‘대관식 미사’를 연주하는데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와 협연을 펼친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선희, 메조소프라노 박선경, 테너 윤병길, 바리톤 공병우 성악가가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3부에서는 ‘나 하나 꽃피어’, ‘Little man in a hurry’ 등 합창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감미롭고 독특한 기교를 선보이고, 마지막 4부에서는 광양을 대표하는 백운산, 섬진강, 매화, 옥룡사지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곡이 연주된다. 특히, 마지막 곡 ‘광양, 희망으로’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광양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연주회는 별도 예매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연주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합창단(061-797-3127) 또는 문화예술과(061-797-2417)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장르의 연주 형태와 합창음악으로 구성되어 광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푹 빠질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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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 등 현장 소통정인화 광양시장은 13일(수)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3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 이날 정 시장은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 ▲중마 우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골약 군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광양읍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등 현장 4개소를 방문했다. 시는 행안부 주관 2023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도내 시 단위 중 유일하게 개선지수 우수지역 및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및 개학기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최우선 방점을 찍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정 시장은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아 절토 및 사면 녹화방식, 도로 확장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법면의 안정성 및 녹생토 녹화방식의 적정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두루 살펴봤다.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는 최근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와 각종 개발사업 준공으로 도심을 통과하는 트레일러 등 광양항 이용 차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화물차의 원활한 소통과 출퇴근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성황교차로에서부터 컨부두사거리와 대근교차로 일원까지 이어지는 2.33km의 배후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대형 화물차는 물론 일반차량의 수용량을 늘려 중마권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 시장은 중마로 구간 확장으로 철거 예정인 성호2차아파트 앞 임시주차장 현장을 둘러보며 주차면 수가 다소 감소하더라도 교통사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평행주차방식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것과 진아리채2차@ 보도육교를 시인성이 좋은 밝은색으로 도색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낙석 및 토사 붕괴로 인한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시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곳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그 중 중마 우봉 및 골약 군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2곳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붕괴 예방을 위한 대비책을 꼼꼼히 살폈다. 중마 우봉 현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의 보행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고, 지난해 집중호우 때 법면의 토사유출로 인한 중앙초등학교 피해 사례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산마루 배수로의 낙엽 및 토사 제거 등 사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골약 군재 현장에서는 절토사면이 무너지지 않도록 절토부의 락볼트가 잘 지탱할 수 있는지, 시공부의 수명은 어느 정도인지 등 안전상 문제점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광양읍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광양역사문화관에서 도립미술관까지 직접 걸으며 디자인 조형물 및 그래피티, 작은 미술관 설치 등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광양역사문화관, 인서리공원, 인동숲, 광양 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 등 매력적인 문화 요소들을 특색 있는 경관으로 서로 연결함으로써 광양읍 문화권의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포켓 공원 조성 시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해 벤치나 휴식 공간을 구성하고, 시야와 동선을 방해하는 전기・통신주를 가장자리로 이설할 것을 주문했다. 인서리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좀 더 쉽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소 떨어져 있는 복합문화공간 ‘갑빠오의 집’을 인서리공원 근처로 옮길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생육에 방해되는 나무데크를 철거하고 시민들이 나무숲을 감상하며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시민의 쉼터로 인동숲을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로 안전과 밀접한 현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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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궁시전수교육관,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 2년 연속 선정광양시는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이 2024년 전남도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은 예향 남도의 우수한 전통문화예술 핵심자원을 적극 발굴해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2년 연속 선정된 남도문예르네상스 「화살로드」는 ▲‘전통 활, 화살과 관련된 각종 도구 및 전통궁시 제작과정 전시’ ▲‘명궁을 찾아서’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전통 활쏘기’ ▲‘화살로드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전통 활쏘기’ 프로그램은 활쏘기가 낯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심신 수련을 위한 운동인 전통무예 활쏘기를 통해 조상들의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운영된 프로그램 중 참여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궁시전수교육관 김철호 관장은 “남도의 귀중한 전통문화유산인 활과 화살을 활용한 전시, 체험,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이 융합된 축제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승 단절 위기에 처한 무형문화유산이 보존되고 전승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지역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광양 궁시를 더 많은 시민이 체험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개관한 궁시전수교육관은 한국의 활과 화살, 쇠뇌, 각종 조선시대 화포(모형품), 그리고 활쏘기에 필요한 용품과 함께 전통 활, 화살 제작과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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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폐교활용 TF팀 ‘학습코칭전문가 양성’“우리는 모두가 학생이다.”라는 주제로 이달 3월부터 학령기 학부모 또는 학생 주도 학습코칭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남 코칭스쿨 시범 사업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이 지원하고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시범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입시가 여전히 초·중·고 각급 학교의 교육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공교육 수업 보다는,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하고자 실시된다. 학습코칭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존의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Teaching)에서, 왜 학습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주고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코칭(Coaching)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각각 1회씩, 기수별로 나뉘어 총 4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코칭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또는 학생 주도 학습코칭에 관심있는 전문대 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최성미 MI코칭 그룹 대표가 맡았다. <성격의 재구성, Remake me> 저자로도 알려진 최 대표는 10여년간 100여개 초·중·고 및 사회교육기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총괄했다. 다양한 기관에서 진로학습코칭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민간자격증센터 학습코칭지도사 과정 강의 교수로 활동하는 등 다년간 다져진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체험과 실습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코치 양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남교육청 폐교활용 TF팀이 지역의 유휴공간을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폐교에서 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라실 예술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달부터 폐교활용 TF팀을 구성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폐교 활용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시범 사업을 교육도시인 광양시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을 거점으로 학습코칭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사업효과를 측정한 후, 동부권,서부권 지역의 유휴공간인 폐교 및 유휴공간를 활용하여 교육 격차를 완화시키는 교육거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안이라 전했다. 이를 통한 새로운 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전문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교육 강화와 각 가정의 사교육 의존도를 줄여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계준은 “사라실 예술촌은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해 인성, 체험, 진로, 교육 등 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학습코칭전문가 양성을 통해 지역 교육 생태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기여는 물론, 지역간 학습격차를 해소하는데 탄탄한 전남교육이 앞장 서는데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코칭연구소 관계자는 “티칭의 경우 정해진 커리큘럼대로 학생들을 교육하는 수동적인 방식이지만, 코칭의 경우 개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공부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며 “코칭을 통해 학생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에 맞는 직업군을 매칭하며, 국영수사과 과목별 스터디 스킬 코칭 시연과 실습 등 회기별로 체험과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