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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국가필수예방접종 적기에 접종하세요광양시는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접종으로, 총 17종의 백신을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초·중·고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집단발생 위험 증가 우려가 있고,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해외 교류가 증가할 경우 홍역과 풍진, 폴리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하기 위한 표준일정에 따른 적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필수예방접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안전한 예방접종 안내서’를 마련한 바 있다. 안내서의 예방접종 시 준수사항에는 △의료기관 방문 전 유선으로 방문가능 여부 확인 및 접종일 사전 예약 △방문 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증상 호전 후 예약일정 변경 △의료기관 방문 시 접종대상자의 보호자는 한 명만 동행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귀가 후 마스크를 벗고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기 △예방접종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자가격리자인 경우는 격리해제 후 예방접종 실시 등이 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예방접종을 지연하거나 중단할 경우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유행의 우려가 있어 예방접종은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접종 시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안내서에 따른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업무가 잠정중단된 상태로 중마통합보건지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확인 및 위탁의료기관 안내 등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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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주소 둔 해외입국자, 2회 완치 후 재확진 판정전남 여수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3. 31일 발생한 후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완치자 중 재양성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재양성 확진자는 여수 문수동에 주소를 둔 한국 국적 29세 남성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해외입국자로 관외에서 2회에 걸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시가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중 1차 검사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전파의 위험을 최대한 신속히 막을 수 있었다. 4. 1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검역 단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 안산치료센터에 이송됐다가 4. 9일 완치 퇴원해 서울 소재 동생 집에서 자가격리 했다. 4.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방문, 검사 결과 ‘재양성’ 판정되어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다가 4. 29일 완치 퇴원했다. 4. 29일 퇴원 당일 부친이 운전한 자가용을 이용해 여수에 도착한 즉시 자택에서 자가격리 해왔다. 자가격리 1주일 경과 후 여수시 의무검사일인 5. 5일 09:30경 자가용을 이용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17:50경 재양성 확진 판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시 이동 동선은 5. 4일 마스크 구입차 도보로 여서동 참○○약국을 방문했다. 시는 대상자를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밀접접촉자인 부, 모, 약국 약사와 종사자 총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당일 환자 자택 및 방문 약국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부?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자가격리자에 대해 해제 하루 전 날 검사를 실시하나, 여수시는 7일과 14일 경과한 시점에 2회에 걸쳐 강화된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기에 조기 발견과 이동 동선, 밀접접촉자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확진자 완치 후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특별관리를 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에도 빈틈없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정부의 방역 원칙상 확진자가 다녀간 사업장은 방역소독 후 2시간 충분히 환기 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재양성자의 경우 전염 우려가 적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시는 대상자의 방문 약국에 대해 폐쇄 조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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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도 투표참여순천시(시장 허석)는 투표권을 가진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도 주소지 투표소에서 투표 당일인 15일 오후 6시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가능한 자가격리자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가운데 총선일에 투표를 희망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사람이다. 순천시는 대상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개개인별로 사전에 투표의향과 희망 방문시간을 파악 완료하고, 일반인 유권자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일반인과 동선이 구별되고 중앙선관위 지침에 부합하는 일정한 장소에 대기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참여하는 자가격리자는 투표소에 갈 때 반드시 휴대폰을 소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자가용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된다. 투표를 위해 외출이 허용되는 시간은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다. 자가 격리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투표소에는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격리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투표 전 과정을 관리한다. 자가격리자는 투표소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전 과정에 자가격리 앱을 통해 관리하고 투표소 이동 이외의 장소 방문은 불가하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게 된다. 순천시 관내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182명 중 투표의향을 가진 사람은 35명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도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하되 자가격리자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유권자와 투표관리원의 감염을 예방하고, 투표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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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신청 받아광양시가 코로나19 재난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긴급생활비 지원은 1~2인가구는 30만 원, 3~4인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으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광양시 총 64,627가구 중 23,912가구(37%)에 혜택이 돌아간다. 신청자격은 20. 3. 29.기준 주민등록상 전남거주자로 신청 이후 선정시까지 타 시도로 전출할 경우 지원은 제한된다. 또한, 제외대상자로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대상자(수급자?차상위), 긴급복지 대상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입원?자가격리자) 지원자,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수당 수급자,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고용직 등 사각지대 지원 대상자(학습지 방문강사, 대리운전원, 보험설계사)는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원 등 중복 대상자로 제외된다. 선정기준은 가구원이 지역가입자로만 구성되어 월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가구인원수별 차등 지원한다.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세대주 본인 또는 세대원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접수시 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자격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양시는 전남에서 최초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시민에게 20만 원씩(광양사랑상품권카드) 긴급 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하여 4월 22일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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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천지 신도 대상 1차 전수조사 끝내순천시가 중앙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해 받은 관내 신천지 신도명단을 바탕으로 최근 활동상황과 코로나19 증상여부드을 묻는 1차 전수 조사를 마쳤다. 시는 지난 26일 저녁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4391명을 대상으로 27일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4306명은 조사를 마치고 연락이 닿지 않은 85명은 경찰 신속대응팀과 협조해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날 조사를 끝낸 4306명중 21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돼 일단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순천시 보건소에서 증상에 따라 자가격리와 검체 검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1차 전수조사에 투입된 순천시청 팀장급 요원 48명은 사전에 조사요령과 조사항목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보안서약서를 제출하고 1인당 90여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신분확인과, 대구시 방문여부, 최근 예배에 참석여부와 현재 증상 등에 관한 전화질문으로 이루어졌다. 순천시관계자는 “27일부터 2주간 모든 신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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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차단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실시권오봉 여수시장은 26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감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여수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을 위해 관내 신천지 교회와 함께 신천지 신도에 대해 1차 조사를 26일 완료했다. 정부에서 신천지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 전에 신천지 여수교회의 상호 협조로 관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명단 파악과 전수 조사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졌다. 조사는 전담 공무원과 신천지 관리자급이 함께 신도들에게 유선상으로 문답을 하는 방식으로 대구 방문 유무, 확진자 접촉 및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대상은 신천지 여수교회에서 제공한 총 3천181명이었으며, 1차 조사 결과 10명이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유증상자는 1차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 후 결과에 따라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중이다. 여수시는 정부에서 제공받은 2천909명의 대상과 교차 검증을 통해 한 명의 누락자도 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14일간 신천지 신도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특히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 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5일, 여수시보건소는 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들어갔다. 여수시 여서동 소재 중부보건지소(659-4354)는 정상 유지한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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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 대책 총력 경주광양시재난대책본부(본부장 정현복)가 2월 23일자로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선별진료소 운영, 격리시설 확보, 의료 및 행정인력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기타 현안사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재난대책본부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종교시설, 관광시설 등에 살균소독제를 배부했다. 또한, 정부방침에 따라 초·중·고 및 어린이집 개학을 연기하고, 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매화축제를 비롯한 다중집합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문병한 총괄조정관(안전도시국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과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평상시와 다른 비상상황임을 인식해 달라”며, “집단 감염 원천봉쇄를 위해 종교단체 집회와 각종 모임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중집합 행사를 취소하고 선별진료소, 자가격리, 행사파견 등 의료인력 추가 확보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단 한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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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총력 대처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 당부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권시장은 먼저 “다행히 현재 우리 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선별 진료 결과 유증상자 252명이 방문하였으며, 이중 93명의 검체를 채취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9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관련해서 “우리 시에는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한 신천지 신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도 마쳤다”며 “신천지 관련, 우리시 등록자 3200명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시장은 “여수시의 공공행사와 시 사업은 원칙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의 방역대책과 관련해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공항과 역, 여객선터미널에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였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자체 예비 격리시설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육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상 초유의 전국 단위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가정에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긴급돌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은 감염 확산 추세 등을 감안하여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자 발생 시 진료대책에 관해서는 “도내 음압병상은 순천4, 강진4, 목포10, 성가롤로2 등 20개소와 전남대?조선대 병원 12개 등을 이용 가능하며 확산 대비 순천의료원 등 단독병원을 확보하도록 노력중이다”며 “대형병원 등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부분은 중앙부처, 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감염병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증진 업무 및 일반진료 업무는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유학생 관련해서는 “139명 중 현재 입국자 10명 중 8명은 국동생활관에 2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는 전담관리 인력도 채용 확충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3.14일 52명, 3.30일 48명 입국 등 100명 입국 예정”이며 “확진자 발생 시 의료원 격리병동으로 바로 이송하고 접촉 격리자를 위해서는 봉황산휴양림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 관광객수가 현격히 줄어들고 지역소비가 위축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발전자금과 경영자금을 저리 융자로 시행하고 있으며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보증도 금년부터 시행”하고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도 6%에서 10%로 인상”했다. 또 “상반기 농어민 공익수당 43억 원도 3월 25일부터 여수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가 사항 발생 시 시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도 밝히며 “시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주는 SNS 등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안심하시고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대구, 청도, 경북지역 등 확진자 많은 지역의 여행이나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여천전남병원 선별진료소로 먼저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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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르스 추가 확진자 없어 청정지역 회복전라남도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113번 확진자(보성군)가 지난 19일 완치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21일 자정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113번 환자가 사는 마을인 보성군 격리마을 주민 등의 자가격리가 이날 해제되면, 간단한 검진과 심리상담이 이뤄진다. 전남지역 자택격리 및 능동감시자는 지금까지 총 700명에서 22일 기준 23명(자택격리 9?능동감시 11?타 시도 입원 3명)으로 대폭 줄어든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일반 주민과 접촉해도 된다. 전라남도는 하지만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격리 해제 이후라도 손 씻기나 기침예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치료병원(경유한 병?의원 포함)을 방문했거나 이런 분들과 접촉한 주민, 혹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주민은 곧바로 시군 보건소의 안내를 받고, 이밖에 다른 질환이 있을 때는 안심병원(17개소)이나 기타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메르스가 완전 종식될 때 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최소마을 단위까지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촘촘하고 철저한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보성군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지난 17일 지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 대기업 구내식당 휴무, 공무원 농수산물 사주기, 찾아가는 이동장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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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 병원 방문자 보건소에 문의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6일 메르스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연석회의에서 지역 의료인 간 정보 공유와 대주민 홍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7일 정보공유 방안과 대주민 홍보대책을 긴급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보건기관과 의료인들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해 ‘지역의사회장’을 시군 메르스대책본부장으로 공동 위촉토록 시군에 통보했다. 또한 지난 13일 통보했던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SNS 네이버밴드 개설을 재촉구해 정보 공유체제를 강화토록 했다. 이와함께 대주민 홍보 강화를 위해 ‘긴급 리?통장 회의’를 18일까지 개최해 알기 쉽게 만든 홍보전단지 ‘메르스 이렇게 대처하세요’를 설명하고 마을주민에게 전단지를 배부토록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매일 3회씩 마을과 아파트 홍보방송을 통해 대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보방송 문구는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치료병원을 방문했거나 이런 분들과 접촉하신 분, 몸에 열이 나고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있으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해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 (자막)방송을 통해 대주민 홍보를 하는 등 SNS, 언론보도 등 모든 홍보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소병원?의원 등에 ‘메르스 대처요령’에 대한 메뉴얼이 통보됐음에도 이를 숙지하지 못한 병?의원이 있다는 건의에 따라 18일까지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간 간담회’를 반드시 개최해 메뉴얼 숙지사항을 점검하고 메르스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 논의토록 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16일 저녁 삼성 서울병원 이송요원(137번 확진자) 접촉자 34명(자택격리 8?능동감시 23?타 시도 3)을 통보해옴에 따라 즉시 격리 조치한 바 있다. 대구 남구청 직원 A씨(52)가 순천 선암사 여행을 한 것과 관련해선 16일 오후 역학조사 결과 A씨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30분께 선암사에 도착, 관람 후 주차장에서 자체 준비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오후 2시 남원으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표소 직원 4명과 주차 관리요원 3명이 직접 접촉 사실이 없는 것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환자 113번과 지난 6일 여수 예식장에서 밀접 접촉해 격리중인 광양의 A씨는 지난 14일 국립목포병원에서 입원해 치료 중이었으나, 2차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17일 퇴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김민재 기자 >