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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상인회와 코로나19 극복 위한 업무 협약 맺어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극복을 위해 지난 3월 9일 소상공인연합회·상인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아랫장번영회장, 웃장번영회장, 지하도상가번영회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나가기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3천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 지원, 전통시장 사용료 50% 감액, 지하도상가 사용료 납부 유예, 관리비 40% 감액, 상수도 요금 3개월간 50%감액 검토 등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시킬수 있는 방안들이 포함됐다. 순천시는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해 중앙정부 추경이 확정되면, 순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확대(5%→10%)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 소비자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아울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착한 임대료 인하 범시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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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설명절 전통시장 찾아 시민들과 덕담 나눠허석 순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러 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명절이 되기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허 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행복이 가득한 설 명절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웃장과 역전시장을 방문했고 22일에는 아랫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통시장 둘러보기를 통해 허석 시장은 현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도 설에 필요한 제수용품은 구입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순천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깨알 같은 홍보도 잊지 않았다. 평소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를 즐기는 허석 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전통시장이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며 전통시장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가격표시 이행, 원산지 표시 등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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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조금 하마 ‘트롤리버스’ 운행방식 전환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와는 별다른 공통분모가 없는 트롤리버스는 보조금 잡아먹는 하마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사업이다. 트롤리버스는 시가 버스 차량구입비와 운행 중 손실이 생기면 매달 약 2000만원의 보조금을 2020년 3월까지 지급하기로 약정한 사업이다. 차량 2대 총구입비는 8억 4000만원인데 여기서 50%를 시가 지원했다. 구입 당시 국산이 아닌 관계로 실제가격과 옵션에 따른 가격 편차가 공정하게 적용되었는지가 동종 업계에서 의혹을 제기한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롤리버스를 여행 상품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내년 3월까지 지급키로 한 보조금 계약을 연장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시티투어 도심코스인 트롤리버스의 운행방식을 도심 순환형에서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형태로 바꾸고 문화의거리와 웃장 대신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와온해변을 경유지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15일부터 트롤리버스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행방식과 코스를 바꿔 운영한 후 2020년 시티투어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라 전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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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9월 8일 ‘웃장 국밥 축제’ 개최순천시는 오는 9월 8일(일) 순천 웃장 국밥 골목과 야채전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2019 순천 웃장 국밥 축제’를 개최한다. 웃장 국밥 축제는 2012년에 시작해 8회째로 올해는 20여 개의 웃장 국밥집이 참여하는 매우 뜻깊은 축제이다.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웃장 국밥은 일반 국밥과 달리 ‘돼지내장’을 사용하지 않고 ‘삶은 돼지 머리’의 살코기만을 재료로 사용하여 그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한 그릇에 7,000원 짜리 국밥 2인분을 주문할 경우 수육 한 접시를 무료로 제공해 줌으로써 그 맛과 푸짐함이 입소문을 타고 음식거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한 시민 노래자랑, 윷놀이 등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관광객들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 등 경품과 돼지저금통 1,000개를 준비하여 참석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순천사랑상품권 3,000원권도 경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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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춘웃장’ 재개장순천시는 2일 동외동 순천웃장 2층에 청년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청춘웃장 ”을 재개장했다. 청춘웃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4월 26일 전남도로부터 관리권한을 이관 받았다. 시는 전통시장의 유휴점포에 청년상인 점포를 집적화해 침체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에게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재개장 했다. 청년 창업가마다 특색을 갖춘 비건베이커리 해즈노, 일러스트 소품 모과잡화점, 정직커피, 생화 인테리어 늘봄, 반려동물 펫푸드, 특별한 추억 무궁화 사진관, 향기 조향사 바이서, 올바른 먹거리 빵독대, 수제버거 홀릭 105, 베이커리 퐁당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가들이 입점하고 창업공간도 3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청춘웃장이 웃장국밥을 찾아오는 내일로 여행객 등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웃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청년들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창작제작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춘웃장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까지 운영된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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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망세상, 독거노인 행복 나눔 행사순천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사)희망세상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행복 나눔 행사’를 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연이어 개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남문로타리클럽, (사)희망세상과 함께 엘리시아웨딩컨벤션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의 안부를 살피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면서 식품선물세트등을 나누는 ‘행福(복)’물품나눔행사를 가졌다. 27일(수)에는 백우로타리클럽 한끼나눔봉사단이 (사)희망세상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 50명을 웃장 가마솥 국밥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희망세상 허병주이사장은 “홀로 사는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관심을 가져 주신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각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계속 넘치는 분위기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희망세상에서는 관내 취약어르신 10명에게 12개월 동안 건강식품을 지원하는 한국야쿠르트의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시즌Ⅲ’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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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8일부터 웃장“국밥축제”개최순천시는 오는 9월 8일 순천 웃장에서 “2018 순천 웃장국밥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밥데이는 9(구)와 8(팔)의 어울림 발음에서 힌트를 얻어 매년 9월 8일로 지정되었다. 순천시는 2012년부터 국밥축제를 개최하여 올해는 7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웃장국밥 음식특화거리 사업’이 완료 되어 더 좋은 환경에서 열려 의미가 더 크다.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웃장 국밥은 일반 국밥과 달리 ‘돼지창자’을 사용하지 않고 ‘삶은 돼지 머리’ 살코기만을 재료로 사용하여 그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며 국밥 2인분을 주문할 경우 수육 1접시를 무료로 제공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밥거리로 자리매김 하였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1000원 할인행사와 국밥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푸드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초대가수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윷놀이 등 체험행사 등을 마련했다. 한편, 웃장 음식특화거리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괘적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상징조형물인 복돼지를 만들어 포토존을 운영 SNS를 활용 전국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국밥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행사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하면서, 이번 “ 축제를 통해 웃장 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한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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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트롤리 버스’운행 개시순천시는 미국 길드사에 주문 제작해 도입한 ‘트롤리버스’를 2대를 8월 18일 토요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트롤리 버스는 현재 운행중인 시티투어 도심순환형 버스를 대신해서 2대가 운행하게 된다. 18일 토요일부터 운행될 트롤리버스는 44인승으로 외형은 도심 전차형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는 목조구조로 전통여행 방식으로 운행한다. 트롤리 버스는 9개코스로 (순천역 - 연향동패션거리 - 드라마촬영장 - 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 국가정원 - 웃장 - 문화의거리 - 버스터미널)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아동은 2,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8. 18(토) ~ 8. 31(금)까지 2주간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 예정이다”며“시범운행중 운행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도록 개선점을 보완하여, 9월 1일부터 정상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요금은 1,000원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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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행은 신명나는 순천으로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이미 날씨는 한여름 무더위를 뿜어내고 있고 이제는 여행도 여름여행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계절이 된 것 같다. 올 여름여행은 신나는 축제와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한 순천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 어서 와~ 순천축제는 처음이지? 순천은 예로부터 멋과 풍류가 넘치는 곳이다. 순천의 풍광을 판소리로 엮은 순천가(順天歌)와 함께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달빛과 함께 찾아가 보는 ‘순천문화재 야행’이 8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순천문화재 야행은 순천향교, 옥천서원 등 유교문화와 기독교역사박물관, 매산등 등 기독교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순천 원도심에 소재하는 다양한 문화를 둘러보며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는 덤이다. ‘순천문화재 야행’이 한여름 밤의 옛 전통을 찾아보는 기회였다면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국내외 유명 성악가와 함께 무더운 여름밤을 클래식과 함께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지금까지 조수미, 신영옥, 폴 포츠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순천만국제 교향악축제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왔으며, 올해 역시 국내?외 유명 음악가 및 오케스트라 공연, 교향악 프린지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의 여름날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8월17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조례호수공원 등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물 영화제는 동물 관련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강연회 등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민국 대표 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순천만국가정원 여름 물빛축제’가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된다.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워터라이팅쇼, 야간경관조명, 물놀이 체험장이 운영되며 각종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작년 축제 기간 중에는 20여만 명이 방문했을 만큼 사랑받는 축제니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는 ‘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남교오거리부터 의료원 로터리까지 4차선 도로를 막아 개최되는 푸드?아트 페스티벌에서는 순천의 대표 음식과 새롭게 개발된 주전부리,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신나는 공연과 마술, 마임 등 해외 초청 예술단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거리예술까지 더해지니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계속되어 낮도 밤도 즐거운 순천을 만날 수 있다. ▶ 순천아~ 여름 밤을 부탁해 순천은 여름밤도 즐겁다. 조곡동 양곡창고를 개조해 불타는 청춘들의 핫 플레이스가 된‘청춘창고’는 청년들의 열정으로 개발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청년들의 끼를 볼 수 있는 젊음의 한마당이다. 청춘창고가 젊음이 넘치는 곳이라면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랫장 야시장’은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아랫장에서 즐거운 공연과 순천의 특색있는 먹거리가 넘쳐 눈과 귀 뿐만 아니라 입까지 즐거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풀벌레소리가 부드럽게 감싸오는 조용한 산책길을 걷고 싶다면 ‘죽도봉 공원’을 추천한다. 차 한 잔과 함께 도심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과 방문하기에도, 가족과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순천 밤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에게는 ‘조례호수공원’을 추천한다.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식사를 하기에도, 피크닉 매트에 몸을 맡기기고 시원한 음악분수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는 순천 보양식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여름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먹거리로 닭과 오리를 보양식으로 요리했다. ‘순천 닭구이’는 순천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감탄하는 먹거리 중 하나다. 양념에 재운 생닭을 조계산 참숯으로 구워내는 닭구이는 불과 수년전에까지만 해도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었다. 요즘은 전국 체인점도 생겨 도심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청소골 계곡에서 뜨거운 참숯불에 구워내 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며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순천 도심에서 떨어진 청소골 계곡까지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도심 내 위치한 봉화산 오리골목을 추천한다. 들깨가루 듬뿍 넣어 진하게 끓여 낸 후 데친 미나리와 곁들여 먹는 ‘오리전골’과 생강, 마늘등 자연조미료로 양념해 부추와 곁들여 먹는 ‘오리 불고기’도 한여름을 이겨내는 순천 보양식으로 일품이다. 이외에도 상사호 시원한 물줄기 따라 줄지어 있는 산장에 앉아 물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먹는 ‘닭백숙’과 ‘민물매운탕’, 순천의 인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웃장 국밥’은 순천을 여행하는 또 다른 매력의 포인트가 된다. 전통문화와 클래식, 맛과 멋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와 젊음이 넘치는 순천에서 무더운 여름밤을 이겨내는 것은 어떨까? 올 여름은 순천을 꼭 방문하길 권해 본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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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트롤리 버스”시승식 가져순천시는 6월 28일 시민, 관광객, 업체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순천시티 투어 “트롤리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트롤리버스는 2016년 2월 관람객 500만 바잉파워 연계시책으로 직원아이디어 공모로 운영 검토하게 되어 운수업 관계자 회의, 사업자선정방식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번에 도입된 트롤리 버스는 친환경 천연가스 차량으로 미국 포드사에 OEM방식(직접주문제작)으로 구입된 차량으로 고풍스런 외관과 내부의 독특한 장식, 11개국 언어로 관광지를 안내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 등을 구비하여 도심순환코스(순천역 → 드라마촬영장 → 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 웃장 → 문화거리 → 터미널)로 1일 10회 운행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에 이어 전국기초 자치단체 226개 중 최초로 운영하게 될 트롤리버스 운영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당일에 한해 탑승에 제한 없이 모든 승강장에 승차가 가능하다. 순천시는 트롤리버스 도입으로 관광형 교통수단 확충과 순천관광 트랜드화, 새로운 체험 등을 통해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순천만 습지를 배경으로 자연과 생태, 정원을 기반으로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 가기 위한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정원박람회, 2015년 국가정원 1호 탄생 등을 통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1번지를 조성을 위해 트랜드 변화대응, 차별화된 마케팅, 지속적인 콘텐츠제작 등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품격 높은 관광여건 조성으로 2017년 문체부 지역관광 발전지수 1등급을 받은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