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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이 빛의 도시인 우리 시 전역을 밝게 비추고, 태양에 담은 시민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힘 있는 광양 건설을 위해 일로써 승부하고 평가받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민선 6기를 거쳐민선 7기도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시 승격 30주년이 됐던 지난해는 우리 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굵직굵직한 일들을 많이 이뤄냈습니다. 2006년 착공하여 총사업비가 2조 2천억 원이 투입된 광양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지난 12월 19일 전 구간 개통했습니다.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12월 18일 공사가 착공되어2022년 상반기에는 순천과 부산을 잇는 고속열차가 우리 시에도 운행 예정입니다.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풍산업단지 1단계 33만㎡가 부족난을 겪고 있는 광양항 배후단지로 확대되는 물꼬를 마련했고, 개설이 확정된 광양항~율촌산단 간 연결 교량은 광양만권 광역교통망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생활권·경제권이 확장되고, 광양항이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풍산단~광양역 간 연결도로 개설은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광양시 가족들의 절실한 마음, 열정이 동력이 됐습니다. 변화와 성과를 이뤄내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역발전에 함께 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오늘이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에 기반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국내 실물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상화된 저성장과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선제적이고 진취적인 방식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2019년은 ‘광양 경제 제2 도약 실현’의 기반 마련에 총력을 경주했고, 2020년은 정책의 성과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시정의 초점을 ‘일자리·경제 활성화, 관광자원 집중 개발, 도시환경 재생, 시민 삶의 질 개선’에 맞추고,시민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금년도 시정의 중점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에 매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지역의 산업생태계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산업구조 다원화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우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과 함께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중소기업연수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망간강 상용화 실증사업은 예비타당성 경제성 평가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월에 준공예정인 포스코케미칼 2단계 양극재 생산설비와 연계하여 세풍·황금산단에 ‘이차전지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광양만권 국가산단의 안전을 강화하면서‘시설물 안전점검 분야’에 특화된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드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광양알루미늄 공장 건립의 시너지가 지역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세풍산단~광양역 간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산업단지별 맞춤형 업종 우량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전개하겠습니다. 광양항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배후단지 추가 개발 등 광양항 발전전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광양본부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돌리는 엔진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광양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둘째,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관광·문화·예술도시기반 마련으로 미래 성장가치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우리 시 3대 관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섬진강과 광양만을 잇는 복합문화관광벨트 구축을 구체화하겠습니다.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최근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민자유치에 힘쓰겠습니다. 이순신 해변관광 테마거리는 4대 교량 및 해비치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삼화섬을 중심으로 이음길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섬진강 망덕포구에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짚-라인을 설치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기반으로 3개 권역에 대한관광명소 개발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백운산 권역은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함께 백계산 동백정원 조성, 백운산 산림박물관 건립을 추가로 착수하겠습니다. 섬진강 권역은 배알도에서 망덕포구를 잇는 해상보도교 건설과 함께섬진강 복합형휴게소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연구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구봉산 권역은 (가칭)광양 마린베이 조성사업의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구봉산 관광단지는 토지매입과 관광단지 지정을 힘껏 돕겠습니다. 또한, 광양 문화예술 융성의 기폭제가 될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개교와 전남도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예술고등학교 성공적 안착을 위해 예술중학교 조기 건립에 힘을 쏟고, 도립미술관은 개관에 맞춰 폐산업시설 복합문화공간도 문을 열고 K-POP 슈퍼콘서트를 개최하겠습니다. 광양시민의 노래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하겠습니다.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중마권역에 다목적 복합체육관과 수영장을 건립하고, 체육공원·근린공원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닦겠습니다. 광영·의암, 성황·도이 도시개발지구는 공공청사, 공원, 스포츠시설 등이 잘 어우러진 친환경 택지로 조성하여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인서, 도이2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광역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흡수하고 생활권 확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 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진주~광양 전철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교량 개설, 광양항 성황고가교 건설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사전절차를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버스종합터미널과 전남도립미술관, 광양 5일 시장을 중심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섬진강 강마을 재생사업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민의 생활 활력 공간이 될광영동과 금호동 생활SOC 복합화사업은공공도서관, 돌봄 복합시설로 조성하여 문화·복지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유치에 노력해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상반기에 개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초남에 이어, 중동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신규로 조성하여 인구 밀집 도심권의 화물차 불법 주차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시청 인근 지역의 주차난·교통난 해소를 위해 112면 규모의 ‘행정타운 주차타워’ 건립에 착수하겠습니다. 넷째, 체감형 행복시책을 더욱 확대하고, 보다 세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우리 경제와 다가올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극복과 생애주기별 행복시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임신부 교통비, 산후조리비,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등을 지원하고, 광양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센터를 확충하고,‘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어린이 보육재단은「정기후원 2만 계좌」를 조기 달성하고, 지역 맞춤형 보육사업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의 공간’을 상반기에 준공하고 청년지원센터를 개관하여,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있는 청년들의 희망을 지원하겠습니다. 56개의 생활밀착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가족 상담과 교육, 노인복지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건립에 착수하겠습니다. 광양읍에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은 연말에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중마권역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름이 본격 시작되기 전에 개관하여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최근 굶주림을 참지 못해 10대 아들과 함께 마트에서 식료품을 훔친 30대 가장의 ‘현대판 장발장’ 사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여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웃의 단절, 가족의 해체, 그에 따른 무연 사회화 방지를 위해 6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활용,‘안전, 안부, 안심’ 활동전개로 행동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반기에 보건소 증축공사를 착공하고, 골약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과 치매안심 요양병원 증축사업도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을 서두르겠습니다. 다섯째,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농어촌은 농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수많은 공익적 기능을 가진 생명 산업, 미래산업의 산실입니다. 농어촌의 미래가치는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어촌이 도시지역과 함께 더불어 잘살 수 있도록 생활기반 개선과 고부가가치화 촉진,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30분 안에 보육·보건 서비스에 접근하고, 60분 안에 문화·여가 서비스를 누리며, 5분 안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읍·면 3.6.5 생활권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마동 와우포구 재생사업을 착공하여 포구 현대화와 해양관광레저 복합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우리 시의 주력작목인 매실은‘광양 매실산업 제2 전성기 구현’을 위해 매실 산업의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착수하겠습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 및 농·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1만 5백여 가구에 공익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소득과수 재배사업 등을 지원하여 스마트농업 육성과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소득 숲과 토종 복분자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백운산 고로쇠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쾌적한 대기 환경은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지난해 집중 부각 된광양만권 대기환경 문제에 대하여 많은 시민께서 우려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은 4월부터‘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시행되고, 광양항은 1월 1일부터 ‘항만 대기질 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배출규제, 저속운항이 시행되고 있어,대기 환경 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며칠 전“광양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에서 발표한 개선대책을 적극 이행하고, 대기환경 감시시스템 운영은 물론, 저공해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초남공단 및 신금산단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조림사업과 생활환경 숲, 녹색 쌈지 숲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생활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시민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교통사고, 화재, 생활 안전 등 ‘지역 안전지수 1등급 달성방안’을 강구하고,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습니다. 전 시민의 안전보험을 가입하여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및 소하천 정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노후도로, 교량 등을 지속 정비하여 기본부터 안전한 광양을 만들겠습니다. 올해 확대 시행되는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하고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여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중마동 도심형 순환버스 운행과 100원 택시 확대·운영 등을 통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 중심의 상생·소통 시정을 실천하고, 적극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광양 해피데이, 원탁토론회’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습니다. 6개의 SNS 채널 외에 유튜브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청렴도 1등급 3년 연속달성을 위해 ‘일신우일신’하는 자세로 투명한 공직문화를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양시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행복입니다.” 현장에 다니다 보면 모두가 경제의 어려움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오늘이 행복한 삶을 꿈꾸는 우리에게 경제가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저와 1천 4백여 공직자들은 16만 광양시민의 오늘이 행복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바탕을 둔 실용적 전략과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 행동’으로 시민들께 희망과 힘이 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더 활력 있고, 더 따뜻하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깊고 넓고 오래가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2020년 새해, 뜻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일 광양시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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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하동 가는 시내 우회도로 개통광양에서 하동을 잇는 국도 2호선 신설공사가 마무리돼 더 안전하고, 더 빨리 두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규현)에 따르면 광양시 성황동과 진월면 마룡리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광양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중군-진정) 건설공사’가 마무리돼 19일(목) 오후 4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중군-진정 도로건설공사는 총 연장 7.81km, 4차로 신설구간으로 지난 2011년 12월 착공했으며, 2,0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내 구간을 우회하는 신설 노선이며, 터널 1개소와 교량 8개소, 입체교차로 1개소 등이 설치됐다. 특히, 월전-세풍, 세풍-중군 및 진상-하동 구간은 기존에 개통하였으나, 중군-진정 구간의 미 개통으로 시가지 통과 및 우회로 이용 등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통행시간이 지연되었다. 마지막 구간인 중군-진정 구간까지 개통되면서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순천에서 하동까지 손쉽게 오갈 수 있어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설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0분 이상(25분→15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목포-순천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신설구간을 통해 접근성 향상으로 광양시내 교통 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구 도로시설팀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중군-진정 구간이 여수와 순천, 광양, 하동권과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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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도2호선 ‘세풍-중군’구간 28일 오후 4시 개통광양시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세풍-중군) 건설공사’가 마무리되어 3월 28일 오후 4시에 개통된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서 시행한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세풍-중군)는 시내 구간을 우회하는 총 연장 9.28km의 4차로 신설노선으로, 지난 2006년 6월 착공하여 3,2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에는 터널 4개소와 교량 13개소, 입체교차로 3개소 등이 설치됐다. 특히 광양서천을 횡단하는 세풍대교가 국내 최초로 곡선형 3주탑 사장교로 건설되고, 주탑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광양의 새로운 상징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광양 시가지 통과 시 잦은 신호체계로 상습 정체 구간이었으나 이번 세풍-중군 개통으로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어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빠르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설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0분 이상(25분→15분)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광양제철소 이용 차량의 신설구간 통행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접근성 향상으로 광양제철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구 도로시설팀장은 “이번에 개통하는 세풍-중군 구간과 금년 말 개통 예정인 ‘광양시 국도대체우회도로(중군-진정)가 모두 완공되면, 여수와 순천, 광양, 하동권과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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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여수마라톤대회 구간별 ‘교통 통제’‘제14회 여수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민 편의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 통제 구간을 사전 안내했다. 대회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동도 입구→수정사거리→엑스포역 교차로(엑스포 정문 로터리)→여수엑스포역 ▲공화동 사거리(휴게소)→엑스포역 교차로→여수엑스포 ▲돌산진모지구→돌산교차로→거북선대교 상행(순천 방면)→여수엑스포역 구간 노선이 전면 통제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마래터널→만성리→오천산단→해양경찰교육원→소치마을→신덕마을→한구미터널 구간 양방향도 전면 통제된다. 돌산에서 시내 방향은 진모택지→돌산청사→돌산대교 구간으로 돌아가야 하며, 국도 17호선 우회도로를 통한 순천, 엑스포역 방향은 엑스포힐스테이트 쪽으로 좌회전해야 한다. 순천방향에서 엑스포 사거리, 거북선대교를 거처 돌산으로 진입하는 2개 차로는 정상 통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마라톤 대회는 새해 첫 전국 공식 대회인 만큼 6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며 “교통통제에 대한 양해와 협조를 당부 한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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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천변저류지 주차장 일시 폐쇄순천시는(시장 허석) 하천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동천변 저류지 조성사업’의 마무리공사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차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동천변 저류지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저류지 조성과 제방보강, 물넘이도로와 우회도로 등을 조성하여 현재 약 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준공 목표로 주차장 진출입로 포장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사 기간 동안 임시로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였으나, 진출입로 포장과 주차장 골재 포설 등 공사 마무리를 위해 주차장 일시 폐쇄를 결정했다. 다만, 연말‘순천만 국가정원 별빛축제’기간 등 관람객이 일시에 늘어날 때에는 공사 중이라도 일부구간을 임시 개방하여 관람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천변 저류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46억 원이 투입되어 24만 평방미터 규모로 58만5천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폭우로 인한 동천 범람을 예방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평상시에는 국가정원 주차장과 생태공원으로 활용되어 시민들에게 힐링과 문화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치수목적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올해 완료되면 저류지를 시민 편익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도시 숲 조성’ 등 별도의 공원화사업 계획을 수립 중이며,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활동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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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성황 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광양시는 골약동 성황·도이마을 일원에 개발하고 있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 654,761㎡에 3,071세대 7,9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산과 하천이 있는 친환경 주거지면서 위아래로 도로(광로)가 있어 중마동과 광양항,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접근이 편리하다. 또 여수로 가는 기존의 이순신대교 뿐만 아니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지나감에 따라 순천과 하동 등 지역 간의 이동이 용이한 지역이다. 이와 함께 중마동과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지와 중마동 금광아파트를 통하는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며, 성황근린공원과 다목적 체육관, 골약동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편익시설 확충도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체비지는 단독주택용지 49필지, 공동주택용지 3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1필지, 상업용지 28필지, 교육시설용지(유치원) 1필지 등 총 92필지다. 아울러, 광영·의암지구 신규 체비지 2필지(준주거 1, 단독주택 1)도 같이 공개매각 된다. 체비지대금 납부는 입찰 또는 수의계약 시 보증금 10%, 1개월 이내 30%, 6개월 이내 30%, 1년 이내 20%를, 토지사용일이나 준공일 2개월 전에 잔금 10%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용지는 별도다. 체비지 매입을 원하는 분들은 오는 6월 27일까지 2차에 걸쳐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http://www.onbid.co.kr)에서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시는 2회 일반경쟁입찰에서 낙찰되지 아니한 필지에 대해서는 7월부터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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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4일 신명나는 ‘행진’올해로 52회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메인 프로그램격인 통제영길놀이와 해상수군출정식, 해상불빛퍼레이드가 중복 없이 각기 다른 날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많은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백미는 단연 통제영길놀이다. 통제영길놀이는 임진왜란 때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전라좌수영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다. 길놀이 참여자들은 이날 서교동로터리에서 종포해양공원까지 1.9㎞를 행진하며 52개 작품을 연출한다. 주제는 조선 수군의 의기, 좌수영의 편제, 좌수영의 전쟁 준비상황, 이순신장군의 충과 효 등이다. 본격적인 길놀이는 4일 오후 7시 나발삼취와 취타대 연주, ‘약무호남 시무국가’ 출정식으로 시작한다. 참여자들의 연출행렬은 여수거북선축제기와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취타대, 전라좌수영 관하 5관5포 수군행렬 뒤를 잇는다. 가장 먼저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시는 수레 영거가 나타나고 전라좌수영 호국 수병들의 신위를 모신 영교, 무명수군들의 영혼을 위령하는 무명수군위령탑, 수군진격을 알리는 북 용고, 거북선과 판옥선이 관람객들 앞을 지나간다. 임진왜란 당시 조명연합군이 왜군을 공격하는 모습과 창·칼·화살촉을 수리하는 모습, 거북선을 건조하는 모습, 이순신장군이 모함을 받아 압송되는 장면도 연출된다. 풍어와 풍농을 기원하는 등풍용왕 행렬, 신호연, 좌수영 궁병 행렬, 강강술래 행진, 소동줄놀이 등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구간에는 LED 전광판이 설치돼 퍼레이드의 실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거북선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꾸미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대책 주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제영길놀이가 있는 4일은 오림삼거리부터 종포해양공원까지 차량운행이 일시 통제된다. 여수시는 인근 학교 등에 3000여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현장에 200여명의 안내요원을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막차 운행시간은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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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조충훈 예비후보, 신대지구 교통대책 내놔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조충훈 예비후보는 17일 신대지구 주민편의와 코스트코 유치공약에 따른 후속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조충훈 예비후보는 신대지구가 3만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인 점과 향후 교통량 및 인구증가와 코스트코 신대지구에 입점 시 하루 평균 6,000여대 차량이 지역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교통혼잡을 해결하고 신대지구 활성화를 위한 6가지 교통대책을 세워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예비후보가 발표한 6개 교통대책은 ▲매안나들목(IC) 교차로에 진출입을 위한 보조도로(램프Ramp) 추가설치, ▲남승로 우회도로인 국지도 58호선(농산물도매센터~연동삼거리) 4차로 이상 조기개설, ▲향매로 도로확장, ▲코스트코 주변 도로확장, ▲주차공간 확보-코스트코 주변 주차빌딩 임대(150면), 공공용지 공영주차장건설(500면 규모) 등이다. 조 예비후보는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의견수렴을 기반으로 익산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예산확보 및 교통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또 “교통중심도시 순천의 지리적 상황과 시민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종합적 교통체계를 고민하고, 이를 검토한 ‘순천시교통종합공약’을 곧이어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신대지구와 관련해 지난 11일 코스트코 광양입점을 막아 지역경제침체를 막고, 일자리 창출과 순천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대지구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지역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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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할인 관광업체 15곳으로 ‘확대’여수시민에게 관광시설 이용요금의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업체가 15곳으로 늘어났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역 5개 관광업체가 이달부터 관광시설 시민할인에 추가로 동참한다. 신규 동참 업체는 디오션리조트워터파크, 송시마을체험장, 이순신마리나, 푸른마리나요트투어, 서틀러다육식물원이다. 할인율은 디오션리조트워터파크·이순신마리나·푸른마리나요트투어는 30%이며, 송시마을체험장과 서틀러다육식물원은 1000~2000원을 할인한다. 기존 동참 업체들도 이달부터 할인율 확대를 약속하고 나섰다. 아쿠아플라넷여수와 국동유람선은 20%에서 30%로, 테디베어뮤지엄은 33%에서 50%로 할인율을 늘린다. 앞서 해양레일바이크, 스카이플라이, 한일골드스텔라호, 빅오쇼 등 여수지역 관광업체 10곳은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시설 이용요금의 10~50%를 할인해주고 있다. 시민들은 해당 관광시설 이용 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홈페이지에 시민 할인업소를 게시하고, 시설 매표소에 시민할인 업체 표지를 부착하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활성화의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는 시민중심 관광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 확대와 임산부·다자녀 가정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정책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 원도심에 집중된 관광의 분산을 꾀하고 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화양면 챌린지파크·오션퀸즈파크, 묘도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공원 등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도심 외곽 순환도로 개설, 만흥 2터널 우회도로 개설, 엑스포역 앞 교차로 개선, 돌산대교 앞 교차로 개설 등도 추진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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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국도2호선 통행 일부 제한광양시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2018년 1월 10일부터 2019년 1월 9일까지 1년간 사업지구 내 국도2호선에 대한 통행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차단되는 구간은 국도2호선 구간 중 중마우림필유아파트 삼거리부터 현대오일뱅크 친절주유소까지 연장 1km이다. 시는 이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 종단선형을 개량하고, 기존 4차로의 도로를 6차로로 확?포장하며, 지하매설물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국도2호선 통행 제한에 따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광양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사업지구 내 가설도로(연장 190m)와 임시 교차로를 설치하고, 사업지구 남측에 있는 청암로를 통한 우회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 차단구간과 우회도로를 적극 알리기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에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전광판과 플래카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흥식 택지조성과장은 “이번 국도2호선 공사로 도로 차단에 따른 통행 차량들의 불편이 최소화될수 있도록 교통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사로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1,079억을 투자해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 636,550㎡에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해 3,700세대,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