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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여순사건 72주기 앞두고 다양한 활동 펼쳐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여수·순천 10·19사건 72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 조성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는 다큐멘터리 ‘10·19 여순 10월에 핀 동백’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과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오광묵 위원장을 비롯해, 장숙희, 최병배, 박혜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서 허유인 의장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위로를 대신해 큰절을 올리고, “여순항쟁이 우리 지역만의 비극으로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로 올바르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4일에는 순천대학교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박금만 여순항쟁 역사화전’을 찾았다.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금만 작가가 여순항쟁의 길을 따라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재현하고 역사학자의 고증을 받아 그린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전시회에도 허유인 의장과 오광묵 위원장을 비롯해 이영란, 김미연, 정홍준 의원 등 순천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둘러보며 72년 전 사건의 실상을 바로 알고 그날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을 마친 허유인 의장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 외 15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상태다”며, “하루 빨리 특별법이 통과되어 희생자들의 명예가 회복되고 유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도록 순천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24명의 의원들은 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여순사건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패용하며,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기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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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민생특위, 릴레이 간담회 개최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민생안정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민생특위)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민생특위는 5일 순천교통노조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6일 지역상인회, 7일 관광관련단체, 8일 학원연합회, 문화예술산업체 등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민생특위 박계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삶의 방식과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 특위도 코로나19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여론을 수렴해 내실 있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245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된 민생특위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및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박계수 위원장, 이복남 부위원장을 비롯해, 오행숙, 남정옥, 유영갑, 정홍준, 이영란, 김미연, 김영진, 김미애, 박종호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2021년 9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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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을 위한 간담회 개최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의정발전연구회는 지난 21일,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순천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순천상공회의소, 전남여성가족재단,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정발전연구회 부회장인 김미애 의원이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최윤현 팀장과 순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최정순 관장, 유경순 팀장이 참석해, 순천시 경력단절 여성 현황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 전남 여성경제활동 참가율 및 실업률, 전남에서 운영하는 여성취업 관련 교육 및 지원사업 등을 발표했다. 의정발전연구회장인 이영란 의원은 “취업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순천시 관련부서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상공회의소 서호기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황이 사상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여성 취업률도 최저인 상황이다”며, “해당 조례 제정이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는 2018년 10월에 창단해, 이영란 회장과 김미애 부회장을 비롯해, 이복남, 장숙희, 김미연, 박혜정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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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순천의료원 격려 방문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지난 10일 순천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순천의료원은 89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순천·화순·구례 등에서 69명의 환자를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 이에 허유인 의장, 박계수 부의장,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관계자들은 10일 오전 순천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진 중에는 집에도 못 들어가고 치료에 매진하는 분도 있다고 들었다”면서, “의료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정효성 순천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보건소에서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등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의료원을 방문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한 차례 임시회를 연기한 바 있는 순천시의회는 오는 11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민생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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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수자원공사와 수해 관련 간담회 개최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4일 오전, 지난 8월에 발생한 황전면 수해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 측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댐 방류량 조절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이 국회에 나가 설명하겠다고 하자,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이 “피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먼저”라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순천시의회를 먼저 방문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유인 순천시의장과 황전면을 지역구로 둔 김정희 도의원,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 오행숙 의원을 비롯해, 박계수 부의장,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 남정옥 문화경제위원장,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 정홍준 의원 등 순천시의회 관계자들과 최등호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장을 비롯한 수자원공사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자원공사로부터 지난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댐, 주암댐 방류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들은 시·도의원들은 댐 방류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김정희, 유영갑, 오행숙 의원은 “이번 수해는 부실한 섬진강 수계 관리와 댐 방류가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수자원공사의 태도 전환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의원들도 “수자원공사는 책임을 회피하기보다는 실책을 반성하고 피해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추후에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당한 피해배상 등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소병철 의원과 협조하여 감사원 감사,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황전면 피해 주민들을 섬세하게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피해보상과 지원을 타 시군과 동등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정리하면서 순천시의회 허유인 의장은 재난기금지급 전에 황전면 주택 침수 가구에 도배·장판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할 것, 댐 방류 경고방송에 최첨단 시설을 도입할 것, 평상시에도 하천 기능 유지를 위해 섬진강 유역에 적정량의 하천유지수를 방류할 것, 섬진강 수계에도 한강·낙동강과 대등한 치수 대책을 수립할 것 등의 요구사항을 수자원공사 측에 전달했다. 한편, 간담회를 제안한 소병철 의원은 “최근 섬진강 인근 피해주민들의 국민감사청구까지 접수된 만큼, 정당한 피해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감사를 감사원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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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여순사건특별법 발의 환영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7월 28일, 소병철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데 대해 28만 순천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수·순천 10·19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명령을 거부한 여수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의 항명이 발단이 되어, 1950년 9월 28일 진압될 때까지 약 2년간 민간인 832명이 희생된 사건이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제16대 국회부터 지속적으로 특별법안으로 제출되었으나 끝내 발의되지 못하다가, 이번 21대 국회에 이르러 순천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에 의해 대표 발의됐다. 제주4‧3사건 특별법과 노근리사건 특별법이 지난 2000년과 2004년에 각각 제정된데 반해, 여순사건 특별법은 아직까지 제정되지 못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순천시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난 2018년 9월 여순사건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오광묵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영란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형구·장숙희·최병배·김미연·박혜정·김미애 의원 등이 지역사회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허유인 의장은 “우여곡절 끝에 발의된 여순사건특별법이 순조롭게 제정되기를 바란다”며, “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유가족의 피해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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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개회‘시민과 동행하는 따뜻한 의회’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건 제8대 후반기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7월 10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에 앞서 후반기 순천시의회를 이끌 허유인 의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이번 취임식은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축하 꽃다발 전달과 취임사 낭독 등 10여 분간 약식으로 진행됐다.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될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 업무추진상황 보고와 ‘순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20건의 조례안,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허유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순천시의회는 언제든지 열린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따뜻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면서,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순천시 발전과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제243회 임시회를 통해 향후 2년간 의회를 이끌 의장단으로 허유인 의장, 박계수 부의장을 비롯해,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 남정옥 문화경제위원장,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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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의장단, 현충정원 등 참배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의장단은 3일 오전, 현충정원과 여순사건위령탑 참배로 후반기 첫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허유인 의장을 비롯해 박계수 부의장, 이영란, 남정옥, 김미연 위원장 등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첫 의정 활동으로 순천만 국가정원 내 현충정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순천시민의 대변자, 시민을 위한 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참배를 마치고 이동 중에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본 허유인 의장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순천시의회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곧이어 팔마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여순사건위령탑을 참배한 순천시의회 의장단은 “지역민의 염원인 ‘여순사건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될 수 있도록, 이 지역 국회의원인 소병철 의원과 함께 순천시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10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후반기 회의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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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마무리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2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을 선임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초선의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 행정자치위원장에 재선의 유영갑 의원(민중당, 승주·주암·황전·월등), 문화경제위원장에 재선의 남정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왕조1), 도시건설위원장에 초선의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각각 선출됐다.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의원 한분 한분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율적인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말했고,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은 “소수의 목소리가 순천시의회 내에 상존할 수 있게끔 가능성을 열어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남정옥 문화경제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은 “순천시의 정주여건을 만드는 데 여성의 섬세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일, 후반기 의장에 허유인 의원, 부의장에 박계수 의원을 선출한 순천시의회는 이로써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다음은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현황이다. ▷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이영란, 부위원장 : 박종호, 위원 : 오행숙, 이명옥, 정홍준, 오광묵, 김영진, 김미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 유영갑, 부위원장 : 김영진, 위원 : 서정진, 이복남, 박계수, 이영란, 최병배, 박재원 ▷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 남정옥, 부위원장 : 김미애, 위원 : 문규준, 나안수, 오광묵, 박혜정, 이현재, 박종호 ▷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 김미연, 부위원장 : 오행숙, 위원 : 김병권, 강형구, 장숙희, 이명옥, 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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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시정질문 가져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제236회 임시회 기간 중 22~23일 이틀간 시정질문을 가졌다. 시정질문은 의원별 일괄 질문하고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 국·소장이 답변했으며, 이후 보충질문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나안수, 오광묵, 박재원, 김미애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다. 나안수 의원은 유니버설디자인에 있어서 공공벽화와 조형물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주문했으며, 동아시아문화수도 사업추진과 관련한 진행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오광묵 의원은 사찰, 순천만습지 일원,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의 화재대비를 위한 대응 매뉴얼 등 적절한 안전대책 마련과 정기적인 대비 훈련을 주문했으며, 생태수도 순천에 걸맞게 해룡천을 살리기 위한 수질개선 방안, 연향천 복원 등 중장기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박재원 의원은 지금까지 시장 공약사항의 이행률, 변경 등의 사유에 대해 구체적인 질의를 했고 미래 먹거리인 콘텐츠 사업화에 대한 조직운영 방안 마련과 자주재원 확보를 대비한 세외수입 증가방안 마련을 당부했으며, 낭비성 예산이 많다는 지적이 있는 축제에 대해 폐지, 축소, 통·폐합 등 세심한 점검을 주문했다. 이어, 순천시 인구증가를 위한 기업유치현황, 중소기업 지원현황, 창업실적, 고용창출실적, 중관촌협력사업 등 고용창출 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김미애 의원은 자원순환센터 운영현황, 신규 폐기물처리장 진행상황, 환경미화원 관련, 플라스틱 제로화를 포함한 쓰레기문제 등 환경문제와 관련한 전반적인 질의를 했고,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에 어울리는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 줄 것과 효율적인 트롤리버스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농어촌 인구 유입계획, 귀농 지원 강화 등 정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농어민 공익수당에 관해서는 임차농가, 여성·청년 농어민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정책 마련에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이복남, 유영갑, 이영란, 허유인 의원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복남 의원은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농도측정 조작 등 광양만권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시민 건강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광양만권 대기오염에 대한 전문가 자문, 대기측정소 확대, 시민건강을 위한 역학조사 선행 등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유영갑 의원은 농업관련 예산의 점진적인 확대와 확대 과정에서 실질적인 농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농민수당 도입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세부 방침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농업정책 추진을 위한 희망농정소통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위원회에서 논의를 통해 나온 소중한 안건들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란 의원은 공모사업에 관해 예산의 적절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무분별하게 사업이 추진되지 않도록 공모 사업 추진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사업 관계부서들의 업무 공유, 유기적인 관계 등을 통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유인 의원은 생태문화중심도시 순천에 걸맞게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순천시 장애인문화예술지원센터의 설립을 건의했으며, 순천 농산물 소비 촉진 방안으로 추출가공물을 담은 파우치, 포장박스의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순천시가 홍보할 내용을 디자인에 담아 홍보효과까지 얻기를 제안했다. 이어, 지난 9월 대한민국 최초로 씨름에 기술 점수제를 도입한 순천형 씨름대회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정확한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순천형 씨름의 전국적인 보급 방안을 강구 할 것과 함께 실내씨름장 건설 등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으며,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